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신문] WFK KOICA 해외봉사단 유튜브 채널에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에서의 한의학 열풍을 소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코퀴즈∼? 온 더 우즈벡! ep.02: 우즈벡에 태권도·한국어·한의학으로 퍼지는 K-협력의 힘’ 편에서는 우즈벡 국립 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 내에 위치한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를 소개하면서, 우즈벡 현지에서의 한국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조명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한 호수빈 코디(리포터)는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를 한국 한의학의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국제 교육기관으로, 한국 한의학의 교육 커리큘럼을 지원하고 있으며,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선 강의실·실습실·치료실 등 교육 기자재 지원은 물론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 교육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한의학 실습 진행’, ‘한국의 전통 한의학을 전파하는 또 다른 한류 현장’이라는 자막과 함께 송영일 KOICA 글로벌협력 의사(한의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현장을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서 한의학 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가이토프 샤브캇 아들자노비치는 “강의를 통해 척추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하는 침술 도구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면서 “현재 재활의학과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앞으로 송영일 박사의 치료법을 진료에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형식으로 진행된 ‘코퀴즈 Time’ 코너에서는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에서 교육과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송영일 글로벌협력 의사와 마크수도브 일험 우즈벡 국립 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 의사가 직접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이곳에서 이뤄지는 교육과 관련 송영일 글로벌협력 의사는 “주로 한국의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한국 한의학 진료를 이곳 우즈벡에서 똑같이 하고 있고, 한국 한의학에 대한 수업을 우즈벡 현지 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마크수도브 일험 의사는 “현재 송영일 박사와 함께 한의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 센터에는 치료하기 위한 모든 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있고, 이를 위해 KOICA가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또한 우즈벡 현지에서의 한의학 반응을 묻는 질문과 관련 마크수도브 일험 의사는 “현재 우즈벡 사람들 사이에서 한국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센터에서는 송 박사님의 도움으로 한국 전통의학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한 의사 수가 100명이 넘는다”고 답했다.
또한 송영일 글로벌협력 의사도 “굉장히 많은 우즈벡 환자들이 한의학 치료를 받기 위해 아주 먼 데에서도 직접 방문해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우즈벡 현지에서의 한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는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 내 KOICA 한국 한의학 교육 훈련센터 설립 및 의료기기 보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소된 바 있다.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는 단순한 의료시설이 아닌, 한국 한의학의 전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국제 교육기관으로, 교육과정은 한국 한의학의 표준 교육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우즈벡 보건부의 공식 교육체계와 접목해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현지 의사와 의대생들은 한약, 침구학, 추나치료 등 다양한 한의학 기술을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강의실, 실습실, 한방 재활 물리 치료실, 디지털 학습 시스템, 최신 교육 기자재가 갖춰져 있어, 향후 우즈벡은 물론 중앙아시아 전역에서 손꼽히는 전통의학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