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한의사 연 평균 2.3% 증가

2025년 약 2만 1천명 보건의료업 종사 전망

인구 고령화·예방의료 서비스 수요 증가 때문

연봉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향후 10년간 한의사로서 보건의료업에 종사하는 인원은 연 4400명씩 연평균 2.3%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하 고용정보원)이 발간한 ‘2017 한국직업전망’에 따르면 한의사는 지난 2015년 약 1만 6700명에서 오는 2025년에는 약 2만 1100명으로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는 한의사 면허등록자 수의 증가와 더불어 인구의 고령화 등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로 질병의 치료보다는 사전 예방적이고 포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고용정보원은 설명했다.

실제 보건복지부 2015년 보건복지통계연보를 살펴보면 한의사 면허등록자 수의 증가(2009년 1만 8401명→2014년 2만 2074명)와 더불어 한의원 수 또한 2009년 1만 1705개소에서 2014년 1만 3135개소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용정보원은 또 최근 3년(2014년~2016년)간 연 평균 약 770명의 한의사가 배출되고 있으며 면허 취득자 중 상당수가 한의사로 활동할 것이므로 향후 한의사의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용정보원은 의료비 경감을 위한 한약의 보험범위 확대와 휴대 및 복용을 간소화하기 위한 한약제제(정제캡슐) 개발 등 한의학의 대중화가 이뤄지고 있어 한방 의료의 수요 증대가 기대된다고도 예측했다.

이 밖에도 고용정보원은 “한의학 건강보험 적용확대, 한의 임상센터 설치 등도 함께 추진돼 한의학의 시장 및 업무영역이 확대되는 항편, 한의진료 영역이 확대되면서 한의학을 소재로 한 한의의약품, 식품산업 등도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밝혔다.

한편 고용정보원은 “세계적으로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한의사들이 미국 등으로 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다 정부에서도 우리의 전통 한의학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의학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한의학 연구를 하고 있으며 러시아, 슬로바키아, 터키 등 유럽지역에서도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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