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0.10.25 (일)

  • 구름많음속초19.6℃
  • 구름많음17.6℃
  • 구름많음철원16.9℃
  • 구름많음동두천18.0℃
  • 구름많음파주17.9℃
  • 구름많음대관령12.1℃
  • 구름많음백령도16.6℃
  • 구름많음북강릉19.3℃
  • 구름많음강릉20.4℃
  • 구름많음동해18.4℃
  • 구름많음서울17.9℃
  • 구름많음인천16.3℃
  • 구름많음원주16.2℃
  • 구름많음울릉도16.2℃
  • 구름많음수원16.7℃
  • 흐림영월16.7℃
  • 구름많음충주16.6℃
  • 구름조금서산18.0℃
  • 구름많음울진17.9℃
  • 구름많음청주18.1℃
  • 구름많음대전18.6℃
  • 흐림추풍령16.0℃
  • 구름많음안동17.7℃
  • 흐림상주17.2℃
  • 구름많음포항21.0℃
  • 구름많음군산17.5℃
  • 구름많음대구19.6℃
  • 구름많음전주17.9℃
  • 구름많음울산19.9℃
  • 구름많음창원17.8℃
  • 구름많음광주18.5℃
  • 구름조금부산18.2℃
  • 구름많음통영19.0℃
  • 구름많음목포16.8℃
  • 구름많음여수20.1℃
  • 구름많음흑산도17.3℃
  • 구름많음완도18.9℃
  • 구름많음고창17.0℃
  • 구름많음순천17.8℃
  • 구름조금홍성(예)17.8℃
  • 구름많음제주18.2℃
  • 구름많음고산17.4℃
  • 흐림성산17.7℃
  • 구름많음서귀포19.0℃
  • 구름많음진주19.6℃
  • 맑음강화16.2℃
  • 구름많음양평16.8℃
  • 구름많음이천17.0℃
  • 구름많음인제16.8℃
  • 구름많음홍천17.4℃
  • 흐림태백13.9℃
  • 흐림정선군15.8℃
  • 흐림제천15.6℃
  • 흐림보은17.7℃
  • 구름많음천안17.2℃
  • 구름많음보령17.4℃
  • 구름많음부여18.9℃
  • 구름많음금산16.9℃
  • 구름조금18.1℃
  • 구름많음부안17.2℃
  • 흐림임실17.1℃
  • 구름많음정읍16.6℃
  • 흐림남원17.7℃
  • 흐림장수15.7℃
  • 구름많음고창군17.5℃
  • 구름조금영광군17.0℃
  • 구름많음김해시19.2℃
  • 흐림순창군17.6℃
  • 구름조금북창원19.1℃
  • 구름조금양산시20.7℃
  • 흐림보성군20.5℃
  • 구름많음강진군18.3℃
  • 구름많음장흥18.7℃
  • 구름많음해남17.4℃
  • 구름많음고흥19.2℃
  • 구름조금의령군19.8℃
  • 구름많음함양군18.0℃
  • 구름많음광양시19.3℃
  • 구름많음진도군17.3℃
  • 흐림봉화16.2℃
  • 구름많음영주16.2℃
  • 구름많음문경16.5℃
  • 구름많음청송군18.3℃
  • 구름조금영덕19.7℃
  • 구름많음의성18.4℃
  • 구름많음구미18.5℃
  • 구름많음영천19.0℃
  • 구름많음경주시20.2℃
  • 흐림거창18.9℃
  • 구름많음합천19.0℃
  • 구름많음밀양19.6℃
  • 흐림산청19.2℃
  • 구름많음거제17.1℃
  • 구름많음남해18.3℃

“천식에 침 치료, 탁월한 효과 보일 수 있어”

가천대 한의대 양승보 교수 "침, 약침, 뜸 치료 등 한의학적 접근 증상 완화에 도움" 강조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한의의료기관에서 널리 사용되는 침 치료가 천식을 치료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내과 양승보 교수(사진)가 천식 환자에게 일반적인 치료 외에 보완할 수 있는 치료법이 필요한 가운데한의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침 치료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복적인 호흡곤란, 천명음(기도가 좁아져 쌕쌕거리거나 그렁그렁하는 호흡음), 기침을 주증상으로 하는 천식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여러 물질에 의해 기관지가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양 교수는 천식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피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즉 집먼지진드기, 개, 고양이, 바퀴벌레와 음식물, 약물, 흡연이나 실내외 공기 오염 등이 해당되며, 이러한 환경을 피하자는 것. 이와 함께 천식 환자의 만성적인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약물이나, 기관지 확장제 등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면역요법 등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양 교수에 따르면 천식은 현재까지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며, 약물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이나 면역요법 등에서도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에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 침 치료다. 천식의 일반적 치료에 침 치료를 병행하면 천식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일반적인 침 치료뿐만 아니라 △약침치료 △레이저침 치료 △뜸 치료 △첩부요법 등도 천식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양 교수는 "이러한 침의 치료기전은 여러 가지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천식환자의 저하된 자율신경계 β 수용체를 자극,기관지 확장을 유도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알레르기 반응에서 상승되는 IgE 수치를 감소시키거나, 각종 염증성 반응(사이토카인)을 조절하는 작용도 함께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 교수는 “한의학에서는 증상이나 환자별 유형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에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다면더욱 효과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침 치료는 적은 비용으로 천식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데도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의료광고는?

불법 의료광고 주요 유형과 사례 8(完) 소비자가 오인할 소지가 있는 비급여 진료비용 할인 광고 각종 상장·감사장 이용 및 인증·보증·추천 내용 사용 광고

불법 의료광고 주요 유형과 사례 8-1.jpg

[편집자 주] 보건복지부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가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에서 의료광고를 진행할 때 점검·준수해야 할 사항 및 실수하기 쉬운 위반 사례를 정리한 ‘유형별 의료광고 사례 및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제작·배포한 바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불법 의료광고 주요 유형별 사례를 정리해 소개한다. 의료법 제56조(의료광고의 금지) 2항에서는 소비자가 오인할 소지가 있는 비급여 진료비용 할인 광고와 각종 상장·감사장 등을 이용하거나 인증·보증·추천을 받았다는 내용의 광고도 금지하고 있다. 먼저 의료법 제56조 2항 13호에서는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방법으로 제45조에 따른 비급여 진료 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의 광고’라고 명시했으며 의료법 시행령 제23조에서는 비급여 진료비용의 할인·면제금액, 대상, 기간이나 범위 또는 할인·면제 이전의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해 허위 또는 불명확한 내용이나 정보 등을 게재해 광고하는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체험단을 대상으로 진료비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광고도 의료법 위반에 해당될까? 의료기관에서 체험단을 모집·운영하는 과정에서 해당 체험단의 의료기관 이용 경험이 의료법령에서 금지하고 있는 치료경험담 등 치료효과 오인 광고 형태로 활용될 수 있는 점, 체험단을 대상으로 진료비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경우 환자 유인·알선 행위에 해당할 수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의료기관에서 의료서비스 체험단 모집을 진행하고 이를 광고하는 것은 지역 내 의료시장 질서를 어지럽게 할 수 있어 의료법 위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 한편 환자 유인·알선행위와 관련해 대법원은 의료법 제27조제3항(누구든지 ‘국민건강보험법’이나 ‘의료급여법’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불특정 다수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 및 이를 사주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의 취지에 대해 “의료기관 주위에서 환자 유치를 둘러싸고 금품수수 등의 비리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의료기관 사이의 불합리한 과당경쟁을 방지하려는 데 있는 점”을 들고 있으며(대법원 2008) ‘소개·알선’이라고 함은 환자와 특정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 사이에서 치료위임계약의 성립을 중개하거나 편의를 도모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라고 판시(대법원 2004)한 바 있다. 의료법 제56조 2항 14호에서는 ‘각종 상장·감사장 등을 이용하는 광고 또는 인증·보증·추천을 받았다는 내용을 사용하거나 이와 유사한 내용을 표현하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다만 △제58조(의료기관 인증)에 따른 의료기관 인증을 표시한 광고 △정부조직법 제2조부터 제4조까지의 규정에 따른 중앙행정기관·특별지방행정기관 및 그 부속기관, ‘지방자치법’ 제2조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은 인증·보증을 표시한 광고 △다른 법령에 따라 받은 인증·보증을 표시한 광고 △세계보건기구의 협력을 맺은 국제평가기구로부터 받은 인증을 표시한 광고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광고는 예외로 규정했다. 따라서 의료기관 홈페이지를 이용한 언론사 주관(국가 행정기관 후원 포함) 의료기관 수상이력 게시물 등은 현행 법령에서 금지하고 있는 각종 상장 등을 이용하는 광고에 해당된다.(完)

풍도대극(낭독)의 항암제 부작용 개선 효과 '입증'

한국한의약진흥원, 의약품 등 개발 지원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풍도대극(낭독)에서 분리된 성분이 항암제에 의한 신장독성을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 이하 한의약진흥원)에 따르면 풍도대극(Euphorbia ebracteolata var. coreana)은 한약재인 낭독(狼毒)의 기원식물로 대극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붉은 대극의 변종으로 우리나라 서해의 풍도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어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사기(邪氣)를 제거하고 뱃속의 덩어리(적취 積聚)와 담(痰)을 제거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자세한 효능과 분리성분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한의약진흥원 연구팀은 항암제인 cisplatin(항암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1차 항암제로 사용량 및 주기에 따라 신장과 간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음)을 통해 신장독성이 유발된 동물에 풍도대극에서 불리한 성분인γ-Pyrone-3-O-β-D-(6-galloyl)-glucopyranoside(PGP)를 투여한 결과 신장조직 손상을 유의적으로 예방했으며 신장세포의 사멸을 효과적으로 차단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한의약진흥원은 풍도대극 성분에 관한 국내 특허등록(풍도대극으로부터 분리된 감마-피론-3-O-β-D-(6-갈로일)-글루코피라노사이드를 포함하는 신장 독성 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을 완료했다. 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은 “국내 약용작물 및 토종한약자원을 이용한 연구 개발 및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의약 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암악액질’ 개선 한약물 개발

황기·작약 복합생약, 기존 메게스테롤보다 근력 회복에 효과 손창규 교수 “한의대·의대 공동연구로 우수한 결과 도출”

논문표지 (1).jpg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 동서암센터 손창규 교수팀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윤윤식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암악액질을 개선하는 한약물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에스노파마콜로지 (IF: 3.690) 2020년 10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암악액질이란 암환자에게 나타나는 식욕부진, 근육소실, 체중감소 및 무력감 등을 호소하는 증후군으로 전체 암환자의 약 50%가 경험하게 되고, 말기로 진행하면 80%의 환자에서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암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고, 암환자의 삶의 질 현저하게 떨어트리거나 항암치료 부작용을 더욱 심해지도록 하는 원인으로도 꼽힌다. 현재 미국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암악액질 치료약은 전무한 상태로 메게스테롤(megestrol acetate)이라는 합성약이 식욕촉진제로 일부 사용되고 있으나 부작용과 낮은 효과 때문에 새로운 치료제의 출현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전세계 제약사들이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성공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손창규 교수팀은 천연물을 이용한 암악액질 치료제 개발연구를 통해 ‘황기/작약 복합 생약’이 기존에 사용하는 유일한 약물인 메게스테롤과 비교해 더욱 우수하다는 사실을 이번동물실험에서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실험용 쥐에 대장암세포(C26: Colon-26 adenocarcinoma)를 이식해 암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암악액질 실험모델을 만들고, 현재 유일하게 사용 중인 메게스테롤의 효과와 비교했다. 연구 결과 황기/작약 복합생약이 메게스테롤보다 체중감소 억제 효과가 월등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근육 감소는 억제하고 근력 회복 효과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황기/작약 복합생약(APX)의 효과는 암악액질을 유발하는 혈액 중의 TNF-α와 근위축을 유발하는 NFk-B 및 TWEAK 단백질 조절을 통해서 이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주도한 손창규 교수는 “암악액질의 정확한 기전규명이나 치료법 개발이 많이 부족한 현실에서 한의대와 의대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의 약물보다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동연구팀은 식약처의 승인을 통과한 또 다른 암악액질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다기관 임상시험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서영석 의원, “현행 의료법, 바뀔 때 됐다”

국민 59.5%가 한의사 물리치료사 고용 의료행위 제공 ‘적법’ 국민 53.2%가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 ‘적법’ 인식 의사 독점적 권한 인정 및 의사중심 업무범위 해석은 구태 보건의료 지역 간 협업과 분업 존중되는 보건의료체계 마련돼야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국민의 대다수가 한의사가 물리치료사를 고용해 의료행위를 제공하는 것과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이 ‘적법’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현행 의료법에서는 ‘불법’이라며 의사의 독점적 권한만 인정하고 의사중심의 업무범위 해석을 하고 있는 현행 의료법의 틀을 바꿀 때가 됐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정)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에게 간단한 퀴즈로 질의를 시작했다. 이 퀴즈에서는 ‘한의사가 물리치료사를 고용하여 치료를 제공한다면 이는 적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한의사가 엑스레이를 사용하여 진료한다면 이는 적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노인복지관 물리치료실에서 물리치료사의 치료행위가 적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의사의 지도에 따른 간호사의 수술 관련 업무가 적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등의 질문이 포함됐다. 이어 서 의원은 1000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한의사의 물리치료사 고용을 통한 의료행위 제공’에 대해 응답자의 59.5%가 ‘적법’, 24.1%가 ‘비적법’, 16.4%가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앞서 퀴즈에서 박능후 장관 역시 ‘적법하다’고 답을 했다. 박 장관이 “상당히 논란이 있는 논쟁중인 사항”이라고 답했던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에 대해서는 국민의 53.2%가 ‘적법’, 35.6%가 ‘비적법’, 11.2%가 ‘잘 모름’이라고 했다. 많은 국민이 한의사의 물리치료사 고용을 통한 의료행위 제공과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에 대해 적법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현행법에서는 ‘불법’이라고 지적한 서 의원은 “국민이 적법하다고 생각하는데 현행의료법에서는 판례에 의해 의사의 독점적 권한만 인정되는 의료행위가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이 외에도 물리치료사가 봉사활동 중 행한 진료 또는 치료에 대해 국민은 38.5%가 노인복지관 물리치료실에서의 물리치료사의 치료행위에 대해서는 국민의 73.4%가 ‘적법’하다고 각각 답했으나 현실은 의사의 지도가 없는 물리치료사의 치료는 불법이다. 의사의 지도에 따른 간호사의 수술 관련 업무나 전문간호사의 전문간호행위 역시 의사의 지시감독 하에 의료법에 정해진 업무를 했음에도 상황에 따라 위법여부가 판단돼 무면허의료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다. 그러나 위법여부를 판단할 때 판례나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에 의존하고 있으며 의료행위 특성상 대부분 의사단체의 자문이나 의견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서 의원은 “이제 보건의료패러다임을 바꿀 때가 됐다”며 “과학기술이 발전되고 보건의료인력이 전문화돼 보건의료인력 면허체계구축 등을 통해 각 보건의료 직역 간 협업과 분업화로 체계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서 의원은 “현행 의료법에서는 의사의 독점적 권한만 인정하고 의사중심의 업무범위 해석 등 의사중심 낡은 방식의 틀을 이제 바꿀때가 됐다”며 “변화된 현장에 맞게 보건의료 전문성을 인정하고 의사와 다른 인력간 협업과 분업이 존중되는 보건의료 체계를 마련하고 최근 논란이 됐던 의사 독점적 지위 문화를 개선해 국민에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박능후 장관은 “제기된 것은 의료 발전을 위해 같이 고민해야할 부분을 정확하게 짚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의료계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의료발전 위해 좀 더 폭넓은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적극 상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붉은 인삼 ‘단삼’, 암·심혈관계·간 및 신경 보호 효과 ‘탁월’

김봉이 경희대 한의학과 교수 연구팀, ‘단삼’의 활용범위 넓힌 논문 발표 SCIE급 ‘Antioxidants’에 게재…단삼의 다양한 질환에 사용 가능성 제시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한의학과 김봉이 교수 연구팀이 그동안 심혈관 질환의 치료제로 잘 알려진 한약재 ‘단삼(丹蔘·Salvia miltiorrhiza BUNGE)’의 효능을 암·간·신경계 질환까지 넓혀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인용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Overview of Salvia miltiorrhiza as a Potential Therapeutic Agent for Various Diseases: An Update on Efficacy and Mechanisms of Action’라는 제목으로 SCIE급 국제 학술지인 ‘Antioxidants’(JCR Q1, 영향력 지수 5.014)에 지난 9월13일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정인용 학생(15학번)과 함께 김혜린(15학번)·문성철(14학번)·이혁(17학번)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단삼은 인삼의 형태를 닮은 붉은 빛의 뿌리 한약재로, 이번 연구에서는 다년생 초본식물인 단삼의 치료 효능과 조절 기전을 정리했다. 단삼의 치료 효과는 많은 실험 연구를 통해 이미 밝혀져 있지만, 그 결과가 산발적으로 퍼져 정리돼 있지 않고 있어 여러 질환에 대한 통합적 의견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관련 논문 300여 개를 검토하고 그 중 45개 논문을 분석했다. 심혈관부터 암·간·신경계 질환에 나타난 단삼 효능을 정리해 네 가지 질환군을 모두 다룬 논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약재 단삼에 대한 현대 약리학적 연구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더욱이 이번 연구를 토대로 한약재 단삼이 가지는 다면적인 치료 효능과 기전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한약재 단삼은 다양한 질환에 치료효과를 보이는 잠재력 가진 약재로 평가된다. 특히 암·심혈관·간·신경계 등 네 가지 질환에서 효능을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했다. 우선 단삼은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단백질과 신호전달경로를 조절하면서 항암효과를 내며, 또 전염증·전섬유성 사이토카인(cytokine)의 발현을 억제하고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증가시켜 심혈관계 질환, 특히 허혈성 심질환(ischemic heart disease)에 대한 치료 효능을 보인다. 또한 단삼이 가진 기본 효과인 항산화·항염증·항섬유화·항세포자멸사 등을 통해 알코올성 간질환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으로 양분되는 간 질환 전반에 대해 간보호효과(hepatoprotective effect)를 발휘하는 한편 알츠하이머병 및 허혈성 뇌졸중을 비롯한 다양한 신경계 질환에 신경보호효과를 나타낸다. 한편 단삼에 대한 향후 연구방향 및 임상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되는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 김봉이 교수는 “이번 논문은 기존의 한정적인 효능에서 범주를 넓히고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300여 개의 논문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 주고, 일반 시민도 이해할 수 있게 질환군별 도표로 정리했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인용 학생은 “이번 논문에서는 과학적으로, 또한 실험적으로 입증된 단삼의 효능을 리뷰했기 때문에 한의사가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줬다고 본다”며 “단삼의 치료 효과를 정리한 이번 논문은 추가 연구를 위한 지침서로 쓰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의지 ‘확인’

김용익 이사장 “시범사업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결정사항” 강조 김선민 심평원장 “탕전실 운영기준 충족 등 점검방안 마련해 시행할 것” 건보공단·심평원 국정감사서 서정숙 의원 질의에 이같이 밝혀

출처: 사진공동취재단 오는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국정감사에서도 시범사업 추진에 신중을 기해달라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정부에서는 건정심 결정사항인 만큼 현실적으로 사업 중단은 어렵다는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다. 지난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 가운데 이날 서정숙 의원은 2차 질의를 통해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업의 신중한 추진을 주문했다. 이날 서 의원은 첩약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을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검증하겠다는 절차의 문제점과 첩약의 동일성 확보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절차는 결국 국민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겠다는 것과 똑같은 얘기”라며 “범의약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고, 정부가 시범사업 추진에 눈을 감고 귀를 막고 달리는 상황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고 건보재정에도 피해룰 줄 수 있는 절차가 없고 무책임한 시범사업 추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지적이지만, 현실적으로 시범사업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결정사항이고, 또한 건보공단도 건정심 결정의 한 참여자의 상황에 있다”며 “이 문제를 다시 얘기하려면 건정심이 재결정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는 난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김선민 심평원장은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탕전실 운영기준 등을 충족하는 기관인지, 아닌지 여부에 대한 점검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건보공단·심평원의 답변은 정부는 물론 공급자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가 참여하는 건강보험정책의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결정인 만큼 시범사업은 예정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범사업 추진을 놓고 제기되는 첩약의 동일성이나 안전성·유효성 등에 대한 문제 제기는 현대의학의 기준에 충실하게 설계됐음에도 불구, 첩약 진료에 대한 몰이해로 인해 제기되는 주장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배포한 설명자료에 따르면 우선 동일성 문제의 경우 첩약을 단지 신약 개발해 시판하는 제조의약품과 동일한 선상에서 비교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한의협 관계자는 “이러한 주장은 한약제제에 요구해야 하는 부분이며, 첩약 진료행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득하여 안전성이 이미 확보된 개별 약재를 사용해 환자 상태에 맞춰 변증방제하는 의료행위”라며 “이에 다양한 조합의 최종 결과물에 대한 유효성은 동일 질환이라 하더라도 진찰 당시 환자의 상태와 병정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의협 등은 현재 준비 중인 시범사업의 설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비전문가적인 반대를 하고 있으며, 한의학적 첩약진료의 특성을 간과한 채 제조의약품과 비교하는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어쩌면 이원화된 의사제도 안에서 자신들의 의료독점을 지키고자 국민건강은 도외시한 채 한의사의 제도권 참여에 대한 무조건적 거부반응일지도 모르겠다. 또한 제조의약품 수준의 개발과정을 통해 첩약을 자신들의 전유물로 만들기 위한 속내를 내비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성의 경우도 첩약은 새로운 성분인 화학적 의약품과 그 특성 자체부터 다른 것으로, 시범사업에서 사용되는 의약품용 한약재는 이미 중금속·이산화황 등 유해물질 검사를 거치도록 하는 한약재 GMP 기준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만큼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오랜 사용경험을 바탕으로 한약서에 등재된 경우 안전성·유효성을 인정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추세”라며 “실제 우리나라보다 먼저 첩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의 경우만 해도 급여화 도입 당시 안전성·유효성 관련 별도의 재평가에 대한 요구 없이 급여 적용이 시행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들의 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요구도가 높았지만, 첩약의 특성상 급여로 적용하기에는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어 왔다”며 “그러나 의약품용 한약재의 사용과 더불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등을 통해 진료 및 표준화가 되어가고 있어 이러한 문제점들을 풀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진료·처방·조제 과정의 표준화 점검, 의약품 유통체계 강화 및 적정 수가체계 검토 등을 진행해 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한의협에서는 건강보험에서 전례가 없는 대규모의 시범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부지침 마련 등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는 등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첩약 급여화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것은 그만큼 자신의 질병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첩약을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이용하고자 하는 의지일 것이다. 그런 만큼 시범사업 시행이 늦어질수록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을 빼앗는 것인 만큼 하루 속히 시범사업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약사 중에는 한약을 조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는 한약조제약사를 배출하고 있는 직능이며, 이번 시범사업에도 한약조제약사가 근무하는 약국의 경우에는 한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조제할 수 있는 사업기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며 “약사 출신인 서정숙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첩약이 가지고 있는 특성에 대한 이해가 없는 가운데 첩약의 동일성 확보 등을 운운하며 시범사업 추진에 가로막고자 한 발언은 의료인의 한 사람을 떠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과연 국민을 위해 진정으로 한 발언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고 꼬집었다.

“학술 근거 없이 한의약 비방 STOP!”

한약·침 비방 게시물 올린 대한뇌졸중학회에 게시물 삭제 요청 한약병행치료, 뇌졸중에 유효성·안전성 수많은 연구 통해 입증 한의협 “한의약 신뢰 무너뜨리는 심각한 사안…적극 대응할 것”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학술적 근거 없이 한의약을 비방한 대한뇌졸중학회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가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한의협은 최근 대한뇌졸중학회 내 홈페이지 FAQ 중에서 한약과 침을 비방하는 내용의 게시물에 대한 즉각적인 삭제와 함께 추후 재발방지를 위해 입장을 표명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앞서 이 학회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내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FAQ) ‘뇌졸중의 치료와 재활’ 카테고리를 통해 ‘뇌졸중 이후에 신경과에서 약을 타서 복용중입니다. 한약을 같이 복용해도 될까요?와 ’…(중략)침을 맞아도 괜찮을까요?’라는 질의에 한의약을 비방하는 답변을 게재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이 FAQ에서 “한약 병행치료와 침 치료에 대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다”라는 취지로 답변을 달았다. 하지만 해당 답변은 학술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은 채 ‘무조건 깎아내리는 식’의 답변이라는 게 한의협의 지적이다. 한약치료 병행 시 신경·일상생활 회복 호전 실제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에 따르면 한약병행치료는 뇌졸중에 유효할 뿐 아니라 안전한 치료다.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는 수많은 연구 논문을 통해 약물 상호작용 측면에서 한약치료 병행이 신경과 약물과 유의한 상호작용을 일으키지 않았음은 물론 뇌졸중 환자의 예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결과가 밝혀진 바 있다고 설명했다.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 대한 한약병행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Complement Ther Clin Pract. 2018 Nov;33:124-137.)의 결과에 따르면 총 80개 임상연구(8057명)를 종합 분석한 결과, 한약치료 병행 시 신경학적 결손과 일상생활정도 회복에 유의한 호전이 있었다. 또한 국내 한방병원 뇌졸중 입원환자의 항응고제 와파린과 한약병행 치료 시, INR 수치의 변화를 경과 관찰한 연구(Evid Based Complement Alternat Med. 2015;2015:213927.)에서도 한약-와파린 병용군과 와파린 단독사용군 간 INR 수치변화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대만에서 시행된 한약치료 병용의 심방세동 환자에 있어 허혈성 뇌졸중 발생 위험률 경감효과를 평가하고자 시행된 후향적 코호트 연구(PLoS ONE. 2016;11(7): e0159333.)에서도 평균 5.17년의 경과관찰 기간 중 한약치료 병용군이 비병용군에 비해 낮은 허혈서 유병률을 보였다. 이 연구에서 한약치료병용군은 허혈성 뇌졸중 위험도(Hazard ratio), 심방세동과 관련한 입원율도 낮춘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일본뇌졸중학회가 발간한 ‘뇌졸중치료가이드라인2017’에서는 뇌졸중 후 인지장애, 즉 혈관성 인지장애에 대한 처방 중 하나로 한약처방을 제안하고 있다. 뇌졸중 재활 침 효과·기전 메타분석 논문 통해 증명 또 ‘뇌졸중 이후 신경과 약을 타서 복용 중인데 침을 맞아도 괜찮을까요?’라는 질의에 ‘침술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없으며 …(중략)특히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 복용하는 환자들은 침술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대한뇌졸중학회의 답변에 대해서도 한의협은 그동안 게재된 연구논문을 통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수많은 연구를 통해 침치료가 뇌졸중 후 재활치료에 긍정적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와파린이나 NOAC와 같은 항응고제 복용 시 침치료 병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보고됐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10년 뇌졸중 후 재활에 대해 침치료의 효과를 평가한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가 발표됐는데, 이 논문은 총 38개 문헌을 토대로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 침치료가 강력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2년 발표된 뇌졸중 후 연하장애에 대한 침치료의 효과를 평가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72건의 임상시험을 토대로 평가한 결과, 침치료가 높은 유효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연구의 질에 따라 하위집단 분석도 실시했는데, 연구의 질이 높았던 4건의 연구에서 보다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밝혀졌다. 이와 함께 뇌졸중 회복에 있어 침치료 기전은 과학적 연구수단을 통해서도 증명되기까지 했다. Schaecher 그룹 연구결과에 따르면(J Altern Complement. Med. 2007;13:527–532.), 전통 동아시아 의학의 원칙에 준해 실시한 침치료 시, 마비 측 상지의 기능변화와 반대측 운동피질의 활성화 사이에 매우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Chau 그룹의 소규모 연구에서도 침 치료를 받은 7명이 실어증 동반 뇌졸중 환자에서 베르니케 영역의 활성화와 언어장애 잠수 간의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J Acupunct Meridian Stud. 2010;3: 53–57.). 특히 와파린이나 NOAC과 같은 항응고제 복용 시에도 침치료 병행이 안전하다는 사실 역시 학술적으로 이미 보고된 바 있다. 와파린 복용 때도 침치료 출혈 부작용 없어 먼저 와파린 복용 시 침치료 병행의 안전성을 평가한 후향적 차트리뷰 연구에서는 단 한 건도 광범위 출혈(지혈시키는데 최소 30초 이상이 소요된 출혈)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생체 징후나 생명에 위협을 끼칠 출혈 부작용도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미세출혈(30초 안에 지혈)에 따른 피하출혈(멍) 역시도 와파린군에서 2.0%, 항혈소판제그룹 1.6%, 대조군에서 1.3%로 나타났으며, 세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European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 2014;6(4):492-6.). 항응고제 NOAC 복용 시 침치료 병행의 안전성을 평가한 후향적 차트 리뷰 결과도 존재했다(Evid Based Complement Alternat Med. 2018;2018:8042198.). 한국 한의임상에서 주로 활용하는 침치료 방식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위해 대상환자를 NOAC복용군, 항혈소판제 복용군, 대조군(항혈소판제 또는 항응고제 미복용자)로 나눠 평가한 결과에서도 침치료는 안전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총 316명의 환자(1만177회의 침치료)에게 있어 단 한 건도 광범위 출혈(지혈시키는데 최소 30초 이상이 소요된 출혈)은 발생하지 않았다. 생체 징후나 생명에 위협을 끼칠 출혈 부작용도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의협은 “수많은 과학적 근거에도 불구하고 편향된 시선에 입각해 한약과 침치료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그릇된 정보를 기정사실화해 홈페이지에 게재한 것은 뇌졸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에게 한의약 치료 전반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 규정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한의약과 한의사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과 폄훼 등을 일삼는 개인과 단체가 있다면 협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획/연재

서비스안내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