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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한의학은 수천년 동안 쌓아온 지혜로 사람의 몸을 이해하고 치유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화의 흐름 안에서 한의학은 더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기술이 만나면 진단은 더 정밀해지고 치료의 방향은 더 뚜렷해집니다. 한의학, 이제는 전통을 넘어 미래를 치유하며 더 넓고 더 깊게 바라봅니다.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 -
[자막뉴스] 서울시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어르신 건강 증진에 한 몫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10주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향후 발전적인 사업 진행방향을 모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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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2025년 귀국보고회’ 개최[한의신문]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소재 식당에서 김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 KOMSTA 허영진 총회 의장·김주영 부단장, 한규언 전 정부협력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귀국보고회’를 개최했다. 177차부터 182차까지 파견단원 33명을 포함해 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WFK 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의 한 해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봉사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 단원들의 귀국을 축하하는 한편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소감을 나누며 서로의 봉사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영배 의원은 축사를 통해 “KOMSTA가 ODA 국가를 대상으로 한의학 교육과 임상을 꾸준히 이어가며 의미 있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한의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속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황시현·허태경·김소이 단원이 의료봉사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봉사단 운영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2025 올해의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돼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대표로 인증서를 받은 178차 박규림 학생단원은 “봉사활동을 통해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 감사했다”며 “봉사가 이뤄지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는 점을 알게 된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181차 정세미 학생단원은 국가시험을 앞두고 지원을 망설였던 당시를 떠올리며, “봉사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소중한 경험을 하고 왔다”며 “한의사가 되어서도 KOMSTA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오 함께 182차 이수형 학생단원은 “KOMSTA 해외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봉사의 즐거움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승언 단장은 “임기 마지막 해에 치르는 귀국보고회라 더욱 의미가 깊으며, 2025년 의료봉사 활동을 건강하게 수행하고 활동을 보고하기 위해 많은 단원들이 참석해줘 감사하다”며 “어느덧 의료봉사 활동 단원의 다수가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앞으로 청년들이 이끌어가는 KOMSTA의 발걸음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제40대 대한한의학회 회장 선거에 이재동 교수 단독 입후보[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기성훈)는 지난 1월27일부터 2월2일 18시까지 진행된 제40대 대한한의학회 회장 후보자 등록 결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이재동 교수(사진)가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2일 개최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는 후보자 등록 현황과 관련 절차 등을 점검하고, 과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단독 입후보한 이재동 교수는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장 및 한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대한한의학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재동 후보는 기초와 임상이 협력하는 실천 중심의 학회 운영을 바탕으로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 국민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한의학 확립 및 일차의료의 중심에 서는 한의학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학회 운영과 국제적 확장을 주요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편 대한한의학회 제40대 회장 선거는 정관에 따라 오는 3월14일 개최되는 ‘제73회 대한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
“금감원, 보험사 편인가 국민 편인가”…국회, ‘공공기관’으로 전환 모색[한의신문] 치료권 침해 논란과 반복된 감독 비리 문제가 맞물리며 금융감독원의 공공성·책임성 확보를 위한 대안으로 공공기관으로의 전환이 또 다시 요구되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교통사고 상해등급 12~14급 환자의 치료 기간을 제한하는 내용의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환자·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앞서 ‘8주 치료 제한’ 문제는 지난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제기됐다.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 기본권 침해를 인정하며 ‘원점 재검토’를 약속했으나 금융감독원은 이를 반영하지 않은 채 시행세칙 개정 강행에 나선 것. 이번 논란은 그동안 지속돼 온 한의진료에 대한 보험 차별 구조와도 맞닿아 있다. 금융감독원은 ’09년 실손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해 한의 비급여 의료비를 보장 대상에서 제외했고, 이후 가입자들은 특약이나 추가 보험료 없이는 관련 보장을 받기 어렵게 됐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의료 선택권 보장이라는 공적 책무보다 보험사의 비용 절감을 우선한 조치라는 비판과 함께 금융감독원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 “감독기관 책임성 강화 필요”…공공기관 지정 논의 재점화 이런 가운데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최근 ‘금융감독원, 공공기관 지정해야 하나?’를 주제로 한 보고서를 발간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책임성과 투명성 문제를 다뤄 주목받고 있다. 저자인 김대성 경제산업조사실 입법조사관은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 여부를 둘러싼 쟁점과 과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금감원은 ’07년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 당시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으나, ’09년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을 이유로 지정에서 해제됐다. 이후 재지정 논의는 ’18년과 ’21년에도 이어졌으나 조건부 유보 결정을 받았다. 지난해 정부 조직개편 과정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 논의와 함께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 지정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국정감사에선 ‘관치금융의 폐해’보다 ‘공공성 미흡’ 문제가 더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공공기관 지정 필요성이 강조됐다. ■ 외국 금융감독기구, 재정 독립성 기반 책임성 확보 김 조사관은 해외 주요국 금융감독기구 사례로 영국의 PRA·FCA, 호주의 APRA·ASIC, 독일의 BaFin 등을 제시하며 “이들 기관은 정부 예산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재정적 독립성기반의 전문성·자율성을 확보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운영 방식은 감독기관의 정치적 중립성·독립성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공공기관 지정 목적과 한계 공공기관 지정의 주요 목적은 감독 강화와 경영 투명성 제고로, 금감원은 2017년 감사원의 기관운영감사에서 채용 비리와 방만경영 문제를 지적받았고, 2020년 라임·옵티머스 사태에서도 감독 부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으로 지정해 외부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으며, 한국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등 유사한 지위의 기관이 이미 공공기관으로 지정돼 있다는 점에서 형평성 문제도 제기돼오고 있다. 다만 김 조사관은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될 경우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에 비해 인사·예산·조직 운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자율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 요소로 제시했다. 공공기관으로 재지정될 경우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예산·인사 통제가 강화돼 감독의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 IMF와 BCBS 역시 감독기구의 재정·인사 독립성을 강조하고 있어 이들 국제 기준과의 충돌 가능성도 야기된다. 반면 금감원은 이미 금융위원회의 지도·감독과 감사원의 감사를 받고 있어 공공기관 지정이 중복 규제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 “금감원의 의사결정 구조·운영 시스템 전반 개선 병행돼야” 김 조사관은 “공공기관 지정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공공성과 책임성 강화”라면서 “단순히 기관 성격을 바꾸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금감원의 의사결정 구조와 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경영평가와 경영공시 제도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정치적 영향력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영국 FCA와 같이 연례보고서 제출과 공개회의 출석을 의무화하는 제도도 참고 사례로 제시했다. 김 조사관은 금융위원회 중심의 복층 감독 구조로 인한 비효율성과 감독 기능 약화를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현 체계에서는 금융정책 종속으로 인해 금융소비자 보호 이슈가 후순위로 밀릴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금융정책 △감독 기능의 분리·조정을 통해 감독 자율성·독립성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국내 자본시장 성장과 금융 글로벌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감독 역량 확보를 위한 입법적 뒷받침도 제시했다. 금감원의 치료 기간 제한 추진은 보험 재정 관리라는 명분 아래 환자 권리와 의료 선택권을 제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공공기관 지정 논의 역시 단순한 지위 변경이 아닌 책임성과 독립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충남 한의약 육성에 관한 조례안 원안 가결[한의신문] 충청남도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원활한 한의약 육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 충청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3일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병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한의약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한의약 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한의약 육성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도민 건강 증진과 지역 한의약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제1조(목적)에 ‘한의약육성법’에 따라 한의약의 육성 및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충남도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했으며, 제3조(책무)에서는 도지사의 책무로 △한의약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시책 마련 및 추진 △한의약기술의 과학화·정보화를 촉진키 위한 필요한 시책 마련 및 추진 △한의약기술정책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개발 및 집행과정에 민간전문가 또는 관련 단체 등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등을 명시했다. 또한 제4조(한의약 육성계획의 수립·시행 등)에서는 도지사는 △한의약 육성의 기본목표와 방향 △한의약 연구 및 기술 개발의 기반 조성 △한의약 산업 및 유통체계의 발전방안 △한방의료·한약을 활용한 건강증진 및 치료 △한의약 분야의 남북·국제 교류협력 촉진 및 산업화 △그 밖에 한의약 육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의 내용이 포함된 충남 한의약 육성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어 제5조(한의약 육성사업의 추진 등)에서는 △한의약 특성의 보호 및 계승 발전 사업 △한의약기술 진흥, 한의약기술의 정보화·과학화 촉진 등 한의약에 대한 발전 기반 조성 사업 △한의약 관련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국제 협력의 촉진 사업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 및 치료 사업 △한의약 정보제공 및 홍보사업 등의 구체적인 사업 범위를, 또한 제6조(한방산업단지 조성)에선 한의약 산업의 특성화 및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한방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제7조(한의약정책협의회 설치)에서는 한의약 육성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한의약 육성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한의약 연구 및 산업 진흥에 관한 사항 △한의약 관련 기관·단체 간 협력방안 △그 밖에 도지사가 한의약 육성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의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는 ‘충청남도 한의약정책협의회’를 둘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에 앞서 ‘충청남도 한의약 육성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검토보고서에서는 “상위법령의 위임 범위 내에서 한의약 육성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점에서 입법 취지의 타당성이 인정된다”면서 “특히 한방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근거를 마련한 것은 향후 한의약 산업의 집적화와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활용 가능성을 열어두는 규정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정병인 의원은 “한의약은 도민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산업과 연계한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전통의학의 과학화·산업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면서 “충남의 특성을 살린 한의약 육성 정책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 美 ‘하버드-옌칭 도서관’의 소장 도서로 선정[한의신문] 최승훈 국제동양의학회 명예회장이 한의학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초 이론뿐만 아니라 자주 발생하는 질병 패턴 105개 증(證), 많이 쓰이는 한약(본초) 274종과 151개 대표 처방을 소개한<한의학원론>이 미국 하버드대학교 내에 소재한 ‘하버드-옌칭 도서관(Harvard-Yenching Library)’의 소장 도서로 선정됐다. 이 도서관은 서구권에서 ‘동아시아학을 공부하는 학자들의 성지(聖地)’라고 불리는 곳으로써 단순히 책이 많은 도서관을 넘어 동양의 역사가 서양의 학문과 만나는 거대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동아시아 학술 도서관인 이곳에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티베트어, 만주어 등 10여 개 언어로 된 자료가 약 160만 권 이상 소장돼 있으며, 1951년 정식 개관한 한국 컬렉션(Korean Collection)은 미국 내 한국학 연구의 심장부와 같은 곳으로 경판본 <춘향전>이나 조선시대 족보, 과거 시험 명단(방목) 등 상당한 희귀고서들을 보관하고 있다. 이번에 소장 도서로 선정된 <한의학원론>(군자출판사, 2020년 발간)은 한국 의학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기술한데 이어 변증논치(辨證論治), 음양학설, 기·혈·진액, 장상학설(藏象學說), 육부(六腑), 경락, 형체와 주요 기관, 병인(病因), 질병의 전변(傳變), 진단과 치료, 양생, 치료원칙과 치법, 체질, 본초, 방제, 침구 등 한의학의 기본적인 이론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승훈 명예회장은 “이 도서관에는 주로 명·청 시대, 조선 시대, 에도 시대 등의 의학 서적은 소장돼 있지만 현대의 한의학 분야 서적은 없었기 때문에 <한의학원론>의 소장은 한국 한의계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최 명예회장은 이어 “한국 한의학은 현대에도 주류의학의 한 축으로서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지만 지속적인 발전과 더 보편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현대 과학기술과의 접목이 필요한데 이번 도서 선정으로 서구권에 한의학의 가치가 더 널리 전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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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건보공단의 환경·사회·투명(ESG)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2020 사회책임경영보고서’를 시작으로 202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올해로 네 번째 발간을 맞이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민들의 더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한 환경·사회·투명(ESG)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고 있으며, 국제기준(GRI Standards 2021, UN SDGs 등)을 준수해 작성됐다. 또한 제3자 검증으로 보고서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친환경 경영 강화 △국민 의료보장성 강화를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윤리·청렴 기반의 책임있는 지배구조 확립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반영했다. 건보공단은 이러한 환경·사회·투명(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공공ESG연구원에서 주최하는 한국공공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공공ESG경영대상(ESG경영보고서 부문)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공공기관의 환경·사회·투명(ESG)경영 전략과 성과를 충실히 반영하고, 이해관계자 소통 측면에서 우수한 보고서를 발간한 기관에 수여된다. 정기석 이사장은 “이번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건보공단의 환경·사회·투명(ESG)경영 추진 과정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국민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사회·투명(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식 누리집(www.nhis.or.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
한의학-방문간호 연계 맞춤형 돌봄 제공[한의신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송상화)와 (사)한국방문간호사회 부산지부는 지난달 31일 부산시한의사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통합돌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통합돌봄사업은 지역사회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의료와 간호, 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중요한 정책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한의학적 접근과 방문간호 서비스를 연계해 환자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부산시한의사회는 재택 방문 진료와 한의 치료를 담당하며, 방문간호사회는 정기적인 간호 방문과 건강관리 지원을 맡아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송상화 회장은 “부산시한의사회와 한국방문간호사회 부산지부의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의료와 돌봄 서비스의 통합을 통해 3월부터 시작되는 통합돌봄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를 통해 부산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의약 공공의료 사업 확대에 박차 가할 것”[한의신문] 시흥시한의사회(회장 최준혁)는 2일 파티인하우스 시흥점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 주요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을 확정하는 등 2026회계연도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최준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시흥시한의사회는 열심히 활동해왔으며, 이중 올해로 4년차로 접어드는 어르신 주치의 사업의 경우 만족도가 95%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더불어 한의약 육성 조례의 토대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고, 조만간 발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특히 “이러한 다양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회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는 물론 현장에서 발로 뛰며 도와주고 있는 보건소 관계자들 덕분이며,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올해는 시흥시와 함께 보다 다양한 한의 공공의료 사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실제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회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사 회원들은 단순히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과 영혼까지도 위로해주면서 시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면서 “시흥시한의사회에서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 이같은 사업들이 확대해 보다 더 나은 시흥시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한의사는 우리 곁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지켜온 든든한 동반자로, 시흥시한의사회는 진료 현장뿐 아니라 어르신 주치의사업, 난임부부 지원사업, 위기가정 아동 후원까지 건강과 돌봄,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의 일상 속에서 건강이 정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와 예산으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상준 경기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박소영 시흥시의원·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도 참석해 시흥시한의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6회계연도 주요 사업 추진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한편 중앙대의원에는 최준혁 원장을, 경기지부대의원엔 이영민 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특히 시흥시한의사회에서는 올해 제정될 ‘시흥시 한의약 육성 조례’를 토대로 기존 사업에 더해 통합돌봄사업, 어르신 치매 관리 사업 및 산후 조리사업 등 다양한 공공의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시흥시장 표창(양재철 시흥한방병원장) △시흥시의회 의장 표창(박지용 모닥한의원장)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표창(이승재 승재한의원장)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표창(고용희 능곡해나무한의원장) △시흥시한의사회 회장 표창(김도형 경희신침한의원장)에 이어 시흥형 어르신 주치의 사업에 참여한 회원 전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
휴·폐업한 한방 의료기관도 진료기록 보관 가능해진다[한의신문]정부가 휴·폐업 한방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정부 진료기록보관시스템에 이관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다니던 병원이 문을 닫아도 자신의 진료기록을 보다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이하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병원이 문을 닫아도 진료기록을 국가가 보관하고, 국민이 필요할 때 해당 기록을 열람하거나 사본을 발급받을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7월2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약 700개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보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만 건의 진료기록 사본 발급을 지원했다. 하지만 일반 의원 중심으로 만들어진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한방이나 치과 진료기록을 보관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복지부는 진료기록 보관 대상을 한의의료기관까지 확대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한의 진료기록 발급 서식을 마련하고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국민 이용 편의도 더 향상시킬 방침이다. 현재는 부모가 14세 미만 자녀의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만 온라인(진료기록발급포털, medichart.mohw.go.kr)으로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 3월부터는 19세 미만 자녀까지로 대상이 확대된다. 앞으로는 보호자가 미성년 자녀의 진료기록을 더 폭넓게 확인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아울러 2월에는 의료기관이 진료기록보관시스템에 더욱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도 개방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의료기관이 쉽게 진료기록을 이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복지부 최경일 의료정보정책과장은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을 한의 분야까지 확대해 국민의 진료기록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필수의료 사고 부담 완화 ‘의료사고 상생구제법’…“6월 전 통과 목표”[한의신문] 여당에서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에 대한 과도한 법적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 피해 회복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법안이 본격 추진된다. 의료사고 예방부터 사후 구제까지 전 주기를 포괄하는 안전망 구축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보호하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른바 ‘의료사고 상생구제법’에 대한 주요 내용과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8일 △의료사고 예방 및 사전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환자안전법 개정안’ △환자의 권리 보장과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한 ‘의료분쟁조정중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번 법안은 의료사고 예방부터 사후 구제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의 과도한 법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환자 피해 회복에 대한 제도적 강화에 초점을 뒀다. ■ “의료사고 구조적 한계 더는 방치할 수 없어” 김 의원은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필수의료 현장에서 반복되는 안전사고와 분쟁 구조의 한계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다”면서 “그동안 환자 안전 사고가 체계적으로 분석·관리되지 못하는 문제가 지속돼 왔으며, 사고 이후 환자와 유가족에게 충분한 설명이나 유감 표명 절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공적 배상 책임의 한계로 의료진은 경제적 부담을 지고, 환자는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구조가 고착돼 있다”며 “조정·감정 절차에 대한 불신으로 의료분쟁조정 제도 역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의료사고 예방부터 사후 구제까지 ‘전주기 관리’ 김 의원은 “환자안전사고 원인조사부터 개선 이행, 국가 지원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법제화한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환자안전법 개정안’을 통해 의료사고 발생 시 △전담기관을 통한 원인 조사 △개선 권고 △이행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국가가 △인력 △재정 △시스템을 지원토록 하는 한편 의료사고 예방과 분쟁조정 관련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재발 방지 체계를 강화하도록 했다. 이어 ‘의료분쟁조정중재법 개정안’에는 △환자 대상 설명의무 명시 △의료사고 트라우마센터 설치 △의료사고심의위원회 신설 △책임보험(공제) 가입 의무화 △무과실 보상제 확대 △조정 자동개시 요건 확대를 포함토록 했다. ■ 형사 특례·조정 자동개시 등 분쟁 구조 개선 특히 이번 개정안의 핵심 쟁점은 중대한 과실이 없는 필수의료 사고에 대한 형사 특례 도입이다. 형사 특례는 △형 감경 △반의사불벌 확대 △공소 제한 등 3단계로 설계됐다. 의료인이 설명의무를 이행하고, 책임보험에 가입한 경우 법원이 형을 감경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조정·중재가 성립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공소를 제기하지 않도록 했다. 또 손해배상이 완료되면 상해·사망 여부와 관계없이 공소 제기를 제한하는 구조도 마련했다. ‘Opt-in(동의 시 개시)’ 방식이던 분쟁조정을 ‘Opt-out(거부 없으면 개시)’ 방식으로 전환해 조정 절차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조정을 거치지 못하면 곧바로 형사 고소로 이어지는 구조를 막기 위한 장치”라며 “강제가 아닌 명시적 거부가 있을 경우 중단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 환자·의료계 우려 속 ‘최소한의 안전망’ 강조 법안 발의 이후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일부 환자단체는 형사 특례 조항이 의료진 책임을 구조적으로 면책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으며, 의료계에서도 소규모 의료기관의 제도 이행 부담 등을 이유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이 과중한 법적 부담으로 현장을 이탈하면 그 피해는 결국 환자에게 돌아가는 만큼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보호받는 구조를 제도화하려는 것”이라며 “환자·시민 단체와 의료계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한 법안으로, 대승적·객관적인 관점에서 ‘최소한의 안전망’으로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안에 명시된 ‘의료사고지원팀’ 의무화와 관련해 개원가 부담 여부에 대해선 “소규모 의료기관은 외부 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며 “핵심은 사고 직후 설명·대응·사후조치가 분쟁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점으로, 해외 연구에서도 초기 설명과 유감 표명이 이뤄질 경우 분쟁이 약 2/3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법안 처리 시점과 관련해 “해당 개정안들이 ‘응급의료 정상화법’, ‘환자안전법’, ‘환자기본법’ 등과 연계돼 있어 처리가 지연될 경우 전체 의료개혁 일정도 함께 늦어질 수 있는 만큼 6월 지방선거 이전 통과가 필요하다”면서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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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돌보고 한의약이 더한다”[한의신문]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권역별 맞춤 건강관리에 한의약 프로그램을 더한 돌봄 모델을 가동한다. 종로구는 올해부터 기존 ‘건강이랑서비스’와 ‘서울건강장수센터’를 통합한 ‘건강이랑 장수센터’를 중심으로 통합돌봄 대상자 등 건강돌봄 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한의약 프로그램을 추가해 어르신 건강 문제에 대한 대응 범위를 확장하는 등 예방부터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고품질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 전문인력과 함께 활동하는 ‘이웃건강활동가’는 건강 취약 이웃을 발굴하고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돕는다. 현재 173명의 활동가가 737명의 돌봄 이웃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200명으로 확대해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건강이랑 장수센터’ 통합 건강프로그램은 매주 2회 권역별 센터와 동주민센터, 자치회관 등에서 운영한다. 운동처방사가 통증 관리와 기능 회복 중심의 운동 프로그램을 이끌고, 영양사의 질환별 조리법 시연 등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건강모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운동·영양 △건강교육 △건강모임으로 구분된다. 운동 프로그램은 관절 가동 범위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과 기능 회복 운동, 체력 측정 및 평가를 포함한다. 건강교육은 구강 관리, 우울 예방, 치매 예방, 생활 속 통증관리, 고혈압·당뇨 예방, 건강한 식생활 실천 등 실생활 밀착 내용으로 구성했다. 운동·영양 전문가의 지원 아래 운영되는 건강모임도 병행한다. 특히 종로구는 스트레스 증가와 스마트 기기 사용 확산,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건강 문제를 겪는 어르신을 위해 불면·변비 관리를 위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는 건강 요구도 설문을 통해 확인된 만성 불면과 장 기능 문제 개선을 위해서다. 이에 개인별 체질과 증상을 고려해 불면 개선을 위한 1:1 침 치료, 한약 처방, 부항 치료를 제공하고 변비 완화를 도울 온열요법, 향기요법, 복부 마사지 등 맞춤형 한의약 서비스도 병행하는 등 어르신들의 숙면과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기존 복지체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민간의료기관 참여가 중요한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추진, 질병 예방-의료-요양-돌봄으로 이어지는 생활권 중심의 통합건강관리 체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건강이랑 장수센터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이 함께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돌봄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한의약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와 교육을 촘촘히 연계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세명대 RISE사업단, 우즈벡 전통의학 임상센터와 MOU 체결[한의신문]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백민석)이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센터장 Jamshid Abdullayevich Mirrakhimov)와 국제 교육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충북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양 기관의 교육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국제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세명대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콘텐츠 개발, 학문적·행정적 지원을,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는 행정 지원, 교육 인프라 및 자원 제공, 참여자 모집 등을 담당한다. 우즈베키스탄은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로서 동서양 본초학이 교차한 역사적·학술적 배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풍부한 약용 식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의 지원으로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가 운영되고 있어 한의학 국제 교류의 거점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세명대 RISE사업단의 단위과제인 ‘한의 기반 천연물바이오 융복합 산업인재 양성 플랫폼(HIT-Bio 플랫폼)’의 ‘우즈베키스탄 글로벌 스쿨’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HIT는 Hanui Integrated Talent의 약자로, 한의학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을 의미한다.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천연물 바이오 분야의 융복합적 국제 교류를 도모했다. 참가단은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 KOICA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 농촌진흥청 KOPIA 센터, 타슈켄트 식물원을 방문했다.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는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연구·임상의 중추 기관 역할을, KOICA 한국 한의학 교육·훈련센터는 현지 한의학 인력 양성을, KOPIA 센터는 해외 농업자원 기술 협력을 담당한다. 아울러 타슈켄트 식물원은 중앙아시아 약용식물 자원의 주요 보존·연구 기관이다. HIT-Bio 플랫폼을 총괄하는 세명대 한의과대학 최수지 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글로벌 스쿨을 정례화하고 천연물 기반 융복합 교육의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AI로 쓰고 데이터로 입증하다”[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가 지난달 23일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2025 대구한의대학교 재직자 AI·디지털(AID) 집중과정(AID30+ 집중캠프, AID 묶음강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AI로 쓰고, 데이터로 입증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재직자 대상 AID 집중과정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AI·디지털 기반 교육의 실제 적용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AID 집중과정의 학습 결과물을 소개하는 성과 전시공간이 조성됐으며, AID 묶음강좌 우수 학습사례를 담은 수기공모전 수상작 수기집도 함께 전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기조강연에서는 한국한의약진흥원 김상진 한의약AI사업단장이 ‘한의약의 AI·디지털 대전환과 활용 전략’을 주제로 국가 한의약 AI 데이터 정책과 플랫폼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한의약 분야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초청특강으로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상훈 박사가 ‘AI 시대 한의학 디지털 전환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생성형 AI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실무 활용 전략을 소개했다. 성과발표 세션에서는 AID30+ 집중캠프사업단(TF) 박승희 부단장이 ‘데이터 문외한에서 AI 마케팅 전문가로’를 제목으로 2025년 AID30 집중캠프 운영사례를 발표하며, 재직자들이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실무 역량을 강화해 나간 과정을 공유했다. 이밖에 우수 학습사례자를 대상으로 총 300만원 상당의 시상식이 진행돼 AID 집중과정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습자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재직자 맞춤형 AI·디지털 교육을 지속 확대하며 실무 중심의 AID 교육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
“소음인의 약점은 소화기가 아닌 ‘심장 출력’”[한의신문] 사상의학의 전통적 담론을 현대 과학의 언어로 재정립하고 있는 곽희용 원장이 소음인의 생리적 실체를 ‘심장 출력’의 관점에서 정의하며 한의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지난달 28일 한의정보협동조합 주최로 진행된 ‘사상의학 거꾸로 쓰기 프로젝트’ 스터디 Pt.2 [소음인 편]에는 총 332명의 한의사와 한의대생이 참여, 소음인의 고질적인 증상들을 현대 생리학과 약리학으로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화기 문제는 결과일 뿐, 본질은 심장 출력” 이번 강연의 핵심은 소음인의 근본적인 취약점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으로, 이날 연자로 나선 곽희용 원장(경희온생한의원 대표원장·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은 “소음인의 약점은 흔히 알려진 ‘소화기계’가 아니라 ‘심장의 출력’에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곽 원장은 심장 출력이 낮은 소음인이 생존을 위해 선택한 다양한 ‘보상 반응’과 ‘적응 기제’가 결국 우리가 알고 있는 소음인의 특징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실제 그는 소음인의 ‘소화 및 변의 문제’는 낮은 심장 출력으로 인해 말초 및 내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제한되면서 나타나는 2차적인 결과물로, 또 ‘이상 발한(땀)’의 경우에는 몸이 찬 소음인에게 나타나는 열과 땀은 낮아진 심장 출력을 극복하기 위해 과도하게 항진되는 교감신경계의 문제로 각각 해석했다. 이와 함께 내향적이고 몰입하는 소음인의 성정 또한 제한된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생물학적 선택임을 뇌과학적 근거와 함께 제시했다. 현대적 진료 언어의 갈증 해소 강연에 참가자들은 이러한 곽 원장의 해석이 임상에서 환자를 설득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한 참석 원장은 “소음인을 소화기 환자로만 국한하지 않고, 심혈관계와 자율신경계의 조절 능력을 갖춘 통합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곽 원장은 동무 이제마 선생의 유산을 현대 생리학의 데이터와 연결하며 “전통의학이 현대 과학과 만날 때 비로소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명확한 언어’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강의에 이어 ‘거꾸로 쓰기 프로젝트’는 오는 3월 중 소음인 처방과 약재 구성에 대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곽 원장은 향후 강의에서도 기존의 도그마에서 벗어나 과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사상의학의 실체를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
“한의임상술기 시행 및 평가, 효율적인 운영 방안은?”[한의신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고성규)과 한의학교육학회(회장 한상윤)는 지난달 31일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한의임상술기 시행 및 평가 실제’를 주제로 2026 KorMEE 심포지엄을 개최, 한의학 임상술기교육 및 평가체계에 대한 최신 정보 및 CPX·OSCE의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 향후 한의학교육 현장의 역량 기반 평가 도입 및 운영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고성규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장을 3년째 수행해 나가면서 가장 중점을 둔 목표는 경희대 한의학임상술기센터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였으며,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뒷받침으로 목표를 이뤄낸 것 같다”면서 “각 한의과대학 개별의 임상술기교육이 아닌 전체 대학이 함께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는 데 있어 한의학교육학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한의학임상술기센터가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술기교육, 환자 맥락 이해하는 심층학습으로 전환돼야 이어진 심포지엄 1부에서는 △한의학 임상술기교육과 수행평가의 교육적 의미(이민정 경희대 한의대 교수) △CPX 및 OSCE 도구 개발과 핵심 특징(이병철 경희대 한의대 부학장) △한의사 국가시험 실기평가의 현재와 향후 방향(고호연 국시원 한의사시험위원회 위원장)이 발표됐다. “술기 교육은 ‘암기’가 아니라 환자의 맥락을 이해하는 ‘심층 학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운을 뗀 이민정 교수는 Bloom의 교육목표 분류학을 인용해 “임상술기평가는 지식, 태도뿐만 아니라 몸을 움직이는 심동적 영역이 주요한 목표가 되어야 한다”면서 “심동적 영역은 인식→준비→모방→숙달→정교→변용→창조의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학습 접근 방식을 △표면학습(이해 없는 단순 암기와 수동적 접근) △전략학습(높은 성취와 효율성을 목표로 접근하는 것으로, 평가기준에 맞춰 매우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 △심층학습(의미를 탐구하고 본질을 이해하려는 접근)으로 분류하며, “표면학습이나 전략학습을 하는 학생이 당장의 성적은 잘 나올 수 있겠지만, 임상역량을 갖춘 의료인 양성을 위해서는 심층학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히며, 미국·영국·일본의 임상술기 교육 사례 등을 공유했다. 한의학 임상술기 고도화 위한 필요한 것은? 또한 이 교수는 “임상술기평가에서는 교수 개인의 성향에 따른 편차를 제거하고, 국가 고시 및 자격 인증의 법적·교육적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학적 합격선 설정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평가는 교육의 끝이 아니라 성장의 시작으로, 실제 점수만 주는 시험은 학생을 위축시키는 반면 피드백이 있는 시험은 학생을 성장시킬 수 있는 만큼 즉각성, 구체성, 성찰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피드백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교수는 한의학 임상술기 교육의 고도화를 위해 개선될 부분으로 △공간·설비·장비 등 인프라 구축 △교육·평가 콘텐츠 마련 △운영·교육 시스템 개선 등을 꼽았다. 그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선 단순 마네킹을 넘어 한의학적 진단과 수기의 감각을 구현할 수 있는 한의학 특화 시뮬네이터 도입·제작 및 한의 임상 현장을 옮겨놓은 현장 중심의 술기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면서 “더불어 문항·시나리오 개발과 디브리핑 문화 정착을 통한 콘텐츠 구축, 임상술기교육의 공동목표 설정·평가자 교육·과학적 합격선 설정 등 시스템 개선 등이 병행 추진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상 현실 및 학생 요구 맞는 학생 중심 교육 시행 이와 함께 이병철 부학장은 경희대 한의과대학의 CPX·OSCE 개발 추진과정 및 임상술기종합평가 시행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 부학장은 “CPX·OSCE는 의료인이 갖춰야 할 진료 현장에서의 적응력과 인간적인 소양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며 “OSCE는 특정술기를 정해진 시간 내에 수행하는 능력을 객관적인 체크리스트로 평가해 특정 술기 수행능력을 확인하게 되며, CPX는 표준화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전반의과정을 평가해 임상적 추론 능력과 의사소통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는 임상 현실 및 학생 요구에 맞는 학생 중심의 교육 시행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타 대학 요청시에는 임상술기센터의 운영시스템 및 임종평 과정을 공개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를 통해 한의학 임상술기 교육 및 평가 체계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호연 위원장은 발표를 통해 “한의사 국가고시는 공통교재가 있어야 하며, 모든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부분들이 문제로 출제돼야 하는 만큼 현재 한의사가 하고 있는 의료행위와 다름 없다”면서 “때문에 국가고시에는 한의 임상현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의사 국시, 한의 임상현실 반영해야 그는 또 “세계적인 트렌트를 살펴보면 실기시험을 통한 임상역량 중심의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한의사 국가시험에도 실기시험 도입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미국의 경우에는 2021년 비용 및 효율성의 이유로 중앙집권적인 실기시험은 폐지됐지만, 이로 인해 각 의과대학의 자체적인 임상 교육 및 평가에 대한 책임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는 우리나라도 관심을 갖고 지켜볼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고 위원장은 “국시원에서는 오는 2030년 한의사 국가고시에 실기시험을 도입한다고 밝힌 만큼 각 한의과대학에서도 실기시험에 맞춘 준비를 차근차근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각 한의대에서 실정에 맞는 기종평·임종평 시행을 시작으로 한의과대학이 연합해 진행하는 방법 모색 등 점진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개인적으로 ‘개혁’이라는 단어보다는 ‘개선’이라는 단어를 더 선호하는 편인데, 국시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우선 국시과목의 변화방안 등을 모색해 보려 한다”면서 “앞으로도 한의 임상현실이 반영되는 한의사 국가고시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 한의학임상술기센터 운영 현황 공유 이어진 심포지엄 2부에서는 △경희대 한의대의 CPX 운영 실제(권승원 한의학임상술기센터장) △경희대 한의대 OSCE 운영 실제(박지윤 한의학임상술기센터 부센터장) 등의 사례 발표와 함께 한의학임상술기센터 현장에서 실제 표준화환자와 학생이 참여하는 임상종합평가 시뮬레이션을 직접 참관하면서 실무 적용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권승원 센터장과 박지윤 부센터장은 경희대 한의학임상술기센터의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장점으로는 △지도 전문의 상주 △다각도 실습 모니터링 시스템 △풍부한 실습용 시뮬레이터 보유 △자체 출간 CPX, OSCE 모듈 보유 △초음파 핸즈온 전용 실습공간 확보 등을 꼽았다. 또한 CPX, OSCE 및 임상술기종합평가를 자리잡기까지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얻게 된 노하우를 가감 없이 공유하며, 실제 현장에서 시행되는 모습을 함께 시청하며 설명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임상종합평가 시뮬레이션에 직접 참가한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듣고 보는 것과 달리 직접 술기를 해보고, 환자를 대하면서 얻는 것은 커다란 차이가 있었다”면서 “CPX, OSCE 및 임종평을 직접 경험하면서 새로운 부분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으며, 한의대 교육과정에서 꼭 필요하다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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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실패 지속된다면, 몸 에너지 흐름부터 살펴보세요”[한의신문] 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 한방비만센터 이재동 교수가 ‘내 몸 에너지 다이어트 혁명’을 출간했다. 이 책은 기존의 칼로리 중심에서 벗어나 ‘몸 에너지 시스템’ 중심의 다이어트법을 소개하고 있다. 체중계 숫자 대신 가벼움·소화·부종·수면이라는 건강 지표를 제시하며, 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루틴 및 30일 간의 생활 속 실천 프로그램을 권장하고 있다. 이재동 교수는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은 식단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닌 몸의 에너지 생성, 순환, 균형 문제”라며 “요요 없는 감량은 물론 비만과 노화를 동시에 막는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답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동 교수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전통의학 기반의 ‘노비노(NOBINO) 건강법’ 및 AI 기반 몸 에너지 자가진단 도구인 ‘카이닥(KAIDOC)’ 개발에 참여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통합돌봄·재택의료 등 일차의료 정책 대응 본격화”[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정부에서 추진 중인 통합돌봄, 재택의료, 주치의 제도 등 새로운 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민 중심 일차의료 현장에서 한의학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연구와 체계적인 임상적용을 위한 구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한의협 일차의료 강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만선)는 지난달 31일 협회5층 중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재택의료센터 및 방문진료 등 정부의 일차의료 추진과 관련된 각종 정책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조속히 추진하고, 정책포럼과 홍보 활동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차의료 강화 특위는 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한의학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서만선 위원장은 “앞으로 일차의료 중심 정책 환경이 본격적으로 구현되는 상황에서 한의계가 지역사회와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역할을 정립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정책 시행 과정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 위원장은 “임상 전문가와 학계 의견을 반영해 연구 방향을 설정했으며,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신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주요 안건으로 재택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만성질환 관리, 건강 및 질병 관리, 치매와 응급 상황 대응 등의 서비스 영역에 대한 근거를 확보하고, 정책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특히 △한의 재택의료 서비스 질 향상 △방문진료 및 재택의료센터의 성과 분석 △지역완결형 의료 전달체계 모델 △진료 의뢰 및 회송 체계 개선 방안을 연구 주제로 선정했다. 또한 재택의료센터 참여를 준비 중인 회원들에게 포괄평가와 실무 중심의 교육 매뉴얼을 제공하고, 한의재택의료학회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실무 교육과 현장 학습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현장 교육과 함께 입체적인 한의학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원회는 국민 중심 일차의료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선포와 성명서 발표를 오는 2월 중순 목표로 하며, 성명서에는 △국민 건강 증진 △데이터 기반 정책 참여 △지역 완결형 의료 전달체계 구축 △공공성과 책임성을 갖춘 한의학의 역할 강화를 포함하기로 했다. 한편 위원회는 공중보건 한의사의 역할 확대와 함께 재택의료센터 지정 과정에서 한의 의료기관의 참여 필요성을 강조하기로 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 지침 내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선안을 전달하기로 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재택의료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의회와 협력해 한의학의 의료 필요성과 공익성을 알리는 활동도 지속하기로 했다. 한의협은 앞으로도 국민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기반 일차의료 강화를 위해 정책적 대응과 연구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찰청, ‘2026년 보험사기 특별단속’ 실시[한의신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9개월간 각종 공·민영 보험사기와 불법 의료기관(속칭 사무장병원) 개설·운영 등 이에 수반되는 불법행위에 대해 전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보험은 다변화되는 질병·사고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위험을 분산하는 사회적 안전망으로, 국민의 삶을 직접 지탱하고 있지만 복잡한 보장 체계를 악용하는 보험사기 범죄는 매년 빈발하고 있다. 특히 기업형 사무장병원의 요양급여 편취 행위 및 각종 실손보험 악용 행위는 업계 종사자·브로커가 보험 관련 전문 지식을 악용해 범행구조를 직접 기획·설계 후 의료계와 결탁하는 ‘조직범죄’로 변모했다. 이에 경찰은 그간 시행된 보험사기 특별단속의 범위를 공·민영 편취범죄에서 불법개설 의료기관 개설·운영 행위와 보험금 편취를 위한 각종 의료행위까지 확대해 전방위적으로 엄정 단속한다. 각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형사기동대 등 직접 수사 부서와 함께 경찰서 지능팀을 ‘보험사기 전담수사팀’을 지정·운영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조직적·상습적 범행에 대해서는 ‘범죄단체조직죄’를 적극적으로 법률 적용해 범죄수익금에 대한 기소 전 몰수보전과 함께 요양급여 환수(건강보험관리공단 협조)를 동시 진행하는 등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 제보·신고자 대상으로는 검거보상금을 적극 지급하는 한편 특별신고·포상 기간도 단속기간과 함께 별도 운영(금융감독원 협조)한다. 경찰청은 “보험사기는 사회안전망인 보험제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보험금 누수를 유발해 선량한 보험 가입자의 피해를 초래하는 민생범죄인 만큼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
민·관 협력 통해 부산 전역 폐의약품 안심수거 사업 본격화[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이하 부산본부)는 지난달 30일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광역시와 함께 ‘2026년 폐의약품 안심수거 노인일자리 사업단 출범식 및 분리배출 안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부산광역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폐의약품 수거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직무 전문성과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본부는 이날 출범식에서 부산광역시장, 부산시약사회부회장, 안심수거단 어르신 등 부산시 내 20개 기관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행사는 △폐의약품 안심수거 노인일자리사업단 출범식 △폐의약품 수거함 전달식 △부산시약사회의 의약품 안전교육 △부산본부의 폐의약품 분리배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산본부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폐의약품 수거함 60세트를 부산시 16개 시니어클럽 등 20개소에 확대 설치하고, 지역사회 환경 보호와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의 폐의약품 수거 사업이 부산 전역으로 본격 확대되며, 이를 통해 1000여 개의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박정혜 본부장은 “이번 출범식과 교육은 어르신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폐의약품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전국적 민·관 협력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 및 지역 약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한의과대학 발전 위한 뜻 깊은 시간 되길 기대”[한의신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병욱)이 1일 서울캠퍼스 혜화관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2025학년도 일반대학원 한의학과 동계 전체 연수회’를 개최, 한의과대학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연구윤리교육 및 CPX‧OSCE 운영 사례 특강 등을 진행했다. 이날 이병욱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25학년도는 한의과대학에서 가장 큰 일이었던 인증평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한 해”라며 “인증평가에서는 CPX와 관련된 중요한 사항들도 많아 오늘 관련된 특강도 마련한 만큼 한의과대학 발전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유행 동국대 한의대 동문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한의학 교육과 연구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세대를 잇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문회는 모교와 한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늘 함께하며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주화 외래교수회장은 “오늘 연수회는 26학년도를 맞이하는 교수연수회도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진실하고 공평한지 생각하고, 선의와 우정을 다하는지, 모두에게 유익한지 생각해보시길 바라며, 모쪼록 오늘 연수회가 동국 한의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연구윤리 △폭력예방 △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연구윤리와 관련한 교육에서는 연구윤리란 연구자가 정직하고 정확하며, 성실한 태도로 바람직하고 책임 있는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지켜야 할 윤리적 원칙 또는 행위규범임을 강조했다. 또한 대표적인 연구부정행위와 관련 △위조와 변조 △표절 △부당한 저자표시, 부당한 중복게재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조사 방해 △2차 문헌 표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권승원 한의학임상술기센터장의 ‘CPX/OSCE 운영의 실제 사례’ 특강도 마련됐다. 권승원 센터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임상술기센터의 운영 시스템을 세세하게 소개하면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센터의 특장점으로 △지도 전문의 상주 △다각도 실습 모니터링 시스템 △풍부한 실습용 시뮬레이터 보유 △자체 출간 CPX, OSCE 모듈 보유 △초음파 핸즈온 전용 실습공간 등을 꼽았다. 특히 권 센터장은 학기 중 CPX·OSCE 진행 인력 및 과정, 평가 과정 등을 상세하게 공유했으며,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만성요통 △경동맥초음파 △기본심폐소생술 등의 CPX 및 OSCE 수행 사례를 보여줬다. 이어진 연수회에서는 ‘한의과대학 발전계획 및 추진실적’이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2029년까지 동국대 한의과대학은 국내·외 한의과대학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대학의 미션과 비전을 설정하고, 교육·연구·산학 3대 분야 중심의 목표 및 전략을 체계화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목표 인지를 위한 노력, 전공기초 및 임상교육 강화 등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임상술기 및 실습 기자재 확보 △강의실 설비 개선 △학생 복지 및 편의시설 개선 △교육환경 개선 공용 연구실 확보 등 최적의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정년퇴임 교원의 결원 충원 및 추가된 임상실습과 진료를 담당할 임상 교원 충원과 함께 산업화 중심 교원 및 교육 업적평가 관련 제도를 정비해 우수 교원을 확보하는 한편, 전문의 한의사 교육학박사 소지자 정년트랙 교원 초빙, 교육과정 운영 평가 체계 개발, CPX 모델 개발 등을 통해 한의학 교육실도 활성화해 나간다. 이를 비롯 전문 임상의학자를 양성하고 다양한 진료 경로도 확대해 학생 진로의 다양화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 분야에서는 공용기자재 구입 및 연구인력 확충을, 산학 분야에서는 교내 지적재산권 분석 과제 운영, 공동 창업 지원 프로그램 응모 사업, 공동 부설연구소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원 활성화 방안 △2025년 본 평과 결과 보고 △전공 교육과정 개편 결과 등도 공유됐다. 한편 이날 연수회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한의과대학에서 교육과 연구 그리고 후학 양성에 헌신하며 대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박원환·윤종화 교수의 정년퇴임식이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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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몽골 보건부 장관 방문…한-몽 보건의료 협력 강화 논의[한의신문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지난달 30일 몽골 보건부 장관 친부렌 지그지드수렌(Chinburen Jigjidsuren)을 포함한 몽골고위급 사절단과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들이 건보공단 본부(원주)를 방문해 한국 건강보험 운영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WHO의 요청에 따라 몽골 보건부가 건강보험 제도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선진 건강보험 운영 시스템을 참고하고, 향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발표 세션에서 바트바트르 체벤자브(Batbaatar Tseveernjav) 몽골 건강보험청장은 △효율적인 정책 결정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 확보 등 현재 몽골의 건강보험 현황 및 현안과제에 대해, 또한 건보공단은 몽골 측에 한국 건강보험 운영 성과를 소개하고, 몽골 건강보험 제도 개선에 참고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과 실무적 방향성을 공유했다. 특히 건보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정 관리 노하우 △건보공단의 고도화된 자격 및 부과 시스템 △체계적인 급여관리 시스템 △세계 여러 나라에 건강보험 제도를 전수한 성공 사례와 국제사업 성과 등 몽골의 주요 관심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친부렌 지그지드수렌(Chinburen Jigjidsuren) 몽골 보건부 장관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는 재정 관리와 IT운영 측면에서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건보공단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몽골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정책적 시사점과 실질적인 방향성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몽골 건강보험 제도의 발전과 제도 운영 역량 강화를 도모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엄호윤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이 건보공단이 주최한 워크숍에 참석한 데 이어, 양 기관 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몽골 보건부, 건강보험청과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양국의 건강보험 제도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형상의학과 함께한 50년, 함께할 100년을 위해”[한의신문] 대한형상의학회(회장 최영성)는 1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 지난 반세기 동안 형상의학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한편 AI를 활용한 형상의학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형상의학회는 지난 1976년 대한정통한의학회 창립을 시작으로 2000년 대한형상의학회 명칭 확립 및 재단법인 형상재단 설립, 2002년 형상아카데미 출범, 2015년 대한형상의학연구회 설립, 2025년 AI 형상차트 개발 등의 과정을 거치며 한의학 발전 및 후학 양성을 위한 꾸준한 길을 걸어오고 있다. 특히 지산 박인규 선생의 말씀을 바탕으로 형상의학의 이론을 체계화하고, 다양한 연구 및 학술활동, 출판사업 등을 통해 형상의학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지속하고 있으며, 더욱이 2001년부터는 후학 양성에도 매진해 올해까지 약 530명에게 5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키도 했다. 이날 최영성 회장은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자리한 모든 참석자 및 김민성 준비위원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오늘 이 자리는 형상의학회의 축제의 장이며, 함께 한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행사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영상기기 활용한 형상의학의 표준화·수치화 진행 형상의학회 최영성 회장, 조장수·박정현·최진용·백근기·김진돈 명예회장, 조성태 형상의학연구원 이사장, 정행규 형상재단 이사장, 정흥식 부산지부 명예회장, 이인수·은종원 전 형상의학회 교수,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 경희대 한의대 고성규 학장·김남일 전 학장, 가천대 한의대 박완수 학장·이영종 전 학장,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 민상준 경기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진돈 명예회장의 ‘醫者三訓’ 제창으로 시작해 형상의학회의 발자취 및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기념 동영상이 상영됐다. 특히 동영상에는 지산 박인규 선생이 AI로 복원돼 후학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인규 선생은 “한의학 여건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항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라며,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또한 새로운 변화에 대한 과감한 도전도 동시에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각자 자신의 의학관을 세우고 세상일도 넓게 경험하고 배움을 실천해 사람들에게 널리 덕을 베풀었으면 한다”는 말했다. 그는 이어 “예전에 내가 ‘나는 형상의학의 뿌리가 될 터이니, 너희는 한의학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라’고 했다”면서 “이제는 여러분들이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뿌리가 되어 형상의학이 오래도록 이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와 함께 AI를 활용한 형상의학의 미래 비전 설명을 통해 영상기기를 활용한 3차원 입체 촬영을, 특히 두상을 촬영함으로써 상하좌우 전후 비율을 수치화·표준화하는 한편 환자가 호소화는 증상을 대입해 지산 선생이 주창한 형색맥증을 합일화함으로써 진단과 치료가 일맥상통하는 형상의학이 될 수 있는 데이터화 추진을 중점 목표로 제시했다.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교수, 지산학술상 수상 또한 김민성 창립 50주년 기념식 준비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선생님의 말씀처럼 우리에게는 한의학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면서 “앞으로 모든 학회원들이 일심단결해 새로운 형상의학이 꽃 피울 수 있도록 뿌리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야 할 것이며, 이는 곧 새로운 형상의학회의 50년을 만드는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근기 명예회장에게 도서출판 상금이 수여됐으며, 형상의학의 의학사상 및 의학사적 학문 연구에 공헌한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교수에게 지산학술상이 수여됐다. 김남일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등재를 준비하면서, 막상 자료를 수집하다보니 동의보감과 관련된 콘텐츠가 생각보다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여러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지산 박인규 선생을 알게 됐다”면서 “올 하반기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연구용역을 통해 근현대를 대표하는 한의사 22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들 중 박인규 선생이 포함돼 있는 것은, 그만큼 지산 선생은 동의보감을 보는 새로운 눈을 틔이게 해준 인물로 동의보감 연구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형상의학의 지속적인 발전 기원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형상의학회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는 외빈들의 축사도 있었다. 최도영 한의학회장은 “형상의학은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현대 질환을 보다 근본적이고 통합적으로 바라보는데 있어 한의학에 중요한 학문적 토대가 되어 왔으며, 형상의학회는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이론에만 머무는 학문이 아닌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학문으로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같은 일련의 활동들은 형상의학의 발전은 물론 한의학 전반의 학문적인 성숙과 국민건강 증진에도 의미있는 기여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하며, 대한한의학회도 형상의학회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한의학의 학문적 다양성과 전문성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규 경희대 한의대 학장은 “먼저 대한한의학회 기초한의학협의회 의장을 맡으면서 형상의학회의 발표를 굉장히 감명 깊게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대학이나 병원 기반의 학회가 아닌 개원가 중심의 학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형상의학회가 50주년이 아닌 70주년, 100주년을 맞이하며 지금보다 더 발전된 학회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완수 가천대 한의대 학장은 “형상의학회는 지난 50년간 수많은 선배 한의사, 임상가 여러분의 헌신을 통해 형상의학의 학문적 체계를 이루고 임상 현장에서 그 가치를 증명해 나가는 등 오늘날 한의학의 중요한 축으로 형상의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대 속에서 형상의학은 전통의학의 깊이와 현대의 기술을 연결하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며, 형상에 기반한 맞춤 진단과 치료 원리는 미래 정밀 의료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지산 선생님 임상 비디오 상영(조성태 명예회장) △재단법인 형상재단 지산 장학사업 경과 보고(최진용 형상재단 상임이사) △형상의학회 도서 출판 기념식 및 출판 경과 보고(백근기·조장수 명예회장) △형상보감 발표(최영성 회장) 등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형상의학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공로패: 조성태 원장, 정행규 원장, 조장수 원장, 박정현 명예회장, 최진용 원장, 김진돈 원장, 정흥식 원장, 백근기 원장, 이상덕 원장, 강덕수 원장, 곽재영 원장, 박준규 원장, 김민성 원장 △감사패: 조용국 원장, 김선희 원장. -
학부생 ‘지역 일차의료 인재’ 양성…“대학 특성화·전담 교수 도입 시급”[한의신문] 지난해 12월 ‘지역의사제’가 제정되며 지역의료 인력 확충이 국가 과제로 부상했으나 지역에서 활동할 의료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교육·선발 시스템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상급병원 중심 의학교육 구조와 성적 위주 선발 체계를 넘어 지역·일차의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선발–교육–성과 연계 개편이 시급하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남인순·김윤·김선민 의원과 지난달 28일 ‘지역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의과대학 교육과정 혁신-의과대학에서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을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개최, 관련 교육 입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은 인사말에서 “상급병원 중심의 의학교육환경에서 환자 곁에서 만성질환 관리와 돌봄, 예방과 협력을 책임지는 지역사회 주치의형 의사로 전환하기 위해선 학생 선발 방식부터 교육 내용, 실습 환경까지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의학교육의 공공성과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논의가 정책과 입법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교육) 지역 일차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전략-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으로(이승희 교수 서울대 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 △(선발) 지역 일차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학생 선발의 재설계(이윤선 울산대 의대 의학과 교수)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 의학교육 구조개혁 로드맵…‘Core Plus 체계로의 전환’ 이승희 교수는 일차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지역 의료 지속가능성까지 위협하는 요인으로 △기초의학 기반 약화 △교육전문 인력 부족 △국가 차원의 질 관리 공백을 꼽았다. 이 교수는 “전문 인력 부족은 교육의 획일화와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고, 교수들의 업무 과중과 이탈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든다”면서 해법으로 △교육 책무성 법제화 △기초의학·교육전문 인력에 대한 안정적 재정 투자 △교수 행정·진료 부담 완화 등의 ‘3대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이 교수는 통 역량(Core)과 대학 특성화(Plus)를 결합하는 미래형 교육과정 모델인 ‘Core Plus 체계’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기존 기초·임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연계 △디지털 헬스 △의료시스템 이해 △IPE(다직종 교육) △LIC(장기임상실습)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 또한 “적응적 전문성(Adaptive Expertise)을 운영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며 “단발성 개편이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면서 실행 전략으로는 △교육과정(Curriculum) △교수법(Method) △평가(Assessment) △환경(Environment) 등 4대 운영 축도 제시했다. 이에 이 교수는 구조 개혁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향으로 △교육중점트랙 교수의 법적 지위 명문화 △고등교육법 개정 △보건의료기본법 개정 △국가 단위 의학교육원 설립 등을 제안하면서 “교육전담교수(MD)와 교육전문교수(Ph.D)를 제도화해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교육 인력을 개인 헌신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국가 책임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Bridge the Gap’의 핵심 전략으로 △인력은 제도 기반으로 △시간은 법적 보장으로 △재정은 국가 분담으로 입법화할 것을 제언했다. ■ 의대 입시 전면 재구조화…선발–교육–성과 연계가 핵심 이어진 발표에서 의대 입시 구조 전반의 문제점을 짚은 이윤선 교수는 “단순 수능점수 경쟁이 아닌 윤리의식, 공감 능력, 소통 역량, 문제 해결력을 함께 평가해야 하는 특수 영역”이라면서 “향후 국가 의료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높은 타당도와 신뢰도가 필수”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미래 의료 환경을 위한 인재 선발을 위한 인지·비인지 통합 평가 모델를 제시했다. 인지 역량에는 △기초의학 이해 △임상 추론 △비판적 사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학습 민첩성이, 비인지 역량에는 △직업윤리 △사회적 책임성 △환자 공감 △팀워크 △회복탄력성 등이 포함토록 했다. 이 교수는 선발 목적과 교육 과정의 정합성을 위해 선발–교육–성과를 연계하는 ‘SEO 정렬 체계’ 구축을 위한 △INPUT: 역량 기반 선발 △PROCESS: 현장 연계 교육 △OUTPUT: 사회적 성과 관리 등의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이 교수는 지역의사제 실효성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기반 교육 트랙 구축을 위한 △지역 클리닉 기반 장기 임상실습(LIC) △농어촌 순환 실습 △보건정책 교육 △캡스톤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단순 의무복무가 아니라 정주형 의료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의사선발전형 입학생에게 공공의료·지역 실습 과정을 의무화하고, 졸업 요건과 연계하는 법제화 방안도 제안했다. 그는 싱가포르 Duke-NUS 의대의 기초·임상·연구를 연계한 4단계 교육체계와 시그니처 연구 프로그램(SRP)을 글로벌 사례로 제시하며, 이를 국내에 적용해 △한국형 SRP 운영 △국가감염병대응대학원 설립 △석·박사 통합과정 도입 등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임상과 연구를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며, 지역의사제 성공의 관건은 선발과 교육의 연계”라면서 △입학 트랙 적용 △필수 교육 의무화 △학제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 “지역의사제 성공 조건은 ‘교육 인프라·재정·공정성’” 한편 이종태 한국의대·대학원협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토론에서 박훈기 한국의학교육학회장은 “지역 일차의료 교육과정을 제도로 정착시키기 위해 법적 근거와 재정 지원을 통해 40개 의과대학이 균등하게 관련 교육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며 “중소병원과 공공의료기관도 교육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서울 소재 의대 역시 지역·공공의료 인력 양성 책임에서 배제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의사제는 단순 복무 제도가 아닌 질이 보장된 교육과 평가를 전제로 설계돼야 하는 만큼 MD·PhD 기반 교육전담 인력 확충과 체계적 교수개발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정부 측은 재정 여건과 입시 공정성을 위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윤혜준 교육부 의대혁신지원과장은 “의대 입시는 대입 전형 간소화 원칙과 강한 규제를 받고 있어 전형 유연화에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만큼 별도의 독자적 역량 평가 체계 도입 여부에 대한 면밀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지역의사 전형 학생만 별도 교육 트랙을 강제할 경우 차별로 인식될 수 있는 만큼 전체 의대생의 지역·일차의료 이해를 강화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방영식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은 “의대 교수들이 임상과 R&D 과제에 치여 교육이 후순위로 밀리는 구조를 개선하려면 지속 가능한 재원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발 전형의 공정성 논란과 학부생 간 ‘지역의사 낙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과정 전체를 지역·일차의료 중심으로 개편하고, 장기적으로는 대학 자율성을 확대해 다양한 선발 트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
서울약령시협회 “관할 주무관청, 동대문구→서울시 변경 추진”[한의신문] 서울약령시협회(회장 성관호·이하 약령시협회)가 지난달 30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6년도 3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동대문구에서 서울시로 약령시 관할 주무관청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관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통을 지키고 현대적인 변화를 촉진해 서울약령시를 한방문화관광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3가지 핵심 사업을 제안했다. 성 회장은 “회원여러분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액대출사업 대출심사 융자위원회를 구성해 자금난을 겪는 회원사에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하며 약령문 교체 사업 등 서울약령시 발전을 위한 인프라 및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누구나 약령시를 방문하고 싶어 할 만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 회장은 “서울약령시는 특정 구 차원이 아닌 서울의 중요한 역사·문화 자원인 만큼 주무 관활 관청을 현재의 동대문구청에서 서울특별시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 약령시협회는 먼저 감사보고, 2025년도 사업실적 및 회계결산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편성의 건에 관해 논의했다. 또 약령시협회는 올해 슬로건으로 ‘한방 역사의 맥을 잇고, 미래를 열다: 2026 서울약령시의 새로운 도약’으로 정하고 중점 추진 사업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약령시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포지션 정립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마케팅 강화 사업 △서울약령시 발전을 위한 인프라 및 환경개선사업 △지역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 △재정자립도 강화를 위한 제도상업 발굴 및 기관의 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정하고 한방 역사의 전통에서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약령시 주무관청 업무와 관련해 현재의 동대문구청 관할 업무에서 서울특별시 관할 업무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서울약령시 재도약을 위한 운영주체 고도화의 건’의 의결했다. 약령시협회에 따르면 이를 통해 △한방정책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 △광역적 시너지 및 서울의 대표적 문화 컨텐츠로 육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및 자원 운영 △전문성 및 정책 일관성 확보 △한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한방 의료관광 활성화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제도 개선 등을 도모한다. 이에 따라 약령시 협의회는 향후 구청장, 서울시의회와 간담회 관할 국회의원, 국회 간담회, 서울시청과 협의 과정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에 전달했다. 또 회무 발전과 한의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국회의원 표창(임기택, 김동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김영훈, 최갑순), 동대문구청장 표창(이금형, 강신완), 동대문구의장 표창(류보현, 김현석)을 수여하고, 이혜정 답십리1동장과 장재기 부산동의한약 소장에게 협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
건보공단 “통합돌봄 준비는 끝났다, 이제는 실전”[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지난달 30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건보공단 본부(원주)를 방문함에 따라, 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서 역할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자체를 중심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229개 지자체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4년 3월26일 관련 법률이 제정돼 오는 3월27일 본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업무보고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노인 통합돌봄 사업의 준비 상황과 건보공단의 향후 추진 방향, 올해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관련 부서 간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보공단은 통합돌봄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 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방안, 2026년도 중점 추진과제 및 돌봄 관련 노인장기요양보험 주요 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특히 시범사업 초기부터 빅데이터 기반 대상자 발굴, 돌봄 필요도 조사,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등 사업 전 과정에서 지자체와 유기적으로 협업해 왔으며, 향후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 178개 지사, 227개 전담팀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오는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건보공단은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택 의료센터 3차 시범사업을 통해 (한)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가정을 방문해 의료·돌봄·서비스를 연계 제공해 부족한 지역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기석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살던 곳에서 더 건강한 노후’를 실현하기 위한 통합돌봄 허브(Hub)구축을 지원하고,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통합돌봄 전문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면서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유관기관을 잇는 핵심기관으로서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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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한의사 105명, 힘찬 첫발 내딛다[한의신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고성규)은 지난달 30일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2026학년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White Coat Ceremony(이하 WCC)’를 개최, 임상 실습을 통해 미래 한의사로 첫 발을 내딛는 본과 4학년 진입생들에게 의료인의 상징인 ‘화이트 가운’을 전달하며 힘찬 출발을 격려했다. 매년 경희대 한의대·경희대한방병원·경희대 한의대 학부모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WCC 행사는 경희대한방병원으로 임상 실습을 나가는 학생들에게 의료인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면서, 한의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 사명감, 생명존중 정신 등을 고취시키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경희대 한의대 고성규 학장·이병철 부학장,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 장준복 본과 4학년 지도교수, 문신원 본과 4학년 학부모 대표를 비롯한 각 학년 학부모 대표, 본과 4학년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성규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대 학장을 맡은 지 3년이 되어가고 있는데,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이 학생들이 일차의료인으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갖추게 하자는 것이었고, 이를 위해 한의학임상술기센터 운영을 비롯해 최상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우수한 인재들로 성장해가고 있는 우리 학생들은 앞으로 글로벌 인재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으며, 오늘 WCC 선서를 통해 다짐했던 것처럼 역량을 갖춘 의료인이자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전달되는 흰 가운은 실습 때 입었던 가운과는 다른 것으로, 이제는 의료인으로서 환자에 대한 책임과 의무감을 가져야 한다는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임상실습을 통해 하나라도 더 배운다는 자세로 오늘의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고, 임상실습을 담당하는 교수들 또한 임상적인 부분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학부모님들께서도 학생들이 훌륭히 실습을 마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준복 본과4학년 지도교수는 “앞으로 학생들은 본과 4학년 임상실습을 거치고 인턴, 수련의가 되면서 한의사로서 성장하게 될 텐데, 그 과정에서 자신 스스로가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시간을 되돌아보면 한의사로서의 ‘화양연화’ 시절이 될 수 있는 가장 뜻깊고 중요한 시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며, 임상실습 기간 동안 한의사로서 국내는 물론 전 인류의 건강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임상실습 기간에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문신원 본과4학년 학부모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한의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소중한 자리에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흰 가운을 입은 아이들을 보니 너무나도 뿌듯하다”면서 “임상실습에 들어가는 여러분은 이제 공부하는 학생이자 치료하는 한의사의 역할을 하는 것인 만큼, 어깨는 무겁겠지만 이 자리에서 느끼는 뜨거운 마음과 벅찬 가슴을 잊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는 선한 한의사로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임상실습에 들어가는 105명의 학생들을 대표해 각 실습팀장에게 가운을 입혀주고, 격려하는 가운전달식을 갖는 한편 이다인 학생대표로 ‘임상실습에 들어가는 우리의 다짐’ 선서를 통해 “의료인으로서 환자를 구하는 인을 마음에 새겨 환자를 보살필 것이며,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의사의 근본을 지키고, 의생명과학의 진리를 탐구해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흰 가운을 전달받은 경희대 한의대 본과 4학년생 105명은 경희대한방병원에서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통해 다양한 술기 및 현장 지식, 의료행정시스템 특성과 기능을 습득하고, 한의사로서 갖춰야 할 의료 윤리, 사회적 책임 등을 수련하게 된다. -
대구한의대한방병원 제33대 병원장, 장우석 교수 취임[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이 이달 1일부로 장우석 교수가 제33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우석 신임 병원장은 중풍 및 심·뇌혈관계 질환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축적해 온 한방내과 전문의로, 특히 중풍 후유증과 뇌혈관 질환에 대한 한의 재활치료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장우석 병원장은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방내과 석사 학위를, 대전대학교 대학원에서 한방내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현재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구한의대한방병원 중풍재활·순환신경센터장을 비롯해 임상시험윤리위원회 위원장, 진료부장, 교육연구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병원의 진료 및 연구 체계 고도화에 기여해 왔다. 방송과 대중 강연을 통해 한의학적 중풍 치료와 저속 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도 힘써왔으며, 주요 활동으로 △대구MBC ‘TV 메디컬 약손’ 중풍 후유증의 한의학적 치료 소개 △TBC ‘굿모닝뉴스 한방리포트’ 중풍 극복을 위한 한의학적 접근법 등 매체 방송 출연과 △안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저속 노화’ △경주시립도서관 ‘천천히 나이 드는 법–뇌의 저속 노화’ 강연 등이 있다. 학술 연구 분야에서도 심부전과 뇌경색, 자율신경 장애 및 뇌졸중 환자의 안전한 한약 치료에 관한 다수의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 확립에 기여했으며, 관련 논문은 국내 KCI 등재 학술지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아울러 ‘순환·신경 임상약리학’, ‘한방순환 신경내과학’, ‘(임상)본초학’ 등 전문 저서를 통해 후학 양성과 임상 지식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장우석 병원장은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이 대학병원으로서 갖춰야 할 진료·연구·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환자와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진료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의료체계 고도화와 전문 진료영역의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與, KAIST와 ‘남원 AI공공의료캠퍼스’ 추진 본격화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이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KAIST와 손잡고 ‘KAIST 남원 AI공공의료캠퍼스’ 유치 구상을 본격화했다. 안 위원장은 최근 KAIST 이광형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AI 기반 공공의료 연구 거점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21일 ‘KAIST 남원 AI공공의료캠퍼스 유치’를 공식 선언한 이후 관련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 협의 차원에서 마련됐다. 앞서 안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KAIST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의 AI 공공의료 연구모델을 전북 남원시에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인 ‘AI 기본의료’를 연구 단계부터 현장 실증까지 구현하는 국가 핵심 거점으로 남원을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번 구상은 현재 추진 중인 남원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기반으로, KAIST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AI를 공공의료체계의 기본 인프라로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의료AI, 의과학, 의료데이터, 공공의료 시스템을 통합 연구하고, 그 성과를 공공의료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는 연구 중심 캠퍼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당시 안 위원장은 “이번 캠퍼스 유치는 단순한 대학 유치를 넘어 AI를 공공의료 시스템의 구조로 설계·검증하는 세계 최초 모델이 될 것”이라며 “AI 기본의료 실현을 위한 핵심 실행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명자 KAIST 이사장과 김경수 부총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AI 공공의료 발전 방향과 지역 기반 의료 혁신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안 위원장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의료 인력 부족 등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공공의료와 AI의 결합이 필수적”이라면서 “특히 공공의대 설립이 추진 중인 남원이 임상의, 의사과학자, AI 의료 연구가 결합되는 최적의 협력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광형 총장은 AI 융합 의료 인재 양성과 의료AI 연구에 적극적인 관심과 남원 AI공공의료캠퍼스 구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총장은 “KAIST가 의과학대학원을 중심으로, 200명 이상의 의사과학자(MD-PhD)를 배출한 경험과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전북은 고령화와 농어촌 중심 의료 구조를 동시에 가진 대표적인 의료 취약 지역이면서도 AI 의료 혁신을 실증하고, 국가 정책 모델로 발전시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구·임상·산업이 연결되는 공공의료 AI 혁신 모델을 전북에서 선도적으로 실현해 지역 의료 격차 해소와 미래 의료 산업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안 의원과 KAIST 간 협력 구조 논의가 본격화됐으며, 안 의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간 실무 협의도 조만간 시작될 전망이다. -
‘침구사’부활? 이미 침·구 전문가인 3만 한의사 활동[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30일 일부 비의료인단체를 중심으로 일제 강점기의 잔재인 ‘침구사 제도’를 부활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이는 시대착오적 발상이자 엄청난 국가적 낭비라고 밝혔다. 침구사 제도는 일제가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 말살을 목적으로 한의사 제도를 없애고 일제식 제도인 침술, 구술 영업제도를 강제로 이식해 만들어진 대표적인 일제의 잔재로, 해방이후 자연스럽게 폐지된 바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의료인이자 한의약 전문가인 3만 한의사들이 침과 구(뜸) 뿐만 아니라 추나와 한방물리치료, 약침 등 다양한 술기로 국민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이에 한의사협회는 한의사들이 침구를 포함한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침구사 제도라는 일제의 잔재를 부활하려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자 엄청난 국가적 낭비임을 지적하며, 이와 관련한 설명 자료를 배포했다. 침구사 제도, 일제가 강제로 일제식 제도 이식한 잔재 일제 강점기였던 1913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공포된 의생규칙에 의해 당시 한의사는 의사가 아닌 의생신분으로 격하됐으며, 이듬해인 1914년 일제가 ‘안마술·침술·구술 등 영업취체규칙’을 통해 자국인 제도인 침술, 구술 영업 제도를 강제로 이식시켜 침술, 구술 영업자를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게 한 것이 ‘침구사 제도’의 시작이다. 이처럼 침구사 제도는 체계적인 의학교육을 전제로 한 의료면허 제도가 아니며, 태생적으로 식민지 시기 한의학 말살과 일제식 제도를 대한민국에 도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도이다. 이에 해방 후 1946년 미군정청에 의해 관련 규칙은 당연히 그 효력을 상실하게 되고, 마침내 1962년 ‘의료법’ 제정을 통해 침구사 제도는 공식 폐지됐다. 그러나 이 때, 기존 침구사에 대한 제한적인 기득권 보호가 이뤄지게 됐고 일제강점기 시절 침사, 구사 자격증을 가지고 활동하던 사람들에 한해서는 침술, 구술을 허용함으로써 이들이 해방이후 침사와 구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현재 2명만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의대·한의학전문대학원, 전문적 침구학 교육 및 임상 진행 현재 침구사 부활을 주장하는 단체 및 인사들은 한의과대학에서 침과 뜸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현재 전국 11곳의 한의과대학과 1곳의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전문적인 침구학 교육 및 임상실습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의 경우 교육과정 시행세칙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한의과대학 학생은 예과와 본과를 통틀어 전공과목만 총 235학점을 이수하도록 돼 있으며, 이를 정규학기 기준으로 환산하면 강의·실습 중심의 전공 교육만 최소 약 3,760시간에 이른다. 이 가운데 경혈·경락·침구학 및 임상경혈실습 등 침구·경혈에 직접적으로 해당하는 이론 및 실습 교육은 약 480시간 이상 편성돼 있고, 침 치료를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해부학·생리학·병리학·진단학 등 기초 및 보강 이론 교육은 약 860시간 이상 이뤄지고 있다. 이에 더해 본과 4학년 과정에서는 주당 32시간 기준의 전일제 병원 임상실습이 연간 약 1,000시간 이상 별도로 운영되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침구 치료를 포함한 임상 진료에 참여하고 안전관리와 임상 판단 능력을 체계적으로 훈련받고 있는데, 이를 종합하면 한의사가 침 치료를 수행하기까지 받는 전체 교육과 임상훈련 시간은 총 4,700시간 이상에 달한다. 전국 3만 한의사들, 다양한 침구요법 시행 현재 한의 임상 현장에서는 침 치료, 뜸 치료, 부항 치료, 약침 요법, 매선 요법, 침도(도침) 치료 등 다양한 침구의학적 치료가 일상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들 치료는 의료법상 한의사의 정당한 진료행위이며, 통증 질환, 근골격계 질환,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침 치료는 한의건강보험 전체 치료행위의 약 50%를 차지하며, 전침·뜸 치료를 포함할 경우 약 70%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침구요법은 한의사의 핵심적인 치료방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대한한의학회 산하 전문 분과학회로 침구의학의 학문적·임상적 발전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침구의학회를 중심으로 한의사 면허 취득 후 수련병원에서 임상 수련과 전문의 시험을 치룬 후 전문의 자격을 부여하는 침구의학과 전문의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2024년을 기준으로 침구의학과 전문의는 828명이며, 이는 한의학에서 침구의학이 독립된 전문과목으로서 고도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요구하는 의료 분야임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이기도 하다. 의료행위 침과 뜸, 의료전문가인 한의사에게 맡겨야 안전 침과 뜸 시술은 엄연한 의료행위로써 6년 간 한의과 대학에서 전문 교육 및 임상실습을 받은 한의사들이 한의학적 원리와 환자의 상태에 대한 진단에 따라 시행하고 있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국가에서도 의료인인 한의사만이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의료행위인 침과 뜸은 마땅히 의료전문가인 한의사에게 맡겨야 국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한의사의 침과 뜸시술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일제 강점기의 잔재인 침구사 제도가 더 이상 재론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
“국립대병원 이관, 의료공공성 강화 위한 시금석 돼야”[한의신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이하 보건의료노조)은 30일 논평을 통해 국립대학(치과)병원 관리부처가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국립대병원 이관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출발점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힌 보건의료노조는 “민간 중심의 의료 공급체계와 의료대란으로 무너진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금까지 지역의료를 지탱해 온 국립대병원의 위상과 역할, 책임을 분명히 정립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의 핵심 기관인 국립대병원을 보건복지부로 일원화하고, 협력과 리더십을 세워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정은경 장관이 이번 이관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종합 육성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는 기존 정책의 반복에 머물거나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시설·장비 지원만으로 책임을 다했다는 식의 기존 태도, 공공병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보다 수익과 경영 효율화에 집착해 온 관행이 지속된다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는 공염불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정부의 국립대병원 육성정책 방향이 의료공공성 강화에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보건의료노조는 별도의 설치법 때문에 이번 이관에 포함돼 있지 않은 서울대병원 역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무의 이행해야 하는 국가의 주요 공공의료기관인 만큼 서울대병원의 이관도 조속히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지역·필수·공공의료의 강화를 위해선 이를 담당할 보건의료인력의 확보와 유지가 가능한 구조를 시급히 마련해야 하며, 수익 중심의 운영과 평가를 탈피하고, 의료공공성 중심의 재정 책임과 운영, 평가제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국립대학(치과)병원 보건복지부 이관은 끝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시금석이 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정부를 향해 △보건의료인력 확충 △민주적 운영 △공공성 확보 등 선명한 의료공공성 강화 방안이 포함된 국립대병원 육성정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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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의생명분야 한·중의학 전문가 연수 성료[한의신문] 원광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인 글로벌 생명산업 인재 양성과 한국형 통합의료(K-MED) 모델의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추진한 ‘중국 호남중의약대학 의생명 분야 한·중의학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을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국 호남중의약대학 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원광대가 중점 추진 중인 K-MED 성과 기반 글로벌 의생명·생명서비스 인재 양성 전략에 따라 단순 교류 중심의 방문 프로그램을 넘어 전문 실무 중심의 글로벌 연수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한의학과, 약학과, 간호학과, 치의학과 등 관련 전공 강의를 수강하고, 통합의료 기반 글로벌 생명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원광대만의 교육 특성화를 보여주는 전통의학과 현대 의생명 분야를 융합한 다학제 교육 시스템을 체험했다. 또한 원광대 한방병원 투어와 WON-MIND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신건강과 고령친화 생명서비스를 아우르는 K-MED 실무 모델을 직접 경험했다. 아울러 한국어 특강, 태권도 교육, 전통 공예 체험, 전주 전통문화원에서의 생활예절 교육과 다도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산청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한방온열체험, 약초 체험, 족욕 프로그램 등 전통 한의학 기반 통합의료 현장도 체험했다. 이밖에도 군산 선유도와 서천 국립생태원 등을 방문해 지역 생명산업 및 생태 인프라와 연계된 교육 모델을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강연석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연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기반으로 원광대가 글로벌 생명산업 거점 대학으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수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농생명과 의생명을 아우르는 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통합돌봄 정보, 한 곳에 담았다”[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통합돌봄 제도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고 지방정부, 관련 전문가, 서비스 제공기관 등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전용 누리집을 29일부터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는 오는 3월27일 제도 시행에 앞서 국민, 지자체, 현장 서비스 제공인력 및 전문가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돌봄 전용 누리집을 마련했다. 통합돌봄 전용 누리집은 △통합돌봄 한눈에 보기 △통합돌봄 이용안내 △우리지역 통합돌봄 △자료실 등 4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먼저 ‘통합돌봄 한눈에 보기’에는 제도 추진 배경, 개요, 제공 서비스 등 통합돌봄 제도가 소개돼 있으며, ‘통합돌봄 이용안내’에는 통합돌봄 신청부터 서비스 연계·제공까지의 절차를 단계별로 안내해 처음 제도를 접하는 국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우리지역 통합돌봄’은 지역별 통합돌봄 추진현황을 전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이 자료는 정기적으로 계속 업데이트될 계획이며, 229개 시군구 통합돌봄 전담조직의 연락처를 제공해 국민이 거주 지역의 담당부서를 쉽게 확인하고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자체 우수사례를 함께 수록해 통합돌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의 운영 경험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우수사례 확산 및 지자체 간 상호 학습을 촉진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료실’에는 통합돌봄 정책 이해를 돕는 설명자료와 함께 지자체와 현장 종사자들이 업무에 참고할 수 있는 홍보·교육 자료를 제공해 제도 운영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전문가들이 지방정부, 서비스 제공기관 및 인력 등에 교육할 때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자료, 표준교안을 제공하여 현장 교육의 일관성과 체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전용 누리집을 일회성 홍보 수단이 아닌 통합돌봄 대표 정보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제도 시행 단계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지자체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용자 중심으로 페이지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정은경 장관은 “통합돌봄 전용 누리집은 국민과 현장을 연결하는 핵심 정보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통합돌봄 제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AI·뇌파 접목 한의진단 혁신…경북, QEEG 임상 적용 본격 확대[한의신문] 뇌과학과 AI를 접목한 한의학 진단·치료 체계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봉현)와 대한뇌파한의학회(회장 안상훈)는 21일 지부 회관에서 전문 특강(회원 대상 온라인 공개 예정)을 통해 AI 기반 정량뇌파(QEEG) 분석 기술의 임상 적용 방안을 공유하며, 데이터 기반 한의 진료 표준 모델 확산과 진료 신뢰도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의학 진단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뇌과학과 AI을 접목한 새로운 임상 패러다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기존 진단 방식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뇌파 활용 방안과 실제 한의원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봉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특강은 뇌파와 AI 기술을 접목한 한의학 진단·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뇌파한의학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과 한의학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진료 모델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안상훈 회장도 “한의사의 뇌파진단 합법화로 객관적 진단 도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뇌파 기반 진료 모델은 진단 정확성과 치료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학회는 교육과 장비 보급, 연구 지원을 통해 AI·QEEG 기반 한의학의 객관화·과학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뇌파로 보완하는 한의 진단…객관성·신뢰도 강화 방안 제시 이날 안 회장은 ‘한의원에서의 뇌파 활용 및 한의원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기존 진단 체계의 한계를 짚었다. 그는 “전통적으로 한의학은 맥진과 문진을 통해 심신을 함께 진단해 왔지만, 숙련도에 따라 진단자 간 편차가 발생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연구에서도 진단자 간 일치도가 낮게 나타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보완할 시각적·객관적 지표로서 뇌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뇌파는 한의학의 심신일체 개념을 현대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핵심 도구”라고 강조했다. 현재 뇌파 검사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분야에서 ADHD, 틱장애, 불안·우울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수면장애 등 다양한 질환 평가에 활용되고 있다. 안 회장은 “한의학에서도 뇌파를 활용하면 몸과 마음을 함께 설명하는 통합적 진단이 가능해진다”며 “특히 소아 환자의 경우 검사 결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호자와 환자의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임상 장비 기준과 관련해서는 최소 8채널 이상의 뇌파계 사용을 권고하며, “채널 수보다 정확한 측정 환경과 신뢰도 높은 해석 프로그램, 연령별 표준화 데이터 구축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이 소개한 학회와 대학 간 합동연구 사례에 따르면 ADHD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뇌파 분석 연구에서 특정 뇌파 패턴과 증상 간 높은 상관관계가 확인됐으며, 장기간 축적된 데이터와 AI 분석을 통해 학술 연구와 특허 개발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관여하는 알레르기, 난임, 비만, 근골격계 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뇌파 활용이 가능하다”며 “진료의 시각화와 객관화를 통해 치료 설득력을 높이고, 뉴로피드백 연계 두뇌훈련과 치료 전후 비교 분석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환자 상담 시에는 검사 방식과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회장은 효과적인 상담 프로세스로 △사전 정보 파악 △내원 즉시 검사 △결과 기반 분석 △부합 여부 확인 △심층 상담 단계를 제시하며 “뇌파 분석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난치성 질환에서 환자의 신뢰를 유지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 다채널 QEEG·AI 결합…한의 진료 보조체계 고도화 이어진 강의에서는 학회의 핵심 기술을 담당하는 신민철 ㈜바이오시그널랩 대표가 ‘AI 기반 정량뇌파 분석 기술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최근 개발된 차세대 AI 뇌파계 모델을 공개했다. 신 대표는 “기존 한의계에서 활용되던 뇌파 장비는 Evidence(근거)가 부족하고, 잡음에 취약한 전전두엽 중심 2채널 방식에 머물러 있었다”며 “신경과학적 이론 근거를 갖춘 다채널 QEEG 시스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가 소개한 ‘QEEG 32FX AI’ 시스템은 8채널에서 최대 24채널까지의 다채널 측정을 통해 뇌 부위별 정밀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 등 주요 영역의 뇌파를 인공지능이 종합 분석해 높은 재현성과 객관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로데이터를 기반으로 PDR 분석, 연결성 분석, 브레인맵 시각화 기법 등을 적용한다. 후두부우성리듬(PDR), 반응성(Reactivity), 전후 기울기(AP Gradient) 등 핵심 지표를 AI가 자동 판독해 인지 기능 저하 여부를 정밀 평가한다. 설명에 따르면 정상인의 경우 눈을 감으면 후두부에서 8~12Hz 알파파가 나타나지만, 치매나 인지 저하 환자에게서는 이러한 신호가 약화되거나 전반적인 서파 현상이 관찰되는 데, AI는 이러한 변화를 ‘PDR Score’, ‘Reactivity Score’ 등으로 수치화해 제공함으로써 근거 중심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 신 대표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AI 기반 뇌파 분석은 한의사의 임상 판단을 지원하는 핵심 진료 보조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과 특강을 계기로 뇌과학과 AI를 접목한 연구 및 임상 모델을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향후 공동연구, 교육 프로그램, 학술대회 등을 통해 뇌파 기반 한의 진료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 웰니스페스타 등과 연계한 대국민 뇌 건강 관리 서비스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
한약용어 정비 통한 한의약 정책 추진 발판 마련 순항[한의신문] 한약 관련 용어 정비를 통한 한의약 정책 추진의 발판 마련을 위해 약무위원회(위원장 배창욱) 산하에 설치된 ‘한약용어표준화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최근 활동 중간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 논의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약무위원회 배창욱 위원장은 “한약이라는 용어가 약사법상의 정의조항과 실제 환자들이 인식하는 한약이라는 개념이 달라 혼동을 줄 뿐 아니라 관련 용어들이 정비돼 있지 않아 용어 정비가 필요하다라는 문제의식으로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법률상 한약, 한약재, 생약 등 용어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가 명확하지 못해 관련 정책의 추진에 제약이 발생한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명확한 용어 정립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후 회의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서에는 협의체의 회의 진행 현황, 논의된 주요 내용, 산출물 방향성, 향후 과제 등을 종합적으로 기술하는 등 협의체 활동 전반을 정리하고 후속 정책·학술 연구의 추진 근거 마련을 위한 목적 등이 담겼다. 지난해 7월31일과 9월11일에 열린 회의에서는 한의약 관련 법령의 용어 체계를 점검하고 제·개정 과정에서 법적 근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한약 및 약무 분야 용어를 중심으로 상위법과 하위법 간 용어 불일치, 병렬 사용으로 인한 혼선이 존재함을 확인하고,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용어는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또 법령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 산출물의 구성 방향을 검토했으며, 법적·학술적 타당성을 갖춘 자료 마련이 중요하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신규 용어 정립 과정에서 사회적 영향과 직역 간 이해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접근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한의사의 천연물 의약품 사용권 확보를 위한 연구에 관해 논의했다. 협의체는 과학적·법적 근거에 바탕을 둔 정당성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고, 본초학·방제학 등 교육 개편과 연계해 정제·분획 수준의 제제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더불어 시장 사례(천연물 신약 등)를 근거로 현실적 리스크와 이익의 분석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일치한 후 일반 대중 관점에서 한약·천연물 치료의 과학적 정당성을 부각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밖에 △한약 용어 정비는 단기·중기·장기 관점에서 연속 과제로 접근토록 하고 △본초학, 방제학 등의 교육과정에 반영할 필요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한약용어표준화협의체 실무를 맡고 있는 김영수 이사는 인터뷰에서 “한약 관련 용어들이 다양한 법령과 행정 문서에 등재돼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다르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며 용어표준화 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이사는 “한약, 한약재, 생약, 생약제제, 한약제제 등 핵심 용어들도 서로 포함관계인지 배타적 관계인지조차 모호한 상태로 법령과 고시에 제각각 존재한다”며 “의료계와 산업계에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지난해 협의체를 신설해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는 “협의체가 지난 두 차례 회의를 통해 한약 용어 표준화의 정책적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법제적 근거 마련을 중심으로 용어 정비 작업의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들과 협력해 공신력 있는 논문·정책 보고서 등 정책 추진에 활용할 수 있는 산출물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며, 개정이 필요한 용어는 객관적으로 정리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이사는 “협의체는 ‘한약’ 개념을 실제 의료현장과 시대적 변화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정립하고, 한의약 산업계 발전과 한의사의 정당한 진료권 확보를 위해 천연물의약품 사용권과 관련한 정책적 기반을 추진할 필요성을 공유했다”며 “올해 대한한의학회와 협력해 학회에서 발간하는 ‘한의학표준용어집’에 한약 관련 용어들이 등재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법학·약학·한의학 등 다학제적 연구 협력과 교육과정 개편, 학계 공감대 형성 등 후속 과제도 함께 추진해 교육계와 산업계 모두에 모범이 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
한의협-우즈벡 정부, ‘제약산업 발전 공동협력’ MOU 체결[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하고, 이를 위한 ‘한·우즈베키스탄 공동 실무 TF’ 구성에 합의했다. 한의협은 최근 윤성찬 회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제약산업개발청을 방문, 공동의 목표를 기반으로 제약산업 분야의 촉진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측은 제약산업 분야에서의 지식 및 경험과 기술을 교류하고 제약 제품 생산 역량 개발 및 무역 및 투자에 협력키로 뜻을 모았으며, 교육과 임상, 산업 등 각 영역에서 논의된 내용을 실행 단계로 옮기는 역할을 수행할 실무전담체인 ‘한·우즈베키스탄 공동 실무 TF’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한·우즈베키스탄 공동 실무 TF’는 △현행 제도 범위 내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사안 정리 △단계적 제도 정비가 필요한 단기·중기·장기적 과제 구분 △한의약 교육·연수 공동협력 프로그램 구체화 △임상 및 산업협력 관련 정보 공유 등의 업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윤성찬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유럽과 아시아 교류의 중심점인 우즈베키스탄을 교두보 삼아 한의약의 세계화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양국의 제약 분야는 물론 전통의학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협은 이에 앞서 2024년 12월에도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과학임상센터와 국제협력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의약 분야 관련 지식과 정보, 교육과 학술 분야 유대 강화 및 인적 교류와 공동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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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재택의료센터와 손잡고 지역 통합돌봄 강화[한의신문]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29일 지역 내 의료·돌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푸른솔한의원·빛하늘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한)의사의 방문진료와 월 2회 이상 간호사의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회복지사가 수시로 방문해 대상자를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와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구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돌봄 대상자의 건강관리 공백을 해소하고, 의료서비스를 결합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됐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와 돌봄이 지역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통합돌봄 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구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북구한의사회, 이찬석 신임 회장 선출[한의신문] 울산광역시 북구한의사회(회장 배덕한)은 29일 ‘북구한의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찬석 신임 회장과 박정욱 총무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배덕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는 3월부터 전국적으로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방문진료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한의사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통합돌봄 체계는 기존의 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 중차대한 변곡점인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한의사의 역할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분회 차원에서도 다각도로 노력해야 하며,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선출된 이찬석 신임 회장(매곡경희한의원)은 “회무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북구한의사회는 이수홍 울산시한의사회 난임위원장님, 박종흠 전 북구한의사회장님, 정양수 이주민센터 의료봉사단장님 등 언제든 회무에 대해 자문을 구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있다”면서 “잘 알지 못하는 회무지만, 앞으로 회원간 결속을 다지고, 다양한 정보 교류 등을 통해 북구한의사회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다문화가족문화센터에서의 한의약 건강검진과 공연행사 진행 등 2026회계년도 신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분회 회비는 전년도와 같은 10만원으로 편성했다. 또한 중앙대의원에는 박창우 회원을, 울산지부대의원에는 김정민·김현진·김규명·정양수·박창우·장명규·신종해 회원을 각각 선출했다. -
지역 국립대병원 복지부 소관으로 변경[한의신문]지역 국립대학병원의 소관 부처가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바뀐다. 소관 부처 이관 논의가 2005년부터 시작된 후 20여년 만에 부처 변경이 이뤄져 정부는 국립대학병원 종합 육성 계획을 조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와 교육부는 29일 ‘국립대학병원 설치법’과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소관부처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변경하고, 교육기관으로서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조항을 명문화 했다. 시행시기는 법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며 국무회의 상정·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올해부터 국정과제인 ‘국립대학병원의 종합적 육성방안’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복지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뒷받침하고 지역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진료·교육·연구 거점병원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의사양성법 시행, 지역필수의료법 제정 등을 통해 지역 의료인력 확보 및 안정적인 재정투자 기반 마련 등 지역의료 강화 정책을 함께 추진해 지역 의료 위기에 대응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구체적인 육성방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수인력 확보(교수신분 현행 유지, 전임교원 증원 계속, 처우개선 추진 등) △인프라 첨단화(첨단 치료장비 지원, AI 기반 진료시스템 사용 지원 등) △교육·연구 투자 확대(전공의 배정 확대, 인력증원 통한 교육·연구강화 등) △안정적 재정기반 마련(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통한 중장기 재정지원 기반 마련 등) △필수의료 컨트롤 타워(지역 필수의료 네트워크 중추기관으로서 권역 내 진료협력, 필수의료 자원운영 등 5개 분야로 잠정 결정됐다. 이번 개정 법률안은 국무회의 상정·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역 국립대학병원 소관부처의 보건복지부 이관은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시작”이라며 “국립대학병원 의견수렴을 토대로 범정부 차원에서 국립대학병원의 진료·교육·연구에 대한 종합적 육성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론에 임상의 온기를 더하다”…여한의사회, 학생 대상 맥학 교육 성료[한의신문] 맥진 이론과 임상 감각을 연결하는 현장 중심 교육이 예비 한의사들의 학구열을 뜨겁게 달궜다. 대한여한의사회가 마련한 ‘맥학 입문’ 강좌는 선배 한의사들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진단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한의계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는 24일 송촌지석영홀에서 학생위원을 대상으로 ‘맥학 입문’ 학술강좌를 열고, 이론과 임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교육은 학부 과정에서 익힌 전통 맥진 이론을 실제 진료 환경에 적용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예비 한의사들의 임상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이 교과서 속 지식을 현장 진료와 연계해 이해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선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진료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넓히도록 했다. 박소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학에서 탄탄하게 다진 기초 학문의 토대 위에 실제 임상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더해, 예비 한의사 여러분이 미래의 임상가로서 한 단계 성장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맥(脈)으로 소통하다”…임상가로서의 마음가짐 공유 이날 ‘입문맥학 강의’를 주제로 이론 강의에 나선 유정규 원장(기린한의원)은 고전 문헌인 ‘의학입문’을 중심으로, 학부 과정에서 배운 전통 맥진 이론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설명했다. 유 원장은 “맥진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환자의 기혈 상태와 마음까지 살피는 소통의 과정”이라며 “학부 수업의 원칙을 지키면서도 환자의 체격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접근하는 임상적 감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맥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현대 진단기기 활용과 전통 진찰법의 상호보완적 활용 방안을 제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이론에서 임상으로…여한의사회 맥학 실습 ‘체감형 교육’ 강화” 이어진 실습 시간에는 노스텔라 대한여한의사회 대외협력이사가 멘토로 참여해 학생위원들과 일대일 소통에 나섰다. 노 이사는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맥상의 정의를 손끝의 감각과 연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사례를 공유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했다. 실습에 참여한 배승빈 여한의사회 학생위원(가천대 본과 4학년)은 “학교 수업을 통해 배운 맥진 원리를 선배님들의 지도 아래 다시 점검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론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동시에 따뜻한 조언 덕분에 진로에 대한 확신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소영 편집위원은 “매년 아낌없이 재능 기부를 해주시는 박소연 회장님을 비롯한 여한의사회 임원진과 강사님들, 그리고 장소를 지원해주신 서울시한의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강좌가 여한의사회의 전통으로 자리 잡아 선후배를 잇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소연 회장은 “앞으로도 맥학 강의를 비롯해 부인과 초음파 실습 프로그램, 트라우마 한의일차진료 프로그램, 다양한 임상 학술 세미나 등 후배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춘 훌륭한 한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두 달여 남은 임기…유종의 미 거둘 수 있도록 만전”[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29일 만복림 남대문점에서 ‘2025회계연도 제17회 이사회’를 개최, 평의회 및 정기총회 일정을 확정하는 한편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도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사회는 제39대의 마지막 회의로, 그동안 학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2달 여 남은 임기 동안 정기총회 등이 계획돼 있는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해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주요 회무에 대한 경과 보고에 이어 사업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회장을 5명 이내에서 7명 이내로, 이사(회장, 부회장 포함)를 25명 이내에서 30명 이내로 증원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하는 한편 척추신경추나의학회·대한스포츠한의학회·대한암한의학회·턱관절균형의학회·대한한의학방제학회의 회칙 개정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예비회원학회로 신청한 △한의재택의료학회 △대한문신학회 △대한인공지능의학회 △대한통합방제한의학회와 함께 회원학회로 인준 신청한 한의학교육학회·한의임상해부학회 등 2개 예비회원학회에 대해 정기총회에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또한 회원학회 현황평가 결과, 우수회원학회로는 △대한한방내과학회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대한동의생리학회 △한방재활의학과학회 △대한약침학회 △척추신경추나의학회 △경락경혈학회 △한방비만학회가, 징계대상 학회는 한의기능영양학회 및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가 선정됨에 따라, 이를 정기총회에 상정해 최종 의결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26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와 관련된 논의에서는 ‘일차의료 중심, 한의학!’을 주제로 호남권역(6월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중부권역(8월23일, 대전 컨벤션센터)·영남권역(11월8일, 부산 BEXCO)·수도권역(12월13일, 서울 COEX)에서 진행키로 했다. 주관학회로는 대한침구의학회·경락경혈학회·척추신경추나의학회·사상체질면역의학회·대한한의영상학회·대한약침학회가 선정됐으며, 향후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보고됐다. 또 2025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 회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26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으며, 회의비 항목에 대한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초과분에 대한 예비비 사용을 승인하고 정기총회에서 추인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평의회는 내달 21일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에서 개최해 학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키로 했으며, 3월14일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제73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회장 및 감사 선출, 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논의키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앞서 권종훈 한의사(삼성생명 서울지역단)는 한의학의 학문적 체계화, 현대화 및 세계화를 위한 한의학회의 학술활동 지원 및 학회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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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한의학은 수천년 동안 쌓아온 지혜로 사람의 몸을 이해하고 치유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화의 흐름 안에서 한의학은 더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기술이 만나면 진단은 더 정밀해지고 치료의 방향은 더 뚜렷해집니다. 한의학, 이제는 전통을 넘어 미래를 치유하며 더 넓고 더 깊게 바라봅니다.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 -
- '어떻게 오셨어요?' 편 - -
한의협, 방석배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과 간담회(14일) -
6주간의 침 치료로 다시 걷는 즐거움! -
- '한의사가 좋아하는 옷차림'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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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2026년도 신년시무식 개최(5일) -
[자막뉴스] 서울시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어르신 건강 증진에 한 몫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10주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향후 발전적인 사업 진행방향을 모색했습니다. -
[자막뉴스] 국회와 정부, K-MEDI 동행 선언'2025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정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K-MEDI의 글로벌 도약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
[자막뉴스] '2025 한의혜민대상' 원성호 서울대 보건대학교 교수 대상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한의신문사가 주관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7주년, 한의신문 창간 58주년 기념식 및 2025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
[자막뉴스] 가천대 길한방병원 '전인 케어·통합암치료 결합 호스피스' 본격 시동가천대 한의학연구소는 '생애 말기 돌봄, 호스피스·완화의료 세미나'를 열고 생애 말기 환자 돌봄을 위한 통합 의학적 관점을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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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각 지역 특성 살려 한의약 육성 계획 추진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 및 2026년 설명회'가 개최돼 각 지역에서 추진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
한의협-대한간호조무사협회, 업무 협의 통해 양 단체 발전 방안 논의(19일) -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 및 설명회 (18일) -
대한한의사협회 제33회 중앙이사회(18일) -
[자막뉴스] 한의진료 보장 시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전국 소비자 조사 결과 한의진료가 보장된다면 기존 보험에서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고 보험료 인상도 감수하겠다는 응답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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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 해외진출 플랫폼 구축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한의사 해외진출 풀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념하는 첫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
[자막뉴스]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한의약이 함께해요대한한의사협회가 '2025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에 참여해 한의약 홍보부스를 운영한 가운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의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한의약 대국민 홍보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
한의협, 2025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참여 (7일) -
[자막뉴스] 소방청 "국립소방병원에 '한의진료과' 설치 적극 검토"소방관들의 부상과 질병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소방청은 국립소방병원에 한의진료과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자막뉴스] 화성시한의사회, 난임부부 한의약지원사업 큰 성과화성특례시한의사회가 '화성특례시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해 2024년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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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2025 핑크런 마라톤대회에서 대한여한의사회와 함께 "여성건강 한의체험"대한여한의사회가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25 핑크런 마라톤대회' 현장에서 '여성건강 한의체험' 부스를 열고 시민들에게 여성건강의 중요성과 한의약을 통한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법을 전했습니다. -
[자막뉴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한의진료소' 대성황 이뤄대한한의사협회가 국내 대표 뮤직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에서 관객과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의약을 적극 홍보했습니다. -
2025년 제3차 (재)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이사회 -
대한여한의사회, '트라우마 한의일차진료 전문과정 교육' 개최(18일) -
[자막뉴스] 진단에서 빅데이터까지 K-MEDI의 'AX 전략' 본격화대한한의사협회는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한의약 AI와의 동행' 국회 토론회를 열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한의약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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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한의사 X-ray 사용 '의료법 개정안' 국회 발의한의사도 엑스레이를 활용하고 직접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 책임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습니다. -
[자막뉴스] 한의사의 엑스레이 활용! 즉각적인 행정 조치 촉구!대한민국의 의료기기 산업계가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 정상화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고, 보건복지부에 한의사의 엑스레이 활용을 위한 즉각적인 행정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
[자막뉴스] 군진 한의학, 한의약 우수성 알리는 초석국군의무사령부가 개최한 '군진의학 및 국제군진외상학술대회'에서 군진 한의학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관심을 불어넣을 초석임을 확인했습니다. -
[자막뉴스] '문신사법' 제정! 한의사, 보건복지부령으로 시술 허용한의사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허용하는 '문신사법'이 제정됐습니다. -
[자막뉴스] 한의사의 일차의료 역할 확대 위해 "예방접종 수행 필요하다"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국가 예방접종과 한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기획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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