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6 (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박진봉 교수(예과학과장)와 하버드 의과대학 김효인 전임강사의 연구논문이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다.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생명과학 관련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한국인 과학자를 ‘한빛사’로 선정하고 있다. 박진봉 교수와 김효인 박사는 ‘DANGER Signals Activate G-Protein Receptor Kinases Suppressing Neutrophil Function and Predisposing to ...
정부가 팬데믹 이후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 및 K-의료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범부처간 통합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서비스산업발전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면서 “서비스업 수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서비스 수출을 2027년까지 2000억 달러로 확대하고 세계 10위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서비스 수출 원팀 코리아’ 체제를 구축해 민간, 공공, 현지 지원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복...
통합뇌질환학회(회장 박성욱)는 지난 3, 4일 이틀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인산홀에서 ‘2023년도 파킨슨병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파킨슨병의 진단은 물론 실제적인 평가와 다각적인 치료 접근법 등의 강연을 통해 한의 임상 현장에서 파킨슨병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었다. 특히 올해로 5번째 진행된 연수강좌에서는 통증, 근경련, 경직, 자세이상, 보행장애 등의 관리에 치료효과가 검증된 약침요법을 사례 중심으로 살펴보는 한편 시연 및 실습도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박...
간호업무를 넘어서는 과도한 업무로 인해 이직이나 사직을 선택하는 간호사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이하 간협)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병원간호사회·병원간호인력 배치현황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간호사의 평균 근무연수는 7년8개월로, 일반 직장인 평균 근무연수(15년2개월)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또한 사직자 가운데 45.2%는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로 사직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한의사회(회장 정성이·이하 안양시분회)는 안양시(시장 최대호)와 지난 3일 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무료 의료봉사’ 사업을 재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나섰다. 안양시의료자원봉사단 주관으로 개최된 ‘찾아가는 무료 의료봉사’ 사업은 안양시와 안양시 의약단체가 관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시행하는 의료자원봉사 사업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가 이번에 3년여 만에 재개됐다. 이날 봉사에는 안양시분회 전지명 원장(안양경제한의원), 이주영 원장(동편부부한의원), 이정욱...
대구 달서구한의사회(회장 정수경)와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이달 30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지역 한의원의 재능기부로 ‘우리 동네 한의주치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한의주치의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서구한의사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38개 한의원이 참여해 대상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한의원의 한의사를 주치의로 지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달서구한의사회는 6월 한 달간 퇴행성 근골격질환·소화기능 장애·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직무대행 허필상)이 오는 30일까지 ‘2023년 제1차 제한적 의료기술’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 제도’는 대체 치료법이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 및 말기 또는 중증 상태의 만성질환 환자 등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일정 기간 동안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연구를 통해 유망한 의료기술의 임상 근거 창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술은 최대 3년간 비급여 진료가 가능하며, △임상 도입의 시급성 △대체 가능성 △희귀질환 또는 중증질환 등을 고려해 국고지원비(연구비 및 의료...
국회 정무위원회 박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저출생 극복, 무엇부터 해결해야 하나’ 토론회에서 국가가 책임지고 모든 아이를 키운다는 신념으로 출산과 보육에 대한 책임을 강화해 ‘육아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성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가 낳기도 힘들고 키우기는 더 힘든 현실을 바꾸지 않고, 당위성만 주장해서는 문제가 해결되기 어려우며, 출산율을 떨어뜨리는 사회 전반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가정의 사회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정책, ...
코로나19 업무 수행현황과 향후 신종 감염병에서의 한의사 역할 강화에 대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으로 공보의는 ‘정부 또는 유관기관의 소극적 협조’를 꼽았고, 임상의는 코로나19 한의진료에 대한 ’수가 배제’를 꼽았다. 이는 지난 1일 발행된 대한한의학회지 제44권 제2호에 게재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한의사의 역할과 정책적 과제: 혼합연구방법론을 적용하여’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공중보건 위기 ...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지난 3~4일 양일간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2차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 실습강사 워크숍’을 열고, 전국 시도지부 초음파진단기기 실습강사 양성에 박차를 가했다. 전국 시도지부 초음파진단기기 실습 강사단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한의협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황병천)’가 지난해 12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과 관련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합법 판결에 대한 의미를 강화하는 한편 한의협의 전국 시도지부 초음파진단기기 교육 활성화 계획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