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 ‘동의보감’ 판본 전시

기사입력 2022.03.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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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까지 대구 용학도서관에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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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단장 김영)은 대구 수성구 내에 위치한 용학도서관과 동의보감 전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의보감은 중국과 우리나라의 여러 의학서적을 집대성한 의서로 유네스코가 동의보감의 역사적 가치, 기록정보의 중요성, 관련 인물의 업적 및 문화적 영향력 등을 인정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

     

    이에 인문도시사업은 동의보감을 모델로 인문학과 한의학, 심리학을 아우르는 통합치유의 인문학을 위한 인문브랜드 <人文+DON:E>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동의보감은 대구한의대학교 소장자료로 전시를 위해 송지청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교수가 동의보감 반출 작업부터 자료 정리를 도맡아 수행했다.

     

    송지청 교수는 “인문학적 가치가 있는 학교의 기존 소장자료들을 활용해 지역도서관 등과 기획 전시하는 것은 좋은 기회”라며 “이러한 귀중한 자료들이 더 많이 알려지고, 자주 세상의 빛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한의대학교 소장자료인 조선본 <황제내경소문>과, 용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동의보감 관련 서적들도 함께 전시하고 있어, 작은 동의보감의 세계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용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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