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23 산청엑스포' 행사장 방문

기사입력 2021.05.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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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동의보감 탕전원 등 점검
    동의보감촌, 세계적 한방항노화 테마 관광 허브 조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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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산청군은 이재란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등 정부 관계자가 ‘2023 엑스포’ 행사 예정지인 금서면 동의보감촌과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등을 방문해 현황을 살폈다고 6일 밝혔다. 


    ‘2023산청엑스포’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의 하나로 동의보감촌을 찾은 현장방문단은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약초시장, 동의보감 탕전원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인숙 서부균형발전국장 등 경남도 관계자들도 동석해 국제행사 개최 의 타당성과 ‘산청엑스포’ 개최의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2023 산청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여부는 현재 진행 중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경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최종 심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지난 2013년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엑스포 이후, 10년째가 되는 2023년에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 절차를 추진 중이다.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 출입관문인 동의문과 보감문을 설치하고, 출렁다리 힐링교 등 관광·체험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 지리산 산약초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산약초재배단지를 만들고 동의보감촌을 둘러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치유의 숲도 조성 중이다.


    산청군은 2023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밤머리재 터널이 개통되면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지리산 중산관광지와 남사예담촌, 황매산, 대원사계곡길 등을 잇는 산청관광벨트를 구축해 맞춤형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상품도 개발, 지역 관광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2013년 개최했던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국내 개최 엑스포 중 가장 성공적인 콘텐츠 중 하나로 손꼽힌다”며 “특히 당시 엑스포 개최 이후 현재 산청 동의보감촌은 국내 최대 규모 한방항노화 힐링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해 연간 방문객 150만명을 기록하는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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