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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한의학은 수천년 동안 쌓아온 지혜로 사람의 몸을 이해하고 치유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화의 흐름 안에서 한의학은 더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기술이 만나면 진단은 더 정밀해지고 치료의 방향은 더 뚜렷해집니다. 한의학, 이제는 전통을 넘어 미래를 치유하며 더 넓고 더 깊게 바라봅니다.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 -
[자막뉴스] 서울시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어르신 건강 증진에 한 몫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10주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향후 발전적인 사업 진행방향을 모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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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경희솔한의원 ‘생명존중마을’ 협약[한의신문] 울산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경윤)와 경희솔한의원(원장 성주원)은 28일 생명존중안심마을’ 업무 협약을 체결, 종사자 자살예방교육 이수와 홍보물 비치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정신건강 스크리닝(QR) 운영 △홍보물 게시 △종사자 대상 자살예방교육 이수 등 지역사회 기반의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밀착형 협력을 통해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성주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 놓인 이들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도움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실손보험 130% 손해율의 함정…“진료 아닌 보험 기준으로 왜곡”[한의신문] “원장님, 저 10년 전에 가입한 실손보험이 있는데 보험금 받을 수 있나요?” 한의원 진료실에서 환자로부터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한의사가 얼마나 될까. 대한약침학회가 이처럼 한의사들이 진료실 안팎에서 마주하는 현안을 함께 학습하고, 설계해 나가는 지식 플랫폼을 본격 가동했다. 대한약침학회(회장 안병수)는 24일 온라인(ZOOM)을 통해 ‘한의사가 꼭 알아야 할 실손보험’을 주제로 제2회 K-MEDI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실손의료보험이 ‘보장성 강화’라는 명분과 달리 의료현장의 진료 행태를 왜곡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손해율 130%를 넘어선 구조적 적자와 세대별 보장 축소 흐름 속에서 한의계 역시 제도 이해 없이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으로 지목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오용환 한의사(보험 GA 지점장)는 NH농협손해보험에서 약 7년간 경영지원부·일반보험인수부·위험조사 등 실무를 거친 뒤 한의사면허를 취득한 인물로, 70여 명이 수강한 이날 포럼에선 △세대별 보험금 계산 방법 △한의원용 실손보험 판단 알고리즘 △보험사가 주목하는 차트 작성 실무 팁 등 현장 밀착형 내용을 제시했다. “2009년 8월 기점 보장은 축소, 통제는 강화…손해율 130% 악순환” 강연의 핵심은 실손보험 세대별 한의치료 보장 범위의 차이로, 오 한의사는 “2009년 8월이라는 날짜 하나만 기억해도 환자 안내가 훨씬 쉬워진다”고 강조했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1세대와 2~4세대는 보장 구조가 명확히 구분되며, 담보 종류에 따라 약침·치료 한약 등 비급여 항목의 보상 여부도 달라진다는 것. 실손보험은 도입 이후 약 15년간 다섯 단계로 변화해 왔다. 초기 1세대(~2009년 7월)는 상해·질병을 포괄하는 구조로 입원·통원 모두 폭넓게 보장되는 ‘황금특약’ 시기였다. 특히 ‘상해의료비’는 입원과 통원을 구분하지 않고 사실상 전 범위 보장이 가능해 가입자 체감 혜택이 컸다. 2009년 표준화 이후 2세대는 급여·비급여를 구분하면서도 본인부담금 10% 수준의 높은 보장성을 유지했으며, 이후 3세대(2017년)는 비급여를 도수·주사·MRI 등으로 분리해 관리체계로 전환됐다. 4세대(2021년)는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변동되는 할인·할증 구조가 도입돼 이용량 자체를 억제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실손보험 손해율은 3세대 137.9%, 4세대 147.9%까지 상승하며 전체 평균도 120%를 상회하고 있다. 그는 “보험료 인상과 보장 축소가 다시 본인부담 증가와 진료 왜곡으로 이어지는 구조”라며 △비급여 과잉진료 △보험금 청구 최적화 진료 △환자 요구 중심 진료 확산 등을 주요 문제로 지적했다. ‘급여 중심 구조’ 전환…한의임상 영향 확대 한의임상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세대별 보장 구조로, 1세대는 ‘상해의료비’를 중심으로 입원·통원을 포괄했지만, 2~4세대는 급여 중심 구조로 재편됐다. 급여는 본인부담금 일부만 보장되고, 비급여는 대부분 제외되거나 특약으로 제한된다. 침·뜸·부항·추나요법 등은 급여 항목에 해당될 경우 일부 보장이 가능하지만 약침·미용·다이어트 한약 등은 적용이 제한된다. 본인부담 구조도 강화됐다. 2·3세대는 급여 10% 수준이었으나 4세대는 20%까지 확대됐으며, 일정 금액 이하 구간에서는 정액 공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소액 진료에서도 환자 체감 부담이 증가하는 구조다. 특히 오 한의사는 도입 예정인 5세대에 대해 “추나요법, 건강보험 첩약 등 급여 항목이라 하더라도 본인부담률이 높은 경우 환자 부담이 크게 증가할 수 있어 사전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실손보험은 단순 보장 상품을 넘어 의료행위를 규정하는 기준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손보험 사기 역시 주요 변수로 지목됐다. 그는 “일부 의료기관의 허위 입원 및 과잉 청구 사례로 규제가 강화되면서 특정 사례가 전체 의료계 규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가 의료현장에선 과잉 통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사는 ‘누적 데이터’로 판단”…실무 대응 전략 제시 실무 대응 전략으로 △상해 유형에 대한 급격성·우연성·외래성 기준에 따른 코드 구분 △소액이라도 누적 시 집중 심사 대상 △급여 진료의 상대적으로 낮은 분쟁 가능성 등을 제시한 오 한의사는 “보험사는 건별이 아닌 누적 데이터를 기준으로 판단한다”며 청구 패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오 한의사는 “실손보험은 환자 행동과 진료 방식, 의료 수익 구조까지 변화시키는 만큼 제도 이해 없이는 임상 리스크가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의학적 기준에 기반한 진료원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상·산업·정책·연구 잇는 플랫폼”…K-MEDI 포럼 비전 이날 강연 이후 수강 회원들로부터 “몰랐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환자 응대에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K-MEDI 포럼은 대한약침학회(후원 AJ탕전원)가 ‘약침에서 시작하는 한의학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기획한 실행 중심의 메디컬 지식 플랫폼이다. 정책 대응, 산업 연계, 비즈니스 모델 등 한의사가 의료 생태계의 능동적 설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발적 선택형 프로그램이다. 포럼은 △임상·시장(Track A) △정책·제도(Track B) △산업·바이오(Track C) △학술·연구(Track D) 등 4대 트랙으로 구성, 탈모 질환 등 임상 중심 강연에서 재택의료·고령화 사회 역할론, 한의-바이오 비즈니스 모델 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2026년 플랫폼 런칭을 시작으로 2027년 콘텐츠 다양화, 2028년 이후 의료 생태계 주도를 장기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안병수 회장은 “K-MEDI 포럼은 한의사가 의료 생태계의 소비자가 아닌 능동적 설계자가 되는 공간”이라며 “지금 공부하지 않으면 남이 만든 제도 안에 갇히게 된다는 절박함으로 이 플랫폼을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K-MEDI 포럼 일정 및 참여 안내는 대한약침학회 및 AJ탕전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 되길”[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본부(본부장 정선호·이하 강원본부)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28일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며 동행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복합기, 스팀청소기, 터치벨 등의 물품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인 새라새주간보호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선호 강원본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준비한 작은 정성이 지역 내 장애인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본부는 장애인 복지시설 외에도 아동복지시설, 노인대학 등 다양한 지역사회의 이웃을 대상으로 꾸준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국세청 홈택스서 4대 보험료 납부내역 확인 한 눈에[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국민 편의 증진과 행정 비용 절감을 위해 오는 5월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2025년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간 정보 공유로 보험료 납부 증빙 절차가 간소화 됨에 따라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5월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앱)를 통해 본인의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건보공단 누리집, 건강보험25시(앱), 사회보험통합징수 포털에서도 상세한 납부 내역 조회·발급 가능하며 전국 시·군·구청 민원실 및 지하철역 곳곳에 설치된 무인 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 납부내역을 발급받을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증명서 발급민원을 줄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교육부 “고1 키 男 173·女 161.3㎝…시력 이상 학생 58.25%”[한의신문] 우리나라 고등학교 1학년생 평균 키는 남학생 173.0㎝, 여학생 161.3㎝이며, 초·중·고 학생들의 시력 이상이 58.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에 따른 것이다. 키 발달 상황을 보면, 남학생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은 122.4cm, 4학년은 140.4cm, 중학교 1학년은 161.4cm, 고등학교 1학년은 173.0cm이고, 여학생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은 120.8cm, 4학년은 139.9cm, 중학교 1학년은 157.4cm, 고등학교 1학년은 161.3cm로 남·여 학생 모두 이전 연도와 유사했다. 몸무게는 남학생의 경우 초 1학년은 25.5kg, 4학년은 39.2kg이며, 중 1학년은 57.0kg, 고 1학년은 70.5kg이고, 여학생의 경우 초 1학년은 24.1kg, 4학년은 36.6kg, 중 1학년은 50.7kg, 고 1학년은 57.1kg으로 남·여 학생 모두 이전 연도와 큰 차이가 없었다. 비만군(과체중+비만) 학생의 비율은 29.7%로 ’21년 이후 유사한 비율이 유지되고 있으며, 지역별(읍·면/도시) 비만군 학생의 비율은 읍·면 지역 학생이 33.2%로 도시지역 학생 29.0%보다 4.2%p 높았으나 2024년 지역별 차이인 4.5%p보다 0.3%p 감소했다. 건강검진은 초 1·4, 중1, 고1을 대상으로 구강, 눈, 병리검사(소변·혈액·결핵·혈압) 등 10개 영역에 걸쳐 실시됐다. 시력검사 결과, 시력검사 완료자 중 안경 등으로 교정 중이거나, 나안시력이 좌‧우 어느 한쪽이 0.7 이하인 경우에 해당하는 ‘시력 이상’ 학생 비율은 58.25%로 전년(57.04%)보다 1.21%p 증가했다. 학생들의 시력 이상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디지털 기기 사용의 일상화(근거리 작업 증가) △조절 근육의 피로도 증가 △야외 활동 부족 및 햇빛 노출 감소 △도파민 분비 저하 △과도한 학업 및 독서 환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구강검사 결과 충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학생 비율은 16.30%로 전년(18.70%) 대비 2.4%p 감소했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초4, 중1, 고1 학생 중 비만인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액검사 결과에 따르면, 항목별 정밀검사가 필요한 학생 비율에 있어 총콜레스테롤 17.28%, 중성지방(TG) 28.67%,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12.69%로 전년도와 유사했다. 최교진 장관은 “이번 표본 통계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각종 만성질환과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비만인 학생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시력 이상 학생에 대해서도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생 건강검사는 전국 초·중·고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천131개교에서 시행한 신체발달 상황과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것이며, 신체발달 조사는 초·중·고 모든 학년, 건강검진은 초 1∼4학년, 중·고 각 1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 결과 보고서는 학생건강정보센터 누리집(schoolhealth.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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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1위 달성[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이하 심평원)이 ‘2025년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100점(만점)을 받아 전체 공공기관 중 1위를 달성, 정부 평가 18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을 달성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주관하는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144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내실화하고 실행 중심의 보호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제11조의2에 따라 매년 실시되고 있다. 공공기관의 법적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40개 정량지표(자체평가 60점)와 기관 및 기관장의 개인정보 보호수준 제고를 위한 업무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7개 정성지표(심층평가 40점)에 가·감점 사항을 종합해 최종 점수를 5개 등급(S, A, B, C, D)으로 구분하여 부여한다.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의 최종 결과는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직접 연계해 반영된다. 심평원은 △개인정보보호 전담 인력 자격증 취득 등 역량 강화 노력 △개인정보 교육 및 다양한 자체 홍보 활동 △개인정보 파일 관리·등록의 적절성 △정보주체의 실질적 권리 보장을 위한 신속한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현행화 등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홍승권 원장은 “전 국민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대량으로 보유·처리하고 있는 만큼 전 임직원은 항상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모든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임직원 모두는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회원 목소리 경청하고 정책 반영 위해 소통·협력 다짐”[한의신문] 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문규준·이하 전남지부)가 25일 고흥 소재 이지담에서 2026회계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전남지부 보수교육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주제는 의무교육(1평점)과 일차의료 관련(3평점)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또 계약의사 지역협의체 구성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전남 한의약 육성 지원 조례'가 전남도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내용을 공유하고, 해당 조례가 4월30일 열릴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앞두고 있음에 따라 전남 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진행된 전남지부 난임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더불어 전남지부는 특강교육 일정도 안내했다. 이번 특강은 5월23일 여수에서 열리며 피부질환과 근막이완추나요법을 주제로 진행한다. 강의는 배진석, 신재성 원장이 맡을 예정이며 전남지부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규준 회장은 “전남 한의약 육성 조례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전남지부를 비롯한 모든 회원들이 지역 내 한의약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도약의 주춧돌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또 문 회장은 “회원 권익 보호와 보다 안정적인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
KOMSTA 초도이사회···해외의료봉사 추진방향 논의[한의신문]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KOMSTA(단장 김주영)는 지난 23일 초도이사회를 개최,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조직 운영에 관한 안건 등을 논의했다. 김주영 단장은 “한의약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속 가능한 해외의료봉사 체계 구축을 위해 이사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회계연도 예비비 사용 추인의 건 △KOICA WFK 사업시행계획 고유지표 변경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의 건 △윤리위원회 구성의 건 △인사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KOICA WFK 사업과 관련해서는 사업 성과를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지표 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각종 위원회 구성 안건을 통해 조직 운영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향후 해외 의료봉사 확대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신규 파견국 발굴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봉사단원 교육 및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
실시간 의료이용 관리로 과다·중복 이용 사전 차단[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이하 심평원)이 불필요한 진료를 사전에 예방해 보다 안전하고 합리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내년 1월부터 ‘실시간 의료이용 관리 제도’를 실시한다. 안유미 심평원 적정의료이용추진본부 적정의료이용총괄단장은 28일 전문기자단과 브리핑을 갖고, 실시간 의료이용 관리제도 도입의 배경 및 그동안의 준비사항, 향후 추진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날 안 단장은 ‘23년 진행했던 ‘외래 이용 현황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현재 과다 의료이용 관리체계의 한계점에 대해 설명했다. 안 단장은 “현행 관리체계에선 의료진이 진료 시점에 환자가 타 기관을 이용한 진료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워 환자의 설명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환자가 자신의 정보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거나 알려주지 않는 경우 적정한 진료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면서 “더불어 현재는 진료 이후 청구·심사 과정을 거쳐 2∼3개월이 지난 시점에 과다이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후 관리 방식으로, 이로 인해 과다이용 및 환자안전 위험이 발생한 이후 대응이 이뤄질 수밖에 없어 선제적 예방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현행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되는 ‘실시간 의료이용 관리 제도’는 진료 시점에서 환자의 진료정보를 조회해 과다·중복 이용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신설된 ‘국민건강보험법’ 제41조의6(요양급여내역 확인시스템 구축·현황 등)에 법적 근거를 두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적정의료이용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2∼3개의 항목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심평원은 6월까지 시행령 등 하위법령 신설을 시작으로 8월까지 의학적 타당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의료계 전문가 등이 포함된 ‘적정의료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관리항목 선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요양기관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한 사전 설명회를 진행하고, 11∼12월 시범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안유미 단장은 “실시간 의료이용 관리제도 시행을 통해 진료 단계에서의 사전적 점검으로 과다·중복 이용을 차단하는 관리체계 전환과 더불어 환자별 진료이용 이력에 기반한 과다·중복 이용을 조기 감지함으로써 불필요한 검사·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의료위험을 최소화하는 등 환자안전도 강화된다”면서 “아울러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자율적 적정 진료 환경 조성 및 불필요한 의료이용 감소로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지속가능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 단장은 실시간 의료이용 관리제도를 시행하면서 심평원이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적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선 “심평원에서는 절차적 투명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약계, 학계, 소비자단체 등을 포함해 ‘적정의료이용심의위원회’를 구성,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과도한 제한 없이 필요한 진료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관리대상 선정 역시 급여기준을 초과하거나 과다·중복 이용 가능성이 있는 항목에 대해 임상적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정의료이용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되며, 아울러 내·외부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관리항목을 폭넓게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 단장은 실시간 의료이용 관리제도는 모든 요양기관에 시스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정보 제출 및 타 기관 진료정보 연계·확인이 의무화되는 것인 만큼, 제도의 성공을 위해서는 요양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시간 의료이용 관리제도와 시스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시스템이 원활히 적용될 수 있도록 사전설명회 참여 및 시범운영 기간 동안 요양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심평원에서도 사전설명회, 개발 가이드, 테스트환경,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11∼12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실제 운영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인 만큼, 이를 충분히 활용해 본격 시행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제품 수출 및 해외 교육·연수 지원[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고호연)이 한의약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달 11일까지 ‘한의약 해외 수출 지원 사업’ 수행 기관을 공모한다. 총 2억3600만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의약 제품 해외 수출 △한의약 해외교육 △한의약 임상연수 등 3개 지원 분야에서 총 4개소 내외의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의약 제품 해외수출 분야는 한의약 제품(의약품·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부터 해외 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수출 계약 및 마케팅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게 되며,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한의약 제품 제조·판매 기업은 단독 또는 연관 산업체와의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의약 해외교육 분야는 해외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의약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며,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등 한의학 전문 교육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한의약 임상연수 분야는 해외 의료인을 위한 한의약 임상연수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의약 임상기술과 진료 프로토콜을 전수하고 현지 협력 네트워크 구축까지 이어지도록 할 계획으로, 공모 대상은 한의 의료기관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과제별 특성에 따라 최대 8000만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협약 체결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일부 과제는 성과 평가를 거쳐 연장도 가능하다. 조용준 한국한의약진흥원 세계화센터장은 “한의약 해외수출 지원 사업을 통해 한의약 제품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교육과 임상연수를 연계한 한의약 국제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확인한 후 담당자 이메일(global@nikom.or.kr)로 접수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제품 해외수출 02-3393-4563, 해외교육·연수 02-3393-45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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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의과대학 정원은 증원···전임교원 채용은 부족”[한의신문] 늘어난 의대생을 교육할 교원 채용이 원활하지 않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대정원 증원 추진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기준 대규모 증원이 이뤄진 30개 의대 가운데 18개가 의학교육평가원에 제출한 전임 교원 확보 계획 대비 최대 92명(순천향대)까지 부족하게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24년 3월∼2025년 2월 사이 30개 의대의 교원 채용률(채용인원 750명, 모집인원 1,266명)은 59% 수준이었고, 특히 비수도권 의대의 채용률이 저조했는데, 5개의 수도권 사립대는 68%, 8개의 비수도권 국립대는 38%, 17개의 비수도권 사립대는 34%에 불과했다. 면담 및 설문조사를 통해 비수도권 의대의 채용률이 낮은 원인을 파악한 결과,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정주와 교육(수업·진료병행 업무부담 등), 연구 여건(연구비 수주 기회 및 연구장비 부족 등), 낮은 보수 수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교원 업무부담 완화(교육전담·연구전담·전임교원제 등), 연구여건 개선(R&D 예산의 일정비율을 비수도권 할당, 연구시설 확충), 보수 상향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교육부는 총사업비 8,678억 원의 국립대 건물 신축 예산을 각 대학에 배정하면서 건물이 실제 필요한지 등의 고려 없이 증원 인원에 비례하여 일률 배정한 것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강원대의 경우 증원된 인원을 수용할 해부학 실습동 건물이 필요한데도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반면, 증원 인원(151명)이 가장 많은 충북대는 교육부 배정예산에 맞춰 당초 계획에 없던 사업을 추가하기도 했다. 또한 해부학 실습용 시신(카데바) 확보 문제도 짚었다. 정원이 늘어난 32개 의대의 평균 ‘카데바 1구당 실습 학생 수’는 증원 이전 7.79 명에서 8.12 명으로 증가했고, 5개 의대는 50% 이상 늘어났으며, 3개 의대는 2030년 내 보유 카데바가 소진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시체해부법’을 개정해 시신을 기증받은 대학이 기증자(유족) 동의를 얻어 다른 대학에 시신을 제공하는 것을 허용토록 했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개정 법률이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시신을 다른 대학에 제공하는 데 대한 기증자의 동의의사를 제고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신 기증 규모가 큰 대학의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적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24년 3월~’25년 6월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필수의료인력이 부족한 의료기관에 군의관·공보의 등 대체 인력을 파견했으나 이 또한 비효율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적됐다. 의료기관 수요 등을 고려한 배정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군의관·공보의 등 대체인력이 제출한 근무 희망 지역이나 병원을 우선 고려해 배정함으로써 대다수 의료기관이 필요한 인력을 충분히 배정받지 못하는 결과가 초래됐다. 또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응급환자 진료 여력 확보를 위해 회송료(하급 병·의원으로 환자를 보낼 때 상급병원에 지급되는 비용) 수가를 30∼50% 가산해 지급했지만, 심사 부실로 기준에 맞지 않게 지급된 의심 사례가 3,662건에 달했다. 한편 감사원 관계자는 “의대 증원은 단순히 학생 수만 늘리는 문제가 아니라, 그들을 가르칠 교수진과 실습 환경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비수도권 의대의 교원 채용률이 현저히 낮은 상황은 향후 교육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교육부와 복지부는 대학별 실정에 맞는 예산 배분과 카데바 기증 활성화 등 보다 정교한 실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비수도권의 사립대 의대 관계자는 “수도권 대학과 비교해 연봉이나 정주 여건이 밀리는 상황에서 교원을 모시는 것 자체가 하늘의 별 따기”라면서 “감사원 지적대로 연구비 지원이나 교원 업무 부담 완화 같은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부족한 교원 수 확보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한의약 세계화, ‘K-메디컬 통합 플랫폼’으로 앞당긴다[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K-메디컬 통합 플랫폼 사업 설명회’를 개최, 한의약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서울시한의사회와 ㈜하나투어ITC(대표이사 이제우), ㈜굿메디코리아(대표이사 김도균)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117만명의 외국인환자 중 한의 이용률 2%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박성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한의계를 향해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듯이, 한의학의 가치는 이미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국제적 지지에 힘입어 한의학이 명실상부한 세계 의학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서울시한의사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환 종로구한의사회장은 “이번 사업의 핵심인 다양한 국내외 글로벌 플랫폼과의 시스템 연동은 외국인들이 익숙한 매체를 통해 우리나라의 한의원을 발견하게 함으로써 지역 한의원 활성화에 실질적인 혁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총괄 기획한 박주환 서울시한의사회 기획국제이사는 “우수한 진료 역량에도 불구하고 정보의 격차가 글로벌 진출의 장벽이었다”며 “한의약의 경쟁력을 디지털 표준화라는 기술 위에 올려 외국인환자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한의원을 찾게 하는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전략에 대해 발표한 이제우 대표는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관광과 한의학이 결합된 새로운 의료관광 모델을 선보이겠다”며 “특히 한의원의 진료 인벤토리를 규격화된 데이터로 전환해 전 세계 예약 채널에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메디컬 PMS’는 한의약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매니저(PM)로서 플랫폼 설계를 담당한 김도균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신의 위치를 중심으로 근처 한의원을 탐색하고 예약·결제까지 마치는 ‘심리스(Seamless)한 환경’ 구축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면서 “일선 한의원에는 예약·정산 관리의 편의성을, 외국인에게는 최상의 디지털 의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김우영 경송한의원 대표원장은 “개별 한의원이 파악하기 힘든 글로벌 시장 정보를 확인하고 원내 도입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향후 6개월간의 개발 및 시범 운영을 거쳐 참여 한의원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K-메디컬 모델을 통해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구축되는 플랫폼은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중 흔히 겪는 목·어깨 통증, 근육통, 여행 피로 등 경증 증상을 중심으로 설계된다. 즉 사용자가 자신의 증상을 선택하면 맞춤형 한의학 치료 정보를 제공하고, 지도 기반 서비스를 통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예약까지 한 번에 마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
X-ray·MRI에서 MET 술기까지…데이터 기반 입체영상진단 역량 확장[한의신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가 X-ray에서 MRI까지 진단기기 교육 영역을 확장하며 임상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영상진단 데이터 해석과 한의사 고유의 임상 판단을 결합한 ‘입체적 진단 역량’이 핵심 화두로 제시됐다. 대한여한의사회는 K-MEX가 열린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임상 실전 X-Ray와 MRI부터 효율적인 추나까지’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진단부터 치료까지 아우르는 통합 임상 역량 강화의 장을 마련했다. 박소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한의사회는 그동안 여한의사의 권익 신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소외계층 대상 의료지원과 공공의료 참여, 한의학의 제도적 발전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X-ray·MRI 교육을 통해 한의학의 정책 진입 기반을 다지고, 회원들의 임상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선 △Spine X-ray & MRI 이론과 해석(김은정 동국대분당한방병원 교수) △X-ray 기반의 확신있는 진료 상담 및 추나베드 없는 간단추나(한창 대한한의사협회 총무/의무이사)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 “영상은 참고자료, 답은 환자에”…임상 중심 판독 강조 김은정 교수는 “영상은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환자의 증상”이라면서 증상·병력·이학적 검사 중심의 ‘임상 우선 판독’ 원칙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X-ray와 MRI의 임상적 역할을 △환자와의 라포 형성 △상태 판단 △상급병원 전원 필요성 감별로 규정하며 “보여주는 진료가 환자의 이해와 순응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상 소견에 매몰되면 오진 위험이 커진다”며 Radiographic finding(방사선 소견)보다 Clinical finding(임상 소견)이 우선이라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김 교수는 척추 X-ray 판독의 기본 프레임으로 △정렬(Alignment): 전만·후만, 측만, 좌우 비대칭, 전방전위 여부 △골(Bone): 압박골절, 분리증, 퇴행성 변화 △연부조직 및 관절(Cartilage/Soft tissue): 디스크 간격, 종창 여부 순으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디스크 병변 판독과 관련해 김 교수는 “요추 디스크 간격은 8~12mm 범위에서 L4/5까지 증가하다가 L5/S1에서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이 패턴이 무너지면 디스크 탈출증을 의심해야 한다”라면서 “Vacuum phenomenon(질소 가스 음영)는 심한 퇴행성 변화의 지표”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MRI 판독에 대해 △Alignment(전방·후방 추체선, 후방척추관선) △Body(골절, 부종, 종양 여부) △Disc(퇴행, 탈출, HIZ) △Cord/Canal(협착, 압박) 순으로 접근할 것을 제시했다. 특히 디스크 병변에서는 Bulging–Protrusion–Extrusion–Sequestration 단계 구분과 함께 신경근과의 관계를 접촉–변위–압박으로 나눠 해석할 것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Modic change type 1(모딕 변화 1형)은 골수 부종으로 종양처럼 보일 수 있는 만큼 영상만으로 단정하지 말고, 임상 증상과 반드시 대조할 것을 권고했으며, HIZ(High Intensity Zone)에 대해선 특이도는 높지만 민감도가 낮아 무증상에서도 발견될 수 있어 과잉 해석을 경계했다. MRI의 핵심 역할을 시간축과 위험도 평가로 제시한 김 교수는 “MRI는 골수 부종과 출혈에 민감해 급성 골절 여부를 구분할 수 있으며, 고령 환자에서는 전이암 감별까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Fracture line 선명도 △cortical disruption △연부조직 종창 등을 통한 Acute/Chronic 감별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영상은 방향을 제시하는 도구일 뿐 진단의 출발점과 종착점은 환자로, 케이스별 반복 학습을 통해 영상과 임상을 연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면서 “X-ray와 MRI를 ‘보는 기술’이 아닌 ‘해석하는 임상 언어’로 바꿀 때 진료의 질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 “X-ray는 거울”…보이는 근골격계 진료로 신뢰도 제고 이어진 강의에서 한창 이사는 X-ray 기반 진료 상담과 추나 술기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며 “초음파가 의료진의 ‘현미경’이라면, X-ray는 환자에게 자신의 몸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정의했다. 한 이사는 임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양방에서 이상 없음 판정 후 내원하는 환자’를 핵심 사례로 제시했다. 그는 “단순히 골절 여부만으로 통증을 설명할 수 없다”며 “X-ray를 통해 뼈 너머의 정렬 붕괴를 시각적으로 입증할 때 환자는 비로소 한의사의 진단을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설득에 시간을 쓰는 구조를 줄이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보이는 진료’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론 강연에선 X-ray 기반 설명이 단순 진료를 넘어 환자 경험과 바이럴 효과로 확장된다는 점도 제시됐다. 한 이사는 “환자가 자신의 X-ray 사진을 통해 근육 긴장과 통증 메커니즘까지 연결해 설명할 수 있는 해석 능력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영상과 육안 진단을 병행한 한의사의 입체적 역량을 강조한 한 이사는 “X-ray는 치료 방향을 알려주는 지도이며, 감염·부종 여부 등 영상 판독을 넘어 전신 상태를 입체적으로 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이론 강의에 이어 베드 없이도 적용 가능한 현장 추나 기법이 시연됐다. 이 자리에서 △어깨 가동성 확보 △경추 가동성 회복 △장요근 타겟팅 등 외래 진료실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술기가 제시되며 수강자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MET(Muscle Energy Technique)를 핵심으로 제시한 한 이사는 “이는 의료진의 힘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근력의 약 10%를 활용해 신경계 방어를 해제하는 과학적 접근”이라며 “호흡과 저항을 활용한 미세 조절이 통증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한 이사는 “X-ray는 치료의 나침반이며, MET는 이를 실행하는 손으로, 이 두 가지가 결합될 때 진료의 정확도와 환자 신뢰가 동시에 높아진다”면서 “보이는 진료와 간결한 술기로 한의사의 진료 경쟁력을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여한의사회는 한창 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도 참석해 K-MEX 학술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강사진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대만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 소수의(蘇守毅) 이사장을 비롯한 제13대 집행부가 참석해, 여한의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한의학과 중의학 간 학술교류를 한층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
AI·고령화 ‘이중 파고’에 한의약과 디지털·AI 융합 모색[한의신문]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의 연구개발 등 한의약을 포함한 대한민국 보건의료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현주소를 짚어보는 정책포럼이 개최돼 이목이 집중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고성규)과 통합의과학혁신정책연구회(회장 최병희·이하 정책연구회)가 공동 주관으로 24일 국립한밭대학교에서 ‘AI헬스케어 시대의 국가혁신시스템’이라는 주제의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통합의과학 분야의 국가혁신전략과 정책 거번넌스 재정립을 위해 설립한 정책연구회의 첫 정책포럼으로 의미를 더했다. 먼저 기조발제에 나선 최병희 회장(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정책팀장)은 ‘AI 헬스케어 시대의 국가혁신시스템’ 주제의 발표에서 정부의 ‘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과 발맞춘 한의약 맞춤형 AI·디지털 전환을 대비하기 위한 정책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AI 기술 확산과 급속한 고령화가 맞물리며 보건의료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급증과 AI 기반 헬스케어는 변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최 회장은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정책 경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한의약 분야에서 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한의약 산업 육성과 의료 AI 연구개발 로드맵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 회장은 “정부, 기업, 연구소·대학들 간의 AI 헬스케어와 한의약의 융합 혁신을 통해 혁신기반을 마련하고 수혜자를 국민으로 하는 국가혁신시스템(NIS) 설계안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문제 진단에서부터 원인분석, 정책설계까지 과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김상진 센터장은 ‘한의약의 AI·디지털 대전환과 활용 전략’ 주제발표에서 “AI·디지털 헬스케어는 진단·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관리 영역까지 확장되며 의료 패러다임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특히 한의약은 방대한 임상 데이터와 개인 맞춤형 치료 특성을 기반으로 AI 활용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따라 데이터 표준화와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한의약 지식의 디지털화가 시급한 과제로 제시됐고, AI 기반 진단 보조, 맞춤형 처방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의료데이터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센터장은 “한의약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이 병행돼야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AI와 한의약의 융합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산업 성장이라는 두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 신혜리 교수는 AI 헬스케어 기술 확산 속에서 고령자의 기술 수용을 위한 체계적인 분석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신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 확산에 따라 시니어의 신체·심리·사회·인지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접근이 중요하다”며 “특히 기존 기술수용모델(TRA, TPB, TAM 등)을 바탕으로 고령자 특성에 맞게 확장된 STAM 모델이 주요 분석 틀로 유용하다”고 제시했다. 신 교수가 제시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 고령자 5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수용 요인을 실증 분석한 결과 기술의 유용성과 사용 편의성, 자기효능감 등이 이용 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 상태나 사회적 관계 등 일부 요인은 영향력이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노쇠 수준에 따라 기술 수용도에 차이가 발생하며, 노쇠할수록 기술 불안이 높고 활용 역량은 낮은 경향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신 교수는 “고령자 맞춤형 기술 보급 전략과 지원 정책 마련의 필요성 중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확산을 위해서는 기술적 요소뿐 아니라 사회적·환경적 지원 체계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고 설명하며 “궁극적으로 고령자 특성을 반영한 통합적 접근이 기술 수용 확대의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AI 헬스케어 기술의 수용과 한의약’을 주제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장보형 교수, 대한한의사협회 김영수 이사, 세종테크노파크 이미진 선임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예진 연구원이 참석해 AI 헬스케어의 현주소와 산업현장의 적용 현황, 향후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
한의학회, ‘2026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공식 후원사 협력 약정[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이재동)가 25일 ‘2026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공식 후원사 협력 약정식’을 개최하고 산업계와의 협력 체계를 본격화했다. 이승훈 기획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약정식에는 메디스트림, 파인드메드, 안진팜메디, 케이엠몰, 한의나라, 한의몰, 한의사몰, 허브원 등 주요 후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는 상호 긴밀하게 연결된 관계로, 산업 발전이 연구 확장과 임상 적용으로 이어지는 공동 운명체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보다 개방적이고 유연한 소통을 기반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필요한 사항은 언제든 적극적으로 제안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운영 방향도 공유됐는데, 이와 관련 박연철 학술이사는 “올해의 전국 한의학학술대회는 ‘일차의료 중심, 한의학!’을 주제로 권역별로 순회 개최된다”면서 구체적인 일정과 준비 현황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호남권역(6월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부권역(8월 23일, 대전 컨벤션센터) △영남권역(11월 8일, 부산 벡스코) △수도권역(12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각 권역에서는 라이브 시연 강의와 함께 초음파 핸즈온 실습, 피부미용 레이저 핸즈온 실습이 공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경추 질환’을 주요 테마로 선정, 진단부터 치료까지 총 5개 주제를 다루는 통합형 강의와 패널 토의를 구성함으로써 임상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권역별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호남권역에서는 대한침구의학회와 경락경혈학회 세션이, 중부권역에서는 척추신경추나의학회와 사상체질면역의학회 주관 세션 및 한일학술교류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영남권역에서는 대한한의영상학회와 대한약침학회, 기초한의학학술대회가 함께 개최되며, 수도권역에서는 ‘경추 질환의 모든 것’을 중심으로 한 메인세션이 집중 운영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후원사들은 학술대회 홍보 및 회원 대상 혜택 제공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메디스트림과 파인드메드를 포함한 주요 후원사들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학술대회를 홍보하고, 참가 회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회는 공식 홈페이지 배너,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채널) 및 카드뉴스를 활용해 홍보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초음파 핸즈온 실습세션 공식 후원사로 메디스트림이, 피부미용 레이저 핸즈온 실습세션 공식 후원사로 파인드메드가 각각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메디스트림은 초음파 진단기 보급과 교육을 통해 한의계 진단 역량 강화에 주력해 왔으며, 최근 2년간 약 200여 한의원에 장비를 공급하는 등 현장 기반 확대에 힘쓰고 있다. 향후 학회와의 협업을 통해 한의초음파 교육 및 제도적 기반 구축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인드메드는 ‘교육이 바꾸는 미래’를 기치로 한의 진료 영역 확대와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24년과 2025년 학술대회에서 피부미용 레이저 실습세션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보다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습 경험과 임상 적용 능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한의학회는 이번 협력 약정을 계기로 산업계와의 연계를 더욱 확대하고,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해 한의학의 임상 경쟁력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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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면역력 가까운 한의원에서 충전하세요”[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가 울산 시내를 운행하는 시내 버스를 활용해 예방·관리 중심 의료로서의 한의약 가치를 널리 알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한의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당신의 면역력 가까운 한의원에서 충전하세요’, ‘한방난임치료 울산광역시에서 지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시내버스 활용 광고는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황명수 회장은 “한의약은 질병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건강관리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시내 버스를 활용한 한의약 홍보가 울산 시민들이 한의 진료를 필요할 때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의료 선택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황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한의사회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중풍, 바르게 알자” 파주시 어르신 위한 ‘한의약 건강 교육’[한의신문]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회장 박세영)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한의약 건강 강좌를 마련했다. 파주시지회는 28일 파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한의약 건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파주시한의사회의 재능기부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참여해 지역 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최호성 운정세움한의원장(파주시한의사회 총무이사)은 ‘중풍 바르게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최 원장은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인 중풍에 대해 한의약적 지식을 알기 쉽게 풀이하며, 중풍 질환의 막연한 공포감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최호성 원장은 “중풍이 무엇인지를 올바르게 아는 것이 발병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실질적인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면서 중풍의 발병원인, 증상, 예방 수칙의 중요성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강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며 건강한 노후를 꿈꾸면서도 늘 중풍이 걸릴까봐 걱정이 많았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중풍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었고, 앞으로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지회 관계자는 “건강관리는 사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파주시한의사회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한의약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협, 부항컵 수급 상황 개선 노력 공유[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이 최근 중동전쟁으로 벌어진 부항컵 등 한의 의료재료의 수급 상황 개선 노력을 보건복지부와 공유했다. 보건복지부가 28일 서울 중구 소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대한한의사협회를 포함한 보건의약단체,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중동전쟁 발발 이후 의료제품 공급 안정화를 위해 제5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요 의료기관의 의료제품 재고 현황, 조제약 포장지, 투약병(시럽병) 등에 대한 원료 우선 공급 현황 및 주사기, 부항컵 등의 유통 관리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한의협은 23일부터 부항컵 생산업체와 연계해 협회 쇼핑몰(AKOM몰) 등을 통해 한의원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14일부터 20일까지 17개 시·도 보건소 협조를 받아 357개 의료기관의 의료제품 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함께 했다. 이 조사는 각 병원이 보유한 8개 주요 품목의 재고량 파악에 집중했으며, 주사기, 수액세트 등 조사 품목 대부분의 현재 재고량이 전년 대비 같거나 높은 수준임을 확인했다. 아울러 조제약 포장지, 투약병(시럽병)은 4월부터 원료 추가 공급, 자체 노력 등을 통해 다수 생산업체가 평시 수준의 원료를 확보했으며, 재고 원료 활용, 원료 추가 확보 등을 통해 그 이상의 생산이 가능한 상황을 확인했다. 한편, 직역단체 중 대한의사협회는 주사기 제조업체와 협력해 혈액투석전문의원등에 주사기를 지원하고 있고, 대한병원협회는 자율실천선언을 통해 유통업체에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의료제품 공급을 요구 하지 않는 등의 캠페인을 실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다른 분야보다 우선적으로 의료제품에 대해 플라스틱 원료 공급을 하고 있다”라며 “사회적 불안감을 이용하는 일부 판매업체가 적발되고 있는 만큼 유통 질서도 제 모습을 되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마약류 식욕억제제 과다 처방 의료기관 37곳 수사 의뢰[한의신문] 의사 A는 환자의 체질량지수(BMI) 23.9 등 비만치료 목적의 처방근거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약 12개월간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펜터민)를 일평균 7개 상당의 총 2,548개를 처방했다. 의사 B는 환자의 몸무게·체질량지수(BMI) 기록부재 등 비만치료 목적의 처방근거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약 12개월간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펜터민)를 일평균 5.2개 상당의 총 1,890개를 처방했다. 식욕억제제의 안전사용 기준은 BMI(체중(kg)/키제곱(㎡)) 30이상이며, 이 경우 펜터민(37.5mg)의 권장 처방은 1일 최대 1정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처방량 상위 등 의료기관 50개소를 지방정부와 합동으로 점검하고, 그 중 오남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37개소를 수사 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처방 빅데이터를 분석(분석기간 ’24.11~’25.10)해 식욕억제제 처방 상위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식약처는 오남용 의심 의료기관의 처방사례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총 37개소를 조치했다. 오유경 처장은 “최근 식욕억제제 처방량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오남용 및 중독우려가 높은 의료용 마약류인 만큼 의사와 환자 모두 적절한 처방과 사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작년 12월부터 시행된 식욕억제제의 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의료쇼핑 등 오남용 우려 환자의 처방을 방지하고 적절한 처방을 하도록 당부했다. 의사의 경우는 식욕억제제 처방 시 의료쇼핑방지정보망과 연계된 처방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 알림창(팝업창)으로 환자의 1년 간 투약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
충주시, ‘찾아가는 방문진료’ 확대… 의료 사각지대 없앤다[한의신문] 충주시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들을 위해 ‘집까지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장의 높은 만족도와 수요를 반영해, 기존 월 1회(연 최대 10회)로 제한됐던 방문 진료 의료비 지원을 월 최대 4회까지 확대 운영, 보다 촘촘하고 중단 없는 의료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관내 한의원 11개소와 충주의료원, 산척가정의학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합돌봄 방문의료지원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의사나 의사로부터 가정 내에서 침 치료, 드레싱, 욕창 관리 등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경제적 부담도 낮춰 방문 진료 시 발생하는 약 4만 원 상당의 본인부담금 중 일부를 시가 지원해 건강보험 가입자는 1만 원, 의료급여 수급자 등은 2000원만 부담하도록 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통합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되며, 신청 후 건강 상태와 복지 필요도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협약 의료기관과 연계된 맞춤형 진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어르신과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고 추가 요청도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겠다”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의료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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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한국선비문화축제서 ‘전통 한의학 체험’ 운영[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 인문사회연구소가 운영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단(단장 김영)이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영주 선비세상에서 열리는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에 참여, 전통 한의학 체험 프로그램 ‘선비의 치유: 선비한의원·선비한약방’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혜(互惠)의 기록, 영주의 선비문화를 기억하다’라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취지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전통 한의학과 선비문화를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비한의원’에서는 조선시대 한의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맥 짚기 체험과 체질 상담이 진행되며, 대구한의대학교 교수진과 한의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방문객의 건강 상태를 간단히 점검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선비한약방’에서는 감초, 구기자, 당귀, 복분자 등 전통 약재를 활용한 한약 경단 만들기와 함께 침향·백단·울금을 활용한 ‘선비향’ 제작 체험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전통 치유 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방차 시음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은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체험 중심 프로그램 구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김영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한의학의 치유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지역 축제와 연계한 인문학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영주시 및 영주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지역 인문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
한의약진흥원, 14개 기업에 제품 개발 맞춤형 지원[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고호연)이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한의약 제품개발 맞춤형 기업지원 공모’를 통해 제약사 및 의료기기 제조사 등 최종 14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한의약 기반 유망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제품 개발부터 임상·실증까지 이어지는 전추기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과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의약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개발 계획의 타당성, 기술개발 역량,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한약제제 3건(㈜에이제이바이오, ㈜닥터비랩, ㈜파나큐라) △한의융복합 2건(㈜힐링사운드, 메디케이시스템) △한의약 활용 응용제품 6건(휴먼코스메틱(주), ㈜비앤씨글로벌, ㈜바이노텍, ㈜해담, 가람오브네이쳐, 하늘호수) △한의 의료기기 실증 3건(㈜코르트, 오렌지메디칼㈜, ㈜정인적방연구소) 등 총 14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과제별로 5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용 신약 승인을 위한 비임상·임상 지원 △시제품 고도화 △개발 완료된 제품 또는 시제품의 임상시험 검증 및 사용 적합성 평가 △지역 주력산업 연계 지원 등이 추진되며, 매출 확대와 고용 창출 등 가시적인 산업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021년부터 한의약 기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특히 2025년에는 ‘한의약 제품개발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 단계를 넘어 사업화 단계로 진입하는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원 기업 가운데 일부는 품목허가를 획득하거나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했으며, 국내외 유통망 확보와 수출로 이어지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A사의 경우 비만 및 치주질환 치료제의 액제 제형 개발을 통해 2025년 5월 품목허가를 완료했으며 B사는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의 의료기기의 다기관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C사는 혈행 및 뇌 인지 개선제를 개발해 국내외 온라인 유통망에 진입했으며, D사의 맞춤형 두피 케어 제품은 수출과 현지 판매 성과를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한의약이 전통의학을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기능성 제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박태순 한국한의약진흥원 산업성장지원센터장은 “한의약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단계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한의약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탈모치료 시장, 약침의 ‘염증·혈류·자음’ 3축으로 패러다임 전환”[한의신문] 탈모 치료가 단순한 호르몬 억제 중심에서 벗어나 두피 환경 개선과 조직 재생을 포함하는 통합적 관리로 전환되는 가운데, 약침요법을 중심으로 한 한의학적 치료 모델이 공개돼 의료계와 산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대한약침학회(회장 안병수)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MEX 2026’ 부대행사로 ‘두피·모발 질환 관리 및 탈모 치료, 그리고 시장성’을 주제로 보수교육을 개최, 탈모 치료의 임상적 접근과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공유했다. 안병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K-MEDI 포럼에 이어 이번 보수교육은 국내외 탈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 속에서 한의학적 약침 치료의 임상적 우수성과 산업적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며 “탈모 관련 산업은 향후 로컬 한의원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방치료의 한계를 보완하는 한의학적 복합치료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약침학의 학문적 발전과 함께 탈모 치료 분야에서 한의사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탈모, 50년 지속되는 관리 질환”…고객 생애가치 시장으로 부각 이날 강사로 나선 이문원 원장(이문원한의원 대표원장)은 2005년부터 축적한 20만회 이상의 진료 데이터와 11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탈모 산업의 구조적 특성과 성장성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탈모는 10~30대에 시작돼 70대 이후까지 약 50년간 지속되는 특성을 지닌다”며 “완치 개념이 아닌 관리 질환인 만큼 치료제·두피케어·시술·가발 등 다층 소비가 발생하는 구조로, 고객 생애가치(LTV)가 높은 분야”라고 설명했다. 기존 치료의 한계도 짚었다.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등은 탈모 진행 억제에는 효과적이지만 발모에는 제한이 있고, 장기 복용 시 부작용 우려가 있어 한·양방 복합치료 전략이 주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다층적 탈모 관리 전략으로 ‘염증·혈류·자음’ 3대 기전 제시 이 원장은 한의학적 탈모 치료의 핵심으로 약침요법을 제시하며 “두피 혈위에 한약 추출물을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약효 전달 속도가 빠르고, 국소 작용 중심으로 전신 부작용 우려가 적어 안전성과 환자 수용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약침 치료는 △두피 염증 개선 △혈액순환 촉진 △자음(滋陰) 작용의 3대 기전을 통해 탈모를 다층적으로 관리하는 접근으로 제시됐다. 이 가운데 염증은 탈모 진행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염증이 지속되면 모낭이 압박되고 혈류가 저하되며,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 공급이 차단된다. 동시에 DHT 수용체 민감도가 증가해 남성형 탈모 진행이 가속화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약침 치료는 염증을 억제해 두피 환경을 정상화하고, DHT 수용체 민감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탈모 진행을 제어한다. 이 원장은 “호르몬을 직접 억제하지 않고도 탈모 진행을 조절할 수 있어 부작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여성 환자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혈액순환 개선 역시 중요한 기전으로 제시됐다. 모낭으로의 혈류 공급을 증가시켜 산소와 영양 전달을 활성화하고, 모발 성장 기반을 회복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자음 작용은 두피 조직에 필요한 영양을 보충해 건조하고 위축된 두피 환경을 개선하고, 만성 탈모의 회복 조건을 마련하는 강점이 있다. 이 같은 기전을 바탕으로 △한약 복용을 통한 체질 개선 △외용제 기반 두피 관리 △약침 시술을 결합한 통합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한 이 원장은 “모발 빠짐 감소와 염증 완화 등 개선 효과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으며, 중증 탈모에서는 복합치료를 통한 시너지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모낭 줄기세포 활성화 특허 약침 공개…시술 장면 TV 뉴스에 소개 이날 강의에서는 약침을 활용한 구체적 치료 메커니즘과 함께 차세대 솔루션도 공개됐다. 이 원장은 약침의 3대 기전을 기반으로 모낭 환경을 정상화하고 신생 모발 재생을 유도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19년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낭줄기세포 활성화 약침 ‘슈퍼헤어 샷(슈퍼헤어 A, 특허 제10-2879993호)’을 소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모낭의 용기부(bulge region)에 위치한 다능성 줄기세포를 자극해 활성화하고, 이들 세포가 모유두와 진피유두 방향으로 이동·분열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모발 재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외모근초 세포의 미세환경을 개선해 모발 성장기(Anagen)를 유지하고, 신규 모낭 형성을 촉진하는 기전을 갖는다. 이와 함께 두피 염증 완화와 호르몬 반응 조절도 주요 작용으로 제시됐다. DHT 호르몬에 대한 민감도를 낮춰 모공 위축을 억제하고, 염증성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탈모 진행을 구조적으로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이 원장은 이론 강의에 이어 직접 인젝터(9핀 바늘)를 활용한 임상 교육에 나서, 약 40~42포인트(1회 1cc)에 걸쳐 균일하게 시술하는 방식을 시연했다. 아울러 △초기 1~6개월은 2주 1회 △이후 7~18개월은 월 1회 △유지 단계에서는 1~2개월 간격으로 시술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이 원장은 향후 탈모 치료 시장이 ‘경쟁’이 아닌 ‘공존’ 구조로 재편될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한·양방 치료의 병행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추구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치료 선택의 폭과 환자 맞춤형 전략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한의학적 탈모 치료는 모낭 생태계 전반을 개선하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며 “정확한 기전 이해와 표준화된 시술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임상 적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한약침학회는 보수교육 수강 회원들을 대상으로 AJ탕전원 부스에서 시연 중심의 실습 교육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해당 장면은 KBS TV ‘뉴스9’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하세요[한의신문] 27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 첫 주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지급 일정 등을 27일 안내했다. 1차 지급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대상자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대상자는 1인당 45만원이다. 다만, 지원 대상자가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주민인 경우 1인당 5만 원씩 추가 지급한다. 지원금 1차 지원 대상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 동안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신청·지급 기간 동안 24시간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은행영업점의 경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1차 기간 내에 피해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대상자는 2차 기간(5월18일~7월3일)에 신청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에는 혼잡 및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되며, 오프라인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 적용이 연장될 수 있다. 다만, 27일부터 이뤄지는 1차 지급의 경우 5월1일 노동절이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전날인 4월30일에 출생 연도 끝자리가 4, 9인 경우뿐만 아니라 5, 0인 경우까지 신청할 수 있다. 행안부가 안내한 신청·지급 방식에 따르면 신용·체크카드 지급을 원하는 국민은 자신이 이용 중인 카드사(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BC카드)의 홈페이지나 앱(카드사 외 카카오뱅크, 토스(토스뱅크), 케이뱅크, 카카오페이간편결제, 네이버페이간편결제), 콜센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또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을 희망할 경우 주소지 관할 지방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수령을 원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또는 주민센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피해지원금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다. 행안부는 모든 지방정부에서 적어도 한 종류 이상의 오프라인 지급 수단(지역사랑상품권 혹은 선불카드)을 준비하도록 요청지만 지방정부별 여건에 따라 세부 지급 수단을 다르게 운영하고 있어 신청 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원금은 8월31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특별시·광역시(세종, 제주 포함) 주민은 해당 특별시 또는 광역시에서, 도(道) 지역 주민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은 국민은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받은 국민은 유흥·사행 업종, 일부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화곡4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접수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의신청은 국민신문고(https://www.epeople.g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또는 주민센터, 읍·면사무소)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가 모두 가능하며, 피해지원금 신청과 마찬가지로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지방정부별로 심사하게 되며, 처리 결과가 나오면 이의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해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는 국민은 ‘정부민원안내콜센터(국민콜11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난 24일 개소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 콜센터(1670-2626)’와 지방정부별 콜센터에서도 신청·지급 방식, 사용처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부산대 한의전, ‘2026학년도 제1회 명사초청특강’ 개최[한의신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신상우)은 23일 한의학전문대학원 1층 동제홀에서 교수진과 재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호열 한의재택의료학회장을 초청해 ‘2026학년도 제1회 명사초청특강’을 개최, 방문진료 및 재택의료와 관련해 한의사의 역할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특강에 나선 방호열 회장은 ‘통합돌봄의 시대-한의 방문진료와 재택의료’를 주제로 실제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정부의 정책적 흐름을 상세히 소개해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방 회장은 고령화 사회로의 급속한 진입 속에서 재택의료와 방문진료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진료실 중심의 의료를 넘어 환자의 삶의 현장으로 확장되는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제시했다. 특히 장기요양 환자, 와상 환자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대상군을 중심으로 한의사들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과 가능성을 구체적인 임상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또한 재택의료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학제 협력 구조(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의 중요성과 함께 욕창 치료, 응급 대응, 재택 임종 관리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임상 역량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방문진료 제도의 확대와 정책 변화 속에서 한의사의 참여 가능성과 공공의료 영역에서의 역할 확대 방향을 제시한데 이어 재택의료는 단순한 진료 방식의 변화가 아닌 환자의 삶과 죽음, 돌봄의 의미를 재구성하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재택 임종과 사후 돌봄 사례를 통해 의료가 인간의 존엄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강연 이후에는 방문진료의 제도적 한계와 개선 방향, 임상 술기 교육의 필요성, 재택의료의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부산대 한의전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방 회장은 현장의 경험과 정책적 맥락을 바탕으로 상세히 답변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한편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의 명사초청 특강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이 한의학의 임상·정책·사회적 확장 가능성을 이해하고, 향후 연구자 및 임상가로서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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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재정 획기적 확대 공동행동’ 출범 “예산 확대 연대”[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를 비롯한 각 분야를 아우르는 200여 개의 노인·장애인·환자 및 관련 직능단체가 통합돌봄제도의 재정 확대를 위한 연대에 나섰다. 이들 단체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돌봄재정 획기적 확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 출범식을 개최하고, 부족한 통합돌봄 예산을 확충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공유했다. 김용익 상임공동대표는 공동행동이 진행한 그간의 경과와 운영 관련 사항들을 보고하고, 향후 목표에 대해 소개했다. 공동행동은 출범선언문에서 “통합돌봄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 있는 수준의 재정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돌봄 예산의 획기적 확대를 위해 강력한 사회적 행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동행동은 △2027년 예산에 통합돌봄 사업비 반영(2623억원) △지역 간 격차 없이 돌봄이 작동할 수 있도록 돌봄 인프라 투자 예산 확보(1조9121억원) △돌봄 인프라 구축 5개년 계획으로 2027년 1차 년분 3824억원 반영 △지방 정부가 지역의 필요에 따라 돌봄 재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포괄 보조방식의 재정 구조로 전환 △돌봄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재원 구조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진 ‘2027년 통합돌봄 재정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김이배 전문위원이 ‘지방정부 재정 현황과 돌봄재정 실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위원은 “시군구 실무자는 주어진 예산과 인력에 기반해 사업을 실행하는데 이들 자원이 부족해 취지와 현실에 괴리가 일어나 정책에 불신 야기되고 있다”며 “현재 예산 구조로는 대상자가 신청해도 서비스를 받을 수 없고, 인력 구조는 홍보와 서비스 진행이 어렵다”고 꼬집었다. 특히 그는 실무차원에서 통합돌봄에 대한 중앙정부의 메시지가 불분명해 지방정부의 소극적 참여로 이어지고 중앙, 광역, 기초 간 재정역할 분담이 불명확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지역사회 중심으로 통합돌봄 체계가 구축돼야 하지만 현재는 중앙정부 주도형 국고 보조사업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앙정부는 지방정부가 책임지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지방정부는 자율적인 사업 추진의 경험이 적다”며 지방정부가 분권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단법인 돌봄과미래 돌봄재정TF 유창훈 박사는 ‘2027년 통합돌봄 예산 소요 추계’ 발제를 통해 돌봄재정 공동행동이 요구하는 통합돌봄 예산액과 해당 예산액의 추계 방식 및 세부 내역을 밝혔다. 유 박사는 사업비와 인건비 2623억원에 인프라 투자비 3824억원을 더해 2027년 예산 요구액을 6447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특히 예산 추계에는 기존 통합돌봄 사업비, 인건비 확대 외에도 돌봄 인프라 투자 예산 소요액(총 1조9121억원/5년 분할 시 연간 3824억원)을 추가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통합돌봄 예산 확대와 재정 추계 방식의 전환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서 변성미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사업과장은 “정부도 인력과 예산부족, 지역 간 서비스 격차 문제에 대해 유사한 고민을 갖고 있다”며 “올해 예산은 수급자 수와 무관하게 의료 취약지나 고령화를 고려해 배분했고, 내년도에는 예산 확대를 포함해 재정 추계 방식 등 구조적인 부분들도 전환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변 과장은 “민간 영역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회서비스원과 같은 공적 영역들도 활용한 서비스 제공 등을 고민하고 있으며, 시군구 단위에서 서비스 개발이나 지원에 한계가 있어 광역시도의 역할도 필요하다”며 “광역시도를 중심으로 한 거점 제공기관 운영이나 서비스 질 관리를 위한 체계나 예산이 필요할 수 있어, 이와 관련 예산처와 협의하고 설득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력 수급과 관련해선 점차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인력 수급의 읍면동에서 어려움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채용 일정을 보니 하반기에는 확보한 기준 인건비만큼 채용된다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며 인력 배치는 지자체 권한이라 통합돌봄 업무 외 배치를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십견 약침치료, 물리치료보다 효과 및 경제성↑[한의신문] ‘오십견(五十肩)’이라고 불리는 유착성관절낭염 환자에게 약침치료가 물리치료보다 효과는 물론 비용효용성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김두리 원장 연구팀과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창현 박사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진행,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Healthcare(IF=2.7)’에 게재했다. 50대 이후에 나타나 흔히 ‘오십견’이라고도 불리는 유착성관절낭염은 어깨관절의 관절낭에 염증과 섬유화가 발생해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유착되면서 운동 제한이 생기는 질환으로,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유착성관절낭염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약 80만명으로, 전체 환자의 80% 가량이 50세 이상이였다. 주요 증상으로는 어깨 통증, 경직감, 운동제한 등이 있으며 초기에는 통증이 주로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 가동범위가 점차 감소하게 된다. 이에 따라 팔을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돌리기 어려워지며, 머리를 감거나 옷을 입는 등 일상 동작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다. 유착성관절낭염에는 주사치료와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가 우선적으로 시행되며, 일부 환자들은 더 나은 효과와 안전성을 기대하며 침·약침·추나요법 등을 활용한 한의통합치료를 선택해 치료받고 있지만, 약침의 비용효과성을 평가한 연구는 전무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두리 원장 연구팀은 유착성관절낭염에 약침과 물리치료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파일럿 임상연구를 진행한 바 있으며,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약침의 비용효과성을 평가했다. 먼저 파일럿 임상연구에서는 1개월 이상 어깨 통증을 앓고 있으며, 통증 정도가 통증숫자평가척도(NRS) 기준 5점 이상인 19∼69세 환자 50명을 약침치료군과 물리치료군으로 랜덤하게 배정해 6주간 주 2회 치료를 시행했다. 그 결과 약침치료군은 물리치료군에 비해 NRS가 2.2점 더 줄었고, 어깨통증장애지수(SPADI)는 21.5점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깨의 관절가동범위(ROM)를 측정한 검사에서도 약침치료군이 팔을 옆으로 드는(어깨 외전) 각도가 물리치료군 대비 약 27도 더 많이 증가했다. 이같은 임상연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침의 비용효과성을 평가한 이번 연구에선 비용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해 질보정수명(QALY)을 계산해 비교를 진행했다. 질보정수명이란 건강한 삶의 시간을 숫자로 환산한 지표로 경제성 평가를 진행할 때 주로 사용되는데, 완전한 건강 상태는 1, ‘죽음’ 또는 ‘죽음보다 못한 상태’는 0으로 표기하며 값이 높을수록 질병이나 장애가 없는 최상의 상태로 1년을 보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QALY 산출에는 삶의 질 척도(EQ-5D)와 건강상태 효용지수(SF-6D)가 활용됐으며, 분석결과 약침치료군은 물리치료군에 비해 QALY를 EQ-5D로 계산했을 때 0.014, SF-6D로 계산했을 때 0.0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비용은 의료비용뿐 아니라 생산성손실 비용 등 모든 비용을 합한 ‘사회적 관점에서의 비용’과 더불어 의료비용만을 계산하는 ‘보건의료체계 관점에서의 비용’ 모두 계산됐다. 사회적 관점에서의 비용은 약침치료군(2235달러)이 물리치료군(3759달러)에 비해 약 1524달러(한화 약 193만원) 적은 것으로 나타나, 약침치료는 물리치료에 비해 QALY도 높고 비용도 낮은 우세한(dominant) 치료법임이 확인됐다. 아울러 보건의료체계 관점에서의 비용은 약침치료군이 물리치료군에 비해 약 62달러(한화 약 8만원) 높게 나타난 가운데 1QALY를 얻기 위해 추가로 필요한 비용을 뜻하는 점증적비용효과비(ICER)도 산출했다. 산출 결과 물리치료에 비해 약침치료의 ICER는 EQ-5D로 계산했을 때 4386달러(한화 약 648만원), SF-6D로 계산했을 때 4790달러(한화 약 708만원)이었다. 이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1QALY에 대한 지불의사금액(WTP)인 2만6375달러보다 충분히 낮은 수치다. 여기에 확률적 민감도 분석에서 지불의사금액을 기준으로 약침치료가 물리치료 대비 비용효과적일 확률은 97%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두리 원장은 “이번 연구는 유착성관절낭염 환자를 대상으로 약침치료가 효과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치료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다만 50명 규모의 파일럿 연구인 만큼 더 큰 규모의 후속 연구를 통해 연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선택에 있어 근거 기반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한의약연구원, ‘가치이룸 기업지원 사업’ 추진[한의신문]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 이하 연구원)이 도내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2026년 제주한의약연구원 가치이룸 기업지원 사업’의 닻을 올렸다. 이와 관련 연구원은 이달 30일까지 도내 천연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판매 중이거나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가치이룸 기업지원 사업’은 도내 기업이 제품 개발 및 생산 단계에서 직면하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연구원의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를 통해 해결해 주는 현장 밀착형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분석과 효능평가 지원을 넘어 제품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기업 맞춤형 연구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해 소비자의 신뢰를 굳건히 하는 것이 핵심으로, 지원 분야는 △가치(성분분석) 유형 : 성분 분석 및 원료 표준화 연구 등 개발소재의 성분 분석 지원 등 △이룸(효능평가 유형 : 항산화, 항염, 항암, 항비만, 미백, 주름개선 등 다양한 효능 스크리닝 및 작용기전 검증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이번 사업은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2단계 선발 과정을 거치며, 사전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5월 4일부터 8일까지 1:1 기술 상담을 진행해 지원 가능 여부와 범위를 구체화하는 1차 선발을 실시한 이후 1차 선발 기업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 서면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이내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집중적인 분석 및 효능 평가 지원을 받게 되며, 연말 결과 교류회를 통해 지식재산권 평가 보고서 공유 및 심층 컨설팅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송민호 원장은 “도내 기업들이 우수한 소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과학적 근거 확보와 기술적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연구원의 전문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제주 특화 자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 원장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한 유망 기업을 발굴해 꾸준한 기술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제주한의약연구원 홈페이지(www.jikom.re.kr) 내 공고안내 게시판에서 자세한 사업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대구한의대한방병원 노언지 교수, ‘갱년기 장애’ 한의학적 치료 강의[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한방병원(병원장 장우석)이 24일 동촌신협안심뉴타운지점 조합원을 대상으로 ‘갱년기 장애 및 부인과 질환 관리’를 주제로 건강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대구한의대한방병원 여성의학과 노언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50~60대 여성들이 흔히 겪는 갱년기 증상과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강의에서는 갱년기의 주요 증상인 안면홍조, 불면, 우울감, 관절통 등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개인의 체질과 생활습관에 맞춘 한의학적 관리법이 소개됐다. 또한 자궁 및 난소 건강, 여성호르몬 변화에 따른 질환 예방 등 중장년 여성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 중심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번 특강은 지역사회 여성들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의료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무료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이뤄졌다. 노언지 교수는 “갱년기는 자연스러운 생애 과정이지만,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중장년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와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
“4대 사회보험 자동이체로 더 편하게∼”[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이용 확대 및 국민 납부 편의성을 위해 자동이체 신규 신청자를 대상으로 내달 29일까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자동이체 신청은 지역가입자(세대)의 경우 건보공단 누리집이나 건강보험25시(앱)에서 가능하고, 사업장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또는 건강보험 전자문서교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건보공단 누리집 또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경품행사 응모 버튼’을 누르거나, 지사 무인수납기(키오스크) 내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설문을 작성(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4대 사회보험료를 자동이체로 납부하는 경우에는 지역가입자(세대)는 매월 최대 430원, 사업장은 매월 최대 500원을 각각 감액받을 수 있으며, 은행방문 또는 인터넷 등을 통해 직접 납부할 필요가 없어 보험료 연체 예방, 납부의 편리성,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자동이체일자는 ‘매월 말일’과 ‘익월 10일’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매월 말일’로 선택한 경우에는 보험료가 일부 출금되거나 미출금 되더라도 ‘익월 10일’에 한 번 더 출금돼 연체 걱정 없이 납부기한 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자동이체 확대는 국민의 납부 편의를 높이고, 사회보험료 징수 체계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품행사 응모자 중 400명을 추첨해 접이식 밀차(웨건‧폴딩카트)를 경품으로 지급하며, 당첨 여부는 오는 6월5일 건보공단 누리집 또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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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료 공백, 복지부 추경 집행만으로는 막지 못한다”[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공보의 감소 대응 위한 추경예산 집행계획 현장 점검’ 결과와 관련 현재 정부 대책만으로는 의료취약지의 일차의료 붕괴를 막기에 역부족이며,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선 한의과 공중보건의사(이하 한의과 공보의)의 적극적 활용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추경예산을 통해 △보건진료전담공무원 150명 추가 △시니어의사 20명 확대 △지역필수의사 132명 확대 등의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는 급격히 감소한 의과 공보의 수를 근본적으로 대체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더욱이 올해 의과 공보의 수 감소로 인해 의료진이 전혀 배치되지 않는 ‘무의(無醫)’ 지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니어의사 사업, 투입 비용 대비 활용 효율성 현저히 떨어져 특히 한의협은 정부가 대안으로 제시한 시니어의사 사업에 대해 투입 비용 대비 활용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전남 진도군보건소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했지만 약 3개월 만에 다시 의료 공백이 발생했으며, 전남의 영암·신안·해남군 보건소도 2개월 이상 채용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어 무산되는 등 높은 인건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의료 인력 확보 수단으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정부 정책의 효과가 미미한 가운데 현재 전국 각 의료취약지에 즉시 배치 가능한 한의과 공보의 인력은 이미 제도 안에 존재하는 가용 자원”이라며 “일정 교육과 제도 보완을 통해 보건의료전담공무원의 권한을 부여한다면, 별도의 대규모 추경 예산과 장기 채용 절차 없이도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이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는 일차의료 수요를 충분히 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행정 중심의 인력 대체가 아니라, 현장에서 즉시 진료가 가능한 의료인력 확보에 있는 것이며, 이미 전국 보건지소에는 다수의 한의과 공보의가 배치돼 활동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 대상 진료 경험과 공공보건 현장 이해도가 높아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한의과 공보의에게 일정 범위의 일차의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면, 별도의 신규 채용 없이도 의료취약지 진료 공백을 빠르게 메울 수 있으며, 이는 추가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것이다. 국민의 67% 이상, 한의과 공보의 활용에 찬성 한의협은 “지난해 12월 한 언론사에서 전연령·전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67% 이상의 국민이 의료 공백 지역에서 한의과 공보의를 활용하는 것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러한 결과는 모든 연령과 지역에서 일관되게 확인됐으며,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으로 한의과 공보의 활용이 국민적 공감을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의협은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보건진료전담공무원과 시니어의사 확대를 추진하면서도, 이미 현장에 있는 한의과 공보의 활용 방안을 외면하는 것은 비효율적 행정의 전형”이라며 “의료취약지 일차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한의과 공보의를 적극 활용하는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료 공백은 지금 이 순간에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숫자를 맞추는 보여주기식 대책이 아닌, 즉시 활용가능한 한의과 공보의 투입을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심평원, ‘국가 K-테스트베드’ 사업 참여 본격화[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이하 심평원)이 이달부터 재정경제부가 주관하는 ‘국가 K-테스트베드’ 사업에 본격 참여,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참여기관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실증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내부 전문 기술 인력들이 검증 과정에도 동참해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 K-테스트베드는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및 시제품의 실증을 위해 공공기관의 유·무형 인프라를 제공하고, 나아가 판로 확대까지 연계하는 국가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현재 7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심평원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클라우드 및 고성능 GPU 등 컴퓨팅 자원에 대한 지원과 함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보건의료, 행정업무 시스템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검증을 지원하게 되며, 국가 k-테스트베드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공모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국가 K-테스트베드’ 참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은 부담 없이 신기술 실증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 고가의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실제 공공 환경에서의 데이터 처리 및 서비스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게 돼 기술 완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증 결과가 우수한 기업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관기관과의 매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홍승권 원장은 “심평원의 첨단 인프라가 혁신 기술을 검증하는 든든한 ‘디지털 운동장(Digital Testbed)’이 되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혁신 성장과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 실질적 의료비 지원[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24일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취약계층·아동 청소년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아동‧청소년 진료비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료비·수술비·검사비 등 실질적인 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건보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와 연계를 통해 지난해 신설한 ‘심리치료비’ 지원 항목을 강화, 보호시설 거주 아동 중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등 전문적인 케어가 필요한 아동은 병원 내 치료뿐만 아니라 병원 밖 치료의 병행이 필요한 경우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전달식에선 치료 중인 환아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치료 의지를 북돋기 위한 ‘하늘반창고 With Kids 콘서트’ 행사도 진행됐으며,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김요셉 한국아동복지협회장 등도 참여해 환아와 보호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기도 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지난 16년간 이어온 지원이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권 보장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보공단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세계 통합의약의 중심 ‘K-MEX 2026’[한의신문] 한국 한의약 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한 자리에 모여 미래의 성장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지난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에 이은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K-medicine 세계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25, 26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과 오디토리움에서 ‘제3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K-MEX 2026) 및 회원 보수교육’을 개최, ‘통합의약’을 주제로 한의 임상에서 활발하게 활용 중인 현대 의료기기를 비롯한 산업 전시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학술행사를 통한 최신 의료 트렌드 공유 및 K-메디웨이브 음악회·역사로 보는 최태성의 한의학 이야기 등의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25일 진행된 개회식에서 박성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3회차를 맞은 K-MEX는 회를 거듭할수록 국제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면서 계속 진일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K-MEX가 30, 40회를 맞이할 때 한의약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의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장면이 그려진다”면서 “이러한 상상에 대한 확신이 현실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서울시한의사회 7000 한의사를 넘어 전체 3만 한의사 회원의 힘은 물론 한의약 유관 단체 및 관련 산업체 모두가 함께 할 때만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이러한 일에 서울시한의사회가 앞장 설 것이며,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면서 “한의약은 반드시 세계의 표준의학으로 전 세계인의 건강을 담보할 수 있는 의학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며, 우리 모두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진수희 K-MEX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두 차례의 K-MEX가 한의약의 저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였다면, 이번 K-MEX 2026은 한 단계 더 나아가 그 가능성을 현실로 연결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현장의 임상과 산업의 기술, 그리고 정책의 방향이 서로 맞닿아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한 주에만 샌프란시스코, 홍콩, 자카르타 등과 같은 세계 주요 도시의 지도자들이 서울에 방문하는 등 세계가 서울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 건강도시 가치에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한의약이 의학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산업과의 접목을 통해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일이라고 생각되며, 서울시에서도 한의사회와 항상 손잡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함께 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박람회로서의 위용을 갖춘 K-MEX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향한 문을 넓히고, 한의약의 산업적·의료적 가치를 전 세계와 나누는 핵심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한의약은 전통이라는 이름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한의약이 미래의학으로의 진화하는 그 변화의 중심에서 K-MEX는 한의사의 희망의 무대가 되고 있는 만큼, 한의사협회에서도 K-MEX에 적극 협력하는 것은 물론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한국은 전통의학의 길고 풍부한 전통을 가진 국가로,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삶과 보건 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서 “전통의학은 일차 보건의료를 강화하고 보편적 건강 보장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갈수록 중요한 기여자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가들이 더 포용적이고 탄력적이며 사람 중심적인 보건 체계를 구축함에 있어 과학과 안전, 윤리, 형평성에 기반한 전통의학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K-MEX가 보여주는 한의학의 미래지향적 행보를 격려했다. 아울러 이날 개회식에서는 캘리그라피 임국희 작가가 한의약의 역동적 이미지를 표현한 ‘세계 통합의약의 중심 K-MEX 2026’이라는 작품을 써내려가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성공적인 K-MEX 2026 개최를 기원했다. 코엑스 D홀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270여 개 부스가 참여, 레이저·초음파·저선량 X-ray 등 의료기기와 정형용 교정장치·견인치료기·물리치료기 등 치료기기를 비롯한 △침·뜸·부항·파우치 등 의료소모품 △공동이용탕전실 △한약재 및 건강보험 약재 △진료시스템 △한의약 서적 △경영·금융·세무·노무·개원 컨설팅 등 한의의료기관 운영에 필요한 모든 산업이 한 자리에 모였다. 또한 해외에서도 대만·중국·일본·말레이시아·필리핀·캐나다 등 전통의약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국제교류에 대한 장이 폭넓게 마련되는 한편 다양한 한의약 관련 학술강좌도 진행되는 등 관람은 물론 한의약의 학문적 최신 트렌드까지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K-MEX 2026과 함께 진행된 회원 보수교육은 25일 △법정 교육 관련 동영상 교육 △병변 진단에 따른 근건이완수기법(지현우 본아한의원 대표원장) △한의사×타투이스트 첫걸음: 문신 기초 이해(이승철 대한문신학회장) △스킨부스터 선택기준과 유효성분 전달방법(이기홍 톡바른경희한의원 대표원장)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26일에는 △추나요법에 활용하기 위한 X-ray 영상진단(남항우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수석부회장) △자율신경질환에 대한 두 개천골치료의 임상적 접근(박수호 본수호한의원 대표원장) △유전체 연구로 바라본 한의학 변증(이상헌 단국대 생명융합공학과 교수) △법정 교육 관련 동영상 교육 △통합돌봄에서 한의사와 약사의 협업(김예지 연세대 약학대학 교수) △천추수액요법(천추메가약침요법) 임상가이드라인-해부학적 근거와 표준 시술(이현삼 오성당한의원 대표원장·송재철 모본한의원 대표원장) △AI시스템 생물학 기반 약물 상호작용 분석(김현욱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한편 폐막식에서는 한의약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동서한의원 공동이용탕전실 대표 김용수 △금상: ㈜온누리바이오생약 대표 김성규, TNH 대표 이판호 △최우수상: 박웅 경희보궁한의원장 △우수상: ㈜케이엠솔루션 대표 최은숙. -
한의신문, “회원의 현장 속으로 한 걸음 더”정보가 범람하는 시대 속에서 한의신문이 한의사 독자 여러분의 현장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작한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정보의 속도 경쟁에서 벗어나,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여 확실하게 전달하는 ‘신뢰의 지면’을 구축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60대 이상 시니어 회원들을 위한 지면 강화다. 적지 않은 시니어 회원들은 최근 디지털 기기 중심의 정보 전달 방식(단체 카카오톡, 휴대폰 메시지 등)이 익숙하지 못하다 보니 정보 접근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중요한 공지를 놓치게 된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돼 왔다. 이에 본지는 <잊지 말아야 할 정책과 보험 소식> 코너를 신설, 급변하는 한의의료 정책 변화 및 복잡한 보험 제도와 관련해 시니어 회원들이 알기 쉽게 숙지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을 취재· 선별해 소개할 예정이다. 가장 먼서 선보이는 지면은 동의대 한의대 권찬영 교수의 ‘AI의 맥락(脈絡)-진단을 도와주는 AI, 맡겨도 될까?’를 주제로 요즘 젊은 한의사 원장들은 AI(인공지능)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으며, 시니어 한의사가 이 같은 AI를 활용해 디지털 의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를 소개한다.<관련기사 하단 참조> 이와 더불어 신문의 지면이 곧 홍보물이 되도록 지면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 홍보팀과의 협업을 통해 월 1~2회 엄선된 한의학 홍보 인쇄물을 지면에 수록해 한의사 구독자들이 신문에 실린 홍보 자료를 원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한의신문이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도구로서의 신문을 지향하는 중요한 변화의 출발점이다. 이와 관련 본지 김영호 편집위원은 “더 나은 한의신문을 위한 작은 변화의 시작”이라면서 “ 지금은 정보가 넘치는 시대이다. 그러나 그 속에서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다시 확인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누군가의 책임 있는 선택을 필요로 한다. 한의신문은 그 역할을 조금 더 분명하게 해 나가는 것은 물론 꼭 필요한 분들께, 더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유옹 편집위원장은 “한의신문은 단순한 소식지가 아닌 1967년 창간 이후 59년간 한의계의 모든 흐름을 기록해 온 살아있는 역사”라면서 “이제 한의신문은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와 영원히 남을 기록을 중심으로 분명한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내년에 창간 60주년을 맞이하는 한의신문이 새로운 변화를 통해 또 다른 60년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중요한 걸음을 시작한 만큼 한의신문의 행보에 한의사 회원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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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생명과 건강 수호 위한 새 사명 시작”[한의신문] 전·후방 최일선에서 대한민국 장병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신임 의무사관들이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도 국군 장병들의 건강 지킴이로서 중책을 부여받은 한의 의무사관들의 임관을 축하했다. 국군의무학교는 24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제56기 의무사관·23기 수의사관 임관식’을 개최하고, 군 장병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질 신임 의무장교들을 배출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임관식에서는 한의 의무사관 31명을 포함한 총 314명(의무사관 304명, 수의사관 10명)의 의무사관이 대한민국 장병들의 부상을 예방하고 건강을 돌보며 국가 안보의 최전방에서 맡은 바 사명을 수행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등 초청 인사 및 임관자 가족 등 1700여명이 참석해 신임 의무장교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축사에서 “신임 장교 여러분의 선배들은 대한민국 역사의 위기 속에서 언제나 능력을 발휘하는 등 군 의료인력은 늘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전방에 있었다”며 “선배들의 이 같은 헌신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장관은 “현장에서 여러분의 판단은 장병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전문 지식과 역량을 끊임없이 연마하고 장병들이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밀한 의료지원 체계를 갖춰 달라”며 “질환과 부상을 조기에 발견해 의무사관으로서 헌신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성찬 회장은 임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오늘날 국제정세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의 장기화, 중동지역의 긴장 고조 등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국군 장병의 건강은 곧 국가 안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 회장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아들이자 한의사로서 군진의학의 현장에서 장병들의 건강을 지키고, 전투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사명을 맡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주어진 임무를 끝까지 훌륭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장교들은 3월14일 입교한 후 사격, 각개전투, 제식훈련 등 4주 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2주간 군사의학, 전투부상자 처치, 의무전술 등의 병과교육을 거쳐 의무장교로 임관했다. 이날 임관한 제56기 의무사관들은 전·후방 각지에서 국군의 생명과 건강을 수호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의학·한의학회 만들자!”[한의신문] (사)대한한의학회(회장 이재동)는 24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2026회계연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 새롭게 출범한 제40대 임원진의 비전 및 미션, 전략을 공유하는 등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재동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제40대 대한한의학회가 첫 발을 내딛는 소중한 자리로,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앞으로의 비전 등 운영방향을 공유코자 한다”면서 “‘혼자가면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는 말처럼 앞으로 제40대 임원의 지혜와 열정으로 함께 나아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효율적인 회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 회장은 향후 3년간 대한한의학회의 운영방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한의학과 한의학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힌 이 회장은 “현재 한의계는 정부정책으로부터의 소외, 실손보험에서의 배제 등 여러 원인들에 의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의학이 양방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이미 많은 연구들을 통해 입증된 한의학의 유효성·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국민에게 더욱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다져진 국제교류의 토대를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는 단순한 해외학회 참석에서 벗어나 대한한의학회를 중심으로 해외에서 직접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젊은 한의사 회원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나가려고 한다”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열풍’을 이어받아, 이제는 한의학을 중심으로 한 K-medicine이 해외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함으로써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최근 일차의료 확장, 통합돌봄, 기능 중심 의료전달체계 개편 등 정부 주도의 의료시스템 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학회에서는 이같은 정부정책에 한의사가 동참할 수 있는 학문적 근거를 만들어내는 일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이재동 회장의 학회 운영방침에 따라 ‘과학적 근거와 임상적 신뢰로 국민건강 중심에 선 대한한의학회’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근거(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학술활동) △신뢰(국민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학회) △통합(기초와 임상, 전통과 현대의 연결) △지속(안정적 재정과 K-medicine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협력)이라는 4가지 핵심가치에 따른 전략체계를 공유했다. 이날 발표된 ‘제40대 대한한의학회 비전 및 미션, 전략’은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임원 아카데미에서 의견을 수렴 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대한한의학회 정관 개정에 대한 보건복지부 승인을 비롯해 제73회 정기총회 및 2025회계연도 결산감사 결과, 대한한의학회지 발간현황 및 2026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준비 현황 등이 보고됐다. 또한 의안 심의에서는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비품 폐기 및 구입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최근 대한한의학회지의 투고 논문 증가 및 편집·심사 업무의 전문화에 따라 투고·심사·게재 등 전 과정에 대한 기준과 절차를 전반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SCI 저널 투고규정 등을 참고해 마련한 ‘대한한의학회지 게재 논문 편집·심사 규정’ 개정안도 함께 승인했다. 아울러 ‘대한한의학회 이사업무규정’은 원안대로 개정, △제도이사→법제이사 △국제교류이사→국제협력이사 △정보통신이사→디지털정보이사로 이사명칭을 수정하고, 이사별 업무가 중복 또는 역할 구분이 모호해 경계가 불명확하거나 현행 업무가 미반영된 부분을 수정·보완해 향후 보다 원활한 학회 회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회장 정원이 5명에서 7명으로 증원됨에 따라 기존 부회장 관장 범위를 세부화해 각 이사회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도모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부회장 7명에 대한 업무를 분장한 ‘부회장 업무 분담 내규’ 개정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더불어 △회원학회 인준심사 및 평가위원회 △의료행위위원회 △학술위원회 △편집위원회 △보험위원회 △제도위원회 △국제교류위원회 △홍보위원회 △정책위원회 △전문의제도 개선위원회 △국민건강증진 한의특별위원회 △(가칭)개원가 임상능력 강화 및 의권확대 위원회 등 상설 및 특별위원회 구성이 보고됐으며, 아직 구성이 미비된 위원회는 구성 후 차기 이사회에 보고키로 했다. 또한 제37·38·39대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대한침구의학회·한방비만학회·임상약침학회에서 승인 요청한 각 회원학회의 회칙 개정은 원안대로 승인하고, 2026회계연도의 주요 일정을 공유했다. -
대한한의사협회 일차의료 전권 비대위 출범식 및 초도회의 개최[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 일차의료 대응 대관 및 예산 집행 전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범석·이하 비대위)가 25일 코엑스 3층 D홀 K-멕스 룸C에서 출범식 및 초도회의를 개최했다. 비대위는 지난달 29일 열린 대한한의사협회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급변하는 일차의료 환경에 능동적·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바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한의사회 오명균 회장이 축사를 통해 “오늘 출범하는 비대위를 통해 현 정부가 추진하는 일차의료, 통합돌봄 등의 정책에 한의계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태호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비대위 출범식은 일차의료 의료체계에서 우리의 역할을 강화하고, 결의를 모으는 출발점”이라며 “한의의료의 혁신과 기본을 지켜내겠다는 노력인 만큼 함께 힘을 모아 발전된 길을 열어가길 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범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한의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한의계가 일차의료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만들어 내겠다”면서 “최선을 다할 것인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김 위원장은 “대관 협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한의계의 정책적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초도회의에서는 위원 구성의 건과 관련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한의 개원가 현장과 학계를 아우르는 정책팀, 대관팀, 공보팀, 총무팀으로 구성된 위원 등 총 16명과 자문위원 및 중앙회·지부 지원위원, 감사위원 등을 소개하고 의결했다. 운영 규정 제정의 건과 관련해서는 현재 규정(안)을 준비 중이며, 빠른 시기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비대위는 향후 추진할 4가지 목표를 의결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먼저 한·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의사를 포함하는 ‘지역사회 포괄관리’ 모델을 주도해 재택의료와 방문진료 시범사업 내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고도화 해 지역 보건의료의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주치의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지부·분회를 밀착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노인·장애인 주치의제도 안에서 한의학만의 강점을 제시해 주치의 모델의 단계적 제도화를 이루겠다는 방안도 포함했다. 더불어 일차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비위관 및 도뇨관 관리, 상처 드레싱 등 필수 술기교육을 체계화 해 한의 주치의의 실무능력을 입증한 뒤, 한의주치의의 제도적 근거와 정당한 수가 보상을 위한 근거를 제시하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이와 함께 예산 및 세출 계획안을 설명한 후 이에 대해 의결했으며, 비대위와 김범석 위원장의 그간의 활동을 보고하고 각 팀별(정책·대관·공보·총무팀) 팀장들이 추진 사업과 업무 진행과 관련한 경과 보고 후 향후 대응 및 개선 방향을 설명하고 토론했다. -
대보음환의 신경염증 억제 기전 규명[한의신문] 알츠하이머·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의 공통 병리로 주목받는 신경염증에서 대보음환(大補陰丸)의 항염 기전이 세포 수준에서 처음으로 규명됐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권강범)은 김다영 학생(한의학과 4학년·사진)이 제1저자로 참여한 ‘JNK 및 NF-κB 신호 전달 경로 조절을 통한 미세아교세포의 대보음환의 항염 효과’란 제하의 논문이 KCI 등재지인 ‘대한본초학회지’ 2026년 제41권 1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김다영 학생은 본과 2학년 방학부터 배기상 교수 연구실에서 네트워크 약리학을 시작으로 세포·동물 실험까지 꾸준히 연구를 이어왔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LPS로 염증을 유발한 BV2 미세아교세포 모델에서 대보음환이 NO 생성과 Nos2·Ptgs2·Il1b·Il6 발현을 억제하는 한편 MAPK 중 JNK 인산화와 NF-κB 활성화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것을 확인했다. 대보음환은 간신음허(肝腎陰虛)와 허화(虛火)를 다스리는 자음강화(滋陰降火)의 고방(古方)으로, 전통 임상에서는 골증조열·도한 등에 활용돼 왔지만, 현대 현대 임상에서의 사용 빈도는 높지 않은 편이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대보음환의 현대 질환 적용 가능성을 분자 수준에서 제시, 향후 동물모델 연구와 함께 적응증 확대를 위한 기초 근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다영 학생은 “한의학 처방의 기전이 실험실에서 눈에 보이는 경험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면서 “이런 기초 연구들이 쌓여 대보음환의 새로운 적응증 근거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신저자인 배기상 교수는 “전통 처방의 과학적 근거 구축은 한의학의 현대화에 기여하는 일”이라며 “학부생 단계부터 연구 경험을 체득한 것이 어떤 진로를 택하든 자신에게는 커다란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적정진료 및 합리적 요양급여비용 청구문화 정착 나서다”[한의신문]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무팀장의 강의 및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업무 수행 시 자율적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이하 부산본부)가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지역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 가운데 이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22일 신규 개설 요양기관 대상 교육 및 23∼24일 ‘제12기 심사·평가 아카데미’로 나눠 진행됐으며, 요양급여비용 청구 및 심사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율적인 적정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개설 요양기관을 대상 교육에선 △요양급여비용 심사 △청구오류 사전예방 △의료자원 신고 방법 등의 실무 교육과 함께 개설 초기 단계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오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요양기관의 청구업무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심사·평가 아카데미’에서는 올해부터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연 1회 운영 방식을 연 2회(상·하반기)로 확대됐다. 특히 각 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요양급여비용 심사 △심사기준의 이해 △현지조사 행정처분 △자율점검제 및 사전예방 사업 등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 건강보험 심사·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요양기관의 자율적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심사기준 및 급여 기준 설정 절차와 현지조사 행정처분 등 사후관리 교육의 경우에는 심평원 본원 실무부서 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이며 교육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정혜 본부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을 연 2회로 확대 운영하는 만큼, 앞으로도 요양기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적정 진료와 합리적인 요양급여비용 청구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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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제1차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이사회 -
서울지부,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성과공유 및 발전방향 토론회(11일) -
한의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간담회 개최(11일) -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한의학은 수천년 동안 쌓아온 지혜로 사람의 몸을 이해하고 치유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화의 흐름 안에서 한의학은 더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기술이 만나면 진단은 더 정밀해지고 치료의 방향은 더 뚜렷해집니다. 한의학, 이제는 전통을 넘어 미래를 치유하며 더 넓고 더 깊게 바라봅니다.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 -
- '어떻게 오셨어요?'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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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국회와 정부, K-MEDI 동행 선언'2025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정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K-MEDI의 글로벌 도약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
[자막뉴스] '2025 한의혜민대상' 원성호 서울대 보건대학교 교수 대상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한의신문사가 주관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7주년, 한의신문 창간 58주년 기념식 및 2025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
[자막뉴스] 가천대 길한방병원 '전인 케어·통합암치료 결합 호스피스' 본격 시동가천대 한의학연구소는 '생애 말기 돌봄, 호스피스·완화의료 세미나'를 열고 생애 말기 환자 돌봄을 위한 통합 의학적 관점을 공유했습니다. -
- '트렌드가 모이는 곳' 편 - -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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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원외탕전실 평가인증 기준안 공개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한 '원외탕전실 평가인증 기준안' 공청회가 개최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될 3주기 원외탕전실 인증기준이 공개됐습니다. -
[자막뉴스] 한의사의 레이저 국소마취제 활용은 '합법'한의사의 국소마취제 및 피부미용 의료기기 사용이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사실이 재확인됐습니다. -
대한한의사협회 제4회 홍보위원회 개최 (22일) -
[자막뉴스] 각 지역 특성 살려 한의약 육성 계획 추진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 및 2026년 설명회'가 개최돼 각 지역에서 추진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
한의협-대한간호조무사협회, 업무 협의 통해 양 단체 발전 방안 논의(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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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 및 설명회 (18일) -
대한한의사협회 제33회 중앙이사회(18일) -
[자막뉴스] 한의진료 보장 시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전국 소비자 조사 결과 한의진료가 보장된다면 기존 보험에서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고 보험료 인상도 감수하겠다는 응답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
[자막뉴스]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 해외진출 플랫폼 구축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한의사 해외진출 풀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념하는 첫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
[자막뉴스]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한의약이 함께해요대한한의사협회가 '2025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에 참여해 한의약 홍보부스를 운영한 가운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의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한의약 대국민 홍보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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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2025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참여 (7일) -
[자막뉴스] 소방청 "국립소방병원에 '한의진료과' 설치 적극 검토"소방관들의 부상과 질병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소방청은 국립소방병원에 한의진료과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자막뉴스] 화성시한의사회, 난임부부 한의약지원사업 큰 성과화성특례시한의사회가 '화성특례시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해 2024년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자막뉴스] 한의계, 통합돌봄사업 만반의 준비 중재단법인 돌봄과미래 등이 주최한 '통합돌봄 내년 3월 시행 문제없나?' 토론회에서 한의계가 통합돌봄사업의 큰 축을 담당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 '필요한 건, 어쩌면 말 한마디'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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