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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3 (금)

한약처방 본초학적 해설-13

반신불수 말기(氣血虛)에는 가미대보탕 ‘활용’

#편저자 주 : 본란은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여기에 해당되는 처방 및 Ext제제 등에 대하여 본초학적 입장에서 객관적인 분석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치료약으로서의 한약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해당처방에서의 논란대상 한약재 1종의 관능감별point를 중점적으로 제시코자 한다. 주영승 교수(우석대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加味大補湯의 처방 의미] : 明나라의 龔廷賢이 저술한 ‘萬病回春’에서 제시된 처방으로, 氣血을 보강해 준다는 十全大補湯의 加味처방이다. ‘동의보감’을 비롯한 기타 문헌의 內風으로 인한 中風 치료 부분에서 볼 수 있는데, 氣血이 함께 虛해서 全身을 쓰지 못하는 경우에 사용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加味大補湯의 구성] 도표의 내용을 정리하면, 1)半身不遂의 다양한 증후에 대처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러 처방(四君子湯+四物湯+黃芪 肉桂=十全大補湯)을 비롯해 처방 의미에 맞게 理氣, 溫裏補陽, 祛風濕, 發散風寒, 活血祛瘀, 利水滲濕 등의 구성약물이 추가된 複方이다. 기본적으로 補氣血에 중심을 두고 효력의 상승 및 남아있는 부수증상의 완화와 제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처방이다. 2)기타 대부분의 문헌내용도 기본적으로 동일하나, 중국의학대사전에서는 川芎이 빠져 있고, 중의처방대사전에서는 熟地黃 烏藥이 빠지고 川烏가 들어 있는 등의 약간의 변화가 있다. 위의 구성 한약재 21종(첨가약물인 生薑 大棗는 별도 설명)에 대해 본초학적인 특징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1)氣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溫性14(熱性2) 平性3 凉性2로서 溫性 약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 2)味를 기준으로 분석하면(중복 포함), 甘味12 辛味11 苦味8 淡味2 酸味3 有毒1 등으로서 주로 甘辛苦味가 주를 이루고 있다. 3)歸經을 기준으로 분석하면(중복 및 臟腑表裏 포함), 脾15(胃4) 腎10(膀胱5) 肝10(膽1) 心7(心包1) 肺7 등으로 주로 脾腎肝經에 집중되어 있다. 4)효능을 기준으로 분석하면, 補益藥8(補氣藥4,補血藥3,補陽藥1) 理氣藥3 利水滲濕藥·理血藥· 祛風濕藥·溫裏藥·解表藥 각각 2로서 대부분 補益藥이 주를 이루고 있다. 5)여기에 調理脾胃 목적의 生薑 大棗가 포함되어 모두 23종 약물로 구성돼 있다. 2.처방 내용 분석 및 정리 1)溫性 약물이 주를 이루고 있는 점: 본 처방은 氣血허약으로 인한 중풍 말기의 적용방이라는 점에서 철저하게 溫性 약물이 주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2종의 凉性 약물 중 白芍藥은 四物湯의 當歸 川芎 熟地黃에 대한 反佐의 역할로서, 薏苡仁의 경우 중풍 말기에 나타나는 脾濕 제거를 위한 利水滲濕의 목적으로 배합된 것으로 충분히 인지되는 내용이다. 2)甘味 辛味 苦味가 주를 이루고 있는 점: 滋補和中緩急의 효능인 甘味가 주를 이루고 있고 行氣滋養의 효능인 辛味가 보조를 보이고 있음은, 본 처방이 虛性에 적용됨을 의미하고 있다. 아울러 苦味의 효능도 燥濕과 淸熱降火라는 점으로 보조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석된다. 3)歸經에서 脾腎肝經이 주를 이루고 있는 점: 歸經論의 대전제인 後天의 水穀之精氣를 관장하는(脾爲運化之器) 脾臟이 본 처방의 목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는 점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만성질환의 특성상 下焦의 肝腎 적용약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함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肝主風’과 ‘腎主水 膀胱主一身之表’의 내용도 보완요점이 될 것이다. 4)효능에서, 補益藥8(補氣藥4,補血藥3,補陽藥1)이 주를 이루고 있는 점: 본 처방이 중풍 말기에 氣血이 쇠약한 좌우마비에 응용되는 처방이라는 점에서 매우 타당한 구성이다. 아울러 부수증상에 대한 약물들이 소량으로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①理氣藥 3종의 경우 烏藥은 中風氣滯의 要藥, 沉香은 溫中暖腎, 木香은 行氣止痛 등의 역할을 통해 중풍 말기 허약증에 대한 氣 升降의 보조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②利水滲濕藥 2종의 경우 白茯苓은 除脾濕으로 본 처방의 四君子湯에서, 薏苡仁은 이뇨를 통한 除脾濕의 助脾藥으로 모두 중풍 말기 허약증에서 나타나는 위장기능 저하의 부분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③理血藥 2종의 경우 川芎과 牛膝 모두 活血祛瘀약물로서, 川芎은 본 처방 구성인 四物湯에서의 反佐의 역할, 牛膝은 酒洗를 통한 活血祛瘀 보강 목적의 배합으로 해석된다. 만일 筋骨보강을 통한 활동장애 극복이 목적이라면, 牛膝의 경우 補肝腎强筋骨의 효능 증강을 위해서 酒洗보다 酒蒸을 권유하는 바이다. ④祛風濕藥 2종의 경우 木瓜는 舒筋活絡으로, 獨活은 止痺痛의 역할로 중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근육강직과 통증에 대처하여 筋骨을 利하게 함으로써 筋急拘攣 風濕痺痿를 없애는데 주요한 효능을 나타낼 것이다. 더욱이 獨活은 下半身痛의 주약으로서 解表藥인 羌活의 上半身痛과 함께 全身통증에 대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⑤溫裏藥 2종의 경우 모두 溫下焦(補腎陽) 溫裏祛寒약물로서, 肉桂는 본 처방인 十全大補湯의 구성약물이라는 점에서, 附子는 溫下焦의 보강 및 補氣補陽의 보강이라는 점에서 중풍 말기의 虛寒症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방안으로 해석된다. ⑥解表藥 2종의 경우 모두 發散風寒약물로서, 羌活은 膀胱經의 주약으로서의 上半身痛, 防風은 風藥의 潤劑로서의 중풍 말기에 대한 배려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한편 많은 한방처방에서 등장하고 있는 生薑3片과 大棗2枚의 배합이 본 처방에서도 응용되고 있는 바, 이는 대부분의 補益藥에 中氣를 補益하는 보조배합(生薑 3片, 大棗 2枚)으로 정리된다(解表之方中可調和營衛之功 補益之劑內能起調補脾胃之功-有利于其他藥物的吸收和作用的發揮). 이에 대한 한의이론상의 의미를 부여하자면, ①3과 2는 음양의 배합에 따른 평형 ②木의 숫자인 3은 木克土로서 大棗가 가지고 있는 소화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火의 숫자인 2는 火生土로서 생강의 지나친 발산을 억제하기 위한 환상적인 궁합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즉 상호 견제작용으로 약의 흡수와 순환 및 소화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 한편 중국의학대사전의 경우 본 처방에서 活血祛瘀의 川芎이 빠져 있으며, 중의처방대사전의 경우 補血의 熟地黃과 順中風氣滯의 烏藥이 빠져 있고 溫裏의 川烏가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본 처방이 중풍 말기의 처방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내용이 효능감약으로 연결되어지며 특히 川烏의 추가는 附子가 본 처방에 들어 있다는 점에서 뚜렷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없다. 3.加味大補湯의 실체 이상 최종적으로 뇌혈관질환 후유증에 응용되는 加味大補湯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정리하면, 1)중풍후유증인 半身不遂가 기간이 경과하여 氣血의 虛症 모습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補氣補血에 집중된 처방으로, ‘血虛한 左癱에는 四物湯을 쓰고 氣虛한 右瘓에는 四君子湯을 사용한다’는 원리에 부합하는 半身不遂 후유증의 末期처방으로 정리된다. 2)아울러 補氣血의 효율을 높이고(理氣藥 溫裏藥 理血藥 등) 標本兼施를 위한 부수증상 대처(祛風濕藥 利水滲濕藥 解表藥 등)를 위하여 기타약물이 배합되어 있다. 3)중요하고 뚜렷한 효능을 나타내는 附子이지만, 독성을 배려한 修治 附子 사용이 필수적임을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난임부부 한의치료, 저비용·고효율 증명해 내”

대구시한의사회 ‘2020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 결과보고서 발간 치료 만족도 조사 참여자 전원 ‘만족했다’ 응답 총 43명의 치료 완결자 중 7명 임신 성공…16,28% 해당

대구광역시한의사회(이하 대구지부)가 시행한 ‘2020년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에 참여한 43명 중 7명(16.28%)이 임신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지부가 난임부부에 대한 한의진료 지원을 통해 임신 및 출산을 유도해 저출산 극복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한의진료가 상대적으로 저비용·고효율의 해결방안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함으로써 난임으로 고통 받는 많은 대구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본 사업에 참여를 동의하고 신청서를 작성한 52명 가운데 48명이 사업 참여 동의서를 작성했으며, 그 중 43명이 계획된 기간 동안의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 수행을 종료했다. 사업 참여 여성의 연령은 최소 24세, 최대 40세로 △35~39세 22명(56.41%) △30~34세 9명(23.07%) △40세 이상 6명(15.38%) △29세 이하 2명(5.1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우자인 남성의 연령의 경우 최소 30세, 최대 44세로 △35~39세 19명(48.72%) △40세 이상 14명(345.90%) △30~34세 6명(15.38%) 순으로, 남녀 모두 35~39세에 해당되는 참여자가 가장 많았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2020년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 결과보고서에는 △임신 또는 증상 개선 등에 대한 본인치료 만족도 △한의지원사업의 침, 한약 복용 등의 집중 치료 만족도 △한약 복용을 포함한 한의치료에 대한 만족도 등의 설문조사를 포함, 참여자들로부터 한방 난임치료에 대한 큰 만족도를 얻어낸 결과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구지부는 “난임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분들이 본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으로 평가돼야 할 것”이라며 “향후 수준 높은 학술적 가치를 동시에 가지기 위해서는 사업비 인상과 더불어 약재관리, 사업기간 등이 상향 조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지부는 “학술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서 임상시험의 RCT 형태를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고, 대조군 무작위배정, 맹검으로 구별된 대조군과 치료군의 비교를 통한 통계분석에서 정확한 안전성·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방자치단체 한의약 난임사업을 실시한 전국의 11개 시도(20개 기초단체) 1669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연세대 원주산학협력단 수행)를 실시한 결과, 한의약 난임치료 임신 성공률은 24.9%로 양방의 인공수정 임신율 13.5% 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자체 한의약 난임부부 지원사업 대상자 실태조사(2016)에 따르면 한의약 난임치료 후 월경통 정도 평가(MMP) 평균 점수가 3.5에서 2.4점으로 대폭 개선됨은 물론 한의약이 임신 이외에도 예비산모의 건강까지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23곳의 지방자치단체에서 한의약 난임지원 관련 조례를 제(개)정 하고 있으며, 관련 조례를 기반으로 대한한의사협회는 난임치료를 위한 첩약처방과 침구치료 등 다양한 한의진료를 시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대구지부는 지난해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실시, △양·한방 모두 인정할 수 있는 난임 기준 마련 △난임 진단의 객관성 확보 △대상자 진료 개인 정보의 활용 등 3가지 목표를 갖고 대상자 모집을 수행했다. 대구지부는 대상자들에게 2020년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한약 120일분 투약(전액지원), 주1회 침·뜸 치료(대상자 부담)를 실시했다. 침 치료의 경우 치료 혈위는 △삼음교(SP6) △족삼리(ST36) △태충(LR3) △합곡(LI4) △백회(GV20) △혈해(SP10) △내관(PC6) △곡지(LI11) △후계(SI3) △관원(CV4) △천추(ST25) △중완(CV12) 중 선택했으며, 전침의 경우 좌우 자궁(EX-CA1)-귀래(ST29), 좌우 삼음교(SP6)-족삼리(ST36)를 필수 혈위로 치료했다. 이와 함께 배란기와 황체기에 따라 처방을 달리해 환자에게 한약을 투여했다. 황체기의 경우에는 수태환가미(壽胎丸加味) 처방으로 단일 처방을 활용했고, 배란기의 경우에는 변증에 따라 기울증(氣鬱證)의 경우 조경종옥탕(調經種玉湯), 한증(寒證)의 경우 온경탕(溫經湯)을 사용하도록 해 약재의 가감법을 정해 놓아 원방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참여자의 치료 만족도 조사에서는 다수의 항목에서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대구지부는 치료가 끝난 참여자 43명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치료종료 43명 중 26명이 응답해 60.47%의 참여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임신 또는 증상 개선 등에 대한 본인치료 만족도 설문에서는 대상자 중 매우 만족이 18명(69%)으로 가장 많았고, 만족 7명(27%), 보통 1명(4%) 순으로 집계됐다. 한약 복용을 포함한 한의치료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만족이 18명(69%), 만족이 8명(31%)으로 모두 응답했으며, 보통, 불만, 매우불만 항목에 응답한 대상자는 없어 전체적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는 게 대구지부의 설명이다. 임신 및 출산유도에 가장 도움이 된 치료가 무엇인지에 대한 항목(복수응답 가능)에는 한약치료(22명)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침치료(17명), 뜸치료(12명), 상담(13명)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참여자들의 대다수가 전반적으로 치료 원장의 친절도(매우 만족 21명, 만족 5명)와 관련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주변에 대한 한방 난임치료 권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5%에 해당하는 17명이 매우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그렇다고 대답한 경우가 8명(31%), 보통으로 대답한 경우가 1명(4%)으로 집계됐고, 권유할 의향이 없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없었다. 또한 참여자 전원이 정부 난임 사업 중 한방 난임 치료가 경제적인 지원 정책으로 법과 제도에 반영되길 원한다고 응답했으며, 참여연령 제한을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지부는 이번 결과보고서에 대해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진료 등에 한계가 있었고, 이러한 한계로 인해 침, 뜸 등의 치료의 방법과 횟수의 제한으로 이어졌지만 이를 극복해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통계적으로 대상자의 수가 적고 사업 실시 기간이 짧았다는 한계점으로 인해 본 사업의 결과물을 단편적으로 결론 내리기는 힘들다. 난임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분들이 이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만으로도 이 사업의 가치는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한의학적 치매 예방, 치료 효과 또 다시 입증돼”

MMSE 및 MoCA 점수 유의미하게 개선…인지기능 개선 및 유지에 도움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89.34% ‘만족’…재참여 의사 92.89% 달해 부산시한의사회, ‘2020 부산시 한의치매예방 관리사업’ 결과보고서 발간

최근 한방신경정신과전문의의 치매 관리인력 포함을 놓고 양의계가 거센 반발을 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학철)·부산광역시가 진행한 ‘부산시 한의치매예방 관리사업’을 통해 인지장애에 대한 한의학적 효과가 또 다시 입증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한의사회는 최근 ‘2020 부산시 한의치매예방 관리사업’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검사 결과 및 상담·진찰을 토대로 최종 420명의 참여자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했다. 다만 중도에 탈락기준에 해당하는 166명이 탈락해 254명이 최종적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서 약물치료는 당귀작약산·가미귀비탕·육미지황탕 등 GMP시설에서 제조돼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전성 평가를 통과한 3개 처방이 활용됐으며, 비약물치료로는 신경인지장애에 대한 침 치료 효과에 관한 여러 연구를 바탕으로 선정된 혈위에 침 치료 및 약침(자하거약침)을 시술했다. 이번 사업을 통한 참여자들의 인지기능 개선효과를 사업 참여 전후 MMSE 및 MoCA 점수를 통해 비교한 결과 두 검사 모두에서 인지기능의 유의한 개선이 나타났으며, 층별 분석을 실시한 결과에서도 역시 경도인지장애군(MMSE 24〜27점) 및 치매고위험군(MMSE 23점 이하) 두 분류군 모두 전체적인 분석과 동일하게 MMSE 및 MoCA 점수의 상승이 확인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MMSE는 26.2±2.5점에서 27.1±2.0점으로, MoCA는 21.4±2.7점에서 24.2±3.1점으로 상승했다. 또 경도인지장애군에서 MMSE는 25.8±1.2점에서 27±1.8점으로, MoCA는 21.3±2.8점에서 24.2±2.8점으로 상승하였으며, 치매고위험군에서는 MMSE가 21.9±1.6점에서 25.0±1.7점으로, MoCA가 19.2±2.0점에서 21.0±3.4점으로 두 군 모두에서 유의한 개선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에서는 변증에 의한 한약제제 3종을 투여한 가운데 투여한 한약제제에 의한 인지기능 점수 변화량의 차이도 함께 분석했다. 분석 결과 모든 군에서 치료 전과 비교해 인지기능 점수가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한약제제의 차이에 의한 인지기능 개선효과에서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에 부산시한의사회 이경석 학술이사는 “이 결과를 통해 사업에서 이용된 한약제제는 변증에 기초해 적절하게 처방된다면, 종류에 관계없이 3종 모두가 유사한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있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속된 사업 참여에 의한 인지기능 개선효과의 영향을 확인키 위해 2년 연속 참가자(87명)를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와 관련 이경석 학술이사는 “참여자의 첫해부터 점수 변화량을 해석한 결과, 신규 참여자 및 2년 연속 참여자 사이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2년 연속 참여자에 대해서 도달 점수에 차이가 없어 신규 참여자와 동등한 정도의 인지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더불어 2년 연속 참여자의 2년간 인지기능 점수의 추이를 관찰해본 결과 사업 참여기간 중에서는 점수가 상승하다가 비사업기간에는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 다시 사업이 시작되면 점수가 상승하는 양상으로 나타나, 한의치매예방사업으로 인해 개선된 인지기능이 비사업기간(6개월 정도) 동안 적어도 처음 치료를 받은 상태의 인지기능 악화를 억제하고 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치매의 발병률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연령·성별·학력·BMI의 변수를 통해 인지기능 개선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분석한 결과 치매고위험군에서는 MMSE와 MoCA 점수가 유의하게 개선된 참여자에서 연령이 젊은 경향이 확인되는 등 연령이 낮아질수록 인지기능 개선에 대한 한의치료의 효과가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제시됐다. 이밖에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종료 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9.34%가 ‘만족’을 나타냈으며, ‘보통’ 9.14%, ‘불만’ 1.52%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법의 만족도(10점 만점)는 침 8.52점, 한약 8.18점, 약침 7.63점 등의 순으로 나타나는 한편 재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참여자의 92.89%가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참의의사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02%에 불과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 이경석 학술이사는 “지난해 사업에서는 사업을 종료한 참여자가 61% 수준으로 나타나 예년에 비해 완료율이 낮은 편인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적인 외부 출입, 특히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을 꺼린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만족도가 여전히 90%에 가깝게 나타난 만큼 추후 감염병 상황이 안정되면 완료율은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들어 경도인지장애에 관한 침 및 한약의 효과는 메타분석을 포함해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신경영상을 접목해 인지장애에 대한 한의치료의 효과를 검증하려는 시도들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에 부산시한의사회에서도 신경영상(Neuro-imaging)을 도입해 사업대상자들의 인지 개선의 정도와 추이를 보다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OBELAB社의 NIRSIT를 구입했다. 이 모델은 휴대가 용이하고 무선으로 송·수신되며 48채널 fNIRS(functional near-infrared spectroscopy)로 국내외 여러 대학 및 기관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이에 이경석 학술이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해서 다소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올해 사업에서는 검사입력을 터치방식으로 바꾸고, 작업기억 검사도 일부 변경해 연구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올해에도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겠지만, 대상자 모집에서부터 선정, 참여 등에 관한 행정적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사업 대상자의 장기추적을 위해 전산화 작업을 도입하는 등 보다 성공적인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9년 한의사 수 ‘2만5524명’…한의사 1인당 국민수 2031명

한의원1만4442개소·한방병원 353개소, 전체 의료기관의 21.4% 비중 한의의료기관 보유 의료장비, ‘10년보다 2배 가량 증가한 15만590대

편집자 주 최근 한의약과 관련한 주요 통계를 행정·교육·연구·산업 등 4개 분야로 나눠 주요 현황을 수록한 ‘2019 한국한의약연감’이 발간됐다. 본란에서는 ‘2019 한국한의약연감’에 수록된 내용을 각 분야별로 살펴본다. 우리나라의 전체 의료인력 수는 ‘10년 42만4817명에서 매년 평균 2만271명씩 증가해 ‘19년에는 60만725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한의사 수는 ‘10년 1만9065명에서 매년 평균적으로 718명이 증가해 ‘19년도 한의사 수는 2만552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8년과 비교해 706명이 증가한 것이며, 한의사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한의사 1인당 국민 수는 점차 감소해 ‘10년 2650명에서 ‘19년에는 2031명으로 감소했다. 한의사 면허와 의사 면허를 동시에 갖고 있는 복수면허자는 ‘19년에는 전년도와 비교해 13명 증가한 359명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19년도 12월 기준으로 복수 면허자 수는 전체 한의사 수 대비 약 1.4%를 차지했다. 시설별로 종사하는 한의사의 수를 살펴보면 ‘10년 병원에 종사하는 한의사는 2036명으로 전체 한의사의 10.7%를 차지한 가운데 지속적으로 병원 종사 인력이 늘어 ‘19년에는 4086명으로 증가, 전체 한의사의 16.0%를 차지했다. 또한 한의원에 종사하는 한의사는 ‘10년 1만3199명에서 ‘19년 1만6572명으로 증가했지만, 전체 한의사 수 대비 한의원에 근무하는 한의사의 비율은 감소해 같은 기간 69.2%에서 64.9%로 4.3%p 감소했다. 또 보건소에 근무하는 일반 한의사는 ‘10년 78명에서 ‘19년 59명으로 감소했고, 공중보건한의사는 같은 기간 332명에서 246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 근무하는 일반 한의사는 ‘13년에 16명으로 가장 많이 근무한 이후 감소해 ‘19년에는 서울지역에 3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최종 집계되는 한편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한의사는 ‘10년 655명에서 ‘11년 664명으로 증가했지만 그 이후 증감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18년 707명, ‘19년 716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의사전문의는 ‘10년부터 매해 평균 146명씩 증가해 ‘19년 3160명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한의사의 약 12.4%를 차지했다. 전문과목별로는 ‘19년 기준으로 한의사전문의 중 한방내과전문의가 1120명으로 35.4%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침구과전문의(655명·20.7%), 한방재활의학과전문의(476명·1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9년 전체 의료기관의 수는 6만9118개소인 가운데 한의의료기관은 21.4%인 1만4795개소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의의료기관 수는 ‘10년 1만1963개소에서 꾸준히 증가해 ‘19년 1만4795개소로 매년 평균 315개소씩 증가한 반면 한의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15년 21.9%에서 매년 소폭 감소해 ‘19년에는 21.4%를 차지했다. 한의의료기관 중 한의원은 같은 기간 1만1804개소에서 1만4442개소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고, 한방병원의 경우에는 이 기간 동안 159개소에서 353개소로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국공립병원에 한의과가 설치돼 있는 현황을 살펴보면 ‘19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전국 221개소의 공공의료기관 중 한의과 진료과목을 1개 이상 설치한 공공의료기관은 총 91개소로, ‘18년 88개소에 비해 3개소 증가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공공의료기관 중 △상급종합병원 1개소 △종합병원 11개소 △병원 5개소 △한방병원 2개소 △요양병원 72개소에서 한의과 진료과목을 설치해 운영 중이었고, 설립형태에 따라서는 한의과를 설치한 공공의료기관은 국립병원이 2개소, 특수법인 15개소, 시·도·군·구립병원이 74개소였다. 이밖에 한의의료기관의 개·폐업 동향을 살펴보면 ‘19년에는 총 877개소의 한의의료기관이 개업하고, 719개소가 폐업했다. ‘10년부터 ‘16년까지 한의의료기관의 개·폐업 수는 증감을 보이다가 ‘17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개업 대비 폐업의 비(Ratio)를 보면, ‘10년부터 ‘14년까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15년에 0.79로 높아졌다. 이후 ‘16년에는 0.76, ‘17년에 0.75로 감소했지만 ‘18년에 0.81, ‘19년에는 0.82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한의 병·의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장비 지난 10년간 전반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의료기관의 의료장비는 ‘10년 8만5734대에서 ‘11년 9만843대로 증가했지만, ‘12년 8만9995대로 다소 감소했고, ‘13년에는 10만3847대로 전년대비 1만3852대가 증가하며 다시 증가세를 회복했다. ‘10년부터 ‘19년까지 한의의료기관의 의료장비는 매해 평균 7206대씩 증가, ‘19년에는 ‘10년과 비교해 의료장비 수가 약 2배(1.8배) 증가한 총 15만590대로 집계됐다. 한의의료기관이 보유한 의료장비 중 검사장비의 경우 ‘10년 668대에서 ‘19년 1488대로 2.2배가량 증가했고, 영상진단 및 방사선 치료 장비 역시 ‘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며 ‘10년 228대에서 ‘19년 684대로 10년간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요법 관련 장비도 ‘12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해 ‘10년 1만4304대에서 ‘19년 3만4753대로 2.4배 증가했다. 한의의료기관의 보유 장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한의장비로, ‘10년 7만477대에서 ‘19년 11만3363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년 한의의료기관의 한의장비는 시술기가 다른 한의장비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19년 한의의료기관의 한의장비 중에서는 추나 치료대를 포함한 추나 관련기가 ‘10년 1442대에서 ‘19년 3245대로 2.3.배(2.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다른 한의장비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청주시, 2021년도 한의난임치료 참가자 모집

난임부부 60명 대상…남성도 포함

올해부터 충북 청주시에서 시행하는 한의난임치료 대상에 남성이 포함된다. 청주시는 이달부터 관내 4개 보건소에서 난임부부 60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난임부부 한의난임치료비 지원 사업’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청주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법적 혼인 부부로 원인불명이거나 배란장애로 난임을 진단받은 만 44세 이하 여성이어야 한다. 또 올해부터는 여성지원자의 배우자인 남성도 정액검사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참여 기간에 체외수정, 인공수정 등 보조생식술을 받지 않는 데 동의해야 하며 한약이나 침·뜸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심리적 거부감이 없고 주 2회 이상 내원할 수 있어야 한다. 한의 난임치료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참여 전후 혈액검사를 진행하며, 비용은 청주시한의사회(회장 이정구) 협력 지정병원이나 개인병원에서 시행한 혈액검사 영수증을 보건소와 해당 한의원으로 제출하면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시에서 1인당 103만원을, 청주시한의사회에서 35만원을 지원하며 사업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한의난임사업은 올해 기존보다 참가자격을 완화해 더 많은 참가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난임으로 고통받는 가정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홍주의 회장, 여야 의원들에 한의약 육성 협력 당부

복지위 김민석 위원장 및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등 국회의원 면담 한의계 및 보건의료 현안 논의...한의약 발전 법과 제도 개선 제안

[사진 좌측부터 한의협 주홍원 약무이사, 홍주의 회장, 김민석 위원장, 황만기 부회장, 주철현 국회의원]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이 당선인 신분이었던 지난달 24일부터 최근까지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찾아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들과의 잇단 면담을 통해 한의계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한의약 육성을 위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홍 회장이 당선인 신분이었던 지난달 24일에는 현 황만기 부회장, 주홍원 약무이사가 함께 보건복지위 김민석 위원장을 방문해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홍 회장은 한의협 신임 집행부에서 추진할 주요 공약이 중장기 한의약 육성 발전의 의미를 설명하는 한편 한의약 보장성 확대 및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권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제44대 한의협 집행부는 주요 공약으로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한의사 중심 전면 재협상 △현대의료기기 사용권 확보 △ICT(경근간섭저주파요법), TENS(경피전기자극요법)/약침 급여화 △의약분업(제제, 첩약) 저지 △한의 난임 치료사업·한의 치매 관리 사업 전국 확대 △공공의료 한의과 참여 확대 추진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홍 회장은 지난 1일 본격적인 회무 개시 후에도 여·야 국회의원들과 지속적인 면담을 가졌다. 이와 관련 3선 국회의원이자 보건복지위에서 줄곧 활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을 만나 한의약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남 의원은 지난 20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민들의 한의약에 대한 선택권과 접근성을 제고하고, 국민건강 향상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에 따른 한의약 보장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하는 등 생애주기별 한의약 보장성 강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온 바 있다. 이어 국회 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 최혜영 의원(비례대표, 제2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비례대표,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비례대표,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 등을 차례로 만나 한의약 제도 개선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설치한 의료기관의 개설자가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인인 경우 직접 안전관리책임자가 되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정,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도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사진 좌측부터 한의협 홍주의 회장, 국회 복지위 강기윤 간사, 황만기 부회장] 또 보건복지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구을) 및 보건복지위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이자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성산구),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구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 무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제2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 등도 차례로 만나 보건의료정책에 한의약이 보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보건복지위 제2법안심사소위원장이자 여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병)과 같은 당 최종윤 의원(경기 하남시, 제2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비례대표,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과도 잇달아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요 보건의료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홍주의 회장은 앞으로도 국회의원들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한의계의 현안 및 제도 개선방안 등을 전달해 나갈 계획이며, 황만기·김형석 한의협 부회장도 홍 회장과 함께 국회 업무를 도와 한의약 발전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한의협 홍주의 회장, 김성주 간사, 황만기 부회장]

2021년 중앙회비 완납 회원 7251명에 달해

21일 기준, 분회비·지부회비·중앙회비 등 모두 완납 회원은 7357명 최근 3년 간 회비 수납율...‘18년 82.6%, ‘19년 73.2%, ‘20년 85.1%

대한한의사협회의 2021회계연도 회기가 지난 1일부터 본격 개시된 가운데 회원들의 회비납부가 줄을 잇고 있다. 이달까지 현금(온라인 가상 계좌)으로 납부하는 완납회원의 경우는 중앙 연회비가 10% 감액되고 있는 것도 적극적인 회비 납부와 무관치 않은데, 21일 기준 회비 부담 총 회원 수 2만3470명 가운데 약 30%에 이르는 7251명의 회원들이 중앙회비를 완납했다. 7251명의 회원이 납부한 중앙회비는 모두 29억1596만 원이며, 분회·지부·중앙회비를 모두 완납한 회원 수는 7357명에 달하고, 수납액은 53억8631만 원에 달한다. 특히 최초 회비부과 15일 경과 시점을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납부인원 수 및 납부액 모두 상승됐다. 지난해는 4642명의 회원이 회비 18억5985만 원을 납부했으나, 금년은 5593명의 회원이 22억4383만 원을 납부했다. 분회·지부·중앙회비 모두를 납부한 회원 역시 지난해는 4795명이었으나 올해는 5656명으로 861명이 더 늘어났고, 수납금액은 36억1247만 원에서 41억1150만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4억9903만 원이 늘어났다. 이와 관련 이범용 전 대의원총회 부의장은 “요즘처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의의료기관 경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회원들이 분회·지부·중앙회비를 이른 시기에 모두 납부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그럼에도 많은 회원들이 회비 납부에 동참하고 있는 것은 조금이라도 절약하고 싶은 마음과 더불어 자신이 낸 회비가 효율적으로 사용돼 한의약의 발전과 한의사의 의권 신장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범용 전 부의장은 서울 성북구에서 개원하고 있으면서 분회비 30만 원, 지부회비 27만 원, 중앙회비 50만 원 등 모두 107만 원에 이르는 분회·지부·중앙회비를 지난 15일 완납했다. 중앙회비 부과와 관련해 지난 1일부터 30일 간 현금(온라인 가상 계좌)으로 납부하는 완납회원에게는 중앙 연회비 10%가 감액되며, 이후 15일 간은 카드(온라인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완납회원에 한해 중앙 연회비 5%가 감액된다. 한편 최근 5년간 중앙회비 수납율은 2016년 회계 66.5%, 2017년 62.1%, 2018년 82.6%, 2019년 73.2%, 2020년 85.1%로 나타나, 지난 2020 회계연도가 가장 높은 수납율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각 지부별 회비 수납율은 울산지부가 96.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제주 94.3%, 대구 91.5%, 충남 90.5%, 부산 9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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