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약 발전 위해 한약진흥재단 중심으로 서태평양지역 협력 모색

‘전통의약 발전을 위한 서태평양지역 협력 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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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전통의약 발전을 위해 한국의 한약진흥재단을 중심으로 일본의 크라시에제약, 중국 광동일방제약, 홍콩 퓨라팜, 대만 순천당, 베트남 탄팟 등 서태평양 지역 대표 제약사들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전통의약 발전을 위한 서태평양지역 협력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는 제18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 기간 중인 지난 6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18 전통의약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전통의학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적 근거기반 향상을 통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전통의약의 이용을 위한 연구 및 규제강화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 국의 정보교환 및 협력과 전통의약의 세계화에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한데 따른 것이다.

선언문에서는 각 국의 전통의약 발전 및 세계화를 위해 △각 국의 전통의약 허가, 제도, 현황 등 상호 정보 교환 △각 국의 전통의약 시장진출에 대한 상호 협력 △각 국의 전통의약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교류 △각 국의 전통의학 학술교류 및 협의체 구성에 협력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그리고 협력분야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한약진흥재단을 중심으로 정례적 회의와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상호 협력을 통해 전통의약의 발전과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은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베트남 각 국은 고유의 사회, 문화적 환경에 따라 발전해 온 전통의학을 세계적인 의학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며 “2050년에 전통의약시장이 6000조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전통의학이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서태평양지역 국가들이 전통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원장은 “이같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관계를 발판으로 한국 한의학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국부 창출과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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