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에 대한 공동 대응 폄훼 말라”

기사입력 2022.01.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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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등 10개 단체 주장 ‘가짜뉴스’ 간협 발언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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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법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10개 단체의 입장 표명이 “가짜뉴스”라고 한 대한간호협회(간협)에 의협 등 10개 단체가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 18일 성명을 내고 “간협이 이같이 간호법 제정 반대 10개 단체의 진정성 있는 연대활동을 함부로 폄훼하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관련 단체들의 명예까지 심각하게 훼손하는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인 데 대해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우리 10개 단체는 보건의료 뿐만 아니라 요양에 관한 다양한 직능에서 서로 맡은 역할이 다르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직역의 이익만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간호법안의 부당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회와 정부가 나서 이를 반드시 철회해줄 것을 바라는 공통의 염원에서 공동 연대하는 것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간호법은 타 보건의료직역에 대한 몰이해와 위상 약화 등 심각한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모든 보건의료인 및 유관직종 종사자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와해시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며 “간호단독법안 제정 요구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대의와 올바른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을 10개 단체의 단합된 힘으로 분명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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