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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한의학은 수천년 동안 쌓아온 지혜로 사람의 몸을 이해하고 치유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화의 흐름 안에서 한의학은 더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기술이 만나면 진단은 더 정밀해지고 치료의 방향은 더 뚜렷해집니다. 한의학, 이제는 전통을 넘어 미래를 치유하며 더 넓고 더 깊게 바라봅니다.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 -
[자막뉴스] 서울시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어르신 건강 증진에 한 몫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10주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향후 발전적인 사업 진행방향을 모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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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실학·웰니스 결합”...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에 3대 정책 제안[국민의힘]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공공의료와 지역문화, 공직자 복지를 아우르는 ‘3대 한의약 정책 패키지’를 제안했다. 경기지부는 25일 지부회관에서 양향자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도민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향자 후보를 비롯해 경기지부 이용호 회장·민상준 수석부회장·최병준 총무부회장·신동권 정책부회장·조상원 보험부회장·이계석 의무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의료 접근성 확대와 지역문화 자원 활용, 공공안전 인력 건강관리 방안을 담은 정책제안서가 전달됐다. 경기지부는 먼저 경기도의료원 한의과 진료부 설치 확대를 건의했다. 현재 경기도의료원은 수원·안성·의정부·이천·파주·포천 등 6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한의과 진료가 이뤄지는 곳은 의정부병원과 파주병원 두 곳뿐이다. 또한 산하 전 병원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에도 한의진료는 포함되지 않고 있다. 이용호 회장은 “공공의료기관 역시 의료이원화 체계에 따라 양의약과 한의약이 함께 제공돼야 하며, 공공의료 영역에서조차 도민의 의료선택권이 제한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이 추진 중인 ‘동서의학 연계센터’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산하 병원에 한의과 진료실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경기지부는 ‘정약용 문화제와 한의약 콘텐츠 융합’ 방안도 제시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과 한의약을 접목해 전국적 경쟁력을 갖춘 경기도형 웰니스 관광 브랜드를 육성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정약용 유적지 내 실학 의학 체험관을 디지털 실감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체성분 검사와 한의학적 건강평가를 결합한 ‘다산식 맞춤형 건강처방’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아울러 명상·기공·약선음식·한방 웰니스를 연계한 ‘실학-한의약 융합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한의원 연계 건강관리 바우처 제도 도입 방안도 함께 내놓았다. 이 회장은 “기존 지자체의 획일적인 한방축제와 차별화하기 위해선 정약용이라는 강력한 역사적 스토리텔링과 한의약 전문성을 결합한 경기도만의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지역 기반 K-메디 웰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소방·경찰 공무원을 위한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 도입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경기지부는 서울시가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기도 역시 제복 공무원을 위한 현장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소방서와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는 순회 진료체계를 구축해 침·약침 치료와 건강상담,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예방·회복 중심 건강관리 모델을 제안했다. 양향자 후보는 정책 제안에 공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검토 의사를 밝혔다. 양 후보는 “한의약은 오랜 기간 국민건강을 지켜온 소중한 자산이자 예방의학과 만성질환 관리 측면에서도 실용적 가치가 높은 분야”라며 “경기지부가 제안한 공공의료 강화와 지역문화 융합 정책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면밀히 검토해 도정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회장은 “오늘 제안한 정책들은 특정 직역의 이익이 아닌 도민 건강권 확대와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제안”이라며 “차기 경기도정이 한의약 자원을 적극 활용해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지부 역시 여야를 떠나 도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긴밀한 정책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행정문서부터 ‘한의사’ 병기해야”…안교재 수원시장 후보에 제안[한의신문] 수원특례시한의사회가 수원시 보건의료 행정 문서와 공공 홍보물에 ‘한의사·의사’ 병기를 명시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시민 의료선택권 확대와 한의약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수원특례시한의사회(회장 강서원·이하 수원시분회)가 국민의힘 안교재 수원시장 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수원시 보건의료 정책 전반에서 한의약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서원 회장을 비롯한 수원시분회 임원진이 참석해 지역사회 공익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수원시민의 의료선택권 확대와 한의약 활용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강서원 회장은 우선 수원시가 추진하는 보건의료·복지 사업과 건강증진 정책 전반에 한의약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특히 시가 발행하는 각종 행정 문건과 공공 홍보자료에서 특정 직역 중심의 표현을 지양하고 ‘한의사·의사’ 병기를 명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제도적 장벽을 해소할 것을 제안했다. 강 회장은 “공공 보건의료 행정체계와 문서 단계에서부터 한의약의 참여 기반을 확대해야 시민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한의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치료 목적에 따라 보다 폭넓은 의료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교재 후보는 특히 수원시분회와 수원시와 협력해 추진해 온 ‘둘째아 출산가정 산후조리 한의약 할인 지원사업’ 성과에 주목했다. 해당 사업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산모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수원시 대표 출산장려 사업 중 하나로,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산후조리 한의약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분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6000여 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으며, 저출생 대응과 산모 건강관리, 지역사회 공헌,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교재 후보는 이러한 사업 성과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한의사회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 후보는 “저출생 극복과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민간 차원에서 오랜 기간 출산 가정을 지원해 온 한의사 회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분회가 제안한 ‘한의사·의사’ 병기 방안을 비롯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한의사회의 노력이 더욱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정 운영 과정에서 한의약 지원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 회장은 “한의사회의 공익적 가치와 지역사회 기여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혀준 데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분회는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든든한 협력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책 건의나 선언적 만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보건의료의 제도적 개선과 실질적인 정책 공조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한의의료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도시 수원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의료 현장과의 소통 강화로 협력 기반 확대 나선다”[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이경수·이하 대전충청본부)는 지난달 22일 충남 의약단체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충북, 28일에는 대전 의약단체와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 의료현장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전·충남·충북 지역 의약단체장(한의사회·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 등이 참석해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최근 심사기준 및 지침 변경 사항과 지역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충청본부는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 의료자원 신고 등 주요 심사평가 업무와 관련한 최신 정보를 안내하고 의료현장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특히 의료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개선 필요사항을 함께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경수 본부장은 “지역 의약단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고 협력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충청본부는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를 관할하면서 지역 요양기관에서 청구된 건강보험·의료급여·보훈대상자가 진료받은 진료비의 심사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경기도의료원 한의과 확대”…추미애 도지사 후보에 3대 정책과제 제안[한의신문]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에 공공의료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의약 정책 제안에 나섰다. 이용호 회장을 비롯한 경기지부 회장단은 28일 추미애 후보 캠프 사무소를 방문해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조직수석본부장)과 고영인 상임선대위원장에게 △도민 의료선택권 확대 △공공보건의료 강화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한의약 산업 육성 등 3대 정책 과제를 담은 ‘경기도 한의약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먼저 경기지부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 내 한의과 설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 가운데 한의과가 설치된 곳은 의정부병원과 파주병원 두 곳뿐이며, 2024년부터 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서 전면 시행 중인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사업에도 한의진료는 포함되지 않고 있다. 이용호 회장은 “도민들의 한의의료 이용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공공의료 영역의 한의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통증·재활·노인성 질환 관리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공공의료기관 내 한의 진료체계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회장은 의료원 산하 수원·이천·안성·포천병원까지 한의과를 확대해 공공의료서비스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제고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지부는 이어 경기도 대표 역사·문화 자산인 정약용 문화제와 한의약 콘텐츠를 접목한 ‘경기도형 K-Medi 컬처’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의학서 ‘마과회통(麻科會通)’을 저술하고, 종두법을 연구한 ‘실천적 의가(醫家)’ 정약용 선생의 의학적 업적이 충분히 조명되지 못한 채 기존 축제가 문학·행정적 측면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이다. 이 회장은 “K-Medi는 글로벌 관광과 도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고부가가치 콘텐츠”라며 “포스트 팬데믹 이후 면역과 치유를 결합한 웰니스 관광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전국 최대 규모의 한의 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한 경기도가 차별화된 메디컬 투어리즘 모델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적지 내 ‘실학 의학 체험관’ 상설 운영 △체성분 측정과 한의학적 진단을 접목한 ‘다산식 맞춤형 건강처방전’ 도입 △‘경기도 실학-한의약 융합 웰니스 프로그램’ 인증제(가칭) 기반 관광상품 개발 △‘경기도 실학의학 진흥 조례’ 제정 및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안했다. 또한 소방·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 사업 추진도 건의했다. 재난과 치안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경찰 공무원들은 근골격계 질환과 외상 후 스트레스, 수면장애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있으나 근무 특성상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이러한 질환은 한의진료의 강점이 발휘될 수 있는 분야라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한의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진료체계 구축과 건강상담·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공안전 인력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을 제시했다. 이날 문정복 의원은 “경기도민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외연 확대를 위한 경기지부의 고민과 정책 제안에 깊이 공감한다”며 “제안된 3대 과제가 추미애 후보의 보건의료 공약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캠프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정책 제안은 특정 직역의 이익이 아닌 경기도민의 의료선택권 확대와 공공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필수과제”라며 “차기 도정과 함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부는 지방선거를 계기로 각 정당 및 후보들과 정책 소통을 이어가며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확대와 지역사회 건강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KOMSTA, 피부미용·레이저 시술 등 임상특강 개최[한의신문]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주영·KOMSTA)는 16일 턱관절 치료를 비롯 피부미용·레이저 시술 등 임상에서 활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갖고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2026 상반기 KOMSTA 임상특강’을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강은 김주영 단장(자양한방병원)의 ‘TMJ disorder(턱관절) 치료 및 하행성 이론’, 이경민 원장(강서 강산한의원)의 ‘최신 피부미용·레이저 시술 트렌드와 임상 입문’, 김상균 원장(자양한방병원)의 ‘전문의 vs 공보의 vs 부원장 비교’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강은 학교 교육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제 임상 중심의 진단 및 치료 접근법과 졸업 이후 진로 선택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특강은 참가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시간 임상 시연 라이브'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TMJ(턱관절) 강의에서는 턱관절 교정 추나요법 시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진행된 피부 레이저 강의에서도 강사진이 직접 시연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미세한 시술 과정을 프로젝터 화면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동시 상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임상 시연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주영 단장은 턱관절 질환을 단순한 국소 통증 문제가 아닌 전신 균형과 연결된 관점에서 설명한데 이어 턱관절 불균형이 경추와 두개골 정렬, 자율신경계 반응, 근육 긴장 등과 연관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TMJ balancing appliance와 침·추나 치료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경민 원장은 피부미용·레이저 시술의 최신 트렌드와 장비별 특징을 소개했다. 특히 박피 레이저, 비박피 레이저, 리프팅 장비, 스킨부스터 등 장비를 타깃과 원리에 따라 구분해 설명하면서 환자의 피부 타입과 병변 특성에 맞는 장비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상균 원장은 전문의 과정과 공중보건의, 부원장 등 각각의 진로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하며 졸업 이후 진로 설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특히 각 진로마다 요구되는 역량과 생활 방식이 다른 만큼 자신의 성향과 목표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임상과 진로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참가했던 특강 중 가장 유익했다”, “임상 한의사들의 실제 경험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김주영 단장은 “이번 특강은 한의대생들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어떤 고민과 선택을 하게 되는지 보다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교과서 중심의 학습도 중요하지만, 실제 환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하는지에 대한 임상적 사고를 접하는 과정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어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받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분야 임상가들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 방향과 관심 분야를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의대생들이 임상 현장과 진로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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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회원 권익 증진 위한 회무에 박차”[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28일 송촌지석영홀에서 ‘2026회계연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진행된 주요 회무에 대한 경과를 공유하는 한편 새로운 회계연도를 맞아 진행되는 각종 회무를 점검했다. 이날 박성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난 4월 25·26일 이틀간 개최된 K-MEX 2026 및 회원 보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2026회계연도에도 회원들의 실질적인 권익이 증진될 수 있는 회무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보다 편안한 진료환경에서 국민건강 증진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제73회 정기대의원총회 회의 결과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지부 수시감사 지적사항 △교의운영위원회·학술 및 보수교육위원회·홍보위원회 △K-MEX 2026 및 회원 보수교육 개최 △한의사 지방선거 참여 백서 발간 △2026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 사업 등의 주요 경과들이 공유됐다. 또한 2026회계연도 제1회부터 3회까지의 상임이사회 회의결과를 추인한 데 이어 기채금 상환을 위해 ‘2026회계연도 세출 예산 내 전용(안)’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차기 대의원총회에서 추인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각 분회를 대상으로 회비 및 각종 부담금이 조속한 시일 내에 납부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김계진 전 부의장과 조호직 전 감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한편 윤기찬 법무법인 대덕 대표변호사와 김진욱 신한대학교 특임교수를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
대구지부, 추경호 후보와 한의약 정책협약 체결[한의신문] 대구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이하 대구지부)는 27일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개최하고, 대구지역의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펼쳤다. 또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대구지역 한의사·의사·치과의사·약사·간호사 모임이 추경호 후보와 만나 지지를 선언하고 대구지부는 ‘지지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협약에 대구지부에서는 장효정·김재홍 부회장, 김태우 북구한의사회장, 신호필 동구한의사회장, 이제원 비엠한방내과한의원 원장, 김만제 만제네한의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추경호 후보 측에서는 추경호 후보와 이인선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역 보건의료 정책 방향과 한의약 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책협약은 시민 건강 증진과 지속가능한 지역 보건의료체계 구축, 대구 한의약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대구약령시의 역사성과 지역 한의약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관광·웰니스 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미래산업 육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한의약 전달부서 신설 및 산업 지원체계 구축 △한방난임·생리통·산후 건강관리 지원 확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한의약 건강돌봄 및 방문서비스 확대 △대구한방웰니스케어타운(가칭) 조성 및 K메디웰니스페스타 활성화 △디지털 헬스케어·웰니스·뷰티 산업 융복합 지원 △글로벌 의료관광 콘텐츠 개발 등 6대 정책 과제가 담겼다. 무엇보다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방문형 한의약 건강돌봄서비스 확대와 의료비 절감, 건강수명 연장 등 지역 돌봄경제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장효정 부회장은 “한의약은 시민 건강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중요한 미래 자산”이라며 “대구의 전통 한의약 자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융합해 세계적인 메디웰니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구지부,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지지선언 서명부 전달[한의신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이하 대구지부)가 김부겸 대구광역시장 후보에게 지지선언 서명부를 전달하고, 지역 한의약 발전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에 나섰다. 대구지부는 27일 김부겸 대구광역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김부겸 후보 지지선언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탁 대구시한의사회 부회장을 비롯해 전병욱 명예회장, 오승민 부회장, 하홍기 학술이사, 이재환 남구한의사회 회장, 최재영 수성구한의사회 회장, 최빈혜 서구한의사회 회장, 김진희 전 감사, 이승우 척추신경추나의학회 부회장, 허수영 전 대구경북추나의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부겸 후보 측에서는 권칠승 국회의원과 채홍호 정책본부장이 자리해 한의계의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이날 대구지부는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확대 △한방난임사업 확대 및 산후 건강관리지원 사업 추진 △K-메디웰니스페스타(MediwellnessFesta) 정례화 △‘대구한방헬스케어타운’ 조성 추진 등 지역 한의약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과 지역 의료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의약 기반 건강돌봄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대구를 한의약·웰니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지원도 요청했다. 박홍탁 부회장은 “한의약은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 돌봄체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의료자원”이라며 “대구시가 한의약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 건강과 지역 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학축제 현장에서 한의 진료를 체험하다”[한의신문] “효과 최고 한의원, 치료 아직도 안받아 보신 분 찾습니다∼”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송상화)는 28일 부산외국어대학교 축제현장에서 재학생 및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의체험 의료봉사를 진행, 근육통·소화불량·염좌·감기 등 일상 속 4대 질환의 한의치료 우수성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은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동의대 부속 한방병원 윤하준·김시헌 수련의가 참여해 진료부스를 운영, 불편한 증상 등에 대한 한의약적 상담을 통해 건강상의 문제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침·약침 등의 치료를 진행했다.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어디가 아프세요? 지금 몸 상태는 어떤까요? 진맥으로 알아보는 나의 건강상태” 등 젊은층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다양한 홍보문구를 통해 현장의 참여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 이날 진료부스에서 한의진료를 경험한 대학생들은 “어제 농구를 하다 손목이 삐끗했는데, 침 치료 후 한결 나아져서 신기했다”, “한의사라고 하면 으레 나이가 지긋할 줄 알았는데, 저희 또래의 한의사 선생님들이 상담과 치료를 해주셔서 공감대가 더 높았던 것 같다”, “대학축제 현장에서 침 치료를 받는다는 것이 너무나도 낯선 경험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최미라 부산시한의사회 홍보이사는 “한의진료를 경험하는 젊은층의 비율이 점차 감소되는 추세는 한의약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있어 커다란 장애물이 되고 있다”면서 “이에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10년 넘게 대학생 홍보공모전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부산 락페스티벌 및 대학축제 현장에서의 의료봉사 등 젊은층이 한의약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 이사는 “앞으로도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한의약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효사랑메디컬그룹,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진그룹’ 비전 선포식 성료[한의신문]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사람의 삶과 마음까지 돌보는 ‘진심의 의료’를 실천해온 효사랑메디컬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향한 거대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효사랑메디컬그룹(효사랑전주요양병원·효사랑가족요양병원·가족사랑요양병원)은 28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기존 의료 중심의 사업 영역을 넘어 복지, 교육, 유통, 문화를 아우르는 그룹사로 도약하기 위한 ‘진그룹’ 비전 선포식 및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출범하는 ‘진그룹’의 5대 핵심 사업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5대 핵심 사업은 △건강과 헬스케어를 책임지는 메디컬사업 △삶을 풍요롭게 하는 레저&문화사업 △미래를 선도하는 AI & 테크사업 △종합자산관리 사업 △시니어유통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비전 선포에 나선 박진만 이사장은 ‘진(眞)·진(進)·진(辰)’이라는 그룹의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사람을 향한 ‘진심(眞)’, 멈추지 않는 ‘전진(進)’, 그리고 삶의 완성을 상징하는 ‘완성(辰)’을 통해 “당신이 머무는 그곳에 진그룹의 진심을 띄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룹의 20년을 축하하기 위해 임태경, 라클라쎄, 고성현, 린 등 대한민국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진심콘서트’가 함께 열려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축제의 장을 선사했다. 박진상(효사랑전주요양병원)·김정연(효사랑가족요양병원) 병원장은 지난 20년의 성장이 임직원들의 헌신과 신뢰 덕분이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 진그룹이 그려나갈 비전 ‘Design your 5 star life’라는 새로운 미래 지도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박진상 병원장은 “효사랑메디컬그룹이 쌓아온 진심의 가치가 진그룹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더 크게 확장될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의료와 복지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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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기 원장, ‘키 성장 촉진 한약 조성물 제조방법’ 미국 특허 등록 승인[한의신문] 황만기키본한의원 대표원장이자 서강대학교 겸임교수인 황만기 한의학박사가 출원한 식물성 천연물(한약) 기반 ‘키(뼈) 성장 촉진 조성물 제조 방법(Method for Manufacturing Bone Growth Promoting Composition)’이 최근 미국 특허청(USPTO) 심사를 통과해 특허 등록 승인을 받았다. 이번 특허는 황만기 박사의 개인 통산 11번째 등록 특허(미국 특허 3건·국내 특허 8건)다. 이번 발명은 식물성 천연물(한약)의 유효 성분 추출 효율을 높이기 위해 ‘2단계 식초 발효 공정’과 ‘이산화탄소(CO₂)를 활용한 저온 가압 추출 방식’을 결합한 제조 기술이다. 특허 기술은 다시마 식초를 이용한 1차 발효(45℃·1시간)에 이어 울금 식초를 활용한 2차 발효(45℃·1시간)를 거친 후, 이산화탄소(CO₂)를 이용해 35℃, 8MPa(약 80기압) 조건에서 유효 성분을 추출하는 공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저온 환경을 통해 열에 민감한 유효 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고압 조건에서 식물 세포벽 내부 성분의 효율적인 용출을 유도한 점이 특징이다. 미국 특허 청구항에 포함된 주요 식물성 천연물은 △황기(黃耆, Astragalus membranaceus) △가시오가피(刺五加皮, Acanthopanax senticosus) △속단(續斷, Phlomis umbrosa) △빌베리(Bilberry) 등이다. 황기는 소아·청소년의 성장과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약재로 알려져 있으며, 가시오가피는 근골격계 건강과 근력 강화에 활용된다. 속단은 골밀도와 골강도 개선, 골절 회복 및 지연유합 예방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한약재이며, 빌베리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생체 기능 유지에 기여하는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성물은 이들 소재를 복합 배합해 어린이의 골 성장 증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황만기 박사는 “이번 미국 특허는 단순한 원료 혼합 수준을 넘어 체계적인 2단계 발효 기술과 저온 가압 추출 공정을 접목해 식물성 천연물의 추출 효율성과 과학적 객관성, 공정 표준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골(뼈) 면역학(Osteoimmunology)에 기반한 식물성 천연물(한약)을 활용해 소아청소년의 키 성장뿐 아니라 전 연령층의 골절·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 분야 한의약 원천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日관광객 사로잡은 K-한의약”…수성구한의사회, 한의학 매력 각인[한의신문] 대구광역시수성구한의사회(회장 최재영)가 수성문화재단과 공동 운영한 ‘글로벌 한방스쿨 2기 입문코스’가 일본 참가자들에게 K-한의약의 매력을 깊이 각인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단순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한방진료와 전통문화 체험, 의료관광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한의학의 전문성과 생활 속 활용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일본인 39명(온라인 강좌 23명, 온라인 강좌+현장학습 16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강좌만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 했다. 또 프로그램의 한방 의료관광에 참가한 한의원은 6개소다. 먼저 온라인 홍보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10일부터 5월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 강좌가 진행됐고, 5월16일부터 19일까지는 대구 수성구 일원에서 3박4일간 현장학습과 수료식이 이어졌다. 온라인 강좌는 △경락과 한방미용(경희효성한의원 신애숙 원장) △한방과 음양오행(최재영한의원 최재영 원장) △한의학의 치료 원칙과 치법(BM한방내과한의원 이제원 원장) △약선음식과 한방차(청산한의원 김한균 원장)로 진행했다. 현장학습 투어는 미용침, 체질, 내과, 근골격 등의 한방진료 체험, 생활습관병 예방, 약선음식과 한방차 등 한의학 기초와 생활 건강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지역 한의원 원장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총 39명 가운데 16명은 온라인 강좌와 현장학습 프로그램 모두에 참가했다. 참가자 전원이 여성이었고, 40~50대가 전체의 66.7%로 가장 많았다. 참가자들은 침구사, 한방차 전문가, 한방살롱 운영자 등 일본 내에서 한방 관련 활동을 하는 이들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프로그램 기간 중 24명이 수성구 지역 한의의료기관 6곳에서 실제 한방진료를 체험하는 등 의료관광 연계 효과도 나타났다. 최재영 회장은 “이번 글로벌 한방스쿨은 단순한 한방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일본 참가자들이 한의학의 치료 원리와 생활 속 활용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특히 미용, 체질관리, 근골격 질환, 약선음식 등 실생활과 밀접한 콘텐츠를 통해 한의학이 세계인들에게 충분히 경쟁력 있는 건강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참가자들이 실제 한의원 진료와 한국 전통문화를 함께 경험하면서 한의학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수성구한의사회는 지역 관광·문화 자원과 연계한 글로벌 한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K-한의약과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철저히 유지해달라” 당부[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승권 원장은 27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미래인재개발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안전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연수원 건립 공사가 본 궤도에 오른 가운데 건설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건축물을 완공하기 위한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홍 원장은 현장에서 시공사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경과와 공사 진행 상황,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품질과 안전 시설물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휴게시설과 작업환경 개선 사항도 함께 살펴보며,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냉방‧휴게시설 운영 상황과 온열질환 예방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홍승권 원장은 “안전은 초보 운전자의 마음으로 매 순간 긴장감을 갖고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면서 “남은 공사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수칙 준수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철저히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심평원에서는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턱관절 장애, 매선침으로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 동시에밥을 먹을 때 턱이 아프거나, 아침에 일어나면 입이 잘 벌어지지 않아 불편을 겪는 경우, 하품을 할 때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귀 앞쪽이 묵직하게 아픈 느낌이 지속된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과 저작근 통증, 턱 움직임 제한, 턱관절 소리 등을 호소하는 질환으로, 일상 생활과 밀접해 만성 피로, 우울감 등의 2차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현대인의 불균형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턱관절 장애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46만 여명이었지만, 2023년에는 56만6000여 명으로 그 수치가 1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선침, 치료의 신속성 및 유효성 검증 이런 가운데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안면마비센터 남상수 교수 연구팀(구본혁·김정현·이동민 교수)이 만성 턱관절 장애 치료에서 매선침의 효과와 안전성을 객관적 임상 지표로 입증했다. 연구 결과, 4주간 매선침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통증 지수는 치료 전 56.1점에서 27.2점으로 절반 이상 급감, 일반 물리치료군의 호전도(54.7점→40.4점)를 크게 상회했다. 또한 턱을 벌리는 개구량과 음식을 씹는 저작 기능 등 핵심 기능 지표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을 이끌어내며 치료의 신속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증명했다. 이와 함께 총 60회의 매선침 시술이 진행되는 동안 중증 부작용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1건의 경미한 피부 반응 역시 4일 내에 완전히 회복되는 등 치료의 안전성도 명확히 입증했다. 남상수 교수는 “매선침은 만성 턱관절 장애처럼 지속적인 자극이 필요한 질환에 특히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며 “오래 참아온 턱관절 통증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턱관절 장애의 주범은?…나쁜 자세와 스트레스 턱관절 장애는 귀 양쪽 앞부분에 위치한 턱관절과 주변 근육, 인대 등에 이상이 생겨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특히 잘못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이를 꽉 악물거나 수면 중 이를 가는 습관, 스마트폰을 보며 목을 길게 빼는 거북목 자세 등은 턱관절과 주변 근육에 지속적인 무리를 준다. 누적된 자극으로 통증이 길어지면 일상적인 식사나 대화조차 고통스러워져 우울감이나 불안 같은 심리적 문제로 이어지기 쉽다. 동반된 심리적 스트레스는 다시 근육을 긴장시켜 통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부른다. 따라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 통증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급성 염증엔 ‘봉침’, 만성 통증엔 ‘매선침’ 일반적으로 턱관절 장애에는 물리치료나 구강장치(스플린트) 등 보존적 치료가 쓰이지만, 기존 방법만으로 충분한 호전을 느끼지 못하는 만성 환자들에게는 ‘봉침’과 ‘매선침’이 대안으로 활용된다. 봉침은 강력한 소염·진통 작용으로 턱관절 주변의 극심한 염증과 부종을 빠르게 가라앉혀, 통증이 심한 급성기 환자에게도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반면, 증상이 반복되는 만성 환자에게는 매선침이 권장되는데, 매선침의 경우 실이 분해되는 수 주 동안 지속적인 침 치료 자극을 주어 뻣뻣한 근육을 풀고 약해진 인대를 강화하기 때문에 만성 통증 관리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한편 매선침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환자들에게 더 큰 신뢰를 얻기 위해서 더 많은 과학적인 근거 확립을 위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남상수 교수 연구팀은 이미 ‘Medicine’에 매선침을 통한 안면신경마비 치료 효과를 증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
원광대한방병원·카카오헬스케어, “K-Med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추진”[한의신문] 원광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이 주관하고 통합의료혁신센터(IMIC)와 JABA대학원이 공동 주최한 '제10회 원광 통합의료 글로컬 포럼'이 지난 27일 원광대학교 WON웰니스센터 XR스튜디오에서 열려 'K-Med 기반 통합의료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략'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지역상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K-Med 기반 통합의료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략'을 주제로, 전통 한의학과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 의료 혁신 방향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포럼에는 원광대한방병원, 카카오헬스케어, 전북특별자치도 등 산·학·연·지자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데이터 플랫폼 구축 로드맵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했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이원융 원광대 한의예과 교수는 동의보감과 사상체질 등 전통 한의학 지식을 디지털화하고, AI 기반 의료 데이터로 전환하기 위한 3단계 추진 전략(2026~2028)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한의학의 비정형 임상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국제 표준 코드와 연결해 글로벌 의료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면서 AI 기반 의료 데이터 구축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카카오헬스케어 제갈한철 부사장은 현재 의료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대부분이 기록에만 그칠 뿐 실제 분석과 연구에는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AI 경쟁력은 모델 자체보다 얼마나 좋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AI 기반 데이터 표준화 기술로 비정형 의료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실세계 임상근거(RWE) 기반의 글로벌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하원배 원광대 한방병원 진료부장은 실제 입원 환자의 의무기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한 사례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하 교수는 “의료 AI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제 역할을 하려면 무엇보다 데이터 품질과 표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찬엽 UAE 칼리파대학교(Khalifa University) 교수는 메타버스·AI 에이전트 기술, 다기관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등을 활용한 글로벌 바이오신호 데이터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 이후 강형원 통합의료혁신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참석자들간 초정밀 통합의료 플랫폼의 실현 가능성,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방안, AI 시대 의료 데이터 활용 전략 등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강형원 센터장은 “현재 한방 의료 데이터는 서술형 중심의 비정형 기록이 많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원광대 한방병원의 실제 진료 데이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술을 결합해 한의학 임상 데이터를 'AI-ready 데이터'로 전환하고, 전통 한의학의 디지털화와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의료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AI 모델의 크기가 아니라 '좋은 데이터(Good Data)'와 표준화에 있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모아졌으며, 의료 AI가 단순 분석 도구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여러 시스템을 연결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AI-ready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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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방병원, 제생의세 인술, 일본 오사카에 전하다[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조한백)이 21일부터 26일까지 5박6일간 일본 오사카교당에서 재일교포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한의약의 따뜻한 인술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조한백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소속 의료진과 관계자 등 총 4명이 참여했으며, 현지 진료소를 찾은 주민과 교도 등 총 110명을 대상으로 침 치료, 부항, 한약 처방 등 다양한 한의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소에는 평소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만성 근골격계 통증과 소화불량, 부인과 질환 등을 호소하는 재일교포와 현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관심이 쏠렸다. 특히 한방부인과 전문의인 조한백 병원장의 맞춤형 진료는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한백 병원장은 “해외 의료봉사가 재개된 이후 3년 연속 오사카를 찾아 현지 교민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국경을 넘어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의 설립 이념인 ‘제생의세(濟生醫世)’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 소외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확대해 한의학의 세계화와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타원 김법조 원불교 일본교구장은 “매년 오사카를 방문해 교민들의 건강을 세심히 돌봐준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의료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해가 갈수록 한방진료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이 교포사회에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원불교의 ‘제생의세’ 이념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 사각지대 발굴과 의료나눔 활동을 지속 전개하며, 글로벌 한의약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
분당서울대병원 HIP, 경기도 초음파 교육 대관 ‘일방 취소’ 파문[한의신문] 그동안 활발히 진행돼 온 한의사 초음파 교육이 국립대병원 산하 시설에서 돌연 제동이 걸리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한의사회가 대관 승인과 사용료 선결제까지 모두 마친 상태에서 행사 개최 열흘 전 일방적인 취소 통보를 받자 “사실상 한의사 초음파 교육을 문제 삼은 것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공공기관의 부당 행정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산하 시설인 헬스케어혁신파크(HIP)의 일방적인 대관 취소 통보로 회원 보수교육이 무산 위기에 처했다며 강력 반발에 나섰다. 경기지부는 오는 6월7일 해당 장소에서 ‘2026년도 경기도한의사회 회원 보수교육’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초음파 진단의 이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보수교육에는 송한덕 원장(경희한송한의원)이 강사로 초빙돼 △복부 △비뇨기과 △산부인과 △갑상선 △경동맥 등을 중심으로 한 이론 교육과 함께 실습 교육까지 진행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특히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실습 교육까지 포함된 대규모 학술행사라는 점에서 회원들의 관심도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부에 따르면 해당 교육은 ‘의료법’에 근거한 정당한 법정 보수교육으로, 대관 승인 절차를 모두 거쳐 사용료 선결제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 온라인에 게재된 경기지부 공고문 中 그러나 헬스케어혁신파크 측은 27일 돌연 “대관규약에 따라 취소한다”는 짧은 문구만 기재된 ‘대관 취소 확인서’를 보내오며 행사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문제는 취소 시점과 방식이다. 행사 개최를 불과 열흘 앞둔 시점에서 구체적인 사유 설명이나 협의 절차 없이 사실상 일방 통보 형식으로 취소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경기지부는 “납득하기 어려운 비상식적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경기지부는 이번 사태가 지난 6일 온라인으로 공개된 보수교육 프로그램의 주제인 ‘초음파 진단의 이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의사의 초음파 기기 활용은 이미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등을 통해 법적 적법성이 인정된 사안임에도, 양방 대학병원 산하 시설이라는 이유로 내부 의료계 반발이나 이른바 ‘눈치보기’ 차원의 조치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 헬스케어혁신파크 측이 제시한 대관 취소 사항 실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의 대관 규약에는 ‘병원 및 의생명연구원의 공식 행사 우선 대관’ 등의 경합 기준이 존재하지만 이번 건은 이미 단독 승인까지 완료된 수시 대관이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규약 제6조상 취소 가능 사유 역시 △시설 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당초 목적 외 사용 △공공질서 저해 우려 등의 제한적 상황으로 규정돼 있으나, 의료법상 정당한 한의사 보수교육이 여기에 해당할 수 있느냐는 문제 제기도 나온다. 경기지부는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교육이 병원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판단 자체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대법원 판결로 적법성이 인정된 의료행위를 국립대병원 산하 기관이 사실상 차별적으로 배제한 것이라면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취소로 경기지부는 대체 장소 확보와 회원 재안내, 실습 장비 운영 계획 수정 등 상당한 행정적·재정적 피해까지 떠안게 됐다. 특히 실습 중심으로 설계된 교육 특성상 단기간 내 동일 조건의 장소를 다시 확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용호 회장은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활용과 학술 역량 강화를 위한 정당한 교육을 이토록 일방적이고 불투명한 방식으로 가로막는 것은 공공기관 성격을 가진 국립대병원 산하 시설로서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측에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대관 취소 사유를 청구할 예정”이라며 “합당한 설명과 사과, 재발방지 대책이 없다면 법적·행정적 대응을 포함한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의학으로 우리 군 장병 건강 지킨다”[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와 국방부가 한의학을 통해 우리 군 장병들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키고 의료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의협과 국방부는 28일 국방부 청사에서 군 관계자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한의의료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군 장병과 군 관계자들이 보다 원활히 한의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한의원의 자율적 참여 기반의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의협에서 윤성찬 회장, 정유옹 수석부회장, 이준호 부회장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과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협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민간 한의원이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진료비 일부를 감면하는 ‘군 관계자 우대한의원’ 제도 도입이 눈에 띈다. 지원 대상은 군 장병(장교·준사관·부사관·병)을 비롯해 군무원과 국방부 소속 공무원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또한 참여 한의원은 자체적으로 감면율을 산정해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한의협과 국방부는 제도의 홍보와 참여 한의원 모집·관리, 정책 개선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특히 군 복무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디스크, 염좌 등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한의의료가 예방과 치료 측면에서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병들의 의료 선택권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국가방위에 헌신하는 군 관계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건강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병들이 민간 한의원에서 보다 원활하게 진료를 받는 등 의료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한의의료는 군 장병들의 다빈도 질환인 디스크, 염좌 등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강점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며 “민간 한의원들의 자율적 동참을 통해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군 관계자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국 참여 한의원 모집과 안내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향후 군 관계자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한의사-물리치료사의 협업으로 부산 통합돌봄 선도한다”[한의신문] 한의사와 물리치료사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재택의료 서비스 혁신모델이 제시돼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진구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는 박지호한의원(원장 박지호)과 한걸음재활연구소(소장 신준범·물리치료사)는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앞으로 통합돌봄 서비스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은 전국에서도 선도적으로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을 운영하며, 노년층 등 재택환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학제간 협력 모델을 도입 중이다. 특히 물리치료사의 방문운동사업이 활성화되어 재가환자들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생명체의 전인적 접근과 근골격계 재활에 있어 각각의 강점을 지니고 있는 한의학과 물리치료 분야가 상호 협력해 나간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재택의료센터와 물리치료사 간 환자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인력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간호와 운동치료, 한의약적 처치가 통합된 맞춤형 환자 관리가 가능해지는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방문 운동사업과 재활 치료, 한의학적 접근이 조화롭게 이뤄지면 환자의 신체 기능 회복과 정신적 안정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지호 원장은 “한의사와 물리치료사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업할 경우, 환자 개개인에게 보다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재활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한의사-물리치료사의 협업 모델은 건강 관리의 주체와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통합돌봄 지역사업은 의료서비스가 병원 중심에서 지역사회 방문 중심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흐름”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직역과의 상생과 협력 모델을 적극 강구해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한의통합돌봄위원회’ 운영을 통해 정책의 변화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응해 나가는 등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사의 역할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농어촌 어르신, 근골격계 질환에도 생업 지속…“의료취약지 특별법 필요”[한의신문] 농촌 주민 80%가 근골격계 질환을 경험하고, 섬 주민들은 처방약에 의존한 채 생업을 이어가는 현실이 드러난 가운데 지역의료 붕괴를 ‘지역시장 축소의 결과’로 바라봐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방문진료 확대와 공중보건의 제도 재설계, ‘의료취약지 지원 특별법’ 제정이 제시됐다. 국회 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와 엄태영·윤준병·김윤·김선민 의원은 ‘도서·산간 및 비수도권·비도시 지역 주민의 건강과 의료, 또 다시 외면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농어촌 의료 실태를 공유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엄태영 의원(국민의힘)은 인사말에서 “아직도 응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조차 보장받기 힘든 지역이 존재해 공보의를 방문진료사업에 투입하는 ‘농어촌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며 “의료는 국민의 기본권인 만큼 전 지역에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선 △비수도권 비도시 지역 보건의료의 정치, 경제, 사회 구조(김창엽 시민건강연구소 이사장) △농촌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공백과 고통(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장)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이용 현황과 개선방안(강제윤 한국 섬 연구소장)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 “비수도권 의료 붕괴는 의사 부족 아닌 ‘시장 축소’의 결과” 김창엽 이사장은 비수도권·비도시 지역의 의료 공백 문제를 시장 중심 의료체계와 지역 불평등 구조의 결과로 진단했다. 그는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건강보험 때문에 공공서비스처럼 보이지만 실제 병·의원의 대부분은 민간이 설립·운영하는 경제 주체인 만큼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지역 의료 붕괴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국 단일 건강보험체계와 중앙정부 중심 보건의료 거버넌스가 지역 의료 문제를 지방정부의 책임 의제로 만들지 못해 △지역 책임성 약화 △비수도권 소수지역 우선순위 배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했다. 김 이사장은 “현재 한국 사회는 자본축적 위기와 기후위기, 지정학적 위기, 인구위기가 중첩된 ‘다중위기(Poly-crisis) 상황’”이라며 “향후에는 돌봄, 건강, 복지, 공동체성, 지속가능성 등이 새로운 사회체계의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농촌 주민 10명 중 8명 근골격계 질환…여성농업인 심화 이수미 소장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초고령화와 기후위기까지 중첩된 환경 속에서 심각한 만성질환에 노출되고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필수 보건의료 과제로 접근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농업인의 높은 근골격계 질환 유병률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발표에 따르면 농업인 10명 중 8명이 근골격계 질환을 경험했으며, 특히 여성 농업인의 경우 남성보다 주요 근골격계 질환 유병률과 통증 수준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여성 농업인의 통증 정도(VAS)는 △50대 4.17 △60대 4.3 △70대 4.85 △80대 5.29로 연령 증가에 따라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고, 노동 특성상 위험 부위 역시 △허리(90.2%) △무릎(88%) △손가락·손목(78.2%) △어깨(61.2%)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폭염 심화에 따른 온열질환 증가 문제도 심각했다. ’24년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는 671명으로 전년대비 33.4% 증가했으며, 발생 장소의 78.7%가 논밭으로 조사되는 등 기후위기가 건강위험으로 직결되고 있다. 이 소장 역시 “의료 공백·인프라 불균형이 지방소멸을 가속화한다”면서 지역의사제와 관련해선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역 정주여건 확보,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대해선 안정적 재정 및 지역 연계 강화를 병행할 것을 제시했다. 이 소장은 “농촌 보건의료는 단순 복지가 아닌 국가 책임 영역”이라며 △필수의료서비스 공급 강화 △의료사각지대 해소 △생애주기별 의료 접근성 확대 △공공의료 및 사회적경제조직 확대를 통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과 지역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것을 강조했다. ■ “유인도 61.95% 의료시설 전무”…섬 주민들 ‘통증 참으며 생업’ 섬 지역 의료 문제를 의사 부족이 아닌 정주여건과 국가 재정 우선순위의 문제로 접근할 것을 제시한 강제윤 소장은 “섬 어르신들은 경제적 강박 속에서 처방약에 의존해 통증을 참고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공보의 또한 초임 인력이라 임상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 유인도의 61.95%에는 의료시설이 전무한 상태이며 △악천후·야간 운항 제한 등 닥터헬기 운용의 한계 △육지 병원 이동을 위한 행정선·해경선의 장시간 소요 문제 △병원선 이용의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특히 인천 옹진군 소야도 사례에 따르면 보건진료소에는 공중보건의조차 배치되지 않아 간호사 출신 보건진료소장이 주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노인 인구가 대부분인 섬 지역 특성상 각종 만성질환 관리 수요가 높아 사실상 한 곳에서 24시간 대응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그는 “(양방)의료계는 정작 섬·오지 근무는 기피하면서도 의사 증원에는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방문진료 확대 △응급의료체계 구축 △원격의료 기반 건강관리시스템 도입 △여객선 공영제 등 정주여건 개선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 △방문진료 강화 △공공 해상교통 강를 중심으로 국가 예산 방향이 설계될 것을 주문했다. ■ “섬·농촌 의료, 현행 법체계 한계”…‘의료취약지 특별법’ 제안 정백근 경상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토론에서 의료취약지 지원을 위한 별도 법체계와 지방정부 책임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김슬기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팀장은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이나 병상수급계획처럼 진료권 중심으로 설계된 정책은 섬·농촌 지역의 의료시설 확충과 기능 강화를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방정부 내부에서도 취약지역 의료접근성 문제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의료취약지는 시장 논리만으로 유지될 수 없는 영역인 만큼 지방정부 차원의 책무성과 재정 투입 체계를 보다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명석 전남 신안대우병원장은 “의사 인력의 절대적 부족과 농어촌 인구 감소로 인해 병원 매출 자체도 급감하면서 도서·산간 의료기관의 지속가능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며 ‘인구감소지역법’, 농어촌복지법’, ‘농어촌의료법’ 등을 아우르는 독립법인 ‘의료취약지 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한승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책위원장은 “현재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과 차별성이 부족하고, 농약중독이나 정신건강 문제 등 농촌 현장의 특수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개인 맞춤형 상담과 사후 연계 시스템도 미흡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정부 측에선 조직 개편과 지역 중심 전달체계 개편 방향을 설명했다. 임은정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은 “취약지 의료접근성 문제는 정부 차원에서도 핵심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지역 보건의료 전담부서 신설 등 조직 개편과 더불어 농어촌 의료취약지의 근간인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체계를 지역 중심으로 재편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진옥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취약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존 공중보건의사 제도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의과 공보의뿐 아니라 다양한 의료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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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일과 조직의 미래는?”[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26일 원주 본부에서 동국대학교 이중학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AI) 시대 일과 조직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건보공단 본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이하 AI) 공존 시대에 부합하는 조직체계 변화를 공감하도록 하고, AI 기반 실무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탐색 및 적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우리 조직은 인공지능(AI)과 함께 일할 준비가 되었는가?’라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AI와 협업하는 조직의 모습과 개인의 특성 변화, 업무 흐름 재설계 및 실무 적용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강연자로 나선 이중학 교수는 △폭발적인 AI 발전과 업무 효율성 △A와 함께 일하는 조직의 방향 △멀티 AI 에이전트와의 소통·협업 구축 및 역할 분담 중요성 등을 특히 강조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AI 시대에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조성이 중요하다”면서 “임직원들이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함께 일하는 협업 파트너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학습과 공유를 통해 업무 혁신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내부 지식을 결합한 업무비서 ‘나이스-메이트(NHIS-MATE)’를 도입해 본부 직원 대상 시범 운영 중이다. ‘나이스-메이트’는 외부 유출 걱정이 없는 내부망 보안환경에서 운영되며, 법령·지침·매뉴얼 등 약 941건의 내부지식 자료를 기반으로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지침·매뉴얼 등 변동정보 사전 알림 기능, 보고서 작성 지원 및 요약‧번역 기능 등을 제공해 직원의 일상 업무를 지원한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과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
원광대 한방병원, 원불교 교정원 공익복지부에 기부금 전달[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조한백)이 최근 개최된 ‘개원 48주년 기념식’에서 원불교 교정원 공익복지부(부장 문수영)에 기부금을 기탁하고, 상호 유대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공익복지부를 통해 원광대 한방병원을 이용하는 교무들의 진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양 기관은 향후 교단 구성원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한백 병원장은 “지난 48년간 원광대 한방병원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교단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이번 협약이 교무님들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수영 공익복지부장은 “평생 교단과 공익을 위해 헌신해 온 교무들에게 큰 힘이 되는 뜻깊은 지원”이라며 “우수한 의료진의 정성과 진료 지원이 교무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한방병원에서는 지난 4월 병원장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 화환 등을 포함해 500kg의 쌀을 원불교 교정원 공익복지부에 전달,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 바 있다. -
“극심한 통증질환 CRPS, 국내 발생률·유병률 감소 추세”좌측부터 이은정 교수, 박소현 박사 [한의신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원장 박양춘) 이은정 교수 및 박소현 박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자의 10년간 변화 양상을 전국 단위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CRPS 환자의 발생률과 유병률 변화를 분석한 연구로, 국내 CRPS의 장기 역학 변화를 전국 규모로 추적한 대표적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 (F: 4.3) 4월호에 게재됐다. “살짝 스치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 CRPS란?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은 외상이나 수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난치성 통증질환이다. 손이나 발이 붓고 타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며, 가벼운 접촉에도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조차 어려워 ‘세계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질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고, 객관적인 검사법도 부족해 국내 환자 현황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장기 연구는 드물다. 이은정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의 전국 단위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CRPS 환자 현황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신경손상이 명확하지 않은 CRPS type I 환자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RPS type I의 발생률은 2013년 인구 10만 명당 20.5명에서 2022년 6.5명으로 감소했으며, 유병률 역시 같은 기간 10만 명당 30.6명에서 16.8명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런 원인으로 Budapest 진단 기준의 정착, 외상 및 수술 후 관리의 질적 향상, 조기 재활 및 통증치료 전략의 발전 등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진단코드 체계 변화 역시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실제 신경손상이 동반되는 CRPS type II는 연구기간 동안 비교적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구진은 type II의 경우 객관적인 신경손상 소견을 기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진단 기준 변화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체 환자 유병률은 감소, 초고령층에서는 증가 CRPS 유병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았으며, 60~70대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과 유병률을 보였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주목할 결과는 초고령층에서 나타났고, 대부분 연령대에서는 CRPS 환자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80세 이상에서는 증가하는 양상이 관찰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이 고령층에서 증가하는 골절과 수술, 여러 만성질환이 함께 존재하는 다질환 상태(multimorbidity), 회복력 저하 및 의료 이용 패턴 변화 등과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이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노인 통증 및 재활의료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초고령 사회 대비한 통증·재활 전략 필요” 박소현 박사는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10년간 국내 CRPS 환자의 변화 양상을 전국 단위로 분석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특히 CRPS를 유형별·연령별로 세분화해 분석함으로써 국내 역학적 특성과 초고령층에서의 증가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은정 교수는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만큼 향후 노인 맞춤형 통증 관리와 재활의료 전략 마련이 중요하며, 이번 연구가 난치성 통증질환 정책 수립과 CRPS 진료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한의사와 함께한 북토크 ‘나는 통증없이 산다’[한의신문] 송미연 경희대 한방병원 교수는 27일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주관한 한의사와 함께 하는 ‘한방 북토크’ 강사로 나서 통증과 관련된 치료법과 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송교수는 “통증은 잘못된 자세와 동작, 움직임 부족으로 인한 생활습관병”이라면서 “통증은 병원 치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환자 스스로도 꾸준히 관리에 나서야 완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스스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 4단계 치료법을 통증 부위별로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병원 치료는 일시적으로 통증만 없앤다! 송 교수에 따르면, 통증은 단순히 몸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까지 지치게 만든다. 통증이 오래되면 우울감과 무기력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관리가 필요하다. 송 교수는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몸의 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특정 부위에 긴장과 정체가 생겼다는 신호”라며 “생활 속 자세와 움직임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또한 “통증 완화를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30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해주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병원 치료에만 의존하기보다 환자 스스로 몸을 움직이고 관리해야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통증은 갑자기 생기는 질환이라기보다 잘못된 자세와 반복된 생활습관이 쌓여 나타나는 생활습관병이다. 송 교수는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 움직임 부족, 몸의 불균형 등이 통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밝힌 뒤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생활이 반복되면 근육과 관절의 긴장이 지속되고 결국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송 교수는 이어 “통증 치료의 핵심은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데 있으며, 평소 몸의 움직임을 늘리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스스로 몸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30분에 한 번씩 몸을 가볍게 움직이고 스트레칭하는 것만으로도 통증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균형을 되찾으면 다른 불편한 증상들도 사라져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 통증뿐 아니라 피로감, 소화불량, 수면장애 등 다양한 불편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통증은 단순히 한 부위의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 균형이 흐트러졌다는 신호이다. 송 교수는 “몸의 순환이 원활해지고 균형이 회복되면 통증뿐 아니라 여러 신체 증상들도 함께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몸과 마음은 서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통증이 줄어들면 심리적인 부담감도 함께 완화될 수 있기에 무리한 치료보다 꾸준한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생활관리로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내년부터 외국인환자도 온라인으로 진료 가능[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환자 대상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포함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해외진출법)’ 개정안이 공포됐다고 26일 밝혔다. 의료해외진출법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외국인환자에 대한 비대면 진료 근거 마련 △의료 해외진출 신고 대상자 확대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실태조사 근거 신설 등 규제 개선 법안으로 추진됐으며,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먼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환자 200만 시대에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통해 국내 체류 기간이 짧은 외국인환자에게 사전상담 및 귀국 후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온 가운데, 이번 개정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에 소속된 한의사·의사·치과의사는 의원급 또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초진 환자를 포함한 외국인환자 사전·사후 관리를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지속적 관찰, 상담·교육, 진단 및 처방이 가능하다. 또한 외국인환자 비대면 진료를 위해 비대면 진료와 의약품 처방이 가능한 외국인환자 비대면진료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도 가능하게 된다. 아울러 외국인환자 비대면 진료의 절차 및 방법 위반 시 유치기관 등록취소 등 관리 규정을 마련, 제도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외국인환자 치료의 안전성을 확보해 한국 의료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 향상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의료 해외진출 신고 대상을 기존 의료기관 개설자에서 비영리법인 및 상법상 회사까지 추가·확대해 의료 해외진출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년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실태조사를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실태조사를 통해 종합·시행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체감도 있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하위법령 마련 등 제도 시행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의료기관, 전문가, 현장 의견 등을 수렴해 외국인환자 비대면 진료 시행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정은경 장관은 “외국인환자 대상 비대면 진료 제도화는 외국인환자 200만 시대에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K-의료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시킬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이라면서 “해외 진출의 신고대상 확대와 정확한 실태조사는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의 질 관리와 해외 진출 사업의 내실화를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한의사회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중 흔히 겪는 목·어깨 통증, 근육통, 여행 피로 등 경증 증상을 중심으로 ‘K-메디컬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이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증상을 선택하면 맞춤형 한의학 치료 정보를 제공하고, 지도 기반 서비스를 통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예약까지 한 번에 마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현, 외국인환자가 언제 어디서든 한의의료기관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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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의 의료서비스 사업, 통증 감소·높은 만족도 확인[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서울시소방재난본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의 의료서비스’ 사업 성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소방공무원 진료 사업에 참여한 박성민 한의사는 장보형 경희대 한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와 함께 2024년도 사업 운영 결과를 국제학술지 ‘Chiropractic & Manual Therapies(IF: 2.3)’에 ‘On-site manual therapy for firefighters in Seoul: six-month utilization and outcome from a retrospective service analysis and web-based survey’란 제하로 게재했다. 특히 이번 논문은 학술지로부터 신진 연구자가 수행한 우수 연구로 인정받아 논문 게재료(APC) 면제 대상으로 선정됐다. 소방공무원의 경우 24시간 교대근무와 잦은 출동 대응으로 인해 적절한 시기에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서울시한의사회에서는 이를 해결하고자 시간·장소의 제약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소방서로 직접 찾아가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참여자 대상 치료효과 및 만족도 분석 이번 연구에서는 2024년 6월11일부터 12월6일까지 6개월간 서울특별시한의사회에서 운영한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의 의료서비스’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료 효과를 분석하는 한편 설문을 통해 만족도 등을 확인했다. 분석 대상은 동대문·강동·광진·송파·중부 소방서에서 진료를 받은 376명의 소방공무원으로, 이들은 6개월간 총 808회의 한의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대상자들이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번 사업에서는 추나요법 등 수기요법을 중심으로 진료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 박성민 한의사는 “진료를 시행하면서 침·부항 치료도 진행했지만, 급작스러운 출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진료했다”면서 “대부분 통증이 여러 부위에 있기 때문에 복합증상에 맞춰 근막이완과 관절신연 등 여러 종류의 추나요법을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설문 조사를 통한 사업의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82.4%가 통증 평가척도인 NRS 점수가 낮아졌다고 답했다. 실제 근무 경력 10년 초과 소방공무원의 평균 NRS 감소 폭은 2.45점, 10년 이하 소방공무원의 평균 감소 폭은 2.05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증 개선을 경험하지 못한 답변의 경우 근무 경력이 긴 그룹에서 더 높게 나타났는데, 장기 근무자의 경우 비교적 연령이 높고 장시간 근무환경에 노출되어 만성 질환을 가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들의 경우 단기간 프로그램만으로는 통증 개선 정도가 제한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전체 만족도 ‘9.05점’…재이용 의향 높아 이와 함께 △의료서비스의 질 △치료자의 태도 △접근성 △행정절차 등을 포함한 10개 항목의 만족도 조사에선 평균 9.05점(10점 만점)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보면 근무 경력이 긴 소방공무원은 근무 경력이 짧은 소방공무원보다 만족도 점수가 더 높았으며, 특히 ‘프로그램 재이용 의향’과 ‘한의사의 태도 및 공감 능력’ 항목에서 높은 평가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응답자의 97.3%는 이 사업을 다른 소방공무원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했으며, 추천 이유로는 소방서 현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편리성 및 통증 감소 효과 등을 꼽았다. 이밖에 사업에 대한 개선사항으로는 진료 횟수의 증가를 가장 많이 꼽았고, 소방서뿐 아니라 119안전센터 및 외근인력까지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야 하는 의견과 추나 테이블 마련 등의 장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보다 다양한 고위험 직군으로의 사업 확장 기대 연구진들은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의 의료서비스’ 사업은 24시간 교대근무와 잦은 체력훈련, 항시적인 출동 대기 등으로 외부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여, 소방서 내에서 진료함으로써 시간적 부담을 줄여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면서 “아울러 연구를 통해 참여자 대부분이 통증 감소 효과는 물론 높은 만족도를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사업은 이같은 효과를 바탕으로 사업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등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도 사업에 대한 유효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현장 기반의 한의진료가 소방공무원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연구진들은 “근골격계 질환 위험이 높은 소방공무원과 같은 고위험 직군에서 현장 기반의 한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근로자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근무시간과 출동 대기 등으로 외부 진료 접근이 어려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제공되는 한의 의료서비스 사업이 점차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
식약처, ’25년 의료기기 무역수지 6년 연속 흑자 달성[한의신문]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2025년에도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가며 2020년 이후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수출·수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의료기기산업 무역수지가 4789억원, 달러 기준 3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은 12조35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수출액은 7조6395억 원, 달러 기준 53억7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2% 늘었다. 수입액은 7조1606억 원, 달러 기준 50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진단기기 수요 감소로 위축됐던 생산·수출액이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반등세를 보인 것이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도 확대됐다. 2025년 시장 규모는 11조87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해 2022년 수준을 회복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가 생산을 주도했다. 2025년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 생산액은 2조4429억 원으로 전년보다 12.2% 증가하며 3년 연속 생산액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가 7538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수출에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5억2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는 3억9900만 달러로 2위에 올라, 두 품목이 국내 의료기기 생산과 수출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체외진단의료기기도 회복세를 보였다. 2025년 체외진단의료기기 생산액은 9972억 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수출액은 7억3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피부 개선 관련 의료기기 시장도 성장했다. 피부 주름 개선 등에 사용되는 범용전기수술기는 생산액이 전년 대비 36.9%, 수출액이 48.9%, 수입액이 69.4% 각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일회용손조절식전기수술기용전극도 생산·수출·수입이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 필러로 알려진 조직수복용생체재료 역시 생산액과 수출액, 수입액이 모두 증가했다. 수출 시장은 다변화 흐름을 이어갔다. 2025년 의료기기는 미국 등 203개 국가에 총 53억7000만 달러가 수출됐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수출액 비중은 35.9%로 전년보다 2.9%p 감소한 반면, 독일·인도·태국·프랑스 등 유럽 및 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와 종사자 수도 늘었다. 2025년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수는 7570개소로 전년보다 2.2% 증가했으며, 종사자는 16만2531명으로 전년 대비 7.8% 늘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을 위해 신개발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글로벌 규제 선도와 규제지원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5년 의료기기 생산·수출·수입 실적 현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통계→통계간행물→통계자료→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입 실적 통계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고위험 지방간 환자 10명 중 1명만 정밀 검사[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은 국내 지방간 환자들이 건강검진을 통해 높은 비율로 질환을 발견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치료나 정밀 검사로 이어지는 비율은 현저히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학교 전대원 교수팀이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차병원 오주현 교수, 노원을지대병원 이준혁 교수,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연구소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진은 국내 성인 1만2,946명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 웹 기반 설문 조사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지방간 질환(Steatotic Liver Disease, SLD)이 있다고 응답한 3,064명(23.7%) 중 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최종 1,000명을 선정하여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전체 지방간 환자의 79.9%가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는 것이 아니라,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지방간을 발견했고, 이들 중 실제 의료기관을 방문해 후속 진료를 시작한 비율(치료연계율)은 57.7%에 그쳤다. 나머지 42.3%는 진단 이후 어떠한 후속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 후에도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은 이유로는 “지방간이 심각한 상태라고 생각하지 않아서(41.6%)”가 가장 높았고, 이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고 믿어서(23.9%)”와 더불어 “의료진으로부터 추가 검사나 사후 관리에 대한 권고를 받지 못했다(23.9%)”는 응답이 확인됐다. 이는 지방간을 대사 이상 및 심혈관 등의 위험 신호로 인지하지 못하는 국민 인식을 보여준다. 지방간 관리의 핵심인 간 섬유화 검사를 받은 비율은 전체 치료연계 환자의 14.9%에 불과했다. 특히 당뇨병, 비만, 반복적인 간수치 상승, 심장대사 위험 요인이 있어 정밀관리가 권고되는 고위험군 환자들조차 간 섬유화 검사를 받은 비율은 12.1%에 머물렀다. 이는 지방간 진단 이후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간 섬유화 검사가 실제 진료 현장, 특히 1차 의료기관(검사율 10.6%)에서 충분히 수행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지방간은 증상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중 일부는 이미 간 섬유화 위험이 높은 상태일 수 있다”며 “지방간의 발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발견 이후 어떤 환자에게 추가적인 간 섬유화 검사가 필요한지를 선별하고 실제 검사로 이어지게 하는 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이어 “간 섬유화 검사를 통해 간경변 전단계로 진단받는 경우 적극적인 생활습관 교정을 통하여 7~10%의 체중 감량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정기적인 간 섬유화 검사를 통하여 간질환의 진행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원호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가이드라인에 권고안이 있음에도 실제 임상현장에서 고위험군조차 간 섬유화 검사를 받고 있지 못하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심혈관질환 발생위험 및 사망률 감소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 경로 개선 등 의료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이행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허리디스크 한약 병행치료의 통증 감소·기능 개선 효과 입증[한의신문]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최홍욱 한의사 연구팀은 허리디스크 환자를 대상으로 한약 병행치료의 효과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Herbal Medicine(IF=1.9)’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10명 중 4명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한 것으로 나타난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이 돌출해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질환으로, 허리 통증뿐 아니라 엉덩이와 다리 저림 증상이나 당기는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이때 디스크가 허리에서 다리까지 이어지는 신경을 자극하면 통증이 하체 전체로 번지며 마비 증상까지 이를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배설 장애를 동반할 수 있고, 치료시기를 놓치면 영구 신경 손상을 입을 가능성도 있다. 현재 허리디스크의 주된 치료로는 진통제·소염제 같은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이 사용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이 시행되기도 한다. 그러나 약물을 장기 복용하면 소화장애·혈압 상승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수술 또한 재발 위험이 있어 모든 환자에게 최상의 결과를 보장하진 않는다. 이러한 한계로 한약을 포함한 침구 치료와 추나요법 등과 같은 한의학적 보존 치료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이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대상 질환에 포함되면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도 한층 개선된 상태다. 이번 연구는 2024년 6월까지 국내·외 주요 의학 논문 데이터베이스 및 임상진료지침 12곳에 등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 임상연구(RCT)을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했다. 연구팀은 총 23편의 연구(환자 2506명)를 선정하고, 한약 치료가 기존 치료와 병행됐을 때 나타나는 효과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한약을 기존 치료와 병행했을 때 통증 완화 및 기능 회복 모두에서 유의한 효과가 확인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통증 개선 효과의 경우 0점(통증 없음)에서 10점(극심한 통증)으로 나타내는 통증 척도(VAS)를 기준으로, 한약과 양방 통상치료를 함께 받은 그룹의 치료 후 평균 통증 점수는 양방 통상치료만 받은 그룹의 점수보다 평균 2.0점 낮았다. 또한 한약과 한의 치료를 함께 받은 그룹도 한의 치료만 받은 그룹보다 통증 점수가 평균 1.81점 낮았다. 또한 점수가 높을수록 기능이 호전됨을 뜻하는 허리 기능 상태 척도(JOA 점수: 0∼29)로 평가한 결과에선 한약과 한의 치료를 함께 받은 그룹이 한의 치료만을 받은 그룹보다 기능 점수가 평균 1.58점 높았으며, 한약을 양방 통상치료와 병행한 그룹 역시 양방 통상치료만 받은 그룹보다 평균 1.11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한약 처방은 ‘독활기생탕(獨活寄生湯)’으로, 선정된 23편의 연구 가운데 9편에서 활용됐다. 독활기생탕의 주요 약재인 ‘독활’은 찬 기운과 습기로 인한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데 쓰이는 한약재로, 하체 관절 질환에 특히 효능이 있으며, 근골격계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고 추간판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등 여러 기전으로 디스크 질환에 활용된다. 최홍욱 한의사는 “이번 연구는 허리디스크 환자 대상 한약 치료가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에 유의한 효과를 근거 중심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통합의학적 치료 전략 수립과 임상 치료 지침 개발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국에서는 수술·약물 치료와 비수술·비약물 치료가 병행되고 있지만, 미국내과학회(ACP) 등 대부분의 가이드라인에선 급성·만성 요통환자에게 침 치료와 같은 비약물치료를 우선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허리디스크의 한의치료의효과 및 경제성은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실제 자생한방병원 임상연구센터 김두리 원장·한국한의학연구원 한창현 박사 연구팀은 지난해 3월 ‘Journal of Clinical Medicine(IF=3.0)’에 허리디스크에 대한 약물치료와 침치료, 추나요법 등 한의치료의 효과 및 경제성을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한의치료가 허리디스크 증상에 있어 효과적이면서 비용효과적인 치료 전략임을 제시했다. -
보건복지부, 재생의료 거짓 과대광고 246건 적발[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재생의료 관련 거짓·과대 광고를 게시한 의료기관 63개소, 총 246건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에 조치를 요청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인터넷 홈페이지 등 온라인 매체를 대상으로 재생의료 관련 불법 의료광고를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적발된 광고의 주요 유형은 재생의료기관 지정 사실을 내세워 첨단재생의료와 무관한 시술을 마치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재생의료인 것처럼 홍보했다. 가령 ‘무릎 골관절염 주사’와 같은 신의료기술을 재생의료인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의 오인을 유발하는 방식인데, 이는 ‘의료법’상 거짓·과대 광고에 해당한다. 첨단재생의료는 재생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임상연구 또는 치료계획에 한해 실시할 수 있다. 승인받지 않은 시술을 시행하거나, 일반 의료기관 또는 승인받지 않은 재생의료기관이 첨단재생의료를 실시하는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번 모니터링에서 적발된 246건 가운데 재생의료기관 관련 광고는 236건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했다. 해당 기관은 54개소였으며,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이 36개소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병원 12개소, 종합병원 5개소, 상급종합병원 1개소 순이었다. 의료법상 거짓·과대 광고에는 시정명령, 경고, 업무정지 2개월 등의 행정처분이 가능하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복지부는 첨단재생의료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해, 이번에는 보건소를 통한 행정지도를 중심으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에 요청했다. 복지부는 재생의료기관과 의료현장의 올바른 제도 인식을 높이고, 자정 노력을 유도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생의료 관련 거짓·과대 광고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온라인 불법 광고 모니터링을 지속해 의료질서를 확립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현숙 첨단의료지원관은 “첨단재생의료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정부는 지난해 2월 도입된 치료 제도의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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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중심 노쇠예방관리로 어르신 건강수명 높인다[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보건소 8개소, 건강생활지원센터 2개소 ‘2026년 보건소 노쇠예방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관 10개소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보건소 중심의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어르신 노쇠 상태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상태에 따라 단계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쇠(Frailty)는 신체기능과 회복력이 저하되어 질병·장애·요양 필요도가 높아지는 상태로, 적절히 관리할 경우 진행을 늦추거나 건강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쇠 및 노쇠 직전 단계(전노쇠) 어르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나, 사전적 예방관리 체계는 충분하지 않은 상태인데, 특히 베이비부머(1968~1974년생) 세대의 후기고령층(75세 이상)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사회 기반의 사전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 공모에는 전국 9개 시·도에서 33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사업의 수요, 사업추진체계 구체성 및 지방자치단체 역량을 고려해 도시형 3개소, 도농복합형 4개소, 농어촌형 3개소를 선정했다. <AI 생성 이미지> 도시형으로는 서울 관악구, 부산 해운대구, 대구 서구 보건소가 선정됐고, 도농복합형으로는 강원 춘천시, 경북 포항시 북구, 경남 사천시 보건소와 경기 구리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선정됐으며, 농어촌형으로는 강원 평창군, 충남 청양군 보건소와 충남 금산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쇠 선별평가를 실시하고, 건강 상태에 따라 운동·영양·구강건강 관리 등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소그룹 활동 및 자조모임 운영 등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지속적인 건강관리 실천도 함께 지원하게 된다. 정부는 올해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효과성을 검증하고, 표준 운영모형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전국 확산을 추진한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건강관리 기반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며,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업무 기능 및 어르신용 모바일 앱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조기 개입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한숙 건강정책국장은 “초고령사회에서는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보건소가 어르신 건강을 미리 살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전적 예방,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대구지부, 한의약 전담부서 신설 등 정책 제안[한의신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이하 대구지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23일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초고령사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의약 기반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측에서 주호영·강대식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대구지부에서는 노희목 회장이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그 밖에 장효정 부회장을 중심으로 대구지역 일부 회원들이 정책간담회 외에 지지선언을 했다. 대구지부는 우선 대구시 보건의료 및 의료산업 정책 내 한의약 기능 강화를 위해 한의약 전담부서 신설과 한의약 기반 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체계 마련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저출산 대응과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난임 지원사업 확대와 생리통·산후 건강관리 지원 등 생애주기별 한의약 지원정책 확대를 요청했다. 아울러 출산·양육 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미래 인구 기반과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초고령사회 대응 정책으로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첩약 바우처 사업과 방문형 한의약 건강돌봄서비스 확대 방안이 제안됐다. 대구광역시한의사회는 이를 통해 의료비 절감과 건강수명 연장은 물론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경제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대구 약령시 자원을 활용한 ‘대구한방헬스케어타운(가칭)’ 조성과 K-메디웰니스페스타 정례화·국제행사화 추진 방안도 논의됐다. 의료·관광·문화·숙박·뷰티 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소비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한의약 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웰니스·뷰티 산업 간 융복합 지원, 청년 창업 및 스타트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정책 개발 필요성도 제안됐다. -
‘변연절제술’로 욕창 처치까지…한의재택의료 고도화▲(왼쪽부터) 방호열 회장, 김정철 부회장, 최중기 회장, 진명호 교수 [한의신문] 통합돌봄 확대에 따라 한의재택의료 역량 또한 응급대응, 영상진단에 이어 욕창 변연절제술까지 고도화되고 있다. 한의재택의료학회(회장 방호열)는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송상화)·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최중기)와 함께 17일 동의대 한의학관에서 ‘일차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경남·부산 BCS 술기교육’을 공동개최하고, 재택의료 현장 중심의 임상 술기 교육을 진행했다. 방호열 회장은 “재택의료는 이제 응급 대응과 영상진단까지 아우르는 현장 중심 역량이 요구되는 시대로, 이번 교육 역시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술기 중심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한의사회 및 한의대와 연계해 전문성을 갖춘 한의 일차의료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중기 회장은 “경남 지역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고령환자와 만성질환자, 돌봄 사각지대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한 실전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노현찬 부산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도 “앞으로도 지역 한의일차의료 모델 구축과 현장형 교육을 위해 학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온·오프라인 Blended Learning(통합형 학습)과 Flipped Learning(사전학습·후실습) 방식으로 기획된 이번 교육은 앞서 온라인 교육(하베스트)에선 △재택 현장 진단 역량 강화 △필수 튜브 관리-도뇨관·비위관·기관절개관 △응급상황 진단 및 대처 △욕창 관리 및 처치 등을 주제로 이론·실습 교육이 진행된 바 있다. 이날 ‘재택의료 핵심 임상술기 집중훈련’을 주제로 열린 오프라인 술기 교육에는 부산·경남지부 회원과 동의대 한의대 예과 2학년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회 임원진과 부산대한방병원 전공의들이 강사로 참여해 인텐시브 실습이 진행됐다. 실습은 한의사 8명과 참관 학생 2명씩 한 조로 구성해 △CPR(강사 김민하·박정민·류의성) △도뇨관 넬라톤(강사 고예은·김종혜) △L튜브·T튜브(강사 한재진·조병진) △욕창(강사 방호열) △기초 검진(강사 김정철) 등 총 5개 조를 로테이션 방식으로 운영해 술기 체득에 집중하도록 했다. ◎ CPR·넬라톤·L튜브 실습 진행…로테이션 기반 인텐시브 실습 운영 먼저 CPR 및 응급처치 교육에서는 급성 심정지 상황에 대비해 CPR 애니(교육용 모형)를 활용한 실습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반응·호흡·맥박 확인 △심폐소생술(CPR) 압박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AED) △Ambu bag 활용법 등을 다뤘다. 비위관(Levin tube) 삽입술 교육에선 더미를 활용해 ‘NEX(Nose–Earlobe–Xiphoid)’ 측정법으로 삽입 길이를 측정한 뒤 △비강 선택 △비위관 삽입 및 고정 △흡인 후 청진기를 통한 기포음 확인 등의 실습과 함께 상기도 폐색이나 기도 유지 상황에 대비한 기관절개관(Tracheostomy tube) 삽입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 욕창 괴사조직 제거에서 감염관리까지 한의외과술 주목 특히 이날 한의재택의료의 강점으로 꼽히는 현장 욕창 관리 핵심 술기인 ‘변연절제술(Debridement)’ 실습이 진행돼 수강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강사로 나선 방호열 회장은 “괴사조직 제거는 단순 절개가 아닌 감염 확산을 막고 상처 치유 환경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재택 환경에서의 △청결 유지 △층별 절개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변연절제술은 창상 치유를 방해하는 괴사조직을 제거해 상처 회복을 촉진하는 술기로, 욕창 등 만성 상처 관리에서 활용된다. 특히 재택의료 현장에서는 감염 관리와 상처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핵심 술기로 활용되고 있다. 보존적 변연절제술(CSD)의 표준 술기는 △사전 평가 및 준비 △조직 견인(Traction) △수평 층별 절제(Cutting) △지혈 및 재평가 등 4단계로 진행된다. 방 회장은 재택의료 환경 특성상 위생·오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일회용 트레이와 멸균 수술포를 활용한 ‘청결 지대’ 확보의 중요성을 설명했으며, 메스·포셉·시저 등을 이용한 단계적 절개 방식과 수평 층별 접근 원칙 등을 시연했다. 그는 괴사조직과 생존조직의 경계가 불명확한 경우 상처 중심부에서부터 공간을 확보하며 조금씩 절개해 나가도록 했다. 방 회장은 “한 번에 깊게 절개하려 하기보다 수평 방향으로 층별 접근해야 하며, 점상출혈(Fresh blood)이 확인되는 수준까지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직 방향 접근은 정상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메스와 가위 모두 수평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셉으로 괴사조직을 들어 올린 뒤 메스와 아이리스 시저를 이용해 단계적으로 절개해 나가는 방식을 교육하며 “욕창 조직은 실제로 매우 미끄러운 경우가 많아 한 번에 제거하기보다 공간을 확보하며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방 회장은 “변연절제술은 욕창 치료의 시작 단계이자 감염 관리의 핵심”이라며 “재택의료 현장에서도 안전성과 청결 원칙을 지키는 술기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초음파는 응급 판단의 핵심”…재택 현장 영상진단 교육 또한 김정철 한의재택의료학회 부회장은 재택의료 현장에서의 포터블 초음파 진단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골절·방광·경동맥·복수 진단 등 일차의료 기반 영상평가 활용법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재택의료 현장은 방사선 촬영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이동형 초음파가 응급상황의 1차 영상진단 도구로 의미가 크다”며 “다만 포터블 기기의 한계를 고려해 골절·방광폐쇄·경동맥 죽상경화·복수 여부 등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낙상 고위험군 재택환자에서 흔히 접하는 비골·늑골 골절의 초음파 판독 실습도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김 부회장은 골피질 연속성의 단절, 골피질 내부로 침투하는 음파 흔적, 주변부 부종 및 동적 스캔(dynamic test) 등을 주요 골절 진단 기준으로 제시하며 “초기 X-ray에서 놓치는 골절을 재택현장에서 초음파 진단으로 신속하게 감별·조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광 초음파 교육을 통해 잔뇨량 평가와 요로폐쇄 감별법과 더불어 전립선비대증·신경인성 방광·노년성 방광기능 저하 등 재택현장에서 흔히 접하는 방광출구폐쇄 원인도 함께 정리됐으며, 이와 함께 경동맥 내중막두께(IMT) 측정을 통한 죽상동맥경화 평가와 Morison’s pouch 중심의 복수 POCUS(Point of Care Ultrasound) 활용법도 소개됐다. 김 부회장은 “재택현장에서 초음파는 단순 진단을 넘어 응급 판단과 처치 방향 결정에 직접 연결된다”면서 “재택환자의 상당수가 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간질환 고위험군인 만큼 일차의료 단계에서 초음파 활용 역량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회는 수강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진명호 동의대 한의대 교수(예과장)는 “학생들에게 조기 임상교육 기회를 제공해 준 학회와 각 지부에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돌봄의료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내년에는 본과 3·4학년 학생들에게도 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달 28일에는 대한한의사협회관 5층 대회의실과 중회의실에서 ‘일차의료 핵심 역량 강화 교육(재택의료 중심)’을 주제로 실습 술기 교육이 진행된다. -
심평원 경기북부본부, 적정진료 우수기관에 인증패 수여[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신소연·이하 경기북부본부)는 27일 관할 요양기관 중 의료 질과 비용 관리로 적정진료 환경 조성에 기여한 우수기관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2년차를 맞이한 올해에는 본부 주도 비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자율적인 의료 질·비용 개선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11개 요양기관을 선정했다. 선별집중심사는 매년 진료비 증가 등 진료경향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해 요양기관에 사전 안내하고, 청구현황 모니터링과 현장 밀착형 중재, 심사 과정을 거쳐 관리하는 사전 예방적 심사제도로, 올해엔 2025년 선별집중심사 대상 16개 항목 가운데 신경차단술·검사다종 2항목에서 진료경향을 적정 수준으로 개선한 상위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임상과 비용영역의 분석지표를 활용해 환자중심·의학적 근거 기반으로 의료의 질과 비용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는 심사방식인 주제별 분석심사는 고혈압·당뇨병 등 10개 주제를 대상으로 운영, 올해는 5개 주제에서 최근 3년 연속 의료의 질·비용이 우수한 기관이 선정됐다. 신소연 본부장은 “경기북부본부의 적정진료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지역본부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의료현장의 모범사례를 발굴함으로써 의료계 스스로 질 향상을 도모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견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적정진료 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해주신 요양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본부는 지난해 12개 지역본부 중 최초로 ‘적정진료 우수기관 인증제’를 도입, 선별집중심사와 주제별 분석심사 2개 분야에서 각 분야별 상위 5개 기관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선별집중심사의 경우에는 진료경향을 적정 수준으로 개선한 기관을 대상으로, 분석심사에선 급·만성질환 5개 주제 분야에서 의료 질·비용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
복지부, 실손보험 유인광고·의료인 신상공개 규제 강화[한의신문] 앞으로 환자에게 실손보험이 적용된다는 내용의 의료광고가 금지된다. 또 인터넷 등에 다른 의료인의 신상 털기를 할 경우 처벌받는다. 보건복지부가 실손보험 적용을 내세운 의료광고와 인터넷상 의료인 신상공개 행위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의료법 개정안)’과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27일 입법예고했다. ‘의료법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실손보험 적용 가능’ 등을 내세워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실손보험 적용 등을 활용해 환자를 유인한 의료인에 대한 자격정지 처분 기간은 현행 2개월에서 6개월로 대폭 강화된다. 또 의료업무를 방해할 목적으로 인터넷이나 SNS 등에 다른 의료인의 신상을 공개하는 행위를 의료인 품위손상 행위로 규정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자격정지 3개월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최근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 당시 병원으로 다시 복귀한 전공의나 근무를 이어간 의사의 명단을 의사 커뮤니티나 SNS 등 공유한 것과 같은 보복성 신상공개나 집단 따돌림을 유도하는 행위에 대해 행정처분이 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조장하는 광고행위를 차단하고 의료현장의 건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는 7월6일까지 통합입법예고센터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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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시대, 지역사회의 한의학 역할 확대해야”[한의신문]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이후 지역사회에서 통합돌봄 체계 구축이 분주한 가운데, 한의학 기반 방문진료와 재택의료의 역할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상지대학교는 20일 본관 5층 대강당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한의학 중심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방향, 한의학의 역할 및 재택의료 현장 사례 등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먼저 권진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장기요양연구실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과 통합돌봄’이라는 주제로 첫 발제에 나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도입 후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돌봄 부담 완화에 기여해왔다”고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현주소를 설명했다. 이어 권 실장은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전국 229개 시·군·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을 구축 중”이라며 “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조사를 바탕으로 보건의료·건강관리·장기요양·일상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재택의료와 방문재활 등 신규 재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김용주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예과 조교수는 ‘통합돌봄 시대의 한의학의 역할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초고령사회 속 한의학의 강점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현재 노인들은 복합만성질환, 다제약물, 사회적 고립이라는 ‘삼중 부담(Triple Burden)’에 직면해 있다”며 “한의학은 신체와 정신을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전인성과 변증 기반 다표적 치료, 비용 효과성, 거주지 중심 방문진료 강점을 갖고 있어 삼중 부담을 덜어준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단기적으로 △한의 방문진료의 통합돌봄 기본서비스 편입 △다제약물 감소 정책과 침·한약 연계하고, 중기적으로 △방문재활 서비스에 한의학 통합 △지역 한의원을 농촌형 통합돌봄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건강보험연구원과 한의계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한의 데이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통합한 실제 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된 토론에서는 성기옥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 실장이 강원형 농촌 통합돌봄 모델과 보건의료복지 통합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성 실장은 “강원사회서비스원은 농산어촌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23년부터 횡성군 고위험군 통합돌봄 사업을 개시하고 정책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지역 내 중대형 병원이 공공의료와 연계하고 중증화를 예방하는 의료참여형 모델과 중대형 병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은 의원급 의료기관, 한의원 등의 방문진료 등을 묶어 운영하는 의료연계형 모델을 제안했다. 유영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 보건의료복지지원팀 팀장은 “통합돌봄 시행 이후 지자체가 통합창구 역할을 수행하면서 의료·복지 연계 절차가 크게 간소화됐다”며 “퇴원환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재가서비스와 의료서비스가 연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지만 보다 많은 병·의원이 참여하고 현장 담당자 간 협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강에서는 유창훈 횡성군 느티나무한의원 원장이 재택의료센터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유 원장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각 팀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통증 관리뿐 아니라 생활 전반을 폭넓게 살피는 전인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의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와 불편함을 해결해주기 때문에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고, 소개를 통해 새로운 대상자가 발굴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또 그는 “한의원에서 곧바로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기보다는 방문진료 경험을 먼저 쌓아가는 방식이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 -
‘WHO 글로벌 전통의약 전략 2025~2034’에 담긴 목표는?[한의신문]“모두의 건강과 웰빙을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인간 중심의 전통·보완·통합의학에 보편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세상을 실현하겠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적용할 ‘글로벌 전통의약 전략’의 비전(vision)이다. 최근 한국한의약진흥원 세계화센터가 ‘글로벌 전통의약 전략 2025-2034’의 번역본을 발간했다. WHO는 ‘글로벌 전통의약 전략’의 비전 실현을 위한 4가지 전략 목표로 △TCIM의 근거 기반 강화 △적절한 규제 체계를 통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TCIM 제공 △안전하고 효과적인 TCIM을 보건의료체계에 통합 △TCIM의 부문 간 가치 극대화 및 지역사회 역량 강화 등을 설정했다. TCIM은 전통·보완·통합의학(Traditional, Complementary, and Integrative Medicine)을 뜻한다. □ TCIM의 근거 기반 강화 첫 번째 전략 목표인 ‘TCIM의 근거 기반 강화’와 관련해서는 더 많은 자원 배정을 통한 고품질 TCIM 연구를 촉진한다. 이를 위해 회원국은 TCIM 관련 연구 의제를 수립하고, 안전성·효과성 근거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 역량 강화 지원, 참여형 연구 촉진, 포괄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는 국가 차원의 연구 의제 우선순위 선정 지원, 학제 간 연구 지원, 근거기반 과학적 연구 수행, TCIM 보건인력 교육 투자, TCIM 연구를 보다 넓은 보건의료 연구 이니셔티브에 포함시키는 것에 노력한다. WHO 사무국은 TCIM 연구 관련 지침 및 기술문서와 도구 개발, 회원국 및 파트너 협력 강화, 문화적으로 적합한 TCIM 연구 장려, 국제 임상시험 등록소 활용 장려, 양자 및 다자 협력 조정을 지원한다. 또한 TCIM의 근거 기반 강화를 위해 관련 연구 접근법 탐색 및 기술 진보의 효과적 활용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회원국은 TCIM 연구에 디지털 기술 적용, 전자건강기록(EHR) 디지털화 촉진, 모바일 헬스(mHealth) 및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활용, 체계화되지 않은 전통의학에 적합한 연구 접근법을 탐구한다.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는 과학적 검증이 가능하도록 문화적 적합성, 사회적 관련성, 포용성을 고려한 연구 방법론 개발과 디지털 보건의료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TCIM 보건인력이 접근 가능한 전자 환자 기록 시스템 개발을 촉진한다. WHO 사무국은 TCIM의 복합적·전체론적 접근법에 적합한 연구 방법론 개발, 근거 수집 전략 역량 강화, TCIM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도구 개발, 디지털 및 기술 혁신 연계 지원에 나선다. □ 적절한 규제 체계를 통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TCIM 제공 두 번째 전략 목표인 ‘적절한 규제 체계를 통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TCIM 제공’과 관련해서는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생산되고 공급되는 TCIM 제품을 위한 적절한 규제 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회원국은 TCIM 제품의 규범 및 기준 수립, 위험 기반 평가체계 마련, 멸종 위기종 보존 및 복원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행위 장려, 국제 한약·생약 규제 협력 활동에 참여하고,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는 TCIM 제품 교육 및 훈련 제공, 윤리적 광고 및 홍보 지원, 위해성 관리 모니터링 및 감시 시스템 협력 등에 나선다. WHO 사무국은 국제 한약·생약약전 표준 개발, 약물 감시를 포함한 규제체계 지침 개발, 표준화된 용어 및 국제 분류 체계를 개발한다. 또한 ‘적절한 규제 체계를 통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TCIM 제공’을 위해 TCIM 행위 및 보건 인력을 위한 적절한 규제 체계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회원국은 TCIM 행위의 다양성 인정과 의약품 품질 기준 개발, 보건인력을 위한 교육 요건 설정, 보건 인력 데이터 수집·분석·활용에 나서고,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는 TCIM 전문가 단체와 규제 당국 간 대화 촉진 및 보건인력 데이터 기반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WHO 사무국은 TCIM 보건인력을 위한 WHO 국제 분류 및 자격 프레임워크 개발 지원, TCIM 기술 문서 개발·업데이트, 보건인력 데이터 개선, 회원국 및 파트너 간 정보 공유 촉진 등을 수행한다. <AI 생성 이미지> □ 안전하고 효과적인 TCIM의 보건의료체계 통합 세 번째 전략 목표인 ‘안전하고 효과적인 TCIM의 보건의료 체계 통합’과 관련해서는 국가 및 지역 보건의료 관련 정책 및 제도 내 안전하고 효과적인 TCIM 서비스의 통합에 나선다. 이를 위해 회원국은 TCIM 통합이 보건의료 체계 재편에 기여하는지 확인하고, TCIM을 국가 보건의료 체계 정책 및 계획에 포함시켜 모든 의료전달 체계에서 통합이 가능하도록 하며, TCIM 안전성 모니터링 및 결과 평가 체계 수립, 전통·보완의학과 생의학 간 교육 통합을 촉진한다.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는 전통·보완의학과 생의학 보건인력이 협력·조율하여 건강을 우선시 하는 국가적 프레임워크 개발 지원과 전통·보완의학과 생의학 교육기관 간 협력 촉진, TCIM 관련 전공·부서의 설립 등을 수행한다. WHO 사무국은 TCIM을 국가 보건의료 체계에 통합하기 위한 WHO 지침 개발, 회원국 TCIM 통합 지원, 생의학 및 전통·보완의학 교육기관 간 협력 및 교차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TCIM의 보건의료 체계 통합’을 위해 의료 연속선과 전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안전하고 효과적인 TCIM 서비스의 통합 촉진에 나선다. 이를 위해 회원국은 일차보건의료 전달 체계에서 적절한 TCIM 통합 모델을 탐색·선정·설계하고 실현하며, 효과적인 통합모델에 대한 적용 가능한 WHO 지침을 활용한다. 이와 함께 TCIM의 표준화된 문서화 촉진, 지속 가능한 재정 조달 체계 수립, 임상 진료 지침 및 임상 경로 개발, 필수 보건의료 서비스 패키지 및 국가 필수 의약품 목록에 TCIM을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한다.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는 전 생애주긴 전반에 걸쳐 안전하고 효과적인 TCIM의 통합을 지원하고, TCIM 중재를 연구하고 이를 도입하는 것을 촉진한다. WHO 사무국은 TCIM 통합 모델 설문 진행 및 정보 확산, 기술·정책적 지원 제공, TCIM 행위 접근성·보장성·이용률·안전성·효과성 지표 마련, TCIM 통합 지원 기술 문서 개발·홍보, TCIM 임상 참조 센터 글로벌 네트워크 설립을 추진한다. □ TCIM의 부문 간 가치 극대화 및 지역사회 역량 강화 네 번째 전략 목표인 ‘TCIM의 부문 간 가치 극대화 및 지역사회 역량 강화’와 관련해서는 건강, 웰빙 사회, 원헬스 및 지속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부문 간 정책 및 실행계획에 TCIM을 포함시킨다. 이를 위해 회원국은 웰빙 사회와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보건의료 분야 부문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TCIM 모범사례 공유를 위한 국제기구 및 지역기구와의 협력, 지속 가능한 자원 공급 촉진, 전통의료·치료행위 보존, 생물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간다.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는 TCIM 데이터 생성을 통한 부문 간 협력 체계 지원과 원헬스 공동 실행 계획 기여한다. WHO 사무국은 TCIM 회원국의 부문 간 협력 구축 지원, TCIM 관련 정보 교환 및 협력 촉진을 위한 부문 간 이니셔티브 홍보, TCIM 지식 공유를 위한 정보 라이브러리 설립 등에 나선다. 또한 ‘TCIM의 부문 간 가치 극대화 및 지역사회 역량 강화’을 위해 전통의학 지식 및 관련 유전자 자원의 접근·보호와 그 활용으로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공평한 공유를 위한 포괄적 접근법 및 모델 개발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회원국은 TCIM 지식 및 유전자원 접근·보호와 이익 공유를 위한 정책 프레임워크 개발, 전통의학 지식 및 관련 행위의 기록·등록을 위한 지침 수립, 전통의학 지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약용 식물과 유전자은행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물다양성 보존 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는 전통의학 지식을 위한 정책 프레임워크 개발에 참여하고, 전통의학 지식 보호를 위한 역량 구축, 전통의학 지식의 보호 및 공정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접근·이익 공유 모델을 제안한다. WHO 사무국은 전통의학 지식 역량 구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조직, 전통의학 지식에 포함된 유전자원 관련 권리와 윤리 문제에 대한 과학계 인식 제고, 전통의학 지식의 적절한 접근 방식과 모델에 관한 정보 공유를 촉진한다. ‘글로벌 전통의약 전략 2025-2034’와 관련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르어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 같은 신규 전략은 전 세계 보건의료 체계에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며, 질병 치료를 위해 전통의학을 가장 먼저 찾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의재택의료센터-지역병원 연계 본격화…재택에서 생애말기 돌봄까지[한의신문]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의재택의료센터와 지역 거점 2차 의료기관 간 연계를 통해 한·양방 협진부터 지역사회 복귀, 재택관리, 생애말기 돌봄까지 아우르는 지역 중심 통합돌봄 모델이 구축되고 있다. 경기 시흥시 한의재택의료센터인 사랑한의원(원장 장진용)은 21일 의료법인 록향의료재단 신천연합병원(원장 김정은)과 협약을 체결하고 재택의료 연계 및 한·양방 협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급성기 병원 치료 이후 지역사회 복귀 단계에서 한의재택의료가 연속적으로 환자를 관리하는 ‘지역 완결형 돌봄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외래 및 입원 환자 치료의 효율화를 위해 △외래·입원 환자 상호 의뢰 및 전원 연계 △급성기 이후 재활을 위한 한·양방 협진 △정확한 진단·치료를 위한 의료장비 및 시설 활용 협조 △의료진 간 자문체계 구축 △한·양방 융합 치료 및 진단을 위한 상호 자문 △의학·진료 및 병·의원 경영 정보 교류 △지역사회 공공의료 및 의료봉사 협력 △학술·세미나 공동 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재택임종과 생애말기 돌봄 과정에서 장례 절차 연계까지 협력 범위에 포함되면서 재택의료의 영역을 단순 방문진료를 넘어 ‘생애말기 통합돌봄’까지 확장하도록 했다. 사랑한의원은 지난 2월 한의재택의료센터로 선정된 이후 지역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체계를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흥 희망의원 재택의료센터와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의·한 협력 기반의 지역 재택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이어오고 있다. 장진용 원장은 “재택의료는 단일 의료만으로 완성될 수 없는 만큼 급성기 병원과 일차의료, 돌봄기관 간 유기적 연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입원 이후 지역사회 복귀와 재택관리, 생애말기 돌봄까지 연결되는 지역 중심 통합돌봄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도 지역 재택의료센터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증환자의 입원 연계와 치료 후 지역사회 회송 등 후방지원 ‘허브’로 나서고 있다. -
신속·정확한 상담서비스…건보공단 고객센터, ‘한국의 우수콜센터’ 선정[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6년 제23차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16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고객센터는 상담사의 적극적인 서비스 상담 태도와 신속·정확한 업무 처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상담 서비스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건보공단 고객센터에서는 연간 약 2000만 건의 상담을 처리하며,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제도 전반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담 소외계층의 포용을 위해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어 상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 상담 지원 등 차별화된 특화 상담 서비스를 운영으로 든든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전화 상담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단순 상담을 디지털 채널로 분산해 상담사가 전문 민원 상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출시된 모바일 앱 ‘건강보험 25시’ AI 상담 시스템은 상담 유입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상담사들이 복합·심층 민원 상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인명 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이번 16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은 국민 중심 상담 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고객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이 지난달 도입한 인공지능(이하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상담 서비스 ‘나이스-콜(NHIS-CALL)’은 민원 중 66%가 전화 상담에 집중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고객의 대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300회선 규모의 AI 상담시스템 도입을 통해 단순 반복 및 안내 업무를 분담하고, 상담사들이 보다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고객에게 집중토록 지원하고 있다. -
대구지부,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에 한의약 기반 공공·웰니스 정책 제안[한의신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이하 대구지부)는 23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공공의료 및 웰니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한의약 정책을 제안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국회의원 이기헌, 허소 대구광역시당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대구지부에서는 노희목 회장과 정수경 부회장이 자리했다. 대구광역시한의사회는 우선 지역통합돌봄사업 내 방문형 한의약 건강돌봄서비스 확대와 경로당 주치의사업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건강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난임사업 지원 확대와 산후 건강관리지원 사업 추진 등 생애주기별 한의약 지원정책 확대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한의약 기반 웰니스산업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K-메디웰니스페스타(K-MediwellnessFesta)’의 정례화와 ‘대구한방헬스케어타운’ 조성 추진 필요성도 강조했다. 대구광역시한의사회는 이를 통해 지역 건강·치유 관광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노희목 회장은 “초고령사회와 지역돌봄 강화 흐름 속에서 한의약은 예방·건강관리·재활 분야에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한의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와 지역돌봄 체계 속 한의약 활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노 회장은 “대구가 가진 한방 인프라와 의료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한다면 한의약 기반 웰니스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광역시한의사회도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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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제1차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이사회 -
서울지부,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성과공유 및 발전방향 토론회(11일) -
한의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간담회 개최(11일) -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한의학은 수천년 동안 쌓아온 지혜로 사람의 몸을 이해하고 치유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화의 흐름 안에서 한의학은 더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기술이 만나면 진단은 더 정밀해지고 치료의 방향은 더 뚜렷해집니다. 한의학, 이제는 전통을 넘어 미래를 치유하며 더 넓고 더 깊게 바라봅니다.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 -
- '어떻게 오셨어요?'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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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국회와 정부, K-MEDI 동행 선언'2025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정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K-MEDI의 글로벌 도약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
[자막뉴스] '2025 한의혜민대상' 원성호 서울대 보건대학교 교수 대상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한의신문사가 주관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7주년, 한의신문 창간 58주년 기념식 및 2025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
[자막뉴스] 가천대 길한방병원 '전인 케어·통합암치료 결합 호스피스' 본격 시동가천대 한의학연구소는 '생애 말기 돌봄, 호스피스·완화의료 세미나'를 열고 생애 말기 환자 돌봄을 위한 통합 의학적 관점을 공유했습니다. -
- '트렌드가 모이는 곳' 편 - -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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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원외탕전실 평가인증 기준안 공개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한 '원외탕전실 평가인증 기준안' 공청회가 개최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될 3주기 원외탕전실 인증기준이 공개됐습니다. -
[자막뉴스] 한의사의 레이저 국소마취제 활용은 '합법'한의사의 국소마취제 및 피부미용 의료기기 사용이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사실이 재확인됐습니다. -
대한한의사협회 제4회 홍보위원회 개최 (22일) -
[자막뉴스] 각 지역 특성 살려 한의약 육성 계획 추진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 및 2026년 설명회'가 개최돼 각 지역에서 추진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
한의협-대한간호조무사협회, 업무 협의 통해 양 단체 발전 방안 논의(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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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 및 설명회 (18일) -
대한한의사협회 제33회 중앙이사회(18일) -
[자막뉴스] 한의진료 보장 시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전국 소비자 조사 결과 한의진료가 보장된다면 기존 보험에서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고 보험료 인상도 감수하겠다는 응답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
[자막뉴스]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 해외진출 플랫폼 구축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한의사 해외진출 풀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념하는 첫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
[자막뉴스]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한의약이 함께해요대한한의사협회가 '2025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에 참여해 한의약 홍보부스를 운영한 가운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의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한의약 대국민 홍보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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