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활용한 감기 치료, 한·일 양국간 어떤 차이 있나?”

대한한의학회, 내달 7일 ‘2018 한일학술교류심포지엄’ 개최

동양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대한한의학회(이하 한의학회)가 ‘감기의 한약 치료’라는 주제로 내달 7일 부산 BEXCO 2층 회의실에서 ‘2018 한일학술교류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의학회와 일본동양의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최도영 한의학회 회장, 사토 히로시 일본동양의학회 회장을 비롯 도호쿠대학의 세키 다사키 교수, 시라이 아키코 강연자, 노가미 타츠야 강연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한국측에서는 정희재 경희대 교수, 최준용 부산대 교수, 임은교 청아한의원 원장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비강 내시경 검사에 의한 감기와 기침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는 정희재 교수는 비내시경으로 비점막의 색깔과 건조 상태, 가래의 색깔과 점조도를 판별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며, 최준용 교수는 ‘기침 치료를 위한 은교산 처방 무작위 통제 실험의 체계적 고찰’ 발표를 통해 감기 치료에서 자주 처방되는 은교산의 무작위 임상연구 검색 결과를 소개한다.

또한 임은교 청아한의원 원장은 ‘상한론에서의 감기’를 주제로 고방(古方)의 원류인 상한론을 이해하기 위해 감기에 걸리는 패턴을 구분하고 감기 환자에 접근하는 프로토콜을 제시한다.

이와 관련 한의학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학술단체와의 임상, 연구 측면에서의 상호 협조와 함께 인사 교류를 통한 학문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며 “일본 전통의학과 한국 한의학의 학술 교류가 더욱 긴밀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8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영남권역 행사는 같은 날 오전부터 부산 Bexco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다음달 1일 오후 11시까지며 한의학회 홈페이지의 ‘교육신청’란에 들어가거나 ‘www.skoms.org/conference’에 직접 들어가 절차에 따라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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