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7 (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14일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 협의체 제3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측에서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팀장 등이 참석했고 의약단체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이진호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대한약사회 김동근 부회장,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3차 실무회의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방안 △입원전담전문의제도 활성화 및 협의체 운영방안 △대체조제 사후통보방식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15일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6차 회의’에서 시민단체와 코로나19 백신, 간호인력 지원, 환자 안전을 위한 제도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과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을 포함해 민주노총, 한국노총, 경실련,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WCA연합회, 환자단체연합회 등 6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접종 우선순위, 백신 관련 정보공개 및 백신 접종 관리방안 등이 논의됐다. 코로나19 의료인력 지원방안과 관련해서는 간...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이하 한의협)는15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 확진자 선별검사를 위한 검체채취 업무에 의료인인 한의사를 배제시킨 방역당국의 무책임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신속항원진단검사시 반드시 의사의 지도·감독을 받고, 의사가 상주하지 않는 집단시설 등에서는 보건소 내의 공중보건의나 협력 의료기관 의사의 지도·감독을 받아야 한다’는 검체채취 시행과 지도·감독 권한을 ‘의사...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재발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소아에서는 유병률이 20% 가까이 달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성인에서도 유병률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강민서 교수(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사진)는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2∼5세에서 가장 높았다가 성인에서는 1∼3%로 감소한다”면서 “그러나 최근 스트레스, 식생활의 변화, 환경오염 등의 원인으로 청소년 및 성인기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아토피 피부염으로 병...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한국사회의 취약한 공공의료체계의 민낯이 드러났지만, 부족한 의료인력을 확충하고 공공의료를 확충하기 위해 조속히 추진해야할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등 관련 대책 논의는 의료계의 반대로 중단되고 있다. 또 정부가 노동시민사회와 소비자, 환자단체의 의견을 듣겠다며 구성한 협의체에서도 의사들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관련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이용자중심 의료혁신협의체’에 참여하는 6개 단체(한국노총·민주노총·경실련·YWCA·한국소비자연맹·환자단체연합회)는15일 공동성명을 발표...
대한한의사협회 전국 16개시도 한의사회장들은 15일 중앙 일간지에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고 있으며 장기화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중보건한의사를 즉각 투입하여 전염병 방지에 기여토록 해 줄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게재했다. 16개 한의사회장들은 이 호소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님과 모든 지방자치단체장님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지역보건의 한축을 담당하는 공중보건한의사를 코로나-19 대응에 즉시 투입해주십시오”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이 호소문에서는 또 “현재 인류는 코로나-19라는 신종 전염병에...
서정협 서울특별시 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4일 서울의 1호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운영될 강남구 소재 ‘느루요양병원(병원장 조현주·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현장을 찾아 개소 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느루요양병원은 조현주 병원장이 국가의 코로나19 전문병원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한 끝에 지난 4일 서울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한의사 개설 의료기관 중 최초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이달 18일부터 68병상 규모로 운영된다.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은 요양병원 내에서 감염된 코로나19 환자와 밀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에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방식의 업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의료계에서도 병원 방문을 꺼리는 환자들이 증가하며, 비대면 진료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2002년 3월 의사-의료인간 원격의료제도가 도입되고, 2006년 7월에는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 시범사업이 이뤄진 이후 아직까지 비대면 진료에 대한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규제개혁을 통한 사회 혁신을 추구하는 시민단체 ‘규제개혁당당하게’는 지난 12일 ‘뉴노멀 시대에 지속가능한 국가의료시스템을 만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20∼65세 이하의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 활동’을 주제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흡연 경험자의 약 46%는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흡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경험자의 38.3%가 ‘코로나19 전부터 현재까지 흡연 중’이라고 답했고, 5.9%는 ‘코로나19 이전에 금연했지만 현재는 흡연 중’이라고 했으며, 1.5%는 ‘코로나19 이후 흡연을 시작했다’고 응답했다. 이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 이하의 경우 ‘코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불법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사무장병원 운영자 적발 후 환수금 미납부 시 의료법인 임원 취임이 금지될 전망이다. 또 불법 사무장병원을 타인에게 양도하더라도 적발된 행정처분을 승계하도록 하는 법안도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은 14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3건을 대표발의 했다. 사무장병원은 의사면허가 없는 사무장 등이 의료인이나 비영리법인의 명의를 대여해 개설한 병원이다. 표면적으로는 의료인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