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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한의학은 수천년 동안 쌓아온 지혜로 사람의 몸을 이해하고 치유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화의 흐름 안에서 한의학은 더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기술이 만나면 진단은 더 정밀해지고 치료의 방향은 더 뚜렷해집니다. 한의학, 이제는 전통을 넘어 미래를 치유하며 더 넓고 더 깊게 바라봅니다.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 -
[자막뉴스] 서울시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어르신 건강 증진에 한 몫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10주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향후 발전적인 사업 진행방향을 모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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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추계보다 교육여건에 좌우된 의대정원 결정 유감[한의신문]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단연)는 10일 논평을 통해 이날 확정된 정부의 의대정원 결정과 관련, 수급추계의 본질보다 교육여건 논리에 좌우된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환단연은 논평을 통해 “당초 수급추계위원회에서 과학적으로 도출한 2037년도 ‘의사 부족 총량’ 추계치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 논의 과정에서 ‘의대 교육 여건’이라는 명분에 밀려 축소 조정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의대정원 증원은 오로지 미래의 환자 수요와 객관적인 의사 수급 지표에 근거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행정적 편의나 교육 현장의 일시적인 고충을 이유로 필요한 정원을 삭감하는 것은 수급추계위원회의 설치 취지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이는 결국 적기에 배출되어야 할 필수의료 인력의 공백으로 이어져, 미래의 환자들이 다시 한번 필수·지역 의료의 공백을 감내하도록 만드는 결정이라는 점에서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에서는 ‘정원 회수’ 등 실효적인 사후관리 기전을 조속히 법제화해야 한다고 밝힌 환단연은 “지방 의대에 배정된 인력이 수도권 수련병원으로 유출되는 고질적인 왜곡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가 밝힌 ‘지방 수련 미준수 시 정원 회수’ 방침은 반드시 실효성 있는 법령 개정으로 구체화 되어야 한다”면서, 지역의료 공백 해소라는 이번 증원의 본질적 목적이 실질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준수 요건을 엄격히 지표화할 것과 더불어 이를 이행하지 않는 의과대학에 대해서는 배정된 정원을 즉각 회수하는 단호한 행정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환단연은 “의대정원 증원 수치의 확정은 결코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며, 정부는 의료계가 우려하는 교육 부실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의대 교육 환경 개선에 재정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준비되지 않은 무리한 증원은 결국 의료인력의 전문성 약화로 이어지며, 그로 인한 위험과 사회적 비용은 고스란히 환자에게 전가될 것인 만큼, 정부는 교육의 질이 담보되지 않은 증원이 도리어 국민건강권과 환자 생명권의 위협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엄중히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환단연은 “의대정원 증원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응급실 표류(뺑뺑이)’나 ‘소아과 진료 대란(오픈런)’ 등 붕괴하는 필수의료를 소생시키고, 필수의료 전문의 부재로 생명을 위협받는 지역의료를 재건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최소한의 조치일 뿐”이라며 “환단연은 앞으로 확정된 증원 계획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되는지를 엄중히 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 더 이상의 소모적인 갈등은 멈추고, 정부는 흔들림 없는 정책 이행의 책무를 다해야 하고, 의료계 역시 증원에 대한 반대만을 반복할 것이 아니라 양질의 의학교육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의료계가 붕괴 직전의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려내는 길에 진정성 있게 동참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
AI·영양 결합 ‘다중 조절 모델’…한의비만치료의 새 패러다임 제시▲(왼쪽부터) 강병수 소장, 정원석 회장, 고성규 학장, 진종오 국회의원, 윤영희 시의원 [한의신문] 다이트연구소(소장 강병수)는 8일 경희대학교 오비스홀에서 개원 5주년과 유네스코 강의 배포를 기념하는 학술제를 개최, AI와 디지털헬스케어, 노인·소아비만, 영양학 프레임워크를 한의학적 비만 관리의 공통 언어로 묶어내는 ‘다중 조절 모델(Multi-regulation model)’의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강병수 소장은 “올해 다이트연구소의 영양학·한의학 통합 교육 콘텐츠가 유네스코 연계 강의로 공식 배포되며, 임상 지식이 국제적 교육 자산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을 맞았다”며 “앞으로 AI, 생애 주기 전반 복합 케어 연구가 결합돼 세계로 확장되는 산업화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진종오 의원(국민의힘)은 “환자 체질을 통해 습을 다스리면서 담음을 관리하는 한의사야말로 요요 현상이라는 악마로부터 환자를 구원하는 진정한 퇴마사”라면서 “연구가 깊어질수록 국민의 허리둘레는 줄어들고, 한의학의 위상은 두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도 “현재 건강보험 지표상 한의약의 비중이 미미하지만 이러한 연구·도전이 이어진다면 국민건강 증진에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서울시의회에서 한의학의 확장과 산업화를 고민해온 만큼 선·후배 한의사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참석한 정원석 대한한방비만학회장, 고성규 경희대 한의대 학장과 함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택수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 양지인 국가대표 사격선수도 영상을 통해 5주년과 유네스코 연구 등재를 축하했다. 이날 학술제에선 △AI를 이용한 한의학 진단의 인지계산과학적 이해(김창업 가천대 한의대 교수) △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와 한의학적 비만 치료의 융합(손지영 천안 다이트한의원장) △노인 비만, 한의사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임상 근거와 작용(권찬영 동의대 한방신경정신과학교실 교수) △소아 비만 한의치료, 근거의 현재와 향후 과제(이보람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과학연구부 연구원) △영양학과 한의학, 유네스코 IIOE에 소개된 저탄수화물식이 프레임워크-다중 조절 모델 기반 비만 관리(강병수 소장)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 “AI 한의학, 인지계산과학 관점서 임상 다양성 직시해야” 김창업 교수는 AI 한의 진단의 핵심 난제를 ‘표준화의 당위’보다 ‘임상의 실제’를 직시하는 데서 풀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한의사마다 사고 과정과 임상 경험이 다른 현실을 외면한 채 프로토콜만 만들면 그 괴리는 해소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 간극을 메우는 개념으로 ‘Explainable Pattern Identification(설명 가능한 변증)’을 제시했다. 머신러닝을 단순한 예측 도구가 아닌 한의사의 사고 과정을 해석하고 구조화하는 설명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 진료 사례 연구를 일례로, 한의사들이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변수와 실제 처방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변수가 다르게 나타난 결과를 제시하며 “한의학은 암묵지의 비중이 큰 의학으로, AI를 통해 암묵지를 정량화·설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생활 데이터가 진료실로 들어와야 근거 있는 변증 가능” 비만 치료의 병목으로 ‘지속적인 파악’을 꼽은 손지영 원장은 디지털 생활 데이터를 통한 근거 있는 변증과 처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 원장이 제시한 접근법은 ‘디지털 표현형(Digital Phenotyping)’ 개념을 활용해 환자의 식사, 활동, 수면, 생활 패턴을 데이터로 축적·분석하는 방식으로, 특히 사진 기반 식이 인식 AI는 음식 사진 촬영만으로 섭취량과 영양소를 자동 분석해 텍스트 입력 방식 대비 치료 순응도를 크게 높였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실제 연구에서 사진 기록 방식의 순응도는 97%로, 기존 텍스트 기록 방식(49%)을 크게 상회했다. 손 원장은 비만 관리에서 AI의 역할을 △주관적 식이 표현을 정량 데이터(영양·섭취량)로 전환 △식사 패턴 분석을 통한 컨디션·사회적 상황 파악 및 교정 설계 △환자의 감정·동기를 반영한 개인 맞춤형 피드백 △JITAI를 통한 적시 적응형 개입으로 정리했다. 그러면서도 “AI는 한의학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닌 데이터를 통해 임상을 확장하는 보조자”라며 △AI: 반복 교육과 기록 관리 △한의사: 최종 진단·변증·처방과 정서적 지지에 집중하는 하이브리드 비만 관리 모델을 제시했다. ▲(왼쪽부터) 김창업 교수, 손지영 원장, 권찬영 교수, 이보람 연구원 ◎ “BMI, U자형 위험 곡선…감량보다 기능 유지가 기준” 노년기 비만 치료의 기준을 체중 감량이 아닌 기능 유지로 재정의한 권찬영 교수는 “노인의 최적 생존 BMI가 일반 성인과 달리 25.0~29.9 구간을 벗어나면 저체중에서는 허약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고, 고도 비만에서는 사망 위험이 상승하는 U자형 곡선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가 제시한 핵심 병태는 비만과 근감소증이 동시에 존재하는 ‘근감소성 비만(Sarcopenic obesity)’으로, 그는 “비만으로 인한 만성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이 근육 소실을 가속하고, 근육 감소는 활동량 저하로 이어져 다시 비만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든다”고 경고했다. 권 교수는 한의학적 관리의 강점으로 ‘통합적 조절’을 꼽으며 “근감소와 비만을 분리된 질환이 아닌 대사·체질·기혈 불균형이 축적된 결과로 보고, 노인에게 흔한 비허·양허 등의 병태를 종합적으로 조절해 근육 기능과 대사 균형 회복을 동시에 목표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의학적 중재가 염증 조절과 기능 회복에 기여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노인 비만에서 한의사의 역할을 ‘기능 보존 중심의 치료 설계자’로 정리했다. ◎ “소아비만, 치료가 필요한 질병”…근거 격차 해소가 관건 이보람 연구원은 소아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하며, △약물 치료의 장기 안전성 부족 △성장기 체중 감량의 부작용 △생활습관 교정의 순응도△지속성 한계 문제를 꼽았다. 이에 전인적 한의학 접근의 강점으로 △성장 단계 고려 △체질·정서·생활환경의 종합 반영 △한약·침·뜸·추나 등 다양한 치료 수단 활용 △식이·수면·활동·정서를 포괄하는 통합 관리 가능성을 제시하면서도 “이러한 장점이 임상에서 작동하기 위해선 한·양방 간 근거 격차를 좁히는 전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그는 ‘다각적 근거 생산’을 제시하며 △체계적 문헌고찰 및 네트워크 메타분석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다기관 실사용자료(RWD) 분석을 병행할 것을 제안한 데 이어 향후 과제로 △장기 레지스트리 구축 △진료기록 표준화 △임상 현장 질문 기반의 고품질 RCT 및 다기관 협력 연구를 제시하며 “소아비만은 ‘성장하는 질환’이라는 전제를 연구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영양은 Input, 한의학은 Response…공통 언어 만들 때” 유네스코 IIOE에 소개된 저탄수화물식이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영양학과 한의학을 연결하는 ‘다중 조절 모델’을 제시한 강병수 소장은 “비만 치료의 실패는 지식 부족이 아닌 조절 메커니즘을 설명하지 못한 데 있는데, 한의학은 ‘같은 입력, 다른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언어를 강점으로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강 소장은 GLP-1 등 신약이 체중 감소에서 강력한 도구로 부상했으나 중단 후 체중 재증가와 근육량 감소, 생활 조절 실패 등의 한계가 확인되고 있는 점을 들어 “단일 레버가 아닌 다층적 조절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만 치료의 목표를 체중 수치가 아닌 ‘조절 능력 회복’으로 설정하며, 이를 위해 △진단 프레임 확장(체성분·대사 부담·스트레스 반응 포함) △한의학 개념의 현대적 번역(기혈·장부·담음 등을 대사·호르몬·체액 조절 언어로) △RWD를 포함한 데이터 축적과 표준화 연구가 필수라고 밝혔다. -
“굳건한 신뢰 바탕으로 지역사회 나눔활동 이어갈 것”[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설 명절을 맞아 강원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1800만원 상당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심평원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떡국떡 1600세트(1000만원 상당)와 임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성금 약 800만원을 전달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강원 지역 각 시·군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생산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과 임직원 성금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돼 공공기관 직원들이 함께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심평원은 매년 명절마다 강원 지역사회와 밀착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아울러 심평원 본원뿐만 아니라 전국 12개 본부에서도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성금 전달과 생필품 후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기원 심평원 홍보실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떡국 한 그릇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심평원은 강원 지역사회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외국인 의료관광 규제 혁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한의신문]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이달 말 개최되는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앞서 성공적인 의료관광 전략 수립을 위해 1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개최로 ‘외국인환자 의료관광 유치기관’과 제도개선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9월 외국인환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정부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을 종전 39개에서 90개 기관으로 전폭 확대한 바 있다. 그럼에도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에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료업계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있다. 이날 간담회는 차용호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주재로 유치기관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문제점을 함께 논의하고, 외국인환자 유치를 수도권에서 지역으로까지 확산해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법무부는 의료관광 유치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기관별 특수성과 실질적 유치 성과 등을 고려하여 신청요건 및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지역가점을 추가하는 등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제도를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법무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관계 기관간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 의료관광이 새로운 지역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 ‘민관협의체’ 구성을 통한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심평원 부산본부,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이하 부산본부)는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10일 부산 연산5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매년 명절마다 이어온 부산본부의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전복죽 180개는 본부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조리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명절 아침 든든한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해 준비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부산본부는 이번 나눔을 비롯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꾸준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혜 본부장은 “명절마다 이어온 작은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본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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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한의원과 통합돌봄 체계 구축[한의신문] 부산광역시 남구는 3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관내 한의원 3개소와 ‘일차의료 방문 진료 연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산삼한의원·더블유(W)한의원·태림한의원 총 3개 한의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방문 진료 연계 서비스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기존 거주지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도록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남구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인력 업무조정위 가동 ‘한의사 X-Ray 사용’ 등 조정[한의신문] 한의사의 의료기기(X-Ray) 사용과 초음파, 심전도 검사의 가능 여부 등 보건의료인력 직역 간의 업무범위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보건의료인력 업무조정위원회(이하 업무조정위)’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 가동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복지부 장관 소속의 ‘업무조정위’는 한의사를 포함해 의사, 간호사, 약사 등 보건의료 분야의 직역 간 업무범위와 조정, 협업 및 분담 사항 등이 심의 대상이며, 이번에 위원회 구성·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위원 추천을 위한 노동자·시민·소비자 단체의 범위 및 관련 중앙행정기관, 보건의료인력·교수·전문가·법조인 등 위원의 자격과 임기·해촉에 관한 사항 △위원장의 직무 및 회의 소집·간사 등 회의운영에 관한 사항 △안건의 전문적인 심의를 위한 분과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 △전문기관 조사·연구의 의뢰에 관한 사항 등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형훈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는 의료계와 노동계, 학계 인사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된다. 분과위원회는 △운영분과 △의료행위 1·2분과 △약무·의료기기 분과 △의료기술 분과 △보건관리 분과 등 모두 6개 분과로 운영되며, 복지부는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위원회를 출범을 통해 적합한 안건을 선정하여 심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업무조정위원회 가동이 직역 간 업무범위, 법적책임 소재에 대한 갈등을 사법적 판단이 아닌 합리적으로 조정해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탄력적 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곽순헌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보건의료기본법 시행령’ 개정은 보건의료정책 의사결정과정에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직역간·업무범위 상 갈등을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맞게 조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의 반영과 조율을 통해 정책의 투명성과 수용성을 제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개정령안에 따르면 의사 인력 수급 등 보건의료 정책의 최고 의결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에서 정부위원이 줄고 민간위원이 늘어난다. 개정 시행령에 따라 보정심 정부위원이 현재 7인에서 5인으로 줄이는 대신 민간위원이 2명 추가된다. 민간의 목소리를 더 반영하려는 의도다. 기존 정부위원 중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차관이 빠지게 됐다. 이에 따라 재정경제부·교육부·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차관급 정부위원이 남는다. -
경산동의한방촌, 지역 아동 대상 한의웰니스 체험 운영[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경산시의 관학협력 모델로 운영 중인 경산동의한방촌(촌장 최용구)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산동의한방촌은 지난달 30일 새하양교회부설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영숙) 소속 초‧중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약재 족욕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일상적인 학습 공간을 벗어나 한의약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건강과 정서를 함께 돌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체험에는 교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동행해 학생들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직접 만든 향주머니를 가져가며 즐거운 겨울방학 추억을 쌓았다. 남병태 목사는 “아이들이 지역의 한의웰니스 자원을 직접 경험하며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이러한 체험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최용구 촌장은 “아이들이 한의약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동의한방촌이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한의웰니스 체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산시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심평원 경기남부본부, 설 명절 맞아 나눔·봉사 실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이하 경기남부본부)는 9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팔달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설날음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남부본부 김태성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9명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약 250명의 식사에 유용한 명절 음식 꾸러미(약 180만원 상당)를 직접 제작하는 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태성 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든든한 명절을 보내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한의사과학자들의 학술 성과 공유의 장 펼쳐진다”[한의신문] 한의사과학자모임이 오는 21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 회의실에서 ‘2026년도 동계 학술제’를 개최, 한의사과학자 간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학술제는 △한의사과학자모임 총회 △한의사과학자 학술 발표 △한의사과학자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된다. 총회를 통해서는 모임의 향후 운영 방향 등을 점검하는 한편 이어지는 학술 발표에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주니어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연구 현장의 고민과 진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이어진다. 2018년 결성된 한의사과학자모임은 한의학, 의과학, 보건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전공한 한의사 주니어 연구자들의 공동체로, 현재 약 4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정기 학술행사, 진로 교육, 정책 제안 등을 통해 한의학의 연구 기반 강화와 과학화 및 융합 연구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의사과학자모임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학술 행사를 통해 한의사면허를 보유한 석·박사 과정생 및 연구자들의 학술적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구 진로를 희망하는 인재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한의학계 내 연구 역량의 저변을 넓히고 다각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명호진 운영위원은 “동료 주니어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연구 성과를 나누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비슷한 고민을 나누는 동료들과의 연대를 통해 함께 한의사과학자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한의학의 과학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든든한 학술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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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한의사회 이사회,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 논의[한의신문] 강원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오명균)는 7일 지부 회관에서 ‘제6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오는 21일 개최되는 대의원총회 상정 의안 및 회무경과보고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오명균 회장의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면담으로 인해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후리 부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도내 한의계의 권익 신장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해주신 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대의원총회는 강원특별자치도한의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설계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오늘 상정된 의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6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2026회계연도 강원지부 회비 선납 할인 승인의 건 △중앙대의원 승인의 건 등 다양한 안건들이 상정돼 논의됐다. -
기적의 항암제라더니…환자 10명 중 6명은 효과 없음[한의신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9일 경실련 강당에서 ‘초고가 신약 치료효과 실태 발표 및 신속등재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 정부의 졸속적인 신약의 건강보험 보장 확대 추진 중단과 더불어 사후평가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2020∼2024년 건보공단이 협상한 신약 약품비는 연평균 13.1% 증가해 건강보험료 인상률의 약 8배에 달하는 반면 FDA 가속 승인 항암제를 5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41%가 전체 생존율이나 삶의 질 개선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는 등 고가신약의 효과 검증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치료 효과의 불확실성은 큰 상황인 가운데 정부에서는 △희귀질환 치료제 초고속 등재 추진 △가치기반 평가체계 폐지 △가치 기반에서 외국의 ‘거품가격’으로 약가결정 방식 전환 등의 약가제도 개편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초고가 신약의 성과 평가결과에 의하면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걸맞지 않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고가 신약의 성과평가 자료에 의하면, ‘기적의 항암제’로 불린 킴리아주(치료비용 3억6000만원)는 환자의 59.1%에서 치료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킴리아주는 사전승인제 대상은 아니기 때문에 건보재정에서 지출된 비용의 일부는 건보공단에 환급되겠지만 불필요하게 지출된 건강보험 약품비만 약 766억원으로 추산된다. 또한 투약 전 적격성을 심사하는 사전승인제를 적용받는 스핀라자주(9200만원)와 럭스터나(3억3000만원)조차도 환자의 절반은 치료료과를 보지 못했으며, 한국의 초고가 의약품에 대한 프랑스 보건당국(HAS) 평가 결과, 전체 목록의 54%에서 기존 약제 대비 효과 개선이 없거나 경미하다고 평가했다. 이들 단체들은 “희귀질환자에게 중요한 것은 효과 좋은 약을 신속히 도입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정부는 옥석을 가려주는 평가체계를 운영하고 그 결과를 환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환자가 치료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러나 정부의 개편안은 옥석을 가리는 평가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이 아닌 아예 폐지해 ‘효과없음’에 대한 위험과 약값 부담을 환자에게 전가하는 방향으로 개악됐으며, 또한 기존 제약사가 급여 신청 시 ‘임상적 유용성 평가’와 ‘경제성 평가’ 절차를 생략해 사전 검증을 면제하여 문턱을 낮췄지만, 이를 보완할 핵심 수단인 ‘종합적 사후평가’는 방법론조차 부재한 상황으로, 이는 환자의 접근성 강화가 아닌 안전 위협방안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개선된 효과에 부합하는 가격을 결정하는 가치기반 약가결정방식을 폐지하고 외국 8개국의 가짜 가격을 참고해 국내 약가를 결정할 경우 ‘거품 낀 가격’을 반영하는 퇴행적 가격제도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면서 “실제 7년 이내 식약처 승인 후 아직 급여되지 않은 희귀의약품이 60개(성분 기준)에 달하고, 이 중 53개 의약품의 평균 치료비용은 2.7억원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제약사가 제시하는 가격을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추가로 등재될 희귀의약품 약품비는 최소 1조5000억원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단체는 “신약의 효과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아 환자는 막연한 기대로 의약품을 복용하지만 기대보다 효과없는 신약은 환자에게 또 다른 좌절감을 줄 뿐”이라며 “정부는 효과의 불확실성을 지닌 의약품에 대해 옥석을 가리는 체계를 마련하고, 환자에게 그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신약 접근성의 속도만을 강조할 뿐 불확실한 위험과 재정부담을 환자와 국민에게 전가하려 하고 있는 정부의 졸속적인 신약 신속 등재 및 약가결정제도 개편 추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초고가 의약품에 대한 면밀한 평가체계 마련과 투명한 결과 공개 △세계적 흐름과 역행하는 A8 평균가 결정방식 철회 △급증하는 약품비에 대한 관리방안 마련 △깜깜이 행정이 아닌 사회적 합의를 통한 약가제도 개편 등을 요구했다. -
“초년차 한의사 니즈 반영”…학교-임상 잇는 자침 인텐시브 교육 눈길[한의신문] 초년차 한의사들의 니즈를 반영, 학교 교육과 실제 진료 현장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체계적 술기교육이 진행됐다. 경추·견관절·하지부 등 주요 부위 근육 자침을 중심으로, 온라인 이론·시연과 오프라인 인텐시브 실습을 연계한 교육 과정을 통해 접근성을 제고하도록 했다.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현도훈·이하 대공한협)와 ㈜7일(대표 김현호)은 지난달 28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송촌지석영홀에서 ‘한의사 스타터펙-2026 뉴비 캠프-모든 근육 찔러보기’를 주제로, 오프라인 실습 강의를 진행했다. ‘뉴비 캠프(Newbie Camp)’는 한의대생과 임상 초년차 한의사를 대상으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 빈도가 높은 근육 자침 술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 과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이론 교육(Pre-class) △오프라인 실습(In-class) △사후 복습(Post-class)으로 구성된 3단계 온·오프라인 연계형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방식의 임상 집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올해 과정에선 예과 2학년 학생부터 졸업 직후의 초년차 부원장까지 다양한 학습자가 참여했으며, 지난해 뉴비 캠프를 수강한 이후 다시 참여한 재수강자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모집 단계에서 정원 30명이 조기 마감되며, 초년차 한의사를 중심으로 한 임상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현도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뉴비 캠프는 초년차 한의사들이 임상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마주하게 되는 기본 술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목적을 둔 교육”이라며 “학교 교육과 실제 진료 현장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것이 초년차 한의사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인 만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 흐름 속에서 운영돼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론–시연–실습–복습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구조를 통해 임상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줄이고, 기본 술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돕는 데 이번 교육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 경추부터 하지부까지, 근육 해부·자침 시연 온라인 이론 교육 진행 앞서 진행한 프리 클래스(온라인 이론 교육)에선 김승호 원장(선우한의원)이 메인 강사로 나서 경추부, 견관절, 흉요추부, 둔부, 하지부 등 주요 부위를 중심으로 근육 해부학 이론과 자침 시연이 제공됐다. 온라인 강의는 오프라인 실습에서 다뤄지는 부위와 동일한 흐름으로 구성돼, 실습에 앞서 학습자가 핵심 해부 구조와 술기 동작을 반복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승호 원장은 “온라인 이론과 시연을 통해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뒤, 오프라인 실습에서 이를 반복 수행하며 점검하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며 “실습 이후에도 복습과 질의가 가능하도록 포스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3인 1조 순환 실습으로 상·하반신 근육 자침, 위치·깊이까지 점검 인 클래스(오프라인 실습)에선 3인 1조로 편성돼 회당 8시간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실습에는 김승호 원장을 필두로 현도훈 회장, 이은준·우종원·양승환 교육위원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실습 전 과정에 함께했다. 수강자들은 시술자·모델·관찰자 역할을 순환하며 상·하반신 주요 근육에 대한 자침을 단계적으로 실습했으며, 실습 현장에는 교육위원으로 참여한 강사진이 각 조를 순회하면서 자침 위치와 깊이, 손의 안정성 등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밀착 지도를 진행했다. 대공한협 강사진은 그동안 안전하고, 효과적인 실습을 위해 사전 연구와 준비를 거쳤으며, 조별 실습 과정에서는 학습자의 손동작과 자침 각도를 직접 확인하며 반복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김 원장은 “한의학의 가치는 매우 크지만 임상 초년차 한의사들의 안정적인 독립과 안착을 위해선 기본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술기를 단계적으로 익혀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과정이 그 출발점으로, 향후 선배 한의사들과 여러 학회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 역량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 초년차 한의사 눈높이 맞춘 현장 중심 실습 구성에 참가자 만족도↑ 이번 교육에 대한 수강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교육 후 수강자들은 “학교에서는 인원과 시간의 한계로 충분히 해보기 어려운 자침 실습을 조별로 반복할 수 있었다”, “실습 전후로 온라인 강의를 다시 볼 수 있어 도움이 됐다”, “강사진이 실습 내내 함께하며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주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는 등의 후기가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선 동방메디컬의 일반 호침·장침·도침이 다양한 게이지로 준비돼 근육과 부위 특성에 따라 침을 선택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AJ탕전원의 약침액을 활용한 약침 실습도 포함돼 실제 한의원 진료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고려한 교육 구성으로 운영됐다. 오프라인 실습 이후에는 약 한 달간 포스트 클래스가 운영된다. 실습 이후에도 학습 흐름을 이어가며 내용을 재점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온라인 이론 강의와 시연 영상을 다시 복습할 수 있으며, 실습 과정이나 이후 임상 적용 과정에서 발생한 질문을 강사진에게 질의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호 ㈜7일 대표는 “뉴비 캠프는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닌 대공한협이 그간 초년차 한의사들의 교육적 요구와 임상 현장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온 과정 속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임상 중심 교육을 공동으로 설계·운영해 오면서 온라인 이론과 시연, 인텐시브 실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에 대한 노하우가 자연스럽게 축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공한협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 구조로 구현해 온 경험이 이번 뉴비 캠프 전반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공한협은 수강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뉴비 캠프 2기’는 이달 말 추가로 진행된다. -
보건복지부, 주한 협력국과 전통의약 등 ODA 협력 논의[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하일수)이 1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6년 주한 협력국 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통의약 분야를 포함한 공적개발원조(ODA)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3월 처음 개최된 주한 협력국 대사 초청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복지부와 산하 공공기관, 협력국 주한공관과의 교류를 정례화하고 보건·복지 분야 국제개발협력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비롯, 한국한의약진흥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 6개 관계 기관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주요 역할과 함께 건강보험 및 심사·청구체계, 보건의료 정보화, 디지털 헬스, 보건인력 양성, 전통의약 협력 등 보건복지 공적개발원조(ODA)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공유했다. 또 가나, 라오스, 르완다, 몽골,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키르기스스탄, 탄자니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10개국의 주한 대사·대표들이 참석해 각국의 보건의료 현황과 정책적 수요를 소개하고,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ODA 환경이 전략성과 효과성,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지속 발전하고 있는 만큼, 협력국의 수요와 현장 여건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외교 공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참석자들 간 향후 협력을 희망하는 분야와 사업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져, 원조를 받는 국가의 보건의료 수요와 한국의 제도·기술적 강점을 연계한 중장기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최준호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논의를 바탕으로 협력국과의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 보편적 건강보장(UHC), 보건인력 역량 강화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국 맞춤형 보건·복지 ODA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하일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은 “주한 협력국 대사 초청 간담회가 보건복지 분야 국제개발협력의 주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건 ODA 전문 수행기관으로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적극적으로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한의 인프라 활용해 난임치료의 새로운 방향 모색”[한의신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최중기·이하 경남지부)가 경남도의회, 경남연구원과 한의 기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난임치료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 경남지부는 경남도의회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의원과 9일 경상남도의회에서 ‘경남 웰니스 관광지를 활용한 난임 지원 방안 연구’ 착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한의사회 어인준 부회장, 경남여한의사회 변혜진 회장을 비롯 경남연구원 신동철 책임연구위원, 박득희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연구 추진 방향과 지원모델 설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하반기 정재욱 의원이 제안해 추진하는 정책연구과제로, 난임을 단순한 의학적 질환이 아닌 신체·정서·생활환경이 복합 작용하는 문제로 인식하고, 난임 지원을 의료시술 중심의 단편 지원에서 벗어나 한의치료, 심리·생활관리, 휴식과 회복을 함께 융합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연구에는 경남의 경우 산청 동의보감촌,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등 우수한 웰니스 관광지들이 존재함에도 대부분 단기 체류형 기능에 한정돼 치유·힐링 프로그램 발굴을 통한 장기 체류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목표도 담을 예정이다. 정재욱 도의원은 연구 제안 배경과 관련 “출산의 고령화와 스트레스, 환경·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난임이 늘고 있지만 공공지원은 의료시술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시술 전·후 전 과정에서 가임력 회복을 돕는 건강관리와 정서 회복, 생활관리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도의원은 “경남은 웰니스 관광지와 한의치유 인프라를 갖춘 만큼, 이를 난임 지원과 연계해 ‘치유·회복·체류’가 결합한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체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의치유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이 연구에서 경상남도 내 난임 지원 현황과 수요를 분석한 뒤 웰니스 관광지 연계형 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대상 기준 마련, 사업비 산정, 효과평가 지표 수립 등을 포함한 시범사업 추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어인준 부회장은 난임부부가 반복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 부담과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어 부회장은 “한의는 의료시술을 대체하기보다는 치료 과정에서의 건강관리와 회복을 뒷받침하는 보완적 역할이 가능하다”면서 웰니스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의 콘텐츠 구성과 운영 방식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변혜진 회장은 “임신은 시술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준비 단계부터 생활습관과 몸 상태를 함께 관리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신동철 책임연구위원은 “저를 비롯한 4명의 연구위원이 약 4개월간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번 정책 연구를 통해 특정 치료법의 우열을 다루기보다 공공 지원의 공백을 줄이는 설계에 초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라며 “경남의 웰니스 관광자원과 한의치유 기반을 연결해 정책화 가능한 프로그램과 시범모델, 평가체계를 제시하고 조례 제정 방향, 국비 확보 방안 등을 보고서에 담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도의원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선 보다 전방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경남형 공공 난임지원의 폭을 넓혀 지역 맞춤형 저출산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동시에 체류형 치유 콘텐츠를 확장해 웰니스 산업의 부가가치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재욱 도의원은 2024년 11월 도정질문에서 경남의 자연환경과 한의산업을 활용한 출산장려정책 발굴 필요성을 제안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는 당시 제안을 바탕으로 정책 모델을 설계하고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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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경영의 전 과정 대한 해법 제시[한의신문] 의료기관 경영 전문가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딩을 비롯해 고객 경험, 직원 관리, 성과 설계 등 의료기관 경영의 전 과정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서적이 발간됐다. 병원경영기획 전문 컨설팅회사인 ‘기획공장’의 이정숙 대표는 ‘압도적 1등을 만드는 병원 기획의 정석: 고객의 최종 선택을 이끄는 병원 기획PT’를 발간했다. 최근 의료기관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환은 쉽게 늘지 않고 기존 환자를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인 가운데 이 책에서는 병원을 성장시키고 매출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병원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즉 고객 불만족, 고객 이탈, 직원 이탈, 관리 부재, 마케팅의 한계까지 눈 앞에 벌어지는 현상이 아니라 원인에 주목해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조급한 마음에서 직원을 바꾸기 전에 시스템을 먼저 바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잘되는 병원의 구조부터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저자는 병원 조직과 경영을 연구하고 설계해 온 병원기획 전문가로서 한방병원,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까지 다양한 진료과의 컨설팅을 수행하며, 매출 정체와 상담 부진, 직원 이탈 등 병원이 반복해서 겪는 문제를 기획과 구조로 해결해 왔으며, 이 책은 이러한 저자의 노하우가 응축된 결과물이다. 책에서는 △병원 브랜딩 △고객 유입 △고객 경험 설계 △직원 경험 △성과 관리라는 다섯 가지 축에 대해, 현장에 적용해 성과를 낸 실질적인 솔루션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등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하고 있다. 저자는 “압도적인 1등 병원은 단순히 진료비 수입이 높은 병원이 아니라 고객에게 선택받는 이유가 분명하고, 직원이 성장하며,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매출이 탄탄하게 유지, 향상되는 병원”이라며 “지금보다 조금 더 단단한 병원, 고객 및 직원과 행복한 동행을 지속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대한한의학회, 전문의제도 개선 실질적 방안 모색[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5일 전문의제도 개선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 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섰다. 이번 회의는 대한한의학회와 8개 전문의 분과 회원학회장 간담회에서 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위원회 구성에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대한한의학회에서 위원장과 위원 1인을 추천하고, 8개 전문의 분과 회원학회 및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각각 1인씩 추천을 받아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전문의제도 개선위원회의 위원장은 백용현 대한한의학회 기획총무이사가 맡았고, 권승원(대한한방내과학회)·김민정(대한침구의학회)·권강(대한한방안이비인피부과학회)·김동일(대한한방부인과학회)·이선행(대한한방소아과학회)·이시우(사상체질면역의학회)·조성훈(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정원석(한방재활의학과학회)·최성열(대한한의사협회)·이현종(대한한의학회) 위원 등이 참여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현재 한의사 전문의 배출 현황과 전문의 교과과정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논의가 필요한 주요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최근 재택의료, 통합돌봄, 주치의제도 등 국가 보건의료 정책 변화 과정에서 한의과가 구조적으로 배제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도 제기됐다.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가칭)일차의료 전문의의 진료 영역과 역할을 명확히 정의하고, 기존 8개 전문 분과의 학문적·제도적 영역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상호 협력아래 개선 방안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의제도는 교육-수련-학술이 밀접하게 연관된 사안이므로 8개 전문 분과를 포함한 대한한의학회 주도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호한 성격의 일차의료 전문의를 배출하는 것이 교육의 부실화 및 진료 영역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나아가 환자 인식 측면에서도 내실을 확보하지 못해 외면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편 위원회는 이 같은 논의를 토대로 학회 중심의 협의 체계를 바탕으로 전문의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대한한의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수가 개발, 교과과정 보완, 수련병원 지정 기준 마련 등 전문의제도 전반에 대한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
심평원 강원본부, 설 명절 맞아 지역사회 나눔 실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본부(본부장 정선호·이하 강원본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9일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애민보육원을 방문해 물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명절마다 이어온 강원본부의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애민보육원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유대 관계를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강원본부는 애민보육원을 비롯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기관과 이웃을 대상으로 꾸준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실질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호 본부장은 “명절마다 이어온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형 통합의료 현주소와 미래 비전 논의[한의신문] 원광대학교가 9일 원광대 한방병원 일원홀에서 ‘제9회 원광 통합의료 글로컬 포럼(The 9th Wonkwang Integrative Medicine Glocal Forum)’을 개최하고 한의학 기반 정신치료와 만성질환 대응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통합의학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원광대 통합의료혁신센터가 주관하고 원광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이 주최한 이날 포럼은 ‘한국형 통합의료 모델과 글로벌 확산’을 주제로, K-Mind, K-Lyfestyle, 의·한 협진 통합모델의 임상적·학문적 확장 가능성을 집중 논의해 이날 참석한 통합의료 분야 연구자와 임상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첫 발표의 연자로 나선 이도은 교수(원광대학교 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가 한의학 정신치료 이론을 기반으로 한 ‘K-Mind’ 매뉴얼과 글로벌 확산 전략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한의학의 핵심 개념인 이정변기(移精變氣)를 토대로, 관계 중심 치료 프레임과 감정 순환 중심의 정신치료 프로토콜을 체계화한 ‘K-Mind’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감정을 억제하거나 제거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감정을 그 자체로 순환·전환시키는 한의학적 접근을 현대 심리치료와 접목한 점을 강조하고, 실제 임상 체험과 VR 기반 디지털 치료로 확장되고 있는 연구 성과도 함께 공유했다. 이어 이정한 교수(원광대학교 한방병원·장흥통합의료병원 병원장)는 ‘K-Lifestyle’ 매뉴얼과 글로벌 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 급증과 다약제(polypharmacy) 문제를 지적하며, 약물 중심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생활습관의학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서구 중심의 생활습관의학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한국의 식문화·생활양식·양생(養生) 이론을 반영한 ‘한국형 생활습관의학’ 모델을 제안했다. 또 이 교수는 향후 표준화한 설문 도구 개발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확산 계획을 밝히고, 이를 통해 질병 치료를 넘어 ‘셀프케어 기반 웰니스’로 확장되는 통합의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명수 교수(원광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 류마티스내과)가 섬유근통을 중심으로 한 의·한 협진 통합치료 모델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섬유근통이 영상검사로 진단이 어려운 대표적 만성 통증 질환”이라며 “약물치료 단독 접근의 한계를 넘어 정신치료, 운동, 생활습관 개선을 포괄하는 통합의학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환자 교육과 사회적 지지, 자율신경 조절, 수면·스트레스 관리가 결합된 다학제 치료 모델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향후 통합의료 알고리즘 개발과 글로벌 표준화 가능성을 제안했다. 사회를 맡은 고경진 연구교수(원광대학교 통합의료혁신센터)는 마무리 발언에서 “2025년도 원광 통합의료 글로컬 포럼이 이번 9회로 마무리 됐으며, 한 해 동안 여러 차례의 포럼을 통해 통합의료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시도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바쁜 일정 중에도 참여해 주신 발표자와 토론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오늘 논의된 K-Mind, K-Lifestyle, 의·한 협진 모델은 각기 다른 주제처럼 보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서로 연결돼 통합의료를 구성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통합의료혁신센터 역시 이러한 논의들이 연구와 임상,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협력 논의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9회 글로컬 포럼은 2025년도 원광 통합의료 글로컬 포럼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 해 동안 축적된 통합의료 논의를 정리하고 향후 방향을 가늠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
“한의사 없는 일차의료 혁신은 실패…참여 원칙 명시·질관리가 관건”[한의신문] 한의사가 일차의료 ‘문지기(Gate Keeper)’ 체계 안에 바로 서기 위해선 제도 설계 단계부터 참여 원칙을 명확히 하고, 현장 중심의 ‘질관리’로 신뢰를 증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의재택의료학회(회장 방호열)는 8일 서울시한의사회관 송촌지석영홀에서 ‘한의 일차의료 현안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일차의료 혁신 흐름 속에서 한의주치의 모델의 자리매김과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놓고, 현장 중심의 쟁점을 공유했다. 방호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는 3월 통합돌봄 시행에 있어 정부·지자체, 의료 공급 주체 모두 준비가 미비한 상황으로, 특히 정책 지침·매뉴얼에서 한의약이 배제되면서 제도적 차별을 낳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을 비롯해 장애인·어르신 주치의, 지역·필수·공공의료 전반에서 한의사에 대한 명확한 언급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재택의료를 포함한 주치의 제도를 중심으로 일차의료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한의사협회 및 전국 시도지부 임원단과 정부(한의약진흥원), 학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일차의료 정책 및 한의 주치의 대응(김동수 동신대 한의대 교수) △재택의료 시범사업 현황과 과제(김범석 부천시 재택의료센터장)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 통증·다약제·미충족 요구…한의사의 전문성 영역 김동수 교수는 정부가 추진 중인 일차의료 개편이 의료전달체계 전환, 지불제도 개편, 통합돌봄 연계 강화 등 거시적 흐름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주치의가 마련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다는 식의 전망은 현실을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연계된 큰 그림 안에 한의사 주치의는 이미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한의사의 주치의 역량을 △통증 완화 △다약물 사용 억제 등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강점으로 규정하면서도 당장 시급한 건강검진, 예방접종, 만성질환약 처방 등 법적 논란이 있는 행위에 대해선 ‘핵심 팀(Core team)’ 내 협력 의사와의 협진 체계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또한 “한의사는 주치의 역할뿐만 아니라 의사 주치의가 해결하지 못한 △다발성 통증 △다약제 문제 △환자의 추가 요구를 보완하는 ‘전문의(Specialized physician)’로도 기능할 수 있다”면서 “한의사 주치의 팀과 의사 주치의 팀의 선택은 환자 중심성과 다직종 협력 원칙에 따라 수평적 사례회의를 통해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설계 단계부터 한의원이 배제되지 않는 명확한 참여 원칙 명시를 촉구했다. 특히 그는 한의사의 주치의 포지션을 공고히 할 핵심 전략으로 ‘노쇠 기반 모델’을 제시하며 향후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체계 안에 반드시 포함할 것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현재 한의재택의료학회, 한의약진흥원, 한의사회가 각자 역할을 하고 있으나 일차의료 전반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는 부재한 상황”이라며 교육·임상·학술·정책·제도를 아우르는 ‘통합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일차의료·통합돌봄·재택의료 등 굵직한 정책이 맞물린 만큼 단편적 사업 대응이 아닌 10년을 내다본 구조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재택의료센터, 지금은 ‘질관리 전쟁’…단독 참여 배제 흐름 커져” 김범석 센터장은 재택의료 시범사업 현장을 ‘연계·협업·질관리로 지속가능성을 증명해야 하는 국면’으로 규정하며, “한의 주치의가 다학제 협업 구조를 통해 서비스 지속성을 확보하고, 적정 진료와 질관리를 통해 사업 확장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정부의 주치의 논의가 한의사 배제에서 출발해 재택의료센터 지정·평가 기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응급 대응과 약물 처방 한계를 이유로 한의 주치의 역할에 회의적인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센터장은 현장 대응의 핵심으로 재택의료센터 지정 심사위원회에 한의계 참여가 반드시 보장될 것을 강조하며 “기준이 고착화되기 전에 담당 부서와 심사 구조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하며 빠진 조항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의재택의료가 ‘통증 관리 위주’로만 인식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낸 그는 “질관리 평가에서 상병 코드가 M·S 계열에 치우쳐 노쇠·치매 등 실제 상태가 데이터로 드러나지 않는다”며 “상병부터 바꾸지 않으면 ‘한의는 포괄평가를 못 한다’는 프레임이 고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누가 봐도 한의사가 포괄평가를 수행하고, 진료·케어 플랜을 수립해 신체·인지·정서·돌봄 요소를 종합 관리하고 있다는 기록을 남겨야 한다”며 한의계 전체가 함께 관리해야 할 리스크로 △불법 본인부담금 면제 △과도한 방문 △외래 이용이 활발한 대상자에 대한 무분별한 방문진료를 제시했다. 김 센터장은 “재택의료센터는 초고령사회에서 한의계가 일차의료의 주체로 남을 수 있는 근거”라며 “재택의료센터가 무너지면 장애인·어르신 주치의 등 향후 논의의 발판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김정철 한의재택의료학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토론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최성열 학술/의무이사·송인선 보험이사,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 오명균 강원도한의사회장, 김진균 충청북도한의사회장, 정병식 충청남도한의사회장, 최종근 포천시한의사회장 등이 참여했다. 또한 한의약진흥원 이은경 정책본부장·이지현 의료지원센터장·현은혜 주임연구원을 비롯해 학계에선 고호연 세명대 한의대 교수, 김은혜 가천대 한의대 조교수 등이 참석해 한의일차의료와 재택의료 제도의 개선 방향을 놓고,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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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TA 이사회 “미래 인재 양성으로 지속 가능성 확보”[한의신문]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KOMSTA(단장 이승언)는 5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 봉사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이승언 단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학생단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봉사단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이번 이사회에서 논의된 정관 개정과 조직 정비 안건들은 KOMSTA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차기 집행부가 보다 책임감 있게 봉사단을 이끌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단원 프로그램 확대 성과 △정관 개정을 통한 조직운영 구조 정비 △차기 집행부 구성과 연계된 이사 일괄 사임 부의 등 안건들을 다뤘다. 특히 학생단원 프로그램의 성장 결과와 관련해서는 한의 의료기관 참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대폭 강화했으며, 그 결과 프로그램 참여 학생 수가 전년 대비 184%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차세대 한의사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봉사단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실로 평가받았다. 이어 조직 정비를 위한 정관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감사 인원을 2인 체제로 명확히 하고 임기를 타 임원과 동일하게 3회기로 통일해 행정의 일관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단장과 부단장 등 등기임원의 자격 요건을 봉사 참여 경력 중심으로 강화하여 현장성을 높이며, 단장 연임 제한 완화 및 이사 선임 절차의 현실화(단장 지명 및 총회 추인 방식)를 통해 의사결정 구조의 효율성을 도모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차기 집행부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한 ‘이사 일괄 사임 부의’ 안건이 상정돼 차기 단장 선출 후 현 이사진이 전원 사임하고 재선임 절차를 진행함으로써 새 집행부가 단체의 비전에 맞는 구조를 갖춰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
부산대 한의전, 학생 역량 강화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한의신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신상우·이하 부산대 한의전)은 글로컬대학 의생명특화총괄본부(본부장 성상민)와 함께 지난 1월에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 2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Medical AI Fundamentals: 생성형 AI 원리부터 임상 및 연구 활용, 그리고 개발까지’는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경암공학관에서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에는 총 2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창업 교수의 강의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과 언어모델의 작동 원리를 학습했다. 이어 ㈜메디숨 엄두영 대표와 인티그레이션 김종연 책임연구원의 강의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한의 임상진료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에이전트 기반 바이브코딩 실습을 직접 수행하며, 예비 한의사로서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기초적인 활용 역량을 강화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연계 임상 시뮬레이션’으로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부산대 한의전 임상술기실과 TBL room, PBL room에서 운영됐으며, 총 1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본 프로그램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과 연계한 진료 수행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구성돼 실제 임상 상황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집중 훈련하도록 설계됐다. 교육 과정에는 표준임상진료지침센터 이희정 센터장이 참여해 진료지침 기반 임상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의했으며, 대구한의대학교 최손환 교수의 시스템 사고(Systems Thinking), 부산대학교 황만석 교수의 근골격계 초음파 술기, 원광대학교 조은별 교수의 침술 및 근골격계 진단, 동의대학교 진명호 교수의 흉통 시뮬레이션, 부산대학교 이혜윤 교수의 동료 역할극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됐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종합 실기시험을 통해 학습 성과를 점검했다. 실기시험은 총 5개 스테이션으로 구성됐으며, △가슴 통증 △어깨 통증 △나쁜 소식 전하기 △근골격계 초음파 △고위험 침 시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모든 스테이션은 표준화환자(Standardized Patient)와의 상호작용을 포함해 실제 임상 맥락에 맞게 운영됐으며, 각 스테이션당 시험 시간은 12분으로 제한해 임상추론, 의사소통, 술기 수행 능력을 통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에는 동의대학교 홍수현, 진명호 교수, 최손환 교수, 조은별 교수, 김지환 교수가 참여했으며, 시험 후에는 디브리핑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 경험을 성찰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수료식에는 부산대 한의전 신상우 원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한의학전문대학원의 미션 가운데 하나인 ‘한의학의 미래 가치 창출’과 연결해,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료 AI 교육 프로그램 책임자인 부산대 한의전 교육실장 김지환 교수는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한의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책임자인 이혜윤 교수는 “임상 현장과 밀접하면서도 최신 지견을 반영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향후 학습과 임상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비교과 프로그램은 부산대 한의전의 교육 미션을 실천하는 한편,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역량과 표준진료지침 기반 임상 수행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데 의의를 뒀다. 부산대 한의전은 향후에도 학생 수요와 교육 효과를 반영해 실습 중심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한의계 참여가 지역 의료 위기 극복의 열쇠”[한의신문] 대구광역시 여한의사회(회장 장효정·이하 대구시 여한의사회)가 지난달 29일 시의회에서 대구시 문화복지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부 시의원들과 가진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시 여한의사회는 여성정책과 관련한 한방사업과 노인복지 정책, 외국인 노동자 의료봉사, 난임, 치매 등 한의 연계사업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장효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의회와 대구시 여한의사회가 여성정책 및 국가 차원의 사업과 관련해 상호 입장을 공유하고 제도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 고민하는 자리”임을 강조했다. 이어 장 회장은 “한방 난임사업은 전국에서 대구가 처음으로 시행된 곳이고 여한의사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사업으로, 난임부부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 증액을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장 회장은 “치매질환 역시 국가적인 정책이 필수적이므로 지역 한의사회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한의원 연계 치료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구시 문화복지부 박창석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대구시의회가 국가정책에 한의계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여러분의 의견이 제도와 정책에 반영되도록 경청하는 자세로 한의계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대구시 여한의사회는 미등록된 외국인 노동자들이 의료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을 설명하고 외국인 노동자의 진료 및 치료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보장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대구시 여한의사회 장효정 회장을 비롯해 최빈혜 부회장, 하나미 부회장, 진가희 편집이사, 송정오 명예회장, 박선희 이사, 구은정 회원, 이태헌 달서구 회장이 참석했고, 대구시에서는 박창석 문화복지부 위원장(시의원), 이재숙 문화복지부 부위원장(시의원), 김재범 시의원, 강명주 문화복지 전문위원이 참석해 다채로운 의견들을 공유했다. -
“퇴원환자, 지역 의료기관에서 돌본다”[한의신문] 충북 충주시가 9일 지역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의료와 돌봄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민‧관 협력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3월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병원 치료 이후에도 돌봄‧건강관리‧생활지원이 지역사회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퇴원 후 재가 생활 유지가 어려운 어르신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의료와 복지가 분절되지 않고 하나의 체계로 연계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협약에는 이강한방병원,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 충주의료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주미래병원 등 관내 5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의료기관은 퇴원환자 중 지역사회 돌봄 연계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신청 및 의뢰를 담당하고, 충주시는 의뢰된 대상자에 대해 보건의료‧요양‧돌봄‧주거 등 지역 자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맞춤형 통합돌봄 계획을 수립,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병원 치료 종료 시점에서 지역사회 돌봄 체계로 자연스럽게 전환이 가능해지며, 대상자의 안정적 재가생활 유지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퇴원이 질환 치료의 끝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의 삶이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와 돌봄이 끊기지 않는 충주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문규준 회장 “전남지부 집행부, 회원 위해 최선 다 할 것”[한의신문] 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문규준·이하 전남지부)가 7일 전남지부 사무국에서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최신웅 전남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체계가 일차의료 강화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어 우리 한의사들의 역할과 영역 확대가 중요해지고 있고, 통합돌봄과 방문진료, 노인·장애인·아동 주치의제도, 만성질환 관리체계 등 정책 변화에 맞춰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또 올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완료되는데 향후 이 사업에 대한 제도적 보완과 지속 여부에 대해서도 잘 준비해야 한다”며 전남지부 임원진 및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문규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초 안타까운 무안공항 참사에 중앙회와 전남지부의 조옥현 의원께서 유족들을 대상으로 진료 봉사해 주셔서 고통을 함께 나누고 솔선수범하는 전남지부의 역할이 널리 알려졌다”며 “한의 난임치료사업에 전남지부 회원분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전남이 난임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으니 전남지부 집행부도 최선을 다해 회원들의 권익을 증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문규준 전남지부 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이어 이날 총회에 참석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지난해는 국내 대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의 주치의 시범사업이 국정과제에 포함되고 명문화시키며 방문진료 및 장애인주치의 제도의 확대를 국정과제에 포함하고 명문화시키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한의 노인·장애인주치의 제도를 통해 한의계가 지역사회 돌봄과 일차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역량을 입증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고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윤 회장은 “올해는 준비의 시간을 넘어서 회원 여러분께 분명한 성과로 답해야 할 시기인만큼 올해 목표는 먼저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둘째 한의 노인·장애인주치의제도를 시행해 한의사가 주치의로서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음을 입증하겠다”며 “아울러 추나시술의 횟수 개선, 본인부담금 하향 조정, 시술처치료 개선 등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회장은 중앙회의 업무와 관련해, 전남지부 회원들의 질의를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먼저 △2025년도 회무경과 보고 △2025년도 회의경과 보고 △2025년 감사결과 보고를 진행한 뒤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서(안) 승인의 건 △2026회계연도 사업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중앙, 지부 대의원 인준의 건 △의장단 유임 인준의 건 등을 상정, 원안대로 승인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사의 의권 발전에 기여한 유공회원과 관계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수상자에는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에 박관우(박관우한의원), 김준모(여천한의원), 최경순(전라남도 보건복지국 식품의약과 팀장), 서현숙(여수보건소) 씨가 각각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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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K-MOOC 연차평가서 블루리본 2강좌 선정[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최근 2024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 연차평가에서 블루리본 강좌 2과목이 선정되고, 최우수강좌 교수자 2명이 유공자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K-MOOC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가 수준의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으로, 매년 강좌 운영 성과와 학습자 만족도, 콘텐츠 품질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강좌와 교수자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2024년 K-MOOC 1465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구한의대는 두 명의 교수가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지청 한의과대학 교수(사진 좌)는 국내외 많은 학습자들의 흥미를 자아낸 ‘우리 말‧먹거리‧놀거리로 풀어보는 한국의 건강문화’ 강좌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박재효 물리치료학과 교수(사진 우)는 ‘한의학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재활’ 강좌에서 한의학, 물리치료학,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평생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학‧웰니스‧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특성화를 바탕으로, K-MOOC와 AID 집중과정 등 디지털 기반 교육을 확대해 왔다. 특히 외국인 학습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강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과 해외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장정현 노마드교육혁신처장은 “이번 K-MOOC 연차평가 성과는 교수자들의 헌신적인 콘텐츠 개발 노력과 더불어 대학 차원의 체계적인 온라인 교육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대구한의대학교는 앞으로도 한의학과 전통문화, 디지털 헬스케어 등 대학의 특성화를 반영한 K-MOOC 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학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학습자들에게 신뢰받은 온라인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반영한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확산해 교내외 학습자와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경북한의사회, “피부레이저 교육” 특별 강좌 개최[한의신문] 경북한의사회(회장 김봉현)는 8일 한의사신협대강당에서 회원들의 임상 역량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갈창림 원장(갈창림 한의원)을 초청, ‘피부레이저 교육’을 주제로 특별 강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김봉현 회장은 “이번 특강이 한의학적 로컬 진료의 범위를 미용 성형 및 피부 질환 치료까지 넓히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니즈에 맞춘 실용적인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에 나선 갈창림 원장은 “피부 레이저 시술은 단순한 미용 목적을 넘어 피부의 생리적 구조와 광학적 특성을 정확히 이해해야 하는 정밀한 영역이다”며 “레이저 파장별 투과 깊이와 흡광도를 고려해 환자마다 맞춤형 에너지값을 설정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피부의 구조와 피부미용 시술의 종류, 레이저(흡광도 그래프, 파장별 투과 깊이, 스팟 사이즈와 투과 깊이, 광기계적 효과, 광열효과, CO2 레이저, 1064nm레이저, 532nm레이저 등), 리프팅(고주파, HIFU, 극초단파) 스킨부스터, 필링 등을 피부 구조에 따라 표피층의 색소 및 결 개선부터 진피층의 콜라겐 재생, 근막층의 리프팅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임상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임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례와 안전한 기기 운용 노하우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갈창림 원장은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의학적 변증 치료와 현대 피부 레이저 시술의 결합 가능성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2037년 의사 4262명~4800명 부족 예상”[한의신문] 2027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규모가 10일 결정될 전망이다. 정부는 수차례 회의 끝에 2037년 부족 의사 수를 4262~4800명으로 좁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6일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정심은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이하 추계위)가 제시한 12가지 의사 인력 수요·공급 시나리오 중에서도 3개를 중심으로 논의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 3개 모형에 따르면 2037년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사 규모는 △수요추계 1안(ARIMA+환경변화+정책변화 시나리오) 4724명 △수요추계 2안(조성법1) 4800명 △수요추계 2안(조성법2) 4262명으로, 의대 없는 지역 의대 신설 등을 고려해 600명을 제외한 양성 범위는 최소 3662명에서 최대 4200명이 된다. 보정심은 두 가지 공급모형(1안·2안)에 대한 종합 검토를 진행한 결과 1안이 보다 합리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아, 결국 2037년 부족할 것으로 보이는 의사 수는 4262~4800명 사이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이번 6차 회의서 부족 의사 수 범위가 좁혀졌지만, 최종 증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보정심은 의과대학 교육의 질 확보라는 심의기준과 실제 교육 여건, 의료현장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 현장에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증원 상한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증원 상한은 지역 필수의료 인력 양성에서 국립대학교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성과, 소규모 의과대학의 적정 교육 인원 확보 필요성을 함께 고려해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보정심은 다음 주 추가 논의를 거쳐 의사인력 증원 규모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회전보사법’부터 암·근감소 연구까지…‘경희 한의 노벨 컨퍼런스’ 성료[한의신문] 학부생 연구 성과를 한의학 R&D의 핵심 자산으로 끌어올리는 경희대 한의대의 교육혁신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경희대 한의대(학장 고성규)는 5일 ‘경희 한의 노벨 컨퍼런스’를 개최, URP(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와 학부생연구조교 제도를 기반으로 도출된 임상·기초·융합 연구 성과의 공유를 통해 한의학의 과학화·표준화는 물론 차세대 한의학 연구자 양성을 향한 체계적 교육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경희 한의 노벨 컨퍼런스’는 2018년 신관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된 ‘경희 한의 노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의학을 통한 인간 중심의 글로벌 의학 창조’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경희대 한의대는 2030년까지 세계적 인류복지 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아래 학부생 선발과 연구 수행을 통해 국제 논문 발표는 물론 대학원 및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고성규 학장은 인사말에서 “한의 노벨 컨퍼런스는 이제 경희대 한의대의 상징적인 학술제로 자리잡았으며, R&D 역량 강화를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통해 교육혁신 사업의 눈부신 성과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과 여러 우여곡절 속에서도 선배들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URP와 BK21 사업이 이어지며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한의대의 미래 경쟁력을 떠받치는 뜻깊은 학술 행사로 성장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선 이상훈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장보형·정지훈·이민정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1부: 한의 임상 근거 확립 및 표준화 연구(좌장 김다희·이수현) △2부: 한의 치료 기전 분석 및 현대적 응용을 주제(좌장 김하늘·박승우) 세션으로 나눠 총 14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13편의 논문 포스터도 함께 전시됐다. 심사 결과, 김다희·이수현 학생(본과 3학년)이 발표한 ‘족삼리혈 회전보사법에 따른 자율신경계 반응 변화: Cold Pressor Test 기반으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왼쪽부터) 김다희 학생, 이병철 부학장, 이수현 학생 해당 연구는 족삼리(ST36) 혈위에서 시행한 염전보사법의 자극 강도에 따라 자율신경계 반응이 달라질 수 있음을 규명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보법과 사법을 각각 저자극·고자극 침법으로 설정하고, 교감신경 활성화를 유도하는 Cold Pressor Test를 활용해 자율신경 반응을 비교했다. 건강한 성인 18명 대상 교차 설계 실험 결과, 침 자극은 전반적으로 심박수를 낮추고,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사법 자극에서 부교감신경 활성 증가와 자율신경 조절 효과가 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득기감(得氣感) 평가에서도 사법이 보법과 대조군에 비해 더 강한 반응을 보여, 자극 강도의 차이가 자율신경 반응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우수상은 △성석환(본과 2학년)·신민경(본과 3학년)·강민지(본과 3학년) 학생이 발표한 ‘침으로 인한 표층 및 심층 미세혈류 변화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탐색 연구’ △이준원·이시영 학생(본과 2학년)의 ‘천마-승마 추출물의 근감소 개선 및 근기능 증강 효능 탐색 연구’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은 △대상포진후신경통 환자에 대한 전침의 효과와 안전성: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연구(본과 2학년 최서현) △근막 통증 유발점을 표적으로 한 침치료의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본과 2학년 이수윤) △한국 성인에서 형태학적·기능적 근육 질과 제2형 당뇨병 간의 연관성: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2022~2024년 분석(본과 3학년 이유정) △c-Myc 발현 조절을 통한 연교의 비소세포폐암 항암 효과(본과 2학년 김하늘) △Cycloastragenol의 c-Myc 발현 억제를 통한 대장암에서의 ferroptosis 유도 효과 연구(본과 2학년 박승우) 논문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에는 △조현병 환자의 항정신병 약물 유발 대사증후군 및 체중 증가에 대한 침치료 효과(본과 1학년 이수하·예과 2학년 황수연) △대상포진후신경통 환자에 대한 한약의 효과와 안전성: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연구(본과 2학년 심아현·본과 4학년 박지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기반 경혈 선혈 체계 데이터 마이닝 연구(본과 3학년 이민재·백예원) △경혈 위치 기술의 해부학적 정합성 제고: WHO WPRO 표준과 KS P 3010 간 용어 불일치 개선 연구(본과 3학년 성준호) △초고령사회에서 한의사의 돌봄 역할 모색(본과 3학년 이경현) △대장암에서 Maackiain 매개 p53–페롭토시스 세포사멸 경로 조절 연구(본과 1학년 이승환) 논문이 각각 선정됐다. 이상훈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대다수 논문이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고, 연구 분야 또한 놀라울 만큼 다양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며 “이번 행사가 발표력과 슬라이드 구성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고, 노벨상을 향한 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병철 부학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연구 수준과 발표 역량이 함께 성장하고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동의보감의 허준 선생과 토론토대 프레더릭 밴팅 교수처럼 임상뿐만 아니라 연구를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고, 노벨상을 수상하는 한의학 인재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대학혁신지원사업비’ 지원으로 진행됐다. -
경북한의사회, ‘한방음악치료의 개요 및 임상사례’ 특강 개최[한의신문] 경북한의사회(회장 김봉현)는 5일 지부회관에서 이승현 박사를 초청,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방음악치료의 개요 및 임상사례’를 주제로 특별강좌를 개최했다. 김봉현 회장은 “이번 강좌는 음양오행 원리를 현대적 음악 치료와 접목한 한방음악치료의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임상에서의 보다 다양한 치료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음악을 통해 환자의 기혈 순환을 돕고 정서적 안정을 이끄는 한방음악치료가 환자 맞춤형 통합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강에 나선 이승현 박사는 “이론 자체가 한의학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음양오행으로 음악이 발하는 기운에 따라 음악이 구분된다”며 “음악의 표현 요소에 따라서 좀 더 세분화돼 오행 음악으로 구분된다”고 말했다. 또 “한방음악치료는 인체의 조직구조, 생리기능, 병리 변화 등에 각각의 음악을 활용함으로써 우리 몸의 변화를 가져온다”며 “사람의 몸의 음양 균형을 맞춰 주면 마음 속에 있는 여러 가지 정서 변화가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육체적인 음양 균형을 조절해 건강 회복을 위한 실제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다양한 임상사례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특정 선율과 리듬이 오장육부의 기운을 어떻게 조율하는지 시연하며, 한약·침구 치료와 병행했을 때 나타나는 심신 치유의 시너지 효과를 구체적인 데이터와 함께 강조했다. 한편 김봉현 회장은 “앞으로도 경북 도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상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다채로운 학술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회원들의 임상적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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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차만별’ 4세대 실손 비급여 차등제…보험사 별 할인액 ‘최대 5배’ 격차[한의신문]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에 따라 다음 해 보험료를 할인 또는 할증하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가 보험사 선택에 따라 할인액이 최대 5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금을 전혀 수령하지 않아 1등급으로 분류되더라도 보험사별 할인 폭이 제각각이어서 제도 형평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세대 실손의료보험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시행됐으며, 가입자가 갱신 직전 1년간 수령한 비급여 보험금 규모에 따라 다음 해 보험료를 할인하거나 할증하는 것이 골자다. 의료 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고자 도입됐다. 가입자는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된다.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을 전혀 수령하지 않은 경우 1등급으로 분류돼 보험료 할인 대상이 된다. 이어 △2등급(보험료 유지·100만 원 미만) △3등급(100% 할증·100만~150만 원) △4등급(200% 할증·150만~300만 원) △5등급(300% 할증·300만 원 이상)으로 구분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남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등급 가입자에 적용되는 할인율은 보험사 간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났으며, 연평균 할인 금액은 최대 5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손해보험 9개사 가운데 1등급 가입자에게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 곳은 흥국화재였다. 비급여 보험금 수령 이력이 없는 1등급 가입자는 평균 11.0%의 보험료 할인을 받았고, 1인당 연평균 할인액은 1만6000원(월 1319원)에 달했다. 반면 NH농협손해보험은 평균 할인율이 4.1%로 가장 낮았다. 이는 흥국화재보다 6.9%p 낮은 수준이다. 1인당 연평균 할인액 역시 2800원(월 235원)에 그쳐, 흥국화재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이외에도 보험사별 1등급 가입자 할인율은 △한화손해보험 9.8%(연평균 1만3242원) △롯데손해보험 9.5%(1만1391원) △현대해상 8.1%(8508원) △삼성화재 7.9%(8083원) △메리츠화재 7.1%(8053원) △DB손해보험 7.0%(6839원) △KB손해보험 6.6%(7073원)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별 할인율 격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3~5등급 가입자에게 부과되는 할증 보험료를 재원으로 1등급 가입자 할인에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비급여 이용량이 많은 고등급 가입자 비중이 높은 보험사일수록 1등급 가입자의 할인 폭도 상대적으로 커지는 구조다. 실제 흥국화재의 경우 1등급 가입자 비중은 71.2%였으며, 할증 대상인 3~5등급 가입자 비중은 2.6%(3등급 0.8%, 4등급 1.1%, 5등급 0.6%)에 불과했다. 반면 NH농협손해보험은 1등급 가입자 비중이 78.5%로 가장 높았으나, 3~5등급 가입자 비중은 1.4%에 그쳤다. 문제는 3~5등급의 할증률은 모든 보험사가 동일하게 적용받는 반면, 정작 제도 혜택 대상인 1등급 가입자의 할인율은 보험사 선택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점이다. 할인율에 대한 공시도 이뤄지지 않아 비급여 이용이 없는 가입자는 어느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 사전에 판단하기 어렵다. 업권별 차이도 뚜렷했다. 실손보험 가입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생명보험사의 경우 1등급 가입자에게 적용된 할인율은 최대 8.2%에 그쳤다. 1인당 연평균 할인액도 최소 3600원에서 최대 8300원 수준으로, 1만 원을 넘는 곳은 없었다. 이는 손해보험사에 비해 3~5등급 가입자 비중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구조는 보험사 입장에서는 손해율 관리에 유리할 수 있으나 비급여 이용이 없는 가입자에게는 상대적 불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5세대 실손보험에도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 도입이 예고된 만큼 1등급 가입자에 대한 형평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남근 의원은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부과하겠다는 제도의 본래 취지에 맞게 등급별·회사별 할인율을 공시하는 등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5세대 실손보험에도 동일한 제도가 도입되는 만큼 4세대 보험료 차등제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돌봄청’ 신설·연금 연계…국가 책임 강화 ‘돌봄 3법’ 추진[한의신문] 초고령사회와 1인 가구 급증 속에서 돌봄을 개인과 가족의 부담이 아닌 국가가 책임지는 권리로 재정립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돌봄기본 패키지 3법’은 돌봄권을 법적 권리로 명시하고, 전담 행정체계와 연금 제도까지 연계해 돌봄 공백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3법은 ‘돌봄기본법 제정안’, ‘정부조직법·국민연금법 개정안’으로,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가구 급증, 가족 형태의 다변화로 돌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기존 가족돌봄 중심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우리 사회의 돌봄 체계는 혈연·혼인 관계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어 돌봄 공백과 사회적 고립, 비공식 돌봄제공자의 부담 누적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전진숙 의원은 ‘돌봄기본법 제정안’을 통해 돌봄을 받을 권리와 돌봄을 제공할 권리로 구성된 ‘돌봄권’을 명시하고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를 규정토록 했다. 특히 국가 돌봄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국가돌봄지수 도입 등 정책 추진체계와 함께, 비공식 돌봄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기 위한 ‘돌봄기본소득’ 지급 근거도 포함됐다. 현금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형태의 지원을 통해 돌봄 부담을 사회적으로 분담하도록 했다. 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해 돌봄정책을 전담할 ‘돌봄청(가칭)’을 신설토록 했다. 또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통해 노후 빈곤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민연금 가입기간 추가 산입 근거를 마련토록 했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1인가구(’24년)’ 자료에 따르면 ’23년 기준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35.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은 생애 주기 중 평균 약 10년을 1인가구로 살아가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의 38.5%는 아프거나 위급할 때 혼자 대처하기 어렵다고 응답했으며, 최근 2주간 유병률 역시 38.5%로 전체 인구보다 9.5%p 높아 돌봄 사각지대가 뚜렷한 상황이다. 경제적 취약성도 심각하다. 1인가구의 연간 소득은 평균 3,223만 원으로 전체 가구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10곳 중 7곳(73.5%)이 1인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취업자 1인가구의 산업 분포는 단일한 취약계층으로 단순화하기 어려운 구조를 보여, 보다 정교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된다. 전 의원은 “돌봄은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닌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삶의 보편적 위험”이라며 “이제 돌봄은 복지 차원의 시혜가 아니라 국가 운영의 기본 인프라로 재정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돌봄기본 패키지 3법이 조속히 논의·통과돼 돌봄 공백과 고립을 해소하고, 누군가의 희생에 의존하지 않는 ‘돌봄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계청 자료에선 1인가구는 관계 단절, 경제활동의 불안정성, 건강관리 취약, 안전 문제라는 네 가지 축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형태를 보이며, 연령·성별·지역에 따라 특수성이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향후 1인가구 정책 역시 단일 지원이 아닌 다층적·맞춤형 사회정책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
심평원 광주전남본부, 설 명절 맞아 지역사회 나눔 실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본부장 박춘선·이하 광주전남본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6일 송광종합사회복지관(광주 광산구 소재)을 방문해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지내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김 세트 100개(150만원 상당)가 복지관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고, 광주전남본부 봉사단은 도시락 배달과 복지관 배식 봉사에도 직접 참여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박춘선 본부장은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살피고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안’ 즉각 철회 촉구[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금융감독원이 사전예고한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안에 대한 ‘즉각 철회’ 입장을 전달하며,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권 보장이 우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해 12월30일 상해등급 12∼14급 환자의 8주 경과 후 보상 기준을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규칙’에 따른 심의 결과에 따르도록 명시함으로써 사실상 교통사고 환자의 ‘8주 치료제한’을 기정사실화 하는 시행세칙 개정안을 사전예고한 바 있다. 이에 한의협은 최근 금융감독원에 개정안 관련 의견서를 전달, 즉각적인 개정안 철회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의협은 철회돼야 하는 이유와 관련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가 입법예고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 국토교통부 장관이 ‘원점 재검토’ 의사를 표명했다”면서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하위법령 개정안 관련 간담회’가 개최된 바 있고, 국토교통부 주관 하에 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하위법령 개정안 관련 관계기관 협의회’가 지난달부터 운영 중에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의협은 “이처럼 명확한 법적 근거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해관계자들에게 충분하고 정당한 의견 제출의 기회를 보장하지 못한 시행세칙 개정안은 철회돼야 한다”며 “아울러 보험사의 이익보다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권 보장이 우선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의협은 지난달 6일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 사전예고에 대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권한을 침해하고, 교통사고 피해 국민의 정당한 치료받을 권리를 보험사의 이익과 맞바꾼 처사이자 초법적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하면서,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 바 있다. 당시 한의협은 “상위 규칙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는데, 금감원이 하위 규범인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부터 개정해 정책을 기정사실화하려는 것은 행정의 기본 절차를 무시한 독단이며, 이해관계자들이 근거 조항에 기반해 정당한 의견을 제출할 기회조차 박탈하는 비정상적인 행태”라고 지적하며, “향후 치료비 및 치료 관련 보상체계를 소비자 권리 보장 관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의협은 “이번 시행세칙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의료인의 전문적 진단을 무시하고 경제적 논리에 따라 교통사고 환자의 건강권이 종속되고, 환자가 완치될 때까지 진료받을 권리를 박탈해 치료 포기를 유도하고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한의협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약속한 원점 재검토를 통해 실질적인 교통사고 피해자의 치료받을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시민사회단체에서도 금감원의 이번 사전예고는 보험사를 위한 ‘향후치료비 박탈’이라는 개악이라면서,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금융정의연대는 지난달 22일 논평을 통해 “이번 금감원의 사전예고는 상위 법령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하위 세칙 변경을 통해 소비자의 보상권을 원천 차단하려는 것”이라며 “손해보험사의 이익을 위해 초법적 행태까지 감행하는 금감원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금융정의연대는 “이번 사전예고는 교통사고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상해등급 12∼14급’의 환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권리를 가로막고, 보험사의 수익 보전만을 우선시한 악의적인 개악”이라며 “더불어 상해등급 12∼14등급의 경우 2005년 이후 현재까지 위자료는 최대 15만원으로 고정돼 있어, 20년 가까운 물가상승률조차 반영되지 않은 처참한 수준에서, 향후치료비 지급을 제한하거나 축소하는 것은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이미 낮게 책정된 정신적 손해 보상까지 사실상 이중으로 축소하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금용정의연대는 △상위 법령 개정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행세칙을 먼저 손질하려는 무리한 시도 △표준약관에 불이익한 변경 추진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음으로서 향후 현장에서의 극심한 혼란 예상 △보험계약자인 소비자를 배제한 채 정부 및 유관기관, 보험사 위주로 구성된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개선 관련 관계기관 협의회 운영 △의료인의 고유 권한인 진단권을 교통사고 가해자 보험사에게 위임 등의 문제점도 함께 지적했다. 금융정의연대는 “자동차보험의 본질은 보험사의 수익 보전이 아닌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있는 만큼, 피해자의 상태와 관계없이 치료 기간을 일률적으로 제한하고, 경상 환자의 향후치료비마저 박탈하려는 행태는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금감원 본연의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며 “자동차보험 진료비의 효율성·적정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는 필요하지만, 이번 개정안과 시행세칙 개정은 ‘부정수급 방지’라는 허울 좋은 명분 아래 교통사고 피해자의 권리는 침해하고, 손해보험사의 비용 절감만을 노린 명백한 개악”이라고 꼬집으며, 하위 세칙을 통한 ‘꼼수 개악’을 중단하고, 국민의 치료권과 보상 권익을 온전히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정안을 전면 철회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
“다문화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밀알 되길”[한의신문] 청주시한의사회(회장 염선규)가 6일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청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남진)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발굴해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서 염선규 회장은 “전국 도농복합도시 전반에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지역 내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작은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남진 센터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청주시한의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근거해 운영되는 청소년전문상담기관으로, 전문적인 상담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고민을 들어줄 뿐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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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 연구 주도할 신진연구자 육성에 발 벗고 나서다”[한의신문] 자생한방병원이 통합의학 연구를 주도할 신진연구자 육성·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제2회 PIM 논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PIM(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통합의학에 대한 관점)’은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2022년 10월 창간한 통합의학 전문 국제학술지로, 하버드대학교와 콜롬비아대학교, 도쿄대학교 인사 등 50여 명의 편집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의학과 통합의학의 저변 확대 및 세계적 입지를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매년 3회 발행되는 PIM은 종설·단신·증례보고 등 관련 치료법에 대한 우수 논문들을 다루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한의대, 의대 등 총 10개 학교에서 20개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자유 주제와 지정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지정 주제는 △한의학 치료에 대한 과학적·현대적 근거 제시 △한의학의 과학적 연구방법론 제시를 통한 임상과 연구의 학문적 교류 도모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아우르는 통합의학적 연구 등이었다. 또한 심사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심사 위원들은 자생의료재단·자생한방병원 및 외부 초빙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독창성 △방법론적 적합성 △결과의 효용성 △서술의 질 등 4개 항목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4명이 최종 선정됐으며, 상지대 한의과대학 김해인 학부생(지도교수: 상지대 신승원 교수)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씨는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한 통합의학 연구에 관한 논문을 제출했으며, 해당 논문은 PICO(Population(인구), Intervention(중재), Comparison(비교), Outcome(결과)) 요소를 실제 연구에 적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김가영 전공의(지도교수: 동국대 김은정 교수) △동의대 한의과대학 윤현지 학부생(지도교수: 동의대 최수지 교수) △가천대 한의과대학 최윤서 학부생(지도교수: 가천대 김창업 교수) △동신대 한의과대학 진한빛 대학원생(지도교수: 동신대 김동수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각각 △척추측만증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근거 평가 후 GRADE 기반 임상진료지침 16개 권고안 개발 △한의치료가 난임 여성 임신율과 월경통에 미치는 효과 △한의학 설문·체형 자료 기반 AI 가상 환자 데이터 구현 △한의치료 이용 현황과 소득 수준에 따른 의료비 지출 규모 연구 등을 진행했다. 하인혁 연구소장은 “통합의학의 과학적 발전과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의학의 과학적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노트북이 지급됐으며,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들 논문은 추후 PIM 저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
“회원의 삶과 진료 환경에 더 도움되는 회무 추진”[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 최문석·장준혁 감사는 5일, 7일 한의협회관에서 ‘2025회계연도 정기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회무 및 재무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회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정기감사는 △정책전문위원 △기획홍보국 △학술국제정책국 △법무국△의약무정책국 △보험정책국 △총무국 △정보통신국 △한의신문 편집국 △한의약정책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문석 감사는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워낙에 현안이 다양해서인지 우리가 가야하는 지향점을 제시한다거나 중장기적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부분은 다소 미흡하지 않았느냐는 안타까움이 있다”면서 “현 집행부의 임기가 1년 남은 시점에서 이번 정기감사가 그동안 회무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준혁 감사는 “지난 2년간의 임기 동안 한의계의 봄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올해에도 한의계를 둘러싼 주변의 환경은 결코 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정기감사가 집행부의 회무 방향과 회원들이 원하고 요구하는 방향이 일치하는지를 살펴보는 등 2025회계연도를 잘 마무리 짓고, 새롭게 시작되는 2026회계연도에 새로운 성과물들이 나올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윤성찬 회장은 “지난해의 어수선한 정국에 이어 올해에도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는 등 회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의협 임직원들은 항상 회원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올해는 지난 2년간의 노력을 토대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회원들의 삶과 진료 환경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이번 정기감사를 통해 지적되는 회무와 관련된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올해는 보다 개선된 회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앙회 임직원 어느 누구도 시간 낭비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온 만큼 올해도 최선을 다해 회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올해 건보재정 적자 전환 예상…적정진료 강화 나선다[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6일 건보공단 여의도 기자실에서 ‘상반기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적정진료 관리 강화 및 통합돌봄 체계에서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등 올해 추진할 주요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보험료율 인상률이나 환산지수 인상률은 2% 안팎으로 일정한 반면 보험급여비 지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올해 건강보험 재정은 적자로의 전환이 확실시 된다”면서 “급증하는 보험급여비 지출의 주요 원인인 ‘수가×행위량’의 급증에 대한 조치가 없다면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 정 이사장은 이어 올해 건보공단에서 추진할 10대 중심과제 중 △적정진료 문화 정착 △특사경 입법 지원 및 기반 구축 △통합돌봄 전문기관 역할 확립 △AX를 통한 서비스 혁신 등 4개 과제를 중심으로 설명을 진행했다. 먼저 적정진료 문화 정착과 관련 현재 건보공단 내 22개 부서가 참여해 급여비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NHIS-CAMP’를 운영, △급여비 분석체계 고도화 △후속조치 및 현장적용 강화 △대국민 진료비 정보 제공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NHIS-CAMP에서는 상병별 필요성·효용성이 낮은 행위에서 시행 비율(시행률)이 지나치게 높은 사례를 과잉의심기관으로 발굴해 임상 검토 및 질의서 발송, 방문조사, 기준개선 제안 등의 후속조치 시행 및 조치 전후의 청구행태 변화 등 성과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이날 브리핑에서는 △독감 응급실 과잉 진료 △주·부수술 부적정 청구 △수압팽창술 과다 시행 △내측상과염(테니스엘보)의 관절강내 주사 등 NHIS-CAMP에서 진행된 후속조치 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특사경과 관련 정 이사장은 “사무장병원(면대약국) 특사경은 보건복지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 및 국무회의 등 3차례나 언급된 적이 있다”며 “사무장병원 특사경은 수사기관 단축, 전문성 보유, 불법개설 집중 수사 등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의료기관 단속 및 의료인을 규제하기 위한 제도인지?’, ‘향후 추가적인 법 개정을 통해 부당청구 조사로 확대하지는 않을지?’ 등 이를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았다. 이와 함께 정기석 이사장은 통합돌봄에서 의료-요양-지자체 서비스 연계 관리자로서 건보공단의 역할을 강조하며, 그동안 진행됐던 통합돌봄 사업들의 경과를 소개했다. 정 이사장은 “’24년 기준으로 65세 이상의 관외 소재지 요양병원 입원은 50.0%, 의료기관 입원 56.3%, 장기요양시설 입소 37.1%로 나타난 가운데 건보공단은 통합돌봄연계추진단(NHIS-PICC) 운영 등을 통해 통합돌봄지원 허브를 구축, 체계적 돌봄지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NHIS-PICC은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보공단 자체 사업 발굴 및 부서간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건보공단은 지자체-의료기관-장기요양기관의 연계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선 정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23년 11월 디지털창구의 전국 확대를 시작으로 지난달 NHIS인공지능실 설치 등을 통해 편리한 행정·바로 행정·꼼꼼한 행정 추진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며 “건보공단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는 편의 증대를, 건보공단 내에서는 업무 효율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행위별 수가제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 정기석 이사장은 “행위별 수가제에 대해서는 이미 장점도, 단점도 잘 알고 있는 상황이며, 가치 기반 지불 혁신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 것도 한 두해가 아니다”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선은 지금 있는 제도(행위별 수가제)를 최대한 정비해 나가야 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건보공단에서는 NHIS-CAMP를 운영하는 등 국민과 의료계의 공감을 얻어보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대구시 달서구한의사회 총회 “통합돌봄사업 활성화”[한의신문] 대구광역시 달서구한의사회(회장 이태헌)는 6일 AW호텔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 2025회계연도의 한의방문진료사업 및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등의 성과 공유와 더불어 2026회계연도 사업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이웃사랑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이날 총회는 이태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노희목 대구시한의사회장의 축사와 이태훈 달서구청장,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유영하 국회의원(달서갑), 윤재옥 국회의원(달서을) 등이 행사장을 방문해 회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달서구한의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달서구한의사회는 이웃사랑 후원금 200만 원을 달서구청에 전달했으며, 2025년도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으로 총 1억 8천만 원 상당의 한약을 관내 소득계층에 기부함으로써 2014년부터 현재까지 7억 2천만 원 상당의 한약을 기부했다. 계속된 총회에서는 △중앙대의원 선출의 건 △2024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5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6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승인했다. 이태헌 회장은 “달서구청은 작년 달서 한의방문진료사업과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는데, 달서구한의사회는 이를 바탕으로 더욱더 두 사업을 달서구형 한의 통합돌봄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힌 뒤 “이를 통해 한의학이 사회적 의료비용 지출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음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양주시한의사회, 장학금 지원으로 지역인재 육성 앞장[한의신문] 양주시한의사회(회장 유경곤·이하 양주시분회)가 지역인재 육성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한의계의 따뜻한 실천이 이어가고 있다. 양주시분회는 3일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황산)와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양주시분회가 기탁한 후원금을 바탕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지역인재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지난 2010년 설립된 이래 시민 참여를 통한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양주시분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장학금 수혜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은 학생 10명으로 선정됐으며, 이날 행사에선 장학생과 보호자, 추천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성옥 양주시분회 총무부회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인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황산 회장도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학생들을 위해 귀한 나눔을 실천해 준 양주시한의사회와, 학생들을 애정으로 이끌어주시는 복지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사랑을 느끼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분회는 그동안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공공보건 증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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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한의학은 수천년 동안 쌓아온 지혜로 사람의 몸을 이해하고 치유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화의 흐름 안에서 한의학은 더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기술이 만나면 진단은 더 정밀해지고 치료의 방향은 더 뚜렷해집니다. 한의학, 이제는 전통을 넘어 미래를 치유하며 더 넓고 더 깊게 바라봅니다.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 -
- '어떻게 오셨어요?' 편 - -
한의협, 방석배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과 간담회(14일) -
6주간의 침 치료로 다시 걷는 즐거움! -
- '한의사가 좋아하는 옷차림'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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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2026년도 신년시무식 개최(5일) -
[자막뉴스] 서울시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어르신 건강 증진에 한 몫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10주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향후 발전적인 사업 진행방향을 모색했습니다. -
[자막뉴스] 국회와 정부, K-MEDI 동행 선언'2025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정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K-MEDI의 글로벌 도약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
[자막뉴스] '2025 한의혜민대상' 원성호 서울대 보건대학교 교수 대상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한의신문사가 주관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7주년, 한의신문 창간 58주년 기념식 및 2025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
[자막뉴스] 가천대 길한방병원 '전인 케어·통합암치료 결합 호스피스' 본격 시동가천대 한의학연구소는 '생애 말기 돌봄, 호스피스·완화의료 세미나'를 열고 생애 말기 환자 돌봄을 위한 통합 의학적 관점을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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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각 지역 특성 살려 한의약 육성 계획 추진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 및 2026년 설명회'가 개최돼 각 지역에서 추진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
한의협-대한간호조무사협회, 업무 협의 통해 양 단체 발전 방안 논의(19일) -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 및 설명회 (18일) -
대한한의사협회 제33회 중앙이사회(18일) -
[자막뉴스] 한의진료 보장 시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전국 소비자 조사 결과 한의진료가 보장된다면 기존 보험에서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고 보험료 인상도 감수하겠다는 응답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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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 해외진출 플랫폼 구축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한의사 해외진출 풀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념하는 첫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
[자막뉴스]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한의약이 함께해요대한한의사협회가 '2025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에 참여해 한의약 홍보부스를 운영한 가운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의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한의약 대국민 홍보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
한의협, 2025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참여 (7일) -
[자막뉴스] 소방청 "국립소방병원에 '한의진료과' 설치 적극 검토"소방관들의 부상과 질병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소방청은 국립소방병원에 한의진료과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자막뉴스] 화성시한의사회, 난임부부 한의약지원사업 큰 성과화성특례시한의사회가 '화성특례시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해 2024년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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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2025 핑크런 마라톤대회에서 대한여한의사회와 함께 "여성건강 한의체험"대한여한의사회가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25 핑크런 마라톤대회' 현장에서 '여성건강 한의체험' 부스를 열고 시민들에게 여성건강의 중요성과 한의약을 통한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법을 전했습니다. -
[자막뉴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한의진료소' 대성황 이뤄대한한의사협회가 국내 대표 뮤직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에서 관객과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의약을 적극 홍보했습니다. -
2025년 제3차 (재)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이사회 -
대한여한의사회, '트라우마 한의일차진료 전문과정 교육' 개최(18일) -
[자막뉴스] 진단에서 빅데이터까지 K-MEDI의 'AX 전략' 본격화대한한의사협회는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한의약 AI와의 동행' 국회 토론회를 열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한의약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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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한의사 X-ray 사용 '의료법 개정안' 국회 발의한의사도 엑스레이를 활용하고 직접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 책임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습니다. -
[자막뉴스] 한의사의 엑스레이 활용! 즉각적인 행정 조치 촉구!대한민국의 의료기기 산업계가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 정상화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고, 보건복지부에 한의사의 엑스레이 활용을 위한 즉각적인 행정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
[자막뉴스] 군진 한의학, 한의약 우수성 알리는 초석국군의무사령부가 개최한 '군진의학 및 국제군진외상학술대회'에서 군진 한의학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관심을 불어넣을 초석임을 확인했습니다. -
[자막뉴스] '문신사법' 제정! 한의사, 보건복지부령으로 시술 허용한의사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허용하는 '문신사법'이 제정됐습니다. -
[자막뉴스] 한의사의 일차의료 역할 확대 위해 "예방접종 수행 필요하다"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국가 예방접종과 한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기획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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