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한방 항노화사업에 125억원 투입

2018년 예산안 편성…올해 84억원 대비 48.8% 증가

한방 항노화산업 R&D 등에 중점 투입 예정

경남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인 산청 한방 항노화 산업단지.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경상남도가 내년 한방 항노화사업에 125억원을 투입하기로 하는 등의 도내 한의 인프라산업 확충에 나선다.

경남도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0일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 중 한방 항노화사업 예산을 살펴보면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과 지역공약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84억원보다 약 48.8% 증액한 125억원을 편성했다.

한방항노화산업이란 경남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전략사업 중 하나로 미래 경남 50년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오는 2022년까지 33개 사업에 5579억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4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한의 관련 부서인 한방 항노화산업과를 신설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거창, 함양, 산청, 합천 등 경남 서부권의 ‘한방·항노화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경남 서부 개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또 경남 산청 금서면 평촌리 일원에 174억원을 들여 항노화 제품 생산을 위한 한방 항노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전국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HACCP·GMP 시설로 지어지는 원외탕전원도 구축 중에 있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한방항노화 관련 연구소, 공장 집적화를 통한 정보 공유, 항노화산업 경쟁력 강화 등 약 29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 한방항노화산업과 관계자는 “증액된 예산은 한방 항노화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기술 지원 및 R&D사업에 중점적으로 쓰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청은 2018년도 전체 예산안 규모를 7조 3611억원을 편성했다.이는 올해보다 약 5.8%인 4032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2018년도 예산안은 내달 15일까지 열리는 제349회 경남도의회 정례히 기간 중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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