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 대구, 베트남에 나눔의 씨앗을 심다!

한의사회 등 보건의료 5개 단체 60명 베트남서 4천여명 진료
해외 나눔의료봉사 활동으로 대구시 ‘메디시티’ 브랜드 높여

<한의신문=하재규 기자> 대구시한의사회(회장 최진만)를 비롯한 대구시 소재 5개 보건의료단체(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의료봉사단과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등 60여명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빈증성 미푹병원에서 해외 나눔의료활동을 통해 현지인 4천여 명을 진료한데 이어 보건의료 세미나 개최 및 건강교육 등을 추진하는 등 현지에서 메디시티 대구의 브랜드를 높이고 의료관련 다양한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베트남 단체2
대구시한의사회는 최진만 회장을 비롯 변준석 의료원장(대구한의대학교부속한방병원), 제현태 원장(금호한의원), 권미자 원장(온누리한의원), 이현종 교수(대구한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 김종철 처장(대구시한의사회), 박정훈 대리(대구시한의사회) 등 모두 7명의 봉사단원들이 현지의 자원봉사자들과 힘을 합해 약 700여 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이와 관련 최진만 회장은 “찌는듯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한의치료를 위해 찾아온 호치민 시민들에게 침, 부항, 추나치료, 한약 처방 등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며 주로 외상 환자들과 관절염, 척추질환, 두통, 빈혈, 비염, 소화기 장애 등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베트남단체3
최 회장은 또 “한약, 침, 추나요법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높아서 한의학에 대한 긍지를 갖고 진료에 임할 수 있었다”며 “미푹병원의 현지 전통의학 의사들도 봉사현장에 직접 참관하여 한의진료의 우수성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구시의사회는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신경과, 안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등의 진료실을 운영하며 3천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고, 치과의사회는 충치 치료를 비롯하여 발치, 치석제거,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등으로 그 동안 치아가 아파 고생하는 현지민들 250여 명에게 음식물을 씹는 즐거움을 주었다.

베트남약사회는 9명의 단원이 약 1500여 명의 환자에게 조제, 투약을 실시했고, 간호사회 또한 9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해 현지 진료지원과 함께 병원 인근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방문해 건강교육을 가졌다.

이성구 단장(메디시티대구 해외나눔의료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은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5개 의료단체의 헌신적인 협조로 많은 성과를 남기고, 메디시티 대구를 베트남에 크게 각인시켰다”고 말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의료를 통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하는 등 대구 메디시티의 사랑을 실천하고, 메디시티 자체의 브랜드 전파와 더불어 한국과 베트남 양 지역간 교류의 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시티 대구의 브랜드를 지구촌 곳곳에 알리기 위해 펼치고 있는 해외 나눔의료봉사활동은 ’14년 네팔, ’15년 베트남, ’16년 카자흐스탄, ’17년 키르기스스탄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이다.

<한의신문(www.akom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