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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한의학은 수천년 동안 쌓아온 지혜로 사람의 몸을 이해하고 치유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화의 흐름 안에서 한의학은 더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기술이 만나면 진단은 더 정밀해지고 치료의 방향은 더 뚜렷해집니다. 한의학, 이제는 전통을 넘어 미래를 치유하며 더 넓고 더 깊게 바라봅니다.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 -
[자막뉴스] 서울시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어르신 건강 증진에 한 몫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10주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향후 발전적인 사업 진행방향을 모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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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보험진료의 신뢰성 확보 및 자정기능 강화 나선다”[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한의 보험진료의 신뢰성 확보와 자율적 자정 기능 강화를 위해 ‘보험진료 모니터링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사무장 의료기관·환자 유인 및 알선·자동차보험 환자 불법 모집 등과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19일 첫 회의를 가진 보험진료 모니터링 위원회(위원장 유창길·한의협 보험부회장, 이하 모니터링위)는 앞으로 △한의 보험진료 관련 불법·탈법 행위 모니터링 △회원 보호 및 정당한 보험진료 환경 조성 △환자 유인·알선 등 불법행위 근절 △관계기관 협력 및 대응체계 구축 등 일련의 활동을 통해 보험진료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를 예방하고, 정상적 보험진료 환경 조성과 더불어 회원의 권익 보호도 동시에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유창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 차원의 자율적 자정기능 강화를 통해 한의 보험진료와 관련한 불법적인 사안의 적극적인 모니터링으로 관련 행위들을 사전에 예방해 국민에게 불필요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위원회 설치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며 “형식적인 위원회가 아닌, 직접 제보를 받고, 필요 시에는 실무 조사 실시 및 수사기관 고발 등과 같은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 위원회의 구성취지에 맞는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다양한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모니터링위는 분기별 1회마다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위원회 사정이나 사안의 긴급성에 따라 필요시 위원장이 판단해 수시회의를 추가로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험진료 관련 불법행위 조사 및 자료 검토가 필요하는 경우에는 모니터링위 위원이 직접 조사하거나, 필요시 모니터링위 차원엥서 임시팀(TF)을 구성해 실무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니터링위에서는 보험진료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불법·탈법 행위에 대한 제보 및 신고를 접수하기 위한 한의협 공식 신고창구인 ‘한의 보험진료 클린-신고센터(02-2657-5083, 5016, 5077·이메일: bohum@akom.org)’를 설치해 회원 및 국민이 보험진료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를 보다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접수된 사안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위를 중심으로 사실 확인 및 대응절차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의 보험진료 클린-신고센터’에서는 △환자 유인 및 알선 행위 △사무장 의료기관 관련 제보 △자동차보험 환자 불법 모집 행위 △보험사기 연루 행위 △기타 보험진료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 등에 대한 제보 및 신고를 받게 되며, 향후 신고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전화 및 이메일 접수 이외에도 익명게시판 설치, 구글 설문지 등 공익제보의 원칙에 입각해 익명으로 제보를 받을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접수된 제보 및 신고에 대한 조사 및 대응절차 방안 등도 논의했다. 한의 보험진료 클린-신고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제보 및 신고는 먼저 모니터링위에서 신고 내용의 구체성, 사실 가능성, 조사 필요성 등을 1차적으로 검토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명백히 사실 확인이 어려운 경우나 단순 민원 성격을 띤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후 관련 자료 요청, 사실관계 확인 등 기초조사 및 관련 법령·보험진료 기준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필요시에는 추가자료 확보 또는 관계자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다. 이후 모니터링위에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안에 대한 종합적으로 검토 및 심의를 진행하게 되며, 심의 결과에 따라 △협회 차원의 관리 또는 지도 필요 여부 검토 △관련 제도 개선 또는 정책 건의사항 도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에 통보 △명백한 불법행위로 확인된 경우 수사기관 고발 등 법적 조치 검토 등의 조치를 취해나가나는 방침이다. 아울러 모니터링위는 의료기관별 보험 부당청구, 허위·과다청구 사례 및 불법리베이트·청구조작 현장 사례 등 보험진료 불법행위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한 정책 제안서 작성 및 법령·보험 지침 개선안 마련 등 보험진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도 제안해 나갈 계획이다. 또 불법행위 대응 매뉴얼 제작, 법률·보험·의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 운영, 회원 법적 지원 안내 등과 같은 회원 보호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위원회의 활동 발생하는 주요 사례 등도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유창길 위원장은 “향후 심의과정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운영규정을 마련해 원칙에 따라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회원이 법·제도 등에 대한 미숙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교육 및 매뉴얼도 마련해 나가는 등 협회 차원의 자정기능이 활성화돼 안정적인 보험진료 환경 및 회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대응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가장 이상적인 방향은 모니터링위의 활동을 통해 한의계 스스로 자율적으로 정화되는 것인 만큼 이러한 위원회의 설립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모니터링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험진료 모니터링 위원회의 위원 구성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유창길 한의협 부회장 △위원: 한의협 송인선 보험이사·강민정 약무/보험이사·김영수 약무/보험/정보통신이사·이승룡 법제이사·성시현 약무이사(변호사), 한의협 보험위원회 서병관·김지만·차대녕·이근진 위원, 손정원 경기도한의사회 보험이사, 정범길 한의협 보험정책전문위원, 김영선 한의협 법무국 차장(변호사). -
수술 후 붓기·멍·통증을 동시에…‘대황목단피탕 가미방’ 효과 규명[한의신문] 수술 후 발생하는 부종과 멍, 통증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회복 및 일상 복귀 지연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문제로 꼽힌다. 특히 성형수술을 비롯한 외과적 수술 이후 나타나는 피하 출혈과 부종은 환자의 만족도와 회복 경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관리 수단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한의학의 ‘활혈거어(活血祛瘀)’ 원리를 응용한 한약 복합제 ‘대황목단피탕 가미방(大黃牡丹皮湯 加味方·리엔스타)’이 수술 후 부종과 멍, 통증을 완화하는 데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이병희 한걸음한의원장, 최영진 ㈜본플러스 대표 등이 수행한 ‘ReEnSta Alleviates Pain by Reducing Postoperative Swelling and Blood Stasis After Open Surgery’라는 제하의 연구논문이 외과학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Surgical Research’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의 국내·미국 특허 등록에 이어 수술 후 붓기 관리에 대한 효능과 작용 기전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동물모델 기반 체계적 설계…부종·통증·염증 다각 평가 연구진은 생후 6주령 수컷 ICR 마우스를 활용한 수술 후 부종 유도 모델을 구축하고,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했다. 실험군은 정상군, 대조군, 저·중·고용량 투여군 등 5개 군으로 무작위 배정했으며, 모든 평가는 연구자 눈가림(blinding) 상태에서 수행됐다.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은 하루 1회, 14일간 경구 투여됐으며, 용량에 따른 반응을 비교하기 위해 농도를 달리 설정했다. 연구진은 호르몬 변동이 염증 반응과 통증 민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컷 마우스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평가 항목은 다각적으로 구성됐다. 1차 평가지표는 plethysmometer를 이용한 족부 용적 변화로, 부종의 정도를 정량화했다. 2차 평가지표에는 von Frey filament를 이용한 △기계적 이질통 평가 △Prussian blue 염색을 통한 철 침착 분석 △qRT-PCR 기반 TNF-α 및 IL-1β mRNA 발현 측정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HPLC-PDA 분석을 통해 amygdalin, paeoniflorin, paeonol, safflomin A 등 7종 지표성분을 정량 분석하며 제제의 화학적 재현성과 품질 관리도 확보하도록 했다. 통계 분석은 시간에 따른 변화를 고려해 two-way repeated-measures ANOVA를 적용하고, Tukey 사후검정을 수행했다. 정규성은 Shapiro-Wilk 검정, 등분산성은 Levene 검정으로 확인했으며,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 경우 비모수 검정을 적용해 분석의 신뢰도를 높였다. ◎ “부종 최대 69% 감소”…중용량군서 가장 뚜렷한 효과 연구 결과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은 수술 후 부종 개선에서 뚜렷한 효과를 나타냈다. 대조군에서는 수술 1일째 발 부피가 기저치 대비 약 200%까지 증가한 상태가 14일간 지속된 반면 대황목단피탕 가미방 투여군에서는 용량 의존적인 감소가 확인됐다. 특히 중용량군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가 나타났다. 중용량군은 대조군 대비 수술 △7일째 59.1% △10일째 62.3% △14일째 최대 69.1%까지 부종이 감소했다. 저용량군과 고용량군도 각각 약 46% 수준의 감소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중용량군이 가장 안정적이고, 강한 효과를 나타냈다. 통증 지표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관찰됐다. 대조군에서는 기계적 회피 역치가 최대 24배까지 감소하며 통증 민감도가 크게 증가했으나, 대황목단피탕 가미방 중용량군에서는 △10일째 22.3% △14일째 25.0% 수준의 개선이 확인됐다. 이는 단순 부종 감소를 넘어 통증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또한 open field test 결과에서 이동거리, 속도, 중심 영역 체류시간 등에서 군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의 효과가 진정 작용이나 운동 억제에 의한 것이 아닌 실제 병태 개선에 따른 것임이 확인됐다. 멍과 어혈 제거 효과 역시 조직학적으로 입증됐다. 대조군에서는 철 침착이 정상 대비 37.8배 증가한 반면 대황목단피탕 가미방 투여군에서는 최대 1.8~2.3배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수술 후 조직 내 혈액 축적을 효과적으로 줄였음을 의미한다. 분자생물학적 분석에서도 항염증 효과가 확인됐다. TNF-α 발현은 최대 2.1배까지 감소하며 유의한 억제 효과를 보였고, IL-1β 역시 감소 경향을 나타냈다. 한편 HPLC 분석에선 사플로민 A가 가장 높은 농도로 검출됐으며, 항혈전·혈관이완·항염증 작용을 통해 주요 활성 성분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시됐다. ◎ “‘활혈거어’ 원리의 현대적 검증”…임상 확장 가능성 제시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한의학의 활혈거어 개념을 현대 생물학적 지표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술 후 부종과 멍, 통증이 한의학적으로 ‘어혈’과 밀접한 병태로 이해될 수 있으며, 이를 개선하는 접근이 실제 염증, 혈류, 조직 변화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성형수술 후 관리 분야는 회복 속도와 외관 만족도가 중요한 영역인 만큼 부작용 부담이 적으면서도 회복을 촉진할 수 있는 한의약 요법의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해석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선 중용량군이 고용량군보다 더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비선형 용량-반응 양상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를 다성분 한약제제에서 나타나는 호르메시스 현상으로 해석하며, 향후 약동학 및 성분 노출 분석을 통한 기전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은 수술 후 부종, 멍, 통증을 동시에 개선하는 복합 효과를 보였으며, 그 기전으로 △TNF-α 억제 △철 침착 감소 △미세순환 개선 등이 제시됐다. 특히 중용량 제형에서 가장 우수한 효과가 확인되면서 외과 수술 후 회복 관리 분야에서 한의약 치료 모델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병희 원장은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이 향후 성형수술을 포함한 다양한 외과 수술 후 회복 관리에서 새로운 한의약 치료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송영일 원장‧엄정아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6’이 19일 코엑스 아셈볼룸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송영일 원장(한국국제협력단 국제협력의사)과 엄정아 교수(버지니아통합의대)가 한의학의 세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정은경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전례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해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동시에 이뤄나갈 것”이라며 “이번 메디컬 코리아가 이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출발점이자 의료 AI의 미래를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차순도 원장은 개회사에서 “‘메디컬 코리아 2026’은 AI가 열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들이 모두 주목하는 콘퍼런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좌측부터 정은경 장관, 송영일 원장, 엄정아 교수)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한국 의료의 해외 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기관에 대한 정부 유공포상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한의학 세계화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고, 해외 진출 전략의 학문적 기반을 다진 공로를 인정받아 송영일 원장과 엄정아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송영일 원장은 현재 우즈베키스탄 파견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협력의사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한의학의 우즈베키스탄 내 제도적 안착과 세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한국 한의학 교육 훈련센터’ 개소(2025년)를 주도해 한국 한의학 전수의 거점을 마련하고, 한국 한의학 침구 교육을 우즈베키스탄 국가공인 교육과정으로 정착(2023년)시켜 현지 의료 교육 체계 내에 한국 한의학을 편입시키는 쾌거를 이뤘으며, 우즈베키스탄 주요 3개 국립 의과대학 침구학 정규 강의 및 교과서 편찬을 통해 3000여 명의 예비 의료인에게 ‘K-의학’의 우수성을 설파했다. 또한 한국 한의학의 발전 모델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의 현대화·표준화·과학화에 기여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한의학의 해외 진출 및 세계화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엄정아 교수는 2021년 9월부터 미국 진출의 타당성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미국 내에서 이미 진출해 성공적으로 정착했거나 혹은 도전 후 철수한 한의사들을 직접 인터뷰해 현실적인 제도적‧시장적 장애요인을 분석, 이 과정을 통해 먼저 미국 의료문화와 교육체계를 깊이 이해할 필요성을 깨닫고, 한의사의 미국 내 제도적 진입경로를 모색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통합의학 교육기관 중 한의학적 관점의 협력이 가능한 기관을 탐색한 끝에, 버지니아통합의대(이하 VUIM)와 같은 다수의 기관과 접촉해 학계 진출을 우선적인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진출 전략의 학문적 기반을 다진 후, 미국 의료시장과 주별 인허가 체계를 분석하고, 미국 내 통합의학 교육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기획했다. 이후 VUIM에서의 교수활동, 국제공동연구, 해외진출사업 총괄, 국제학술단체 등에서 활동하면서 한의학의 세계화, 학문적 위상 제고, 산업 기반 확장, 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 강화라는 주요 가치를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으며, 특히 한의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통합의학이라는 환경 속에 한국형 진료체계를 융합해가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학의 세계화에 큰 공헌을 하신 두 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한한의사협회도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세계화를 위한 여러 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은 ‘메디컬 코리아 콘퍼런스’는 전 세계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최신 동향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자, 보건의료 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는 장소로 역할을 해왔다. 이번 ‘메디컬 코리아 2026’는 ‘AI가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를 가까이, 세계를 가깝게(AI-Powered Global healthcare: Bringing the Future and the World Close)’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의 도래에 따라 헬스케어 산업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미래 전망을 논의한다.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이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 간 업무 협의(비즈니스 미팅) 및 간담회(라운드 테이블)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보건의료 분야 주요 협력국과의 고위급 양자회담(G2G)도 열린다. -
농식품부, “농촌 왕진버스 다양한 서비스 제공할 것”[한의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병·의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을 위해 농식품부와 지방정부, 농협이 함께 운영 중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올해부터는 여러 기관·단체들과 협업해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전남 영암을 시작으로 112개 시·군 353개소를 대상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이달 중에는 경남 하동, 충남 태안, 충북 청주 등 21개소를 방문한다. 또한 지역농협 등과 함께 ’25년 2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했던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및 재택진료 대상지역을 10개 시·군, 22개소로 확대하고, 경로당 등 마을 내 소규모 거점을 정기 방문(2회 이상)하는 소규모 정기왕진버스 도입 등 개선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주민들의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 보건소·지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왕진버스 운영 시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충북 청주시에서는 법률구조공단과 함께 찾아가는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같은 서비스를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주민만족도 등 성과분석을 토대로 협업 횟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법률구조공단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부처·기관과의 서비스 연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5년부터 협업한 국민권익위원회의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대상 지역을 ’26년 20개(’25년 10개)로 확대했고,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 상담 연계도 협의 중이며, 대학생 봉사단체의 재능나눔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법률·문화 등 농촌 주민의 수요가 높은 서비스를 왕진버스 진료 현장에서 함께 제공함으로써 농촌 왕진버스를 지역 생활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서비스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 주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업하여 농촌 왕진버스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단순한 관람 넘은 참여형 축제로 발돋움”[한의신문]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6일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4회 허준축제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전통과 미래의 조화를 바탕으로 축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개최된 허준축제에는 18만 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강서구는 이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전국적인 의료건강문화축제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올해 허준축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식물원과 마곡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마곡중앙로 일부 구간도 통제해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강서구는 올해 축제를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에 초점을 맞춰 준비를 진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통과 미래를 엮은 체험형 프로그램과 더불어 문화공연 등 6개 테마로 구성하는 한편 4차산업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곡산업단지 입주 기업들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축제 첫날에는 식물원을 출발해 한강변을 달리는 ‘허준런’도 진행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허준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식견과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며 “프로그램 구성부터 허준축제의 정체성, 편의시설까지 모든 사항을 세심히 챙겨 모든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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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학회지 제47권 출간, 임상 중심 한의학 연구 게재[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최근가 발간하는 대한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ine) 제47권 제1호가 출간됐다. 이번 학회지에는 4편의 Review Article, 7편의 Original Article, 4편의 Case Article이 게재됐다. 총 4편의 리뷰논문으로는 △1년 이상의 비만 치료에 있어서 체중감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관한 고찰: 최근 5년간의 임상 연구를 중심으로 △편평사마귀에 대한 한의 치료: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교통사고 환자에서 한의 복합 시술의 임상적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Narrative Review △지속가능한 일차의료를 위한 보건의료인 업무범위 조정 기준 연구: 의료인을 중심으로 등이 수록됐다. 또 연구논문 7편으로는 △증상-유전자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한 파킨슨병의 한의학적 적용 가능성 탐색 △한의 체중감량 프로그램 초기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한 혈당 수치 변화: 후향적 관찰 연구 △도인운동요법에 대한 한의사의 인식 및 적용 실태 조사: 설문 연구 △소시호탕의 유전독성시험 및 약물대사효소 기반 안전성 평가 △중국의 만성폐쇄성폐질환 관리에서 추나요법의 제도적 활용과 정책적 함의-한국의 추나요법 제도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갱년기 장애 여성의 한의과 및 의과 의료 이용 패턴: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이용한 9년간의 전국 코호트 연구 △한의과대학 교육에서 포트폴리오 기반 학습의 설계 논리와 평가적 함의에 관한 시론적 고찰-역량 기반 교육과 프로그램 평가를 중심으로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麻黃連軺赤小豆湯으로 호전을 보인 동전모양 습진 치험 1례 △월경전 소화불량을 동반한 월경통에 대한 한의 치료 증례 보고 1례 △한의 치료를 이용하여 항생제 치료 후 재발한 모낭염에 대한 치료 증례 보고: 2례 △인삼양영탕가감방(人蔘養榮湯加減方)과 침치료를 통해 호전된 무조짐편두통 치험 1례가 수록됐다. 대한한의학회 문상관 편집위원장은 “이번 학회지에는 한의학의 임상적 가치와 과학적 근거를 함께 조명한 연구들이 다양하게 수록됐다”며 “앞으로도 학문적 깊이와 실용성을 겸비한 연구들이 활발히 발표될 수 있도록 학회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학회지는 대한한의학회지 사이트(https://www.jko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구리시, 한의재택의료 착수…거동 불편 어르신 통합돌봄 강화[한의신문]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지역 한의의료기관과 손잡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한의재택의료 확대에 본격 나섰다. 경희탑한의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방문 진료 중심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며, 지역사회 기반 고령자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구리시는 최근 경희탑한의원(원장 김우현)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안정적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한의사(의사)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을 통해 거동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 및 퇴원환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 진료·간호·복지 연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기요양 수급자(1~2등급 우선)를 대상으로, 의료와 돌봄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가정에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리시 재택의료센터로 참여하는 김우현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Aging in Place(지역사회 계속 거주)’ 실현을 목표로,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질 높은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한의재택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치료를 미루던 어르신들도 가정 내에서 안정적인 재택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요양시설 입소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우현 원장은 “재택의료센터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보다 촘촘한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향후 재택의료 서비스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재택의료센터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리시 보건소 관계자는 “재택의료센터 확대 운영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가정에서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시흥시, 사랑한의원과 재택의료 본격화…“다학제 협력으로 어르신 케어”[한의신문] 시흥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재택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며 지역 기반 통합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 특히 한의방문진료가 포함된 다직종 협력 모델이 본격 가동되면서 한의약의 지역사회 역할 확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경기 시흥시 사랑한의원(원장 장진용)과 시흥시보건소는 5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한 통합돌봄 서비스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시범사업의 안정적 수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거동 불편 노인의 재가 생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참여기관 확대를 통해 방문 의료 수용 범위를 넓히고, 지역 내 재택의료 제공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가정을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진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계속거주’를 위한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의료·요양·지역 돌봄자원을 연계한 통합적 건강관리 체계 구축이 핵심으로, 기존 분절된 서비스 구조를 넘어선 ‘통합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장진용 원장을 중심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통해 △방문진료 △건강관리 △돌봄 연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장진용 원장은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대상자 발굴, 행정 지원을 총괄하며, 지역 돌봄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통합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 가운데 거동이 불편해 재택의료가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이며, 이용 희망자는 해당 의료기관(사랑한의원·희망의원)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재택의료 참여기관이 확대되면서 보다 촘촘한 방문 의료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진용 원장은 “한의재택의료는 단순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이 익숙한 삶의 공간에서 존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와 통증·노쇠 개선은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돌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지역 내 의료·요양·돌봄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공백 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지역사회 기반의 한의약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한의원은 앞서 지난 1월 시흥시와 ‘통합지원협의체’ 발대식을 통해 협약을 맺고, 의료·요양·돌봄·주거를 연계하는 통합돌봄 지원체계에도 참여하고 있다. -
‘K-MEX 2026’에 선보이는 한의약 산업<편집자 주>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오는 4월 25~26일 서울 코엑스C홀에서 ‘K-MEX 2026(제3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에 본란에서는 K-MEX 참여 업체들의 정보 및 사업 방향 등의 소개를 통해 향후 한의약 산업의 발전상을 전망코자 한다. (주)코이즈 “순수 산소의 힘으로 피부 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 세계 최초 솔루션 분사 기능 탑재 ‘아스트로돔페이셜 오투 플러스’ 선보여 (주)코이즈는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라인인 ‘옥시젠슈티컬스’와 피부 시술 전후 처치를 위한 미용 장비를 자체 개발·제조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독자적인 산소 솔루션을 바탕으로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연평균 15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국내외 의료 현장의 전문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K-MEX 2026에서 선보이는 ‘ADF O2 PLUS+(아스트로돔페이셜 오투 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솔루션 분사 기능을 탑재한 장비다. △50% 이상 고농도 산소 미스트를 통한 즉각적인 진정 △돔 마스크를 활용한 집중 산소 관리(P.O2 Program) △LED와 NIR, 산소 미스트를 조합한 수분 손실 없는 세포 활성화 등 피부 미용 시술 후 빠른 회복을 돕는 ‘포스트 케어’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얼굴과 두피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이중 집중 케어 기능으로 한의학적 미용 진료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더블유서지텍 “한의사의 섬세한 손기술을 닮은 첨단 체외충격파 시스템” 한의통합 치료 장비 ‘ACUPWAVE’로 진료의 질 높여 (주)더블유서지텍은 선진 의료기술을 접목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특히 고가의 한의약 의료장비 시장에서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주력 모델인 ‘ACUPWAVE(아큐웨이브)’는 전통 침술 기전과 압력파 물리자극을 융합한 혁신적인 한의통합치료 장비다. 한의약 임상 환경에 최적화된 4kg의 초경량 포터블 디자인으로 이동성이 뛰어나며, 직관적인 UI를 통해 환부별 맞춤 강도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경혈 중심 치료에 특화된 ‘A6 트랜스미터’와 근막 이완에 최적화된 ‘20mm 트랜스미터’를 통해 경락과 경혈 라인에 따른 섬세한 에너지 조절이 가능해 통증 완화 등 다양한 한의시술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스파인엠티 “비수술적 척추 치료의 완성, 독창적 3세대 감압 기술” 전 세계가 인정한 척추 교정 및 감압 장비 ‘SPINE MT-Core’ 전시 (주)스파인엠티는 순수 국내 기술로 도수·추나치료의 핵심 기술과 3세대 감압 기술을 결합한 비수술적 척추 치료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외 대학병원 및 한의원에 1000여 대 이상 보급되어 임상적 우수성을 검증받았으며, 현재 중국, 인도, 두바이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시 기종인 ‘스파인엠티 코어(SPINE MT-Core)’는 경추부터 골반까지 척추 전체를 통합 치료하는 시스템이다. 환자별 인체 불균형을 자동으로 검사해 맞춤형 치료 각도를 설정하며, 척추관절 가동술과 소아 성장 도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료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환자용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치료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였으며,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여러 대의 장비 간 환자 데이터를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어 대형 한방병의원 운영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주)두을(봄텍전자) “내면의 아름다움을 더 환하게, AI 기반 안면 진단 및 미용 솔루션” 정밀 분석부터 자동 주사기까지 통합 미용 의료 라인업 공개 2000년 창립 이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온 (주)두을(봄텍전자)은 고객 개개인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빛나게 한다는 목표 아래 글로벌 우량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K-MEX 2026에서 (주)두을은 미용 의료 산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장비군을 선보인다. △메디컬 부문의 ‘Combo Jector’ 시리즈는 자동 주사기와 고주파 의료기기를 결합해 시술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애널라이저 부문의 ‘A-ONE’ 시리즈는 AI 기반 원클릭 자동 안면 측정 기능을 통해 피부와 두피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또한 △에스테틱 라인인 ‘PureCle’ 시리즈 등 온열 및 초음파 마사지기 라인업을 통해 한의원 내 미용 센터 구축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
한의통합치료, 척추관 협착증 수술률 및 진통제 사용률 낮춰[한의신문]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가 요추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한의치료 이용이 장기적인 요추 수술률 및 마약성 진통제 사용률에 미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한의통합치료는 요추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수술률과 마약성 진통제 사용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edicine(IF: 3.0)’에 게재됐다. 요추 척추관 협착증은 추간판의 퇴행과 후관절 비대, 황색인대 비후 등의 퇴행성 변화로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 구조물이 점진적으로 압박되는 질환으로, 관련 환자들은 요통, 하지 방사통 등의 증상이 유발되며, 특히 고령층에서 관련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령환자, 수술 후 합병증 등에 대한 우려 커 요추 척추관 협착증은 주요 임상진료지침(CPG)에서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그러나 고령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 후 합병증과 회복 부담 등에 대한 우려가 크다. 실제 요추 척추관 협착증 수술을 받은 환자의 약 33%에서 치료 실패가 보고된 바 있으며, 보존적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역시 고령 환자에게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를 투여할 경우 위약(placebo) 대비 부작용 발생 위험이 3배 높았으며, 부작용으로 인한 치료 중단 가능성이 4배 높게 보고된 연구도 존재하는 등 다양한 부작용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상당수 환자들은 안전한 치료법으로 알려진 한의통합치료를 대안으로 선택하기도 한다. 한의치료가 수술·진통제 사용에 미치는 영향은? 한의통합치료는 다수의 연구 결과를 통해 요추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 삶의 질 향상에 대한 효과를 입증해 오고 있다. 하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한의치료 이용이 수술이나 진통제 사용과 같은 주요 임상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하원정 한의사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내 인구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한의치료가 요추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2015년 한 해 동안 요추 척추관 협착증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 가운데 기존 질환 및 척추 수술 병력이 없는 17만6228명을 대상으로 장기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대상 환자들의 1년간 의료 이용 패턴에 따라 한의치료 이용군과 비이용군으로 구분해 연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진단 후 1년 이내에 한의의료기관에서 침, 약침, 추나요법, 한약 등 한의통합치료를 3회 이상 받은 ‘한의치료군’과 서양의학적 치료만을 받은 ‘대조군’을 비교 분석했다. 한의치료군은 진단 후 1년 이내에 한의의료기관 외래진료를 3회 이상 이용하고, 양방 외래 진료보다 한의 외래 진료가 많은 경우로 정의했다. 비이용군의 경우엔 동일 기간 동안 양방 외래 진료를 3회 이상 이용했으나, 한의진료 이용 이력은 없는 환자로 구분했다. 한의통합치료, 안전한 통증 관리 수단 입증 연구팀은 진단 시점 1년 이후부터 최대 4년까지 장기 관찰을 진행한 결과, 한의치료 이용군은 비이용군에 비해 척추 수술률이 약 18%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마약성 진통제 처방률도 유의하게 감소, 한의치료 이용군의 오피오이드나 트라마돌 처방률은 비이용군에 비해 약 19% 낮았다. 특히 한의치료 이용군의 오피오이드계 처방률은 비이용군에 비해 약 2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의통합치료가 약물 부작용이나 의존성 우려가 적은 안전한 통증 관리 수단으로 유효함을 시사하는 결과로, 특히 고령 환자가 많은 질환 특성상 수술과 약물 처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은 임상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는 설명이다. 하원정 한의사는 “이번 연구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한의치료가 요추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수술 및 마약성 진통제 사용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척추관 협착증 환자들이 한의통합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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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한의원 3곳 등과 ‘방문의료지원사업 업무 협약’ 체결[한의신문] 전남 함평군이 통합돌봄 사업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의료와 요양을 연계한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함평군은 지난 10일 함평군청 군수실에서 관내 한의원을 포함한 7개 의료기관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문의료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료가 필요하지만 거동이 불편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함평군과 1차 의료기관인 한의과 3개소를 포함해 의과 4개소, 총 7곳의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함평군은 서비스 대상자 발굴과 연계를 총괄 지원하고 협약 의료기관의 한의사(의사)와 함평군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대상자에게 맞춤형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방문 의료서비스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하겠다”며 “의료 소외계층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보건의료 △돌봄 △일상생활 △주거지원 등 함평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박지호한의원-부산진구 연지동,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 부산진구 연지동(동장 박미옥)은 18일 부산진구 재택의료센터인 박지호한의원(원장 박지호)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대상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박지호한의원에서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대상자에게 예방-관리-치료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연지동에선 대상자의 발굴-연계-지원-관리를 통해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협약식 후 박지호 원장은 간호직 주무관·사회복지 주무관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돌봄서비스와 재택의료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양 기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한의 통합돌봄이 지역사회의 통합돌봄협의체에 참여하는 것이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중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고, 지역복지기관과의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지호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및 간담회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의 통합돌봄 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지역밀착형 돌봄의 정착을 위해 한의재택의료센터가 온 힘을 다해 나갈 것이며, 한의의료가 일차의료에서의 역할을 확인시켜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 한의학을 전파하는 한류 현장 소개[한의신문] WFK KOICA 해외봉사단 유튜브 채널에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에서의 한의학 열풍을 소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코퀴즈∼? 온 더 우즈벡! ep.02: 우즈벡에 태권도·한국어·한의학으로 퍼지는 K-협력의 힘’ 편에서는 우즈벡 국립 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 내에 위치한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를 소개하면서, 우즈벡 현지에서의 한국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조명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한 호수빈 코디(리포터)는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를 한국 한의학의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국제 교육기관으로, 한국 한의학의 교육 커리큘럼을 지원하고 있으며,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선 강의실·실습실·치료실 등 교육 기자재 지원은 물론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 교육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한의학 실습 진행’, ‘한국의 전통 한의학을 전파하는 또 다른 한류 현장’이라는 자막과 함께 송영일 KOICA 글로벌협력 의사(한의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현장을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서 한의학 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가이토프 샤브캇 아들자노비치는 “강의를 통해 척추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하는 침술 도구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면서 “현재 재활의학과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앞으로 송영일 박사의 치료법을 진료에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형식으로 진행된 ‘코퀴즈 Time’ 코너에서는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에서 교육과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송영일 글로벌협력 의사와 마크수도브 일험 우즈벡 국립 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 의사가 직접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이곳에서 이뤄지는 교육과 관련 송영일 글로벌협력 의사는 “주로 한국의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한국 한의학 진료를 이곳 우즈벡에서 똑같이 하고 있고, 한국 한의학에 대한 수업을 우즈벡 현지 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마크수도브 일험 의사는 “현재 송영일 박사와 함께 한의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 센터에는 치료하기 위한 모든 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있고, 이를 위해 KOICA가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또한 우즈벡 현지에서의 한의학 반응을 묻는 질문과 관련 마크수도브 일험 의사는 “현재 우즈벡 사람들 사이에서 한국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센터에서는 송 박사님의 도움으로 한국 전통의학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한 의사 수가 100명이 넘는다”고 답했다. 또한 송영일 글로벌협력 의사도 “굉장히 많은 우즈벡 환자들이 한의학 치료를 받기 위해 아주 먼 데에서도 직접 방문해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우즈벡 현지에서의 한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는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 내 KOICA 한국 한의학 교육 훈련센터 설립 및 의료기기 보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소된 바 있다.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는 단순한 의료시설이 아닌, 한국 한의학의 전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국제 교육기관으로, 교육과정은 한국 한의학의 표준 교육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우즈벡 보건부의 공식 교육체계와 접목해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현지 의사와 의대생들은 한약, 침구학, 추나치료 등 다양한 한의학 기술을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강의실, 실습실, 한방 재활 물리 치료실, 디지털 학습 시스템, 최신 교육 기자재가 갖춰져 있어, 향후 우즈벡은 물론 중앙아시아 전역에서 손꼽히는 전통의학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세월호 현장에서 재해 지역까지…한의학, 트라우마 회복의 동반자”[한의신문]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국가재난 현장에서 축적된 한의학적 심신 통합치료 모델이 트라우마 회복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의사들의 ‘4·16 정신’을 기리고, 안산마음건강센터 한의진료 추진을 위한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경기도·안산마음건강센터(센터장 김현수)·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이하 청년한의사회)는 16일 온라인(ZOOM)을 통해 ‘트라우마 회복에서의 한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트라우마를 바라보는 한의학적·사회적 관점을 공유했다. 김현수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트라우마 회복을 위해선 다양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으로,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한의치료에 대한 요청에 따라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 자리를 통해 트라우마 치료에 대한 의미 있는 통찰이 공유되길 바라며, 그동안 함께해 준 청년한의사회를 비롯한 한의사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그 해, 여름…광장의 아침들(김이종 하늘벗한의원장) △트라우마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김상호 대구한의대 부속 포항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 △경락기반 한의학 심리치료(이정환 사암침법학회장)를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 “트라우마 극복의 본질은 ‘함께함’…광장에서 확인한 한의학의 역할” 김이종 원장(전 청년한의사회 대표)은 2014년 국회와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농성장 의료지원 경험을 공유하며 “아이를 잃은 부모들이 ‘어떻게 나만 치료를 받겠느냐’고 말하는 상황에서 한의사가 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치료 이전에 곁을 지키는 것이었다”고 회고했다. 단식이 장기화되면서 유가족들의 건강 상태는 급격히 악화됐고, 선내 영상 공개 이후에는 실신과 후송이 이어지는 등 신체와 정신이 동시에 붕괴되는 상황이 반복됐다. 김 원장은 이러한 현장에 대해 “먼저 깨달은 사람들이 사회 문제를 몸으로 드러내는 공간”이라면서 “유가족들은 깊은 상실 속에서도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회적 의미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의사의 역할은 사회적 트라우마 현장에서 신체적 치료를 넘어 고통을 드러내는 이들의 곁을 지키며, 그들을 외롭지 않게 하는 ‘함께함’을 통해 회복을 돕는 데 있다”고 전했다. ● “트라우마, 심신 통합 접근 필요…한의학, 재난 대안으로 주목” 트라우마를 신체·정서·인지가 복합된 문제로 바라보고, 한의학을 통한 통합적 대응 전략을 제시한 김상호 교수는 “트라우마는 통증이 동반될 경우 PTSD 발병률이 약 50% 증가하고, 우울·불안·자살사고까지 악화될 수 있어 신체 증상을 함께 다루는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2017년 포항 지진 당시 이재민 대상 의료지원과 함께 개발된 ‘재난 트라우마 한의치료 매뉴얼(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 공개)’을 통해 △불면 △소화불량 △탈진 △두통·어지럼증 △통증 등 증상별 대응 프로토콜을 구성, 침·한약 치료뿐 아니라 지압, 명상, 기공 등 자가관리법까지 포함하도록 했다. 김 교수는 한의학적 접근의 강점으로 △심신 통합적 치료 △개별 맞춤 치료 △비약물 중심 치료 △회복탄력성 증진을 꼽았다. 그는 “기·경락을 통한 몸과 마음의 연결 개념을 바탕으로, 균형과 조화를 회복하는 치료를 시행한다”며 “환자의 자생력과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트라우마는 스펙트럼이 넓고 개인별 반응이 다양한 만큼 포괄적이고 맞춤화된 치료가 필요하다”며 “한의학은 재난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K-트라우마 통합치료 모델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 “감정 구조화→경락-뇌 처리…‘마음침’으로 트라우마 신체화 해소” 이정환 회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경북 산불·충남 수해 현장에서 실제 적용된 ‘마음침(Mind Acupuncture)’ 임상례를 중심으로, 신체화된 감정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그는 경락기반 심리치료를 설명하며 “기 조절과 경락 시스템의 안정화를 통해 생각과 신념 역시 건강하게 변화할 수 있다”며 “특히 재난 PTSD처럼 감정이 신체 증상으로 전환되는 경우 통증이나 불면과 같은 육체적 호소를 치료의 진입점으로 삼아 정서적 문제까지 확장해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회장은 동양의 경락 이론을 바탕으로 서양에서 개발된 에너지 심리치료 기법인 ‘감정자유기법(EFT)’를 소개하며 △특정 감정에 직접 초점을 맞춘 개입 △빠른 심리 변화 △습득이 용이한 구조 △불안·공포·트라우마·신체 증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용 △심리·신체 문제의 동시 접근 △자가치료 가능성 등을 주요 특징으로 제시했다. 특히 사암침법을 기반으로 경락기반 심리치료를 집대성한 ‘마음침’은 감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치료법으로, 감정의 구조화→경락-뇌 처리화→자기조절 회복→치료목표 연동의 흐름 속에서 거사·양정·취상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무의식 수준의 정서까지 통합적으로 개입하는 프로토콜이다. 이 회장은 실제 임상례를 통해 교통사고 후 PTSD 환자, 우울·공황·대인기피를 동반한 환자, 산불·수해 이재민 등에 마음침을 적용한 결과, “생각하려 해도 그 불안으로 진입이 안 된다”, “그 기억이 남의 일처럼 멀게 느껴진다”는 반응들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환자의 고통을 질병명이 아닌 구체적인 감정·감각·생각의 차원에서 다루고, 사건 내용을 상세히 재경험하지 않아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은 트라우마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김순길 처장, 심희준 대표, 김현수 센터장 ● 유가족이 제시한 회복의 조건…“의료 선택권·연대·진상규명 함께 가야” 한편 이날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실제 세월호 유가족이 참여해 재난 이후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단일 의료체계가 아닌 심신의 통합적인 접근과 한의학의 사회적 역할을 주문했다. 김순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사무처장(故 진윤희 학생의 어머니)은 “1박 2일의 고된 도보 행진 중 침 치료를 받고 다시 걸을 수 있었던 경험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며 “쌍화탕 등 한약으로 이어진 지속적인 연대는 병원을 찾기 어려운 유가족들에게 실질적이고도 큰 힘이 됐다”고 회상했다. 현장과 의료제도 사이의 간극을 짚은 그는 “질환과 참사 간 연관성을 입증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는 구조는 또 다른 고통의 연속이었다”면서 “실제 트라우마는 정신적 문제뿐만 아니라 불면, 소화장애, 근육통 등 신체 증상으로 나타났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 사무처장은 “피해자마다 회복 방식은 다르기 때문에 특정 치료의 우열이 아닌 선택권이 중요하다”며 “한의치료까지 포함한 폭넓은 의료지원과 더불어 심리치료, 약물치료, 공동체 지지, 사회적 인정, 진상 규명이 함께 가야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희준 청년한의사회 공동대표(서화한의원장)는 세월호 참사 당시 팽목항 의료지원 경험과 단식 투쟁 현장에서의 활동을 언급하며 “환자의 자율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몰타 선언’의 원칙을 따르면서도 동시에 생명의 위험을 경고하고 돌아올 수 있는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의료인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난 피해자가 ‘치유의 대상’이 아닌 ‘투쟁의 주체’로 내몰리는 현실을 지적한 그는 “피해자들이 회복해야 할 시간에 거리에서 단식과 투쟁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우리는 질문해야 한다”며 “재난 대응은 구조와 수습을 넘어 장기적인 회복과 진상 규명까지 포함해 사회로의 복귀를 도와야 한다”고 일갈했다. -
심평원 부산본부, 지역주민 건강한 노후 돌본다[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이하 부산본부)는 18일 부산 연산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척추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강의를 맡은 송근성 상근심사위원은 척추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퇴행성 변화로 인한 요통, 추간판 탈출증 등 주요 척추 질환의 증상과 치료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이론 교육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척추 건강 체조를 시연해 참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부산본부는 심평원의 주요 대국민 서비스인 ‘내가 먹는 약 한눈에’와 건강이음(건강e음) 이동통신 앱(app) 이용 방법을 안내해 주민들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문적인 내용을 가까운 곳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정혜 본부장은 “전문위원들의 의료지식 공유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혜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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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의 가치를 세계와 나누다”[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이하 서울시한의사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96회 국의절 및 제18회 타이베이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 참석, 한의약과 중의약의 국제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한국과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대표단은 행사 기간 중 열린 제96회 국의절 기념행사와 제18회 타이베이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 참석해 학술 교류와 네트워크 확대에 힘썼다. 박성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96회 국의절과 제18회 타이베이 국제중의약학술대회의 개최를 축하하며, 전통의학은 인류의 건강을 지켜온 소중한 의학적 자산”이라며 “한의약과 중의약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술과 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회장은 “대한민국 한의계에서도 지역사회 중심 의료와 재택의료 등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현재 한의계의 상황을 소개하면서, 한의약의 산업 발전과 국제협력 강화 및 교류 확대를 위해 오는 4월 25·26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MEX 2026(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국·대만·일본 관계자들이 참여한 교류회를 통해 각국 의학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이날 박주환 서울시한의사회 기획·국제이사는 대한민국에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과 한의약의 역할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발표에서는 방문진료와 만성질환 관리, 통증 및 노쇠 관리 등에서 한의약이 지역사회 의료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서울시한의사회를 비롯한 대한민국 한의계의 통합돌봄 참여 노력도 소개됐다. 개회식 이후 박성우 회장을 포함한 대표단은 학술대회장에 마련된 다양한 전시 부스를 방문해 중의약의 최신 연구와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이밖에도 대표단은 AUO 본사를 방문해 AI 기술과 중의약을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을 체험했으며, 국립양명교통대학교에서는 의료윤리와 완벽한 기술을 겸비할 수 있는 교육 및 중의약 연구 인프라를 살펴보고 학술 교류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한위중의진소를 찾아 중의 진료 현장을 참관하고 첨단 의료기기 활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울시한의사회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의약의 가치와 국제적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교육·연구·임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더욱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해외 유관 단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의약의 학문적·임상적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대구한의대, 영주 시민 대상 인문도시사업 본격 운영[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단(단장 김영)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 영주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문강좌 및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혜(互惠)의 기록, 영주의 선비문화를 기억하다’를 슬로건으로 추진되며, 지난해에 이은 2년 차로 영주 지역에 축적된 선비 문화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시민 삶 속에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영주가 지닌 선비문화 전통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인문학적으로 재조명하고,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한의학 및 전통 치유 문화를 접목해 지역 인문자산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강좌와 체험을 병행해 구성했으며, 주요 인문강좌로는 △조선시대 의학과 유학의 관계를 조명하는 ‘유의(儒醫) 허준’ △기술 중심 사회에서 인간 가치와 윤리를 성찰하는 ‘인공지능 시대, 선비정신의 힘’ △지역 선비의 삶을 되짚는 ‘영주의 선비와 후예들’ △지역 한의사의 역할을 조명한 ‘영주를 지키는 한의사 이야기’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퇴계 이황의 정신을 담은 향낭 제작 프로그램 ‘영주의 선비향’ △약초를 활용한 전통 치유문화 체험 ‘K-MEDI의 뿌리’ △전통 건강법을 활용한 ‘활인심방 선비체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업단은 프로그램의 지역 확산을 위해 영주문화원, 선비도서관, 영주시노인복지관,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가족센터 등 지역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 단장은 “영주는 우리나라 선비문화의 중요한 거점으로 공동체를 위한 책임과 배려의 가치가 축적된 도시”라며 “대구한의대학교의 한의학 전통과 인문학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선비문화의 의미를 시민의 삶 속에서 확산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문강좌 및 체험 프로그램은 영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포스터와 리플릿을 통해 안내된다. -
심평원, 이에스지(ESG)·인권경영 강화에 주력[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18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및 인권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에스지(ESG) 특강 △2025년 성과 공유 △2026년 추진계획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본원과 12개 지역본부의 담당자가 함께 참석해 지역본부별 대표 사업과 성과를 공유하는 등 우수사례 확산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심평원은 2021년 기관 내 이에스지(ESG)·인권경영의 안정적 정착과 중점적인 추진을 위해 ‘이에스지(ESG)경영추진단’을 발족한 바 있으며, 매년 회의와 워크숍 개최를 통해 시대적 흐름과 동향,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등 소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는 본원-지역본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보건의료·지역사회 ESG 전파 △지역 맞춤형 환경보전 △외부 이해관계자 제언 반영 등 공통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전체 지역본부가 함께 참여하는 실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이에스지(ESG)경영추진단은 ‘공공기관 ESG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본원과 지역본부 내 관련 경영 활동을 더욱 내실화하고, 지역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이에스지(ESG)·인권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신 이에스지(ESG)경영추진단장은 “심평원은 전국 각 지역에서 이에스지(ESG)경영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원과 12개 지역본부가 유기적으로 협력·소통하며 이에스지(ESG)경영 및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치매어르신 재산권 보호 위해 공동 협력[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이하 연금공단)은 18일 치매환자의 재산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한 ‘치매안심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안심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도 홍보 △서비스 대상자 발굴 및 연계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확산과 제도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건보공단은 치매가 있는 장기요양수급자가 의사결정능력 저하로 사기 등 경제적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연금공단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치매안심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은 치매환자의 의사결정 능력저하로 인한 사기 등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치매환자가 본인 또는 후견인의 의사에 따라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연금공단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서비스 사용에 지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김기형 건보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환자와 장기요양 치매수급자의 재산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련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여 노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정협-한의임상해부학회, 이승훈 교수 초빙 ‘임상 데이터 논문화’ 특강 성료[한의신문] 한의정보협동조합(이하 한정협)과 한의임상해부학회(KMCA)가 공동 주최한 이승훈 교수(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초빙 특강이 17일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특강은 ‘내 임상진료 데이터 논문화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현직 한의사를 포함한 1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임상 연구에 대한 높은 열기를 입증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승훈 교수는 풍부한 연구 및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별 한의원에서 쌓이는 진료 데이터를 어떻게 학술적인 논문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강의에는 이승훈 교수와 임상의(이영웅 공중보건한의사, 이주현 공중보건한의사)가 함께 진행한 초음파유도하 약침술에 대한 후향적 차트리뷰 및 케이스 연구도 소개하여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강의 내용은 △임상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논문 작성 사례 △임상가들이 큰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논문 투고 전략 △다양한 실제 임상 케이스(Case Report)의 논문화 과정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임상의들이 매일 마주하는 환자 데이터를 가치 있는 연구 성과로 연결하는 실무적인 팁을 전달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을 공동 주최한 한정협과 한의임상해부학회 측은 “임상가들이 연구에 대해 느끼는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한의계 전체의 학술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강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선 한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강연자로 나선 이승훈 교수는 대한침구의학회 이사와 대한한의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저서 ‘침의 과학적 접근과 임상활용’의 대표 역자로도 잘 알려진 한의계의 대표적인 연구 및 임상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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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특별교통수단 심사 시 한의사 진단서 배제는 차별”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 이하 ‘인권위’)는 ○○시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 심사요건인 의학적 진단서에서 한의원 및 한방병원이 발급한 진단서를 제외한 행위가 차별에 해당한다고 판단, 2026년 1월 16일 ○○시장(이하 ‘피진정인’)에게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건의 진정인은 ○○도 ○○시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로, 내원한 환자에게 2025년 5월경 특별교통수단인 ‘○○콜’ 이용을 위한 진단서를 발급했다. 하지만 ○○시는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 심사 과정에서 한의원이 발급한 진단서를 유효한 심사 자료로 인정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진정인은 한의사도 의료법상 의료인인데 한의원이 발급한 진단서를 배제한 것은 한의사에 대한 부당한 차별이라며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피진정인은 특별교통수단인 ○○콜 및 바우처 택시의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을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범위를 제한한 것은 한정된 예산과 인력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운영상 조치이며, 보건복지부 고시에서 규정하고 있는 보행상 장애 판단기준에 한의사가 장애 판정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심사 대상 의료기관에서 제외했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소위원회 위원장: 이숙진 상임위원)는 피진정기관의 행위가 차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 근거로는 첫 번째는 의사와 한의사가 발급하는 진단서는 동일한 법령에 따라 같은 서식과 기준을 적용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 교통약자’ 진단에서 한의원 및 한방병원이 발급한 진단서를 일률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사업 수요 관리라는 이유만으로 진단서의 효력을 달리 취급하는 것으로 합리적 근거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다. 두 번째는 피진정인은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42호 <장애정도판정기준>에 한의사의 장애 판정 권한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으나, 해당 고시는 장애인 등록을 전제로 한 장애 정도 판정에 한하여 적용되는 기준에 불과하지, 이를 장애인 등록과 무관한 일시적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 심사에 그대로 준용해 의료기관의 범위를 제한하는 것은 고시의 적용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판단했다. 세 번째는 한방병원은 의사도 근무할 수 있는 의료법상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일반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의 진단서는 인정하면서, 한방병원에 근무하는 의사가 작성한 진단서를 일률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실제 진단 주체나 진단의 의학적 타당성을 검토하지 않은 채 진단서의 효력과 신빙성을 부정한 것이라고 봤다. 이에 인권위는 피진정인에게,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 심사요건인 의학적 진단서에 한의원 및 한방병원의 진단서가 제외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 -
서울시, 다자녀가구 전폭 지원 나선다[한의신문] 서울특별시가 다둥이 양육 가정 지원을 위해 대표적인 저출생 대책인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및 임산부 교통비 제도를 전면 개편, 올해부터 자녀 수에 따른 차등 지원을 도입하고 다자녀 가구 지원 강화, 신청 및 사용기간 확대 등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먼저 출생아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던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첫째 100만원, 둘째 120만원, 셋째 이상 150만원으로 차등 지원키로 했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산모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정서·육체적 피로 및 산후 회복을 위해 지원되는 것으로, 한약 조제를 비롯해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의약 및 건강식품 구매, 산후운동, 심리상담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임산부 1인당 70만원 일괄 지급했던 ‘임산부 교통비’도 첫째 70만원, 둘째 80만원, 셋째 이상 100만원으로 확대된다. 이번 다자녀 차등 지원은 개정된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는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며,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한 자녀부터, ‘임산부 교통비’는 올해 1월1일 이후 신청 건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행일 이전(’26.1.1.∼3.29.) 신청 건에 대해서는 기존 신청 내용을 바탕으로 별도 신청 없이 추가 지원금이 소급 지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연간 약 3만명(산후조리경비 약 1만4000명, 임산부 교통비 약 1만6000명)의 다자녀 출산 가정이 추가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우처 신청·사용 기간도 확대하고, 실제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안정적인 정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거주요건도 정비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정 집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산후조리경비’는 서울 내에서만 사용토록 사용 지역도 조정된다. 아울러 당초 출산 후 60일 이내 신청해야 했던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180일 이내로, 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였던 ‘임산부 교통비’ 신청 기간도 출산 후 6개월까지로 확대하며, 산모와 출산 가정이 보다 여유 있게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사용기한도 출산 후 1년까지로 늘어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아이를 키워내는데 두 배, 세 배의 품이 드는 ‘다자녀 가구’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각적으로 제도를 손질했다”면서 “임신, 출산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동시에 출산 이후 육아, 양육 부담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계속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산후조리경비와 임산부 교통비 지원은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 또는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지역사회 문제해결 위한 보건의료 아이디어 공모합니다∼”[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참신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코자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보건의료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및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강원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제안을 공모한다.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전자우편(chaeeon153@hira.or.kr)으로 진행되며, 공모 요강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심평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평원은 ’20년부터 매년 3개년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실효성 있는 보건의료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 또한 총 9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중장기 보건의료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소양강댐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춘천 농촌지역 어르신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낙상방지 시설 개선과 이웃복지사와 연계해 일상돌봄을 지원하는 ‘농촌어르신 건강하이(Hi)소(所)’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20년 제주 우도 지역 주민의 병원 이동을 위한 승합차 지원을 시작했으며, ’21년부터는 다문화가정의 건강관리와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7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보건의료 지원물품 제공과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했다. 또한 영월군 의료취약계층의 병원 이동을 위한 승합차를 지원했고, ’23년부터는 지역아동센터 9개소를 대상으로 비만 고위험군 아동의 건강관리를 위한 체성분 측정기와 신장계를 지원하고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면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해 왔다. 김기원 심평원 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이 강원지역 보건의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부와 국회는 예산으로 통합돌봄 추진의지 밝혀라!”[한의신문] 오는 27일 돌봄통합지원법의 전국적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돌봄 제도의 발전을 위해 내년도 돌봄 재정의 획기적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남인순 의원과 ‘(가칭)돌봄 재정 획기적 확대 공동행동(이하 돌봄재정 공동행동)’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2027년 돌봄 재정 획기적 확대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내년 예산에 돌봄 예산 3067억원 및 돌봄 인프라 투자에 1조1310억원의 반영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해 2132억원의 돌봄 관련 예산을 요구해 왔지만 정부에서는 914억원의 예산 편성에 그쳤으며, 그중 지자체가 쓸 수 있는 사업비는 620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는 통합돌봄의 앞날에 닥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돌봄재정 공동행동’을 결성, 노인·장애인·환자 등 당사자 단체와 다양한 관련 직능단체 및 노동, 시민, 농민, 여성, 환경, 문화예술, 보건의료, 사회복지 등 각 분야의 사회단체가 한데 모여 통합돌봄의 젖줄인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사회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역사회돌봄은 노인과 장애인이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던 곳에서 계속적으로 살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으로, 이제 전국민의 관심사이자 시대적 사명이 됐다”면서 “하지만 편성된 예산으로는 통합돌봄의 장래는 보나마나이며,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돌봄재정 공동행동을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돌봄재정 공동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7년 예산에 각 지자체가 쓸 수 있는 통합돌봄 예산 3067억원 및 각 시군구와 시도가 자기 지역의 돌봄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도록 인프라 투자 예산 1조1310억원을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돌봄재정 공동행동은 4월 중 구성을 완료하고, △지방이 돌봄 예산을 자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포괄보조’ 방식으로 교부제도를 변경하는 방안 △돌봄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재원의 확보 방안 △돌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중장기 계획 등을 연구하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정부가 구체화하고 있는 ‘기본사회위원회’의 기본 돌봄이 어떻게 추진되는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한편 이재명 정부의 ‘기본사회’가 복지국가로 가는 강력한 추진체가 되기를 기대하고 감시해 나갈 예정이다. 돌봄재정 공동행동은 “국민들은 자신의 인간다운 노후를 위해, 부모와 자식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전국민돌봄보장이 하루 빨리 이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국민들의 이같은 간절한 바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돌봄재정 공동행동에는 18일 현재 131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
약침-레이저 치료 융합으로 새 임상 패러다임 구축[한의신문] 임상약침학회(회장 안덕근)와 국제레이저미용피부과학회(회장 임명진)는 17일 임상약침학회 사무국에서 상호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한의사의 의료영역 확대와 함께 약침 및 레이저 치료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임상 패러다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임상약침학회 안덕근 회장·서상수 부회장, 국제레이저미용피부과학회 임명진 회장·장동혁 부회장·성혜령 기획홍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신규 약침 제형 개발 및 임상 적용 확대 △레이저 기반 치료기술과 한의학적 치료의 융합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 및 세미나 공동 개최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회원 간 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한의사의 레이저 의료기기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한의사의 치료 영역을 피부·미용 분야까지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양 학회는 레이저 치료와 약침요법의 병합 시술을 통해 기존 치료의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향후 공동 연구 및 임상 데이터 축적을 통해 근거 기반 치료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한의학 기반 치료 모델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안덕근 회장은 “약침은 한의학적 처방과 현대 의료기술이 결합된 핵심 치료수단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약침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고 임상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또 “이번 협약은 한의사의 의료기술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약침과 레이저를 결합한 차세대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료계 전반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임명진 회장은 “레이저 기술과 한의학의 융합은 향후 미용·피부 치료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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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백신 관리체계 전면 재점검”…野 정치·입법 대응 전방위 총력[한의신문] 국민의힘이 코로나19 백신 안전관리 문제와 관련해 진상 규명과 피해자 구제, 책임자 처벌을 동시에 겨냥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국정조사 요구와 형사 고발, 특별법 개정 추진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조치를 통해 ‘백신 안전관리 문제’에 대한 정치·제도적 해결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단은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질병관리청장이었던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감사원이 발표한 ‘코로나19 대응실태 진단 및 분석’ 결과에서 백신 이물질 신고 이후에도 동일 제조번호 백신 접종이 지속된 사실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1년 3월부터 ’24년 10월까지 총 1285건의 백신 이물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곰팡이·머리카락·이산화규소 등 ‘위해 우려 이물’ 신고는 127건(9.9%)에 달했다. 하지만 해당 신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되지 않았고 제조사 자체 조사에 의존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물 신고 이후에도 동일 제조번호 백신 약 1420만 회분이 접종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안전관리 체계의 구조적 결함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를 단순 행정 미비가 아닌 ‘매뉴얼 위반에 따른 중대한 직무유기’로 규정했다. 나경원 의원은 “동일 제조번호 백신은 즉각 폐기됐어야 함에도 접종이 계속됐고 국민에게조차 통보되지 않았다”며 “법령과 지침을 위반한 명백한 책임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조배숙 의원 역시 “이물질 관련 부작용이 보고됐다면 전량 회수·폐기가 원칙”이라며 “이를 무시한 채 접종을 강행한 결과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윤상현 의원은 “위해 우려 공정에서 생산된 백신이 대규모로 접종된 것은 사실상 국가 단위의 안전관리 실패”라며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 “정쟁 아닌 국민 생명 문제”…청문회·국정조사로 책임 규명 촉구 특히 이번 사안을 “‘정쟁’이 아닌 ‘국민 생명과 직결된 안전 문제’”라서면서 정은경 장관의 거취 문제까지 포함한 책임 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야당 간사)은 17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리 논란과 관련해 국가 대응을 촉구했다. 김미애 의원은 “위해 우려 백신 1420만 회분이 안전성 검증 없이 접종됐음에도 정부는 접종 중단이나 정보 공개 등 최소한의 조치조차 진행하지 않고 있는데, 누가 이러한 결정을 내렸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면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경질 △진상 규명 촉구와 함께 △청문회 개최 △책임자 문책 △피해자 재심사 체계 마련안 등을 요청했다. ■ “인과성 판단 기준 확대”…‘코로나19예방접종보상법 개정안’ 대표발의 피해자 규명을 위한 입법 대응도 병행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 김은혜 의원은 17일 ‘코로나19예방접종보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피해보상 체계 전면 개편에 착수했다. 이는 현행 피해보상 체계의 실효성 부족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한 조치로, 실제로 ’21년부터 ’24년까지 약 10만건 이상의 피해보상 신청이 있었으나 보상 인정 비율은 28.5%에 그쳤다. 김은혜 의원은 “감사원 결과에서 드러난 이물질 백신 문제를 고려할 때 기존의 엄격한 인과성 기준으로는 피해 구제가 사실상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예방접종 피해보상위원회’의 격상(국무총리 소속) 및 위원 수 확대 △피해자의 정보청구권 및 자료제출명령권 신설(인과관계 입증 구조 개선) △기존 질환 악화까지 포함해 폭넓은 인과성 판단 기준을 도입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고동진·곽규택·김기현·김미애·김상훈·김선교·김소희·김위상·김희정·배준영·서명옥·서천호·안철수·엄태영·윤상현·이양수·이종욱·최보윤·최수진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한편 송언석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107명은 국정조사 요구안을 제출한 상태다. -
보건의료 분야 정보전송자 범위 종합병원까지 확대[한의신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이하 개인정보위)는 정보주체의 보건의료 분야 정보전송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 분야 개인정보 전송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 개정 절차를 완료하고 18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3월13일부터 시행 중인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를 국민이 보다 폭넓게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정에 따라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47개 상급종합병원 등 기존 50개 기관으로 규정돼 있던 보건의료 분야 정보전송자 범위에 의료법 제3조의3에 따른 종합병원(337개)을 추가해 총 387개로 확대했다. 다만 새롭게 정보전송자로 추가된 종합병원의 부담을 고려해 ‘건강정보고속도로’ 시스템에 연계된 종합병원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추가되는 337개 종합병원 중 115개가 ‘건강정보고속도록’ 시스템과 연계돼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전송 가능한 정보전송자 현황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정으로 국민 개개인은 종합병원이 보유한 자신의 보건의료 분야 개인정보를 원하는 곳으로 전송해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정밀한 맞춤형 진료와 건강 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상급종합병원보다 접근성·이용률이 높은 종합병원에서 진료한 내역까지 종합적으로 관리·분석하게 될 경우, 정보주체는 보다 많은 정보를 기반으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경희 위원장은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국민이 보건의료 분야의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더욱 두텁게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가스·전기 등 에너지 분야의 마이데이터의 효용 역시 체감할 수 있도록 에너지 분야의 정보전송자와 전송요구 대상 정보를 정하는 고시 제정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배유람 배우 모친의 치료사고는 불법무면허자의 소행”[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최근 한 공중파 TV를 통해 방송된 배유람 배우의 모친 치료사고와 관련 “일부 언론에서 한방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보도됐지만, 한방병원과는 전혀 상관없는 비의료인(무면허자)이 자행한 명백한 불법의료행위로 판명됐다”고 밝히며, 대국민 오해 불식을 위해 정정보도 요청 및 향후 보도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배유람 배우는 15일 방송된 SBS TV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유방암 2기였던 어머니가 한방치료를 받기 원해 서울과 원주를 오가며 치료를 받았으나, 오히려 유방암 4기로 상태가 더 악화됐다’는 내용과 ‘나중에 확인하니 그 한방치료를 한다는 사람이 사기꾼으로 밝혀졌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해당 방송내용을 보도하면서 배유람 배우 어머니가 치료받은 곳이 마치 한의의료기관인 것처럼 오보를 했으며, 심지어 ‘한방병원에서 치료받고 악화됐다’며 한방병원을 지칭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큰 혼란을 준 언론보도까지 나온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소속사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배유람 배우의 모친은 한의사를 사칭한 비의료인(무면허자)이 자행한 불법의료행위의 피해자임을 명확히 확인했다”면서 “국민 여러분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는 물론 주변에서 불법무면허의료행위를 목격할 경우에는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함양군 주민들, 한의진료에 만족도 높아[한의신문] 함양군보건소가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한 ‘2026년 상반기 찾아가는 한의과 순회진료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이번 순회진료는 3일부터 11일까지 의료 접근성이 낮은 관내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97명의 주민이 참여해 한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순회진료에는 공중보건 한의사가 참여해 침 시술과 한약 처방 등 한의과 진료를 진행했으며 건강생활 실천 교육, 주민에게 혜택 가는 군정 홍보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돼 다채로운 정보가 함께 제공됐다. 특히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 진료와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자신의 체질에 맞는 건강 관리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함양군보건소는 이번 한의과 순회진료를 통해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고, 지역 간 의료 서비스 격차 완화에도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또 한의사의 직접 진료를 통한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보건소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한의과 순회진료 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쉽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보건소는 앞으로 예방 중심의 진료와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북한의사회, 대만 타이난시중의사공회와 학술 교류 강화[한의신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봉현)가 대만 타이난시중의사공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한의사회 김봉현 회장을 비롯 이재덕 명예회장, 조희창 수석부회장, 곡정강 총무이사, 왕기언 국제이사 등은 7일부터 9일까지 대만 신타이베이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2026 대만 제96회 국의절 및 제18회 국제 중의약 임상 학술대회’에 참석해 한국과 대만간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국의절은 ‘중의약의 임상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전승창신(傳承創新:Inheritance & Innovation), 홍양중의(弘揚中醫: Promotion & Propagation), 비약국제(飛躍國際: Upgrading & Globalization) 등을 소주제로 정해 열렸다. 특히 국의절 본 행사에는 대만 라이칭더 총통이 직접 방문해 대만의 장기요양제도의 발전과 역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데 이어 중의약의 역할 덕분에 공공 장기 요양기관 서비스가 확충돼 가정의 부담이 경감됐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대만과 한국 간 전통의학 교류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양 단체가 힘을 합해 양국의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매진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경북한의사회는 지난 8년간 신뢰를 쌓아온 타이난시중의사공회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새롭게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및 중앙회 임원진, 인천시한의사회 정준택 회장 등 국내 참석자들과 대만 중의사공회 소수의 회장 및 임원진들이 대거 참석해 양 기관의 우호 증진을 축하했다. 김봉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8년간 교류가 정체되어 아쉬움이 컸으나, 지난해 ‘경북 웰니스 페스타’에 대만 대표단이 방문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며 “향후 상호 방문과 학술 교류를 통해 한의치료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대만 중의치료의 장점을 벤치마킹하여 회원들의 임상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타이난시중의사공회 진준명 회장은 “경북한의사회 임원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는 가을 경북에서 열릴 행사에도 회원들과 함께 참석해 친목과 학술적 연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은 2018년 첫 교류를 이끌었던 당시 경북지부 회장이었던 이재덕 명예회장과 당시 타이난시 중의학공회 회장(현 대만중의학공회 소수의회장)이 8년 만에 재회하며, 양측의 변함없는 우의를 확인하고 협력을 공고히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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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역필수의료법’ 시행 앞두고 지역 현장 목소리 청취▲ 지난달 25일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발언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차관 [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는 17일 17개 시·도 보건국장,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 등과 함께 ‘지역·필수·공공의료 추진전략 중앙·지방 협의체’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협의체는 복지부, 17개 시·도,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필수의료 현안을 직접 논의하는 공식 협의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이날 회의는 내년 3월 ‘지역필수의료법’ 시행 전까지 지역 필수의료 사업 기획, 하위 법령 제정, 시·도 필수의료위원회 구성 등 관련 과제들에 관해, 중앙-지방 간 조율체계를 가동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회의에선 먼저, 협의체의 구성·운영 및 법정 운영체계 전환 방향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복지부가 주관하는 전체 협의체를 월 1회 운영하고, 권역 단위 세부 조율을 위한 5극‧3특권역별 협의체도 별도로 구성·운영한다. 5극·3특이란 현재의 수도권 일극 체제를 다극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개념으로, 전국을 5개 초광역권(수도권·충청권·호남권·동남권·대경권)과 3개 특별자치도(강원·전북·제주)로 재편하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도 임시 필수의료위원회와 5극·3특 권역별 협의체를 3월 내 구성키로 했다. 이들 협의체는 1년간 한시 운영한 뒤, 내년 3월11일 법 시행과 함께 중앙 필수의료정책심의위원회, 5대 초광역권 협의회, 17개 시·도 필수의료위원회로 이어지는 법정 거버넌스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투자의 기본 방향도 공유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복지부가 투자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시·도와 권역책임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사업을 기획·집행하는 지역 주도 상향식 구조를 기본 골격으로 검토했다. 복지부가 공통 목표를 제시하면 시·도가 지역별 특성에 맞게 사업을 구상하고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구체적 사업 구조와 내용은 향후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시·도별 현장의 진단도 이뤄졌다. 7개 시·도(서울, 대구,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제주)는 각각의 필수의료 공백 현황과 투자 구상을 발제하고, 나머지 10개 시·도는 서면으로 보고했다. 참석한 시·도 보건국장들은 응급·분만·소아 등 분야별 공백 실태와 지역 특성에 맞는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권역책임의료기관과의 공동기획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형훈 제2차관은 “국민이 어느 지역에 살든 위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수도권과의 거리가 멀수록 정책은 더 가까이 가는 원칙 아래 시·도와 국립대병원과 함께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사회적 분노, ‘화병’으로 읽다”…한방신경정신과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한의신문]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회장 조성훈)가 급증하는 사회적 분노와 정신건강 문제를 전통의학적 개념인 ‘화병’으로 재조명하고, 한의학적 치료 전략과 디지털 헬스 기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의 장을 마련한다.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는 오는 4월18일 청주 OSCO 중회의실에서 ‘한국 사회의 분노와 정신장애인 화병을 한의학으로 해결한다’를 슬로건으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증하는 사회적 분노와 이에 따른 정신건강 문제를 ‘화병’이라는 전통의학적 개념으로 재해석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회적 감정과 화병의 연관성을 중심의 이론적 접근을 통해 현대사회에 축적된 감정 구조와 그 사회적 의미를 짚고, 한의학적 치료 전략은 물론 심신 통합 치료 접근과 디지털 헬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분노 사회를 진단하고 치료하다–울분에서 화병 치료까지)에선 △울분 감정의 이해와 사회적 관계와 공정성 회복(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사회적 분노로 인한 화병과 디지털 치료기기(권찬영 동의대 한의대 교수)를 주제로, 세션2(임상 현장에서의 화병)에서는 △화병을 치료하는 마음챙김과 기공 훈련(윤석인 한의학정신건강센터 박사) △현장에서 활용하는 화병 임상진료지침(김종우 경희대 한의대 교수)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조성훈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개인의 심리 문제를 넘어 사회 구조와 연결된 분노를 한의학적으로 해석하고, 이를 임상에서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한 통합적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통적 개념인 화병을 현대 정신건강 문제 해결의 중요한 축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수교육 평점 2점이 부여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4월18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되며, 일선 한의사를 비롯해 한의대생, 수련의, 공중보건의사, 군의관 등 폭넓게 참가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오는 4월9일까지 대한한의학회 학술대회 홈페이지(www.skom.or.kr/conference)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학회 사무국(02-958-9188, koreanmnp@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하기 바로가기(클릭) https://www.skom.or.kr/conference/bbs/board.php?bo_table=01_02_con&wr_id=3224 -
1인 업무대행기관도 건강보험 신고 업무 가능[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전자문서교환(이하 EDI) 이용 대상을 확대해 1인 업무대행기관도 건강보험 신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 17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EDI란 사업장이 건강보험 신고·신청, 결과확인 등 관련 업무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자민원 처리 시스템으로, 세무사·회계사·노무사·행정사 등 관련 전문 자격을 가진 업무대행기관이 건강보험 업무를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을 대신해 신고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그동안 1인 업무대행기관은 실제로 건강보험 관련 업무를 대행하고 있음에도 불구, EDI 가입 조건이 ‘근로자 1인 이상을 사용하는 건강보험 적용 사업장’으로 제한돼 있어 공식적인 시스템 이용에 제약이 있어왔다. 이에 건보공단은 이러한 현장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건강보험 사업장 가입절차를 폐지하고, EDI 회원가입과 공동인증서 등록만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번 개선으로 1인 업무대행기관의 업무 수행이 한층 원활해지고, 소규모 사업장의 건강보험 신고 누락 및 지연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전자신고 활성화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EDI 서비스 개선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를 보완한 적극 행정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EDI 서비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 편의 중심의 건강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식욕억제제 복용자 10명 중 7명은 복용 후 이상 반응 겪어”[한의신문] 경구용 식욕억제제 복용 경험자 10명 중 6명은 비만 진단 없이 체중 감량 목적으로 약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10명 중 7명은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의약품 남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정책과제’(연구책임자 박은자 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경구용 식욕억제제 사용이 비만 치료라는 본래 목적보다 미용을 위한 체중 감량에 더 폭넓게 이용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오남용과 더불어 심각한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2022년부터 2025년 사이 경구용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적이 있는 19~64세 성인 257명을 조사한 결과, 처음 약을 복용할 당시 체질량지수(BMI)가 25 미만으로 비만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가 54.1%에 달했다. 또한 응답자의 55.6%는 비만을 진단받지 않았으나 체중을 줄이기 위해 경구용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의사에게 비만을 진단받고 치료 목적으로 복용했다는 응답은 31.1%에 그쳐,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되는 식욕억제제가 정상 체중군의 다이어트 수단으로 전락했음을 보여줬다. 비만을 진단받지 않았으나 체중을 줄이기 위해 경구용 식욕억제제를 복용하였다고 응답한 사람을 대상으로 체중 감량을 위해 경구용 식욕억제제를 선택한 이유를 물은 결과, 빠른 체중 감량이 가능해서가 62.1%로 가장 많았고, 식사조절 및 운동을 하고 싶지 않아서라고 응답한 사람이 31.4%, 부작용이 낮아서가 4.6%였다. 부작용 경험 비율도 매우 높았는데, 응답자의 73.5%는 복용 후 이상 반응을 겪었다고 답했다. 53.4%가 복용 중단 후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요요현상을 경험했으며, 입마름(72.0%), 두근거림(68.8%), 불면증(66.7%), 어지럼(38.6%)을 상당수가 경험했고, 빈맥(14.8%), 폐동맥 고혈압(0.5%)을 경험한 경우도 있었다. <경구용 식욕억제제 복용 이유> 또한 우울증(25.4%), 성격변화(23.8%), 불안(22.8%)도 상당수가 경험해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3명(1.6%)은 자살충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큰 문제는 이상 반응이 나타난 뒤에도 복용이 중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부작용 발생 후 경구용 식욕억제 복용을 중단했는지에 관해서는 23.3%는 중단 후 다시 복용하지 않았으나 54.0%는 일정 기간 중단 후 다시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22.8%는 부작용을 경험한 후에도 복용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체중으로 인한 개인적 스트레스’(91.9%), ‘건강을 위한 체중 조절 필요성’(79.4%), ‘사회 전반으로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 분위기’(74.7%), 배우자·애인·가족의 다이어트 요구(58.3%), 체중 감량이 필요한 직업(26.5%)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박은자 연구위원 등 연구진은 “경구용 식욕억제제는 마약류로 분류되기 때문에 장기 복용 시 다양한 부작용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해당 약의 처방 시 안전성과 적절성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식욕억제제 안전복용(사용) 가이드를 전문가용과 일반인용으로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경구용 식욕억제제 처방 시 의사, 상담사에게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일부 듣기는 했으나, 다양한 부작용 모두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지는 못하였고 본인 에게는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약품을 처방·복용 목적을 벗어나 임의대로 사용하는 것이 남용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야 한다”며 “성분별 예방 및 관리 전략을 마련하고, 의사와 약사 등 전문가가 오남용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상담과 치료로 연결하는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공보의·군의관 ‘36개월’ 한계 직면…“복무기간 단축·보호체계 구축 필요”[한의신문] 군의관·공보의 인력 급감이 의료취약지와 군 의료체계를 위협하는 가운데 복무기간 24개월 단축과 더불어 처우·보호체계 개선 중심의 제도 개선이 현실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군의관·공보의 확충 및 제도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 복무 실태 점검 및 인력 확충 방안을 모색했다. 서영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의정갈등 속에서도 의료취약지와 군 의료가 공보의와 군의관에 의존해왔으나 최근 그 급격한 감소는 의대생들의 현역병 입대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며 “이에 복무기간을 단축하고자 올해 농어촌의료법·병역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한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실에 맞는 인력 수급 방안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지역의료의 지탱목, 의사와 지역을 잇는 공중보건의사-복무 제도 개선 방향(박재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 △공보의·군의관 복무기간 현실화의 당위성 및 개선 방향(이한결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왼쪽부터)유지환·박재일 회장, 이한결 이사 ◎ “사명감 의존 구조 벗어나 처우·법적 보호 갖춘 복무환경 구축해야” 이날 박재일 회장(사진 가운데)은 복무기간 단축과 지역의료 역할의 재설계를 강조하며 “공보의는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접근성을 지키는 안전판이자 젊은 의사가 지역의료를 경험하는 통로지만, 최근 인력 감소 속도는 제도의 지속성 자체를 우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의과 공보의 수는 ’10년 3363명에서 ’25년 945명까지 감소했으며, ’22년 이후에는 매년 약 15% 수준의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편입 인원 역시 ’10년대 초반 연간 700명 수준에서 최근에는 250명 미만으로 줄었다. 특히 올해는 신규 선발 규모가 100명 안팎에 그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체 의과 공보의 수는 600명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박 회장은 “공보의 감소는 지역 의료·돌봄을 동시에 지탱해 온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구조적 위기”라면서 수급난의 가장 핵심적인 대안으로 ‘복무 기간 단축’을 꼽았다. 실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의대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97.9%가 군의관·공보의를 기피하는 이유로 ‘긴 복무기간’을 지목했으며, 현행 36개월 복무기간이 유지될 경우 83% 이상이 현역병 입대로 이탈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반면 복무기간이 26~24개월 수준으로 단축될 경우 공보의 복무 희망률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비연륙 도서지역 응급이송 인프라 확충 △보건사업 중심 업무 재편 △지역 공공보건·통합돌봄 중심 역할로 재편 △경력 인정형 복무모델(지역 의료기관 연계) 도입 △법적 책임 및 근무조건 정상화 등을 주요 개선 과제로 제시하며 “젊은 의사의 사명감에만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법적 보호, 임상 지원, 처우가 균형 있게 갖춰진 복무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현역병 처우 개선 속 군의관·공보의 매력 급감…‘24개월’ 임계점” 이어진 발표에서 이한결 정책이사도 최근 군의관·공보의 지원 감소의 핵심 요인으로 ‘장기 복무에 따른 기회비용 증가’를 지목했다. 특히 현역병 복무기간이 18개월로 단축되고, 병 봉급이 병장 기준 150만원(자산형성 지원 포함 최대 205만원)까지 인상되면서 군의관·공보의 제도의 상대적 메리트가 급격히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재의 복무 구조는 의대생에게 군의관·공보의를 합리적인 선택지로 인식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실제 설문조사에서 복무기간을 24개월로 줄일 경우 지원율이 급격히 상승하는 ‘임계점 효과’를 제시했다. 이 정책이사는 지난 ’20년 헌법재판소가 복무기간 축소 관련 헌법소원을 기각했으나 최근 △의대생 현역 입대 2838명 △신규 공보의 250여 명 수준 △장기복무 군의관 지원 0명 등의 상황을 들어 “당시와 정책 환경이 크게 달라진 현실 속에서 새로운 입법적 판단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단기적으로는 △비대면·방문진료 확대 △처방약 수령 접근성 확보를, 장기적으론 △병역법·군인사법·농어촌의료법 개정을 통한 복무기간 24개월 단축 △기초군사교육소집 기간 복무기간 산입 △국군의무사관학교 논의는 별도 추진 등을 제안하며 “공보의와 군의관 복무기간 현실화는 군 의료와 지역 공공의료를 동시에 지키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 “공보의, 보호 없이 3년 버틴다…현장 폭언·폭행까지 노출” 이날 패널토론에선 복무기간 축소와 더불어 △현장 보호장치 마련 △공공의료 직무교육 강화 △지역근무 인센티브 설계 △의료취약지 전달체계 재구성까지 포괄하는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지역 현장의 어려움을 전한 유지환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장은 “공보의들이 부담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노동 강도 속에서 3년을 보내야 하는데, 실제 현장에선 과도한 요구와 함께 폭언, 심한 경우 폭행과 고소·고발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존재한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도 공보의를 보호할 장치는 사실상 작동하지 않고 있으며, 관련 지침에도 충분히 반영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근무성적 평정과 지도·감독 권한의 혼선으로 보건소 내 강압적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환자 문제뿐 아니라 내부에서도 보호받지 못하는 경험이 누적되면서 젊은 공보의들이 극심한 좌절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안정적인 의료행위가 어려운 구조가 현재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생활 여건 문제도 언급했다. 유지환 회장은 “일부 지역에서는 난방비 지원조차 없어 기본 생활 유지가 어려운 사례도 있어 이러한 환경에서 3년을 버티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라면서 “보건지소 공백으로 한 명이 여러 지역을 담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민 건강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단순 시설 확충만으로는 의료 접근성 개선에 한계가 있다”며 의과 공보의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한의과·치과 공보의 등 다양한 직역의 공보의가 투입하는 후속 논의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 복무기간 축소…복지부 “찬성”, 국방부 “신중” 공보의 복무기간 단축과 함께 사전 교육체계 정비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한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현재, 공공의료에 대한 교육 없이 현장에 배치되는 구조로, 통합돌봄이나 지역보건사업 같은 새로운 역할을 요구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2~3개월 정도의 훈련 과정을 통한 공공의료 마인드 인시과 함께 경력 인정, 지역근무 인센티브를 함께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임은정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은 “의료취약지 어르신들을 위한 장단기 대책을 함께 강구해 나가겠다”면서 “복무기간 단축은 현역병과의 형평성, 지역의료 기여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정책인 만큼 경력에 도움되는 복무 체계와 보상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반해 복무기간 단축에 선을 그은 우호석 국방부 보건정책과장은 “복무기간 조정은 학군·학사장교 등 다른 단기복무 장교와의 형평성과 군 전투력 유지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면서 “문제의식에는 충분히 공감하는 바, 단기적으론 처우 개선을, 장기적으론 ‘국군의무사관학교’를 통한 군 의료인력 양성체계 검토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기주 법무부 의료과장은 “교정시설도 이미 의무관 및 공보의 부족으로 교정의료 붕괴를 우려해야 할 수준”이라면서 “공공의대나 지역의사제는 장기 과제인 만큼 당장은 복무기간 단축과 같은 현실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재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사회과장은 “왕진버스 사업 등은 어디까지나 보완적 수단일 뿐 지역 의료인력이 근본적으로 확충되도록 공보의 복무가 경력상 인센티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보건진료전담공무원 제도를 준용해 한의과 공보의에 일정 기간의 공공의료 교육을 실시한 뒤 일차의료 수행 권한을 부여, 의과 공보의가 부재한 보건지소에 우선 배치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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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복합의료기술 평가 논의에서의 활용 기대”[한의신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이 노인 통합돌봄 정책 및 의료·요양·돌봄 영역 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의 정책 논의에 있어 참고자료로 활용될 세계보건기구(WHO)의 ‘노인을 위한 통합관리 안내서(Integrated Care for Older People·이하 ICOPE)’ 제2판 국문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번 번역서는 NECA가 ’22년 WHO와의 협의를 통해 발간한 ICOPE 제1판 국문 번역서에 이은 것으로, WHO가 개정·보완해 발간한 제2판의 내용을 국내 정책 및 보건의료 환경에 맞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제1판이 노인 통합관리의 개념과 기능·사람 중심 접근이라는 기본 철학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뒀다면, 제2판에서는 이를 실제 일차의료와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관리 경로와 실행 요소를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ICOPE 제2판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의 ICOPE 실행 경험과 현장 적용 과정에서 축적된 학습 내용을 반영, 기존 지침을 실행 중심으로 개정·보완한 안내서로, 국가별 여건과 자원 수준의 차이를 고려한 실행 경로와 관리 구조를 제시함으로써 ICOPE를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통합관리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노인의 기능을 중심으로 한 평가체계를 바탕으로 다직종 협력, 통합 사례관리 흐름, 지속적인 재평가와 관리계획 조정을 하나의 관리 경로로 구조화해 제시하는 한편 초기 단계에서의 기본 평가와 지역사회 수준 개입을 강화하고, 돌봄제공자 지원과 지역사회 이해관계자의 역할을 관리 과정 전반에 통합함으로써 노인 통합관리를 실행 가능한 관리체계로 제시하고 있다. NECA는 이번 번역서가 국내 통합돌봄 정책과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 구축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즉 최근 고령자 돌봄이 의료·요양·돌봄으로 결합된 복합중재 형태로 확대됨에 따라 의료기술평가(HTA) 영역에서도 복합의료기술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포괄하는 기준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ICOPE 지침은 향후 복합의료기술평가와 정책을 잇는 중요한 기준틀이 될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사람 중심의 기능 기반 접근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ICOPE 지침은 앞으로 복합의료기술평가와 통합돌봄 정책을 연결하는 기준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태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ICOPE 제2판은 사람 중심의 기능 기반 접근을 토대로 의료·요양·돌봄이 연계된 복합중재의 개념과 적용 방향을 이해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국제적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향후 통합돌봄과 복합의료기술 평가 논의에서 정책적 참고 지침이자 의료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근거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ICOPE 제2판 국문 번역서는 NECA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무료 전자책으로도 배포할 예정이다. -
“경남지역 난임부부에게 한의약 치료 지원합니다”[한의신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최중기·이하 경남지부)가 올해 추진 사업 중 하나인 ‘2026년 경상남도 난임부부 한의약 치료 지원사업’ 포스터와 카탈로그 등을 제작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경남지부는 경남지역의 한의 난임지원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지난해 난임위원회(위원장 변혜진)를 구성하고, 난임위원회 황진호, 신모임 위원과 함께 경남도청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난임치료 과정을 개선이 올해 사업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기존엔 3개월 간의 한방치료 후 3개월 동안 관찰기간을 갖고 양방치료로 전환되는 프로토콜을 따랐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중요한 많은 난임부부가 치료를 포기하거나 초조함을 느꼈다. 이에 개선을 통해 3개월 한방치료 후 즉시 양방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돼 난임부부의 편의를 도모했다. 경남지부에 따르면 올해 지원사업에는 총 36쌍을 모집하고, 이들에게 16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결혼 후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여성 및 배우자다. 지원범위는 진찰·검사비, 침, 뜸, 등 진료비, 한약(1인 6제, 총 3개월 분)이다. 신청 및 선정과 관련해 문의할 수 있도록 포스터와 브로셔 관할 시·군 보건소 연락처도 첨부했다. -
보건복지부, 지자체 대상 ’26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실시[한의신문] 보건복지부는 ‘통합돌봄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고독·고립 예방 및 관리’, ‘지역사회서비스 확충’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매년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지자체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2006년도부터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통합돌봄사업’ 분야에서는 통합돌봄 전담인력 확충률과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지표를 신설하고 우선관리 대상자 발굴과 퇴원환자 지원 서비스 제공에 대한 배점이 확대된다. 또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지자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업무환경 개선 노력에 대한 배점이 확대되는 한편, ‘고독·고립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독사 위기대응 시스템을 통한 발굴조사 지표 관련 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의 지역복지사업에 대한 평가는 10월까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실시되며, 2025년 10월∼2026년 9월까지의 실적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평가결과는 11월에 지자체에 통보되고 연말에는 우수 지자체 공무원 포상과 우수 사례에 대한 공유·확산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문식 복지행정지원관은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의 추진으로 국민들께 실질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보완했다”며 “우수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포상규모도 확대하여 우수 지자체의 사례와 성과가 확산·공유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반갑지 않은 봄철 알레르기, 한의치료 어떠세요?”화사한 봄기운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알레르기 환자들은 재채기와 콧물, 눈 가려움 등의 증상이 유독 심해지는 이 시기가 반갑지만은 않다. 알레르기란 특정 항원에 면역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상태로, 꽃가루나 집먼지 진드기뿐 아니라 기온 변화나 먼지 같은 비특이적 자극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봄은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24년 알레르기 질환 전체 환자 2942만 여명 중 4월에 280만 여명으로 연중 가장 많았고, 3∼5월 환자는 778만 여명으로 연간 환자의 26%가 이 기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왜 봄철에 알레르기가 더 심해질까?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해 짧은 봄·가을에 급격히 더워지고 추워지며, 일교차도 크게 나타나는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면역계와 자율신경계가 충분히 적응하기 어려워지며 감기와 알레르기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여기에 국내에서 매해 심해지는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는 알레르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봄철의 가장 중요한 알레르겐이자 특히 알레르기 결막염의 주요 원인인 꽃가루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농도가 증가하고 있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알레르기 원인 피할 수만은 없어…면역력 높여야 이처럼 변화가 큰 환경은 인체의 적응력을 키워 면역계를 더욱 단련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문제는 현대인의 생활환경이다. 이와 관련 김민희 교수(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는 “면역계와 자율신경계는 계절 변화에 따라 조절돼야 하는데, 과도한 냉·난방으로 몸이 계절에 맞게 적응할 기회가 줄어들게 되며, 아울러 불규칙한 수면이나 실외 활동 감소 또한 적응 능력을 더욱 줄이는 요소로 작용한다”며 “이로 인해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이 과도해지면서 알레르기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교수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 노출, 날씨의 영향, 미세먼지 등을 완전히 피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만큼 봄철 알레르기 증상이 해마다 반복되고 심해진다면 단순한 환경 문제라기보다 몸의 조절 능력이 계절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면서 “외부자극을 피하는 데만 집중하기보다는 전신 면역 균형과 적응 능력을 함께 회복시키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계절 변화에 맞춰 몸을 기르는 ‘養生’ 한의학에서는 계절 변화에 맞춰 몸을 기르는 ‘양생(養生)’을 중요하게 여긴다. 즉 봄에는 몸을 서서히 풀어주고, 여름에는 과도한 소모를 피하며, 가을과 겨울에는 수렴과 보존을 중시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이러한 과정은 자율신경계가 하루와 계절의 변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 것과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계절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면 외부자극에 대한 면역 과민 반응을 완화하고, 알레르기 증상의 재발과 악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한의학은 알레르기를 눈·코·피부의 개별 증상으로 나누어 보는 것이 아니라, 외부자극에 과민해진 면역 반응을 전신적인 관점에서 조절하고, 계절 변화에 대한 몸의 적응력을 회복시키는 데 치료의 초점을 둔다. 김 교수는 “한의치료에서는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뿐 아니라 반복되는 시기와 양상, 개인의 체력과 회복력, 생활환경까지 함께 고려해서 치료한다”면서 “한약을 통해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침 치료로 자율신경 기능을 안정시키며, 뜸 치료를 병행해 기혈 순환을 돕는다”고 밝혔다. 이같은 한의치료의 효과는 2021년 ‘알레르기 비염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으로 정리, 임상 근거를 체계화해 표준화된 치료 기준을 마련한 바 있으며, 정부에서도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한약의 효과를 인정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시행을 통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이밖에 김 교수는 “봄철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규칙적인 수면과 일정한 생활리듬을 유지하면 자율신경계 균형이 안정되고 면역 반응 완화에 도움이 된다”면서 “아울러 적절한 실외 활동으로 계절 변화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도 중요하며, 무엇보다 기초 체력을 유지하는 꾸준한 운동이 외부자극에 대한 회복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이라고 조언했다. -
대구한의대 한방의료체험타운, 대구시장 표창 수상[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의료체험타운(센터장 정현아)이 최근 ‘2025 K-MediWellness Festa’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광역시로부터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한방의료체험타운이 ‘2025 K-MediWellness Festa’ 행사 운영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약 및 의료산업 발전과 지역 웰니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여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한방의료체험타운은 한의약 체험 프로그램과 웰니스 콘텐츠를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의학 기반 건강관리와 힐링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현아 센터장은 “이번 표창은 한방의료체험타운이 추진해 온 한의약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 한의학 기반 웰니스 콘텐츠를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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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간담회 개최(11일) -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한의학은 수천년 동안 쌓아온 지혜로 사람의 몸을 이해하고 치유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화의 흐름 안에서 한의학은 더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기술이 만나면 진단은 더 정밀해지고 치료의 방향은 더 뚜렷해집니다. 한의학, 이제는 전통을 넘어 미래를 치유하며 더 넓고 더 깊게 바라봅니다.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 -
- '어떻게 오셨어요?' 편 - -
한의협, 방석배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과 간담회(14일) -
6주간의 침 치료로 다시 걷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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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가 좋아하는 옷차림' 편 - -
한의협, 2026년도 신년시무식 개최(5일) -
[자막뉴스] 서울시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어르신 건강 증진에 한 몫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10주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향후 발전적인 사업 진행방향을 모색했습니다. -
[자막뉴스] 국회와 정부, K-MEDI 동행 선언'2025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정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K-MEDI의 글로벌 도약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
[자막뉴스] '2025 한의혜민대상' 원성호 서울대 보건대학교 교수 대상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한의신문사가 주관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7주년, 한의신문 창간 58주년 기념식 및 2025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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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가천대 길한방병원 '전인 케어·통합암치료 결합 호스피스' 본격 시동가천대 한의학연구소는 '생애 말기 돌봄, 호스피스·완화의료 세미나'를 열고 생애 말기 환자 돌봄을 위한 통합 의학적 관점을 공유했습니다. -
- '트렌드가 모이는 곳' 편 - -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
[자막뉴스] 원외탕전실 평가인증 기준안 공개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한 '원외탕전실 평가인증 기준안' 공청회가 개최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될 3주기 원외탕전실 인증기준이 공개됐습니다. -
[자막뉴스] 한의사의 레이저 국소마취제 활용은 '합법'한의사의 국소마취제 및 피부미용 의료기기 사용이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사실이 재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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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한의진료 보장 시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전국 소비자 조사 결과 한의진료가 보장된다면 기존 보험에서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고 보험료 인상도 감수하겠다는 응답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
[자막뉴스]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 해외진출 플랫폼 구축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한의사 해외진출 풀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념하는 첫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
[자막뉴스]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한의약이 함께해요대한한의사협회가 '2025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에 참여해 한의약 홍보부스를 운영한 가운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의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한의약 대국민 홍보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
한의협, 2025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참여 (7일) -
[자막뉴스] 소방청 "국립소방병원에 '한의진료과' 설치 적극 검토"소방관들의 부상과 질병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소방청은 국립소방병원에 한의진료과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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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화성시한의사회, 난임부부 한의약지원사업 큰 성과화성특례시한의사회가 '화성특례시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해 2024년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자막뉴스] 한의계, 통합돌봄사업 만반의 준비 중재단법인 돌봄과미래 등이 주최한 '통합돌봄 내년 3월 시행 문제없나?' 토론회에서 한의계가 통합돌봄사업의 큰 축을 담당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 '필요한 건, 어쩌면 말 한마디' 편 - -
한의협 제32회 중앙이사회(10.28) -
[자막뉴스] X-ray로 보는 척추 균형, 한의공공의료의 진단 패러다임 전환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는 '2025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엑스레이를 활용한 근골격계 한의 진단법 교육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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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한의학회 제14회 이사회 개최 -
[자막뉴스] 2025 핑크런 마라톤대회에서 대한여한의사회와 함께 "여성건강 한의체험"대한여한의사회가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25 핑크런 마라톤대회' 현장에서 '여성건강 한의체험' 부스를 열고 시민들에게 여성건강의 중요성과 한의약을 통한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법을 전했습니다. -
[자막뉴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한의진료소' 대성황 이뤄대한한의사협회가 국내 대표 뮤직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에서 관객과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의약을 적극 홍보했습니다. -
2025년 제3차 (재)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이사회 -
대한여한의사회, '트라우마 한의일차진료 전문과정 교육' 개최(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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