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속초22.4℃
  • 흐림18.8℃
  • 흐림철원15.9℃
  • 흐림동두천15.1℃
  • 흐림파주15.1℃
  • 구름많음대관령16.3℃
  • 흐림춘천18.8℃
  • 흐림백령도8.1℃
  • 구름많음북강릉24.7℃
  • 구름많음강릉25.0℃
  • 구름많음동해22.7℃
  • 비서울15.9℃
  • 흐림인천12.4℃
  • 흐림원주18.4℃
  • 구름많음울릉도18.1℃
  • 흐림수원15.5℃
  • 흐림영월19.4℃
  • 흐림충주19.1℃
  • 흐림서산14.8℃
  • 구름많음울진26.9℃
  • 흐림청주18.7℃
  • 흐림대전17.6℃
  • 흐림추풍령16.9℃
  • 구름많음안동23.0℃
  • 흐림상주18.6℃
  • 구름많음포항24.9℃
  • 흐림군산14.8℃
  • 구름많음대구24.2℃
  • 비전주15.3℃
  • 구름많음울산20.3℃
  • 맑음창원23.0℃
  • 구름많음광주18.7℃
  • 맑음부산21.4℃
  • 흐림통영20.6℃
  • 흐림목포15.2℃
  • 구름많음여수19.7℃
  • 비흑산도13.6℃
  • 흐림완도19.9℃
  • 흐림고창15.6℃
  • 흐림순천19.3℃
  • 흐림홍성(예)15.7℃
  • 흐림18.1℃
  • 흐림제주17.8℃
  • 흐림고산16.8℃
  • 흐림성산18.2℃
  • 흐림서귀포20.3℃
  • 구름많음진주23.3℃
  • 흐림강화12.6℃
  • 흐림양평17.9℃
  • 흐림이천18.5℃
  • 흐림인제18.5℃
  • 흐림홍천19.2℃
  • 구름많음태백19.7℃
  • 흐림정선군20.4℃
  • 흐림제천16.9℃
  • 흐림보은17.4℃
  • 흐림천안18.2℃
  • 흐림보령13.5℃
  • 흐림부여15.6℃
  • 흐림금산17.5℃
  • 흐림17.5℃
  • 흐림부안15.7℃
  • 흐림임실16.6℃
  • 흐림정읍16.5℃
  • 흐림남원19.4℃
  • 흐림장수17.2℃
  • 흐림고창군15.6℃
  • 흐림영광군15.5℃
  • 구름많음김해시22.5℃
  • 흐림순창군18.4℃
  • 구름많음북창원24.0℃
  • 구름많음양산시21.9℃
  • 흐림보성군19.4℃
  • 흐림강진군19.3℃
  • 흐림장흥20.2℃
  • 흐림해남17.9℃
  • 흐림고흥20.4℃
  • 구름많음의령군23.0℃
  • 흐림함양군21.5℃
  • 흐림광양시22.6℃
  • 흐림진도군17.6℃
  • 구름많음봉화21.8℃
  • 흐림영주19.9℃
  • 흐림문경19.6℃
  • 구름많음청송군23.0℃
  • 구름많음영덕24.6℃
  • 구름많음의성24.3℃
  • 흐림구미21.3℃
  • 구름많음영천23.3℃
  • 흐림경주시24.0℃
  • 흐림거창20.8℃
  • 구름많음합천24.5℃
  • 구름많음밀양24.3℃
  • 흐림산청20.5℃
  • 흐림거제20.4℃
  • 흐림남해22.3℃
  • 맑음22.1℃
기상청 제공

2026년 04월 20일 (월)

“강서구가 대한민국의 한의학 메카로 우뚝 서길”

“강서구가 대한민국의 한의학 메카로 우뚝 서길”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서울시 강서구)
제22회 허준축제, 15만 여명이 찾은 전국 규모의 대형 축제로 발돋움
‘우리 허준하자!’ 주제어, 허준처럼 생각하고, 허준처럼 행동하자는 의미

김진호님.jpg

 

‘우리 허준하자!’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서울시 강서구 제22회 허준축제가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달 12~13일 양일간 서울식물원 일대에서 펼쳐진 축제에 무려 15만 여명의 관람객이 줄을 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본란에서는 허준축제의 준비위원장으로 행사를 총괄한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을 만나봤다.<편집자 주>

 

[한의신문] 제22회 허준축제는 ‘허준하자’ 콘텐츠로 정기신 체험관, 동의보감 빌리지가 운영됐고, ‘참여하자’ 콘텐츠로 잔디밭 힐링요가, 도전! 팔씨름 선발대회, 허! 주니어 선발대회, 허준랜덤게임, 랜덤플레이댄스, 갈라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체험하자’ 콘텐츠로는 키즈 놀이터, 공공기관 홍보부스, 유료체험부스, 강서예술인총연합회, 경관 조명-허준 빛의 거리 등이 선보였다.


허준축제는 지난 1999년 건강강좌와 한의 진료로 소규모 동(洞) 지역 축제로 시작됐고, 2002년 제5회 ‘의성 허준축제’로 명칭을 변경한 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5주년 기념을 겸해 전통, 의료, 건강, 그 중에서도 한의학을 핵심 콘텐츠로 부상시켰다.


“기존의 허준축제는 허준, 건강, 한의학이라는 콘텐츠를 살리는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 그렇기에 ‘허준’ 축제라는 본질에 좀 더 실질적으로 다가서고 싶었다. 코로나19가 종료된 지난해 축제부터 콘텐츠를 크게 바꿨다. 허준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조선 어의와 의녀 체험, 어린이 허준 선발, 현시대에 걸 맞는 한의학 체험 등을 대폭 보강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탈바꿈했다.”

 

사본 -원장님 사진3.jpg


김진호 원장이 밝힌 제22회 허준축제의 성공 요인이다. 김 원장이 허준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한의학’ 요소를 강화한데는 그의 한의학 친화력이 한 몫 했다. 그는 한의 가족이다. 작고한 그의 조부와 부친이 한의사였다.


조부 김문환 님은 서울 종로구 원서동과 대전에서 삼대한의원을 운영했고, 부친 김기승 님은 서울 강서구 등촌2동에서 제중한의원을 운영하면서 병자들의 건강 수호자로 한 평생을 사신 분들이다.


“저는 할아버님과 아버님이 모두 한의사셨기에 태어나서부터 한의원에서 놀고, 한의원에서 공부하고, 학교 다닐 때는 항상 옷에서 한약 냄새가 났었다.”


한의 가족이다 보니 한의학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 또한 간절하다. “저는 한의학 중에서 침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침술은 응급 상황 발생 시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술이다. 이에 더해 한약은 우리 자연의 천연재료를 이용한 약물로 부작용 걱정 없이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치료재이다. 한의학은 응급의학이자 예방의학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한의학이 충분히 k-pop, k-food처럼 k-medicine으로 세계화가 가능한 블루오션이라고 본다.”


그의 이 같은 한의학 식견에 맞춰 이번 축제에서는 강서구한의사회가 정·기·신 체험관에 △비만 △비염 △여성 △자세 △오십견 등의 관리를 위한 5개 테마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이번 축제의 성공에는 강서구한의사회의 공이 컸다며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경태 강서구한의사회 회장님을 비롯 많은 한의사 회원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연령대별로 주요 질환의 진단과 상담을 해주셔서 허준축제가 축제다운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강서구한의사회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친과 조부가 한의사, 허준과 한의학 콘텐츠로 가족이 함께한 건강 축제 

‘허준박물관·겸재정선미술관·강서아트리움’, 손색없는 전문기관으로 육성


허준축제의 성공 뒤에는 보완해야 할 아쉬운 부분도 있다. 김 원장은 공연장소의 협소함을 들었다. “가족이 함께한 체험학습의 장이 가장 성공적인 부분이었다면, 개막식과 폐막식 때 인기 가수 등 여러분들을 초청해 좋은 공연을 하다 보니 너무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린 서울식물원 잔디광장에 준비된 공식 좌석은 3000석인데, 무려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다 보니 안전을 염려할 정도로 위험성이 커지는 등 편안한 관람이 이뤄지지 못한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사본 -원장님 사진1.jpg


인기 가수의 출연과 많은 관람객의 방문은 양날의 검 같았다. 관람하는데 큰 어려움이 불편함으로 작용했다면, 팬덤(Fandom)이 대단한 인기 가수의 출연은 그를 보기 위해서 전국에서 팬들이 몰려와 허준축제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 것은 물론 행사 이후 가수와 그의 팬들이 올린 여러 개의 유튜브 영상은 수십만 회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해 허준, 한의학, 강서구를 전국적으로 전파하는 큰 힘이 됐다.


김 원장은 또 이번 축제의 주제어인 ‘우리 허준하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허준축제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학습의 장을 지향한다. 의성 허준이라는 상징적 인물이 축제의 핵심인 만큼 허준처럼 생각하고, 허준처럼 행동하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그는 의약인의 협심과 허준 선생의 얼을 기리는 기회의 장으로 허준축제가 성장하길 기대한다. “저는 허준축제가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지역 의약인들이 한 마음으로 참여해 강서구가 미라클 의료특구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강서구가 한의학의 메카로 우뚝 서 허준 선생의 애민정신을 언제 어디서든 느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사본 -원장님 사진2.jpg


2019년 제9대 강서문화원장으로 취임한 김 원장은 지난해 4월 제10대 문화원장으로 재추대됐다. 강서문화원장으로서 그의 바람은 분명하다. “지역 주민들 중 문화적 소외계층이 없도록 강서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강서구민과 함께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그에게 훗날 어떤 원장으로 기억되고 싶은지를 물었다. “강서문화원장으로 재직한 지 6년차다. 전임 김병희 원장님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허준박물관·겸재정선미술관·강서아트리움은 강서 문화의 3대 축이다. 이곳들을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전문기관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특히 장애인, 한부모 가정, 어르신 등 어느 한 분도 소외되지 않고 문화적 혜택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섰던 그런 원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