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뉴스
실시간뉴스
최신 뉴스
주요뉴스
-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한의학은 수천년 동안 쌓아온 지혜로 사람의 몸을 이해하고 치유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화의 흐름 안에서 한의학은 더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기술이 만나면 진단은 더 정밀해지고 치료의 방향은 더 뚜렷해집니다. 한의학, 이제는 전통을 넘어 미래를 치유하며 더 넓고 더 깊게 바라봅니다.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 -
[자막뉴스] 서울시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어르신 건강 증진에 한 몫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 10주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향후 발전적인 사업 진행방향을 모색했습니다.
ON WORKING
추천기사
-
‘한국이명학회’ 공식 출범…“한의 신경이과학으로 이명치료의 새 지평”[한의신문] 한의계에 이명 전문 학술단체인 ‘한국이명학회’가 출범했다. 학회는 한의학 기반 통합의학을 토대로 이명·난청·어지럼증을 포괄하는 신경이과학 연구 플랫폼 구축을 통한 이명 치료의 새 패러다임 제시했다. 한국이명학회(회장 황재옥)가 지난달 31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명·난청·어지럼증 등 신경이과 질환에 대한 연구와 교육, 임상 표준화, 공익활동을 추진할 전문 학술단체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황재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명은 더 이상 개인 의료기관이나 특정 진료과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의료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한국이명학회를 중심으로 연구와 교육, 정책 개선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30여 년간 이명 환자를 진료하며 전문 학술단체 설립의 필요성을 절감해 왔다는 황 회장은 “지속적인 환자 증가에 따라 국제평형신경과학회(NES)를 통한 국제 학술 네트워크는 구축했으나 정작 국내 환자를 위한 연구·교육·정책 활동을 수행할 조직은 부재했다”고 말했다. 특히 황 회장은 현재 이명 진료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도 제기했다. 그는 “의료기관에서 검사 결과와 수치 설명에 머무르지 않고, 환자의 삶의 질과 전신 건강, 심리적 고통까지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명은 단순한 귀 질환이 아니라 신경계와 심리적 요소, 전신 건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인 만큼 학회는 기존의 제한적인 접근을 넘어 새로운 연구를 통한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태현 총무이사가 진행한 총회에선 임원진의 발표를 통해 학회의 비전과 중장기 로드맵이 공개됐다. ◎ “이명 넘어 난청·어지럼증까지…신경이과학 연구 플랫폼 구축” 맹유숙 학술이사는 이명을 단순한 귀 질환이 아닌 신경계·전신 건강 문제로 규정하고, 연구·교육·표준화를 통한 학술적 기반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맹 이사는 “고령화와 스트레스 증가로 이명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나 기존 치료는 귀라는 국소 부위 중심 접근에 머물러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며 “이제는 뇌과학적 관점과 전신 회복 개념을 결합한 새로운 연구와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학회는 이명뿐 아니라 난청(Hearing Loss), 어지럼증(Vertigo·Vestibular)을 함께 연구하는 신경이과학 전문 학술단체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Research) △교육(Education) △표준화(Standardisation) △공익(Public Support)을 4대 핵심 추진축을 설정하고, △병태생리 규명과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연구 플랫폼 구축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진단·치료·재활 프로토콜 개발 △정기 세미나와 전문 교육과정 운영 △의학·심리학·청각학·전산신경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 확대를 통한 학술적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맹 이사는 “많은 환자들이 의료기관에서 ‘평생 안고 살아야 하는 질환’이라는 설명을 듣고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한의학이 제시할 수 있는 임상적 대안을 객관적 연구성과와 데이터로 입증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 “의학·심리학·청각학 협력 확대…국제교류도 추진” 이경윤 수석부회장은 정관과 조직체계를 발표에 나서며 학회를 신경이과학 분야의 융합 연구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명·난청·청각과민·어지럼증 등 신경이과 질환에 대한 연구를 촉진하고 진단·평가·치료·재활 체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학회의 핵심 목표”라며 “의학·심리학·청각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연구와 교육, 국제교류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학회는 정관을 총 12장과 부칙으로 구성하고, 회원은 정회원·예비회원·후원회원으로 구분하도록 했다. 운영은 중앙운영위원회가 총괄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진행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초대 임원진은 황재옥 회장을 비롯해 △이경윤 수석부회장 △백승태 부회장 △강혜영 학술위원장 △김태엽 편집위원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무이사진에는 △김태현 총무이사 △이희동 국제이사 △문현우 재무이사 △맹유숙 학술이사 △박상우 기획이사 △변희승 편집이사 △김태겸 IT이사가 참여한다. ◎ “분과학회 중심 연구 확대…국제 공동연구 본격 추진” 백승태 부회장은 학회의 국내외 활동 계획과 중장기 발전 전략 발표에 나서며 이명·난청·어지럼증을 학회의 3대 핵심 연구 분야로 설정하고, △이명분과학회 △난청분과학회 △메니에르분과학회 △어지럼증연구회 중심의 연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논문 발표와 전문도서 출판, 해외 의료진과의 공동연구, 임상 적용 확대를 통해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이를 실제 진료 현장에 반영할 방침이다. 국내적으로는 ‘이명환자 10계명’ 가이드라인 개발과 회원 의료기관의 임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해 치료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국제적으론 공동연구와 학술교류 확대를 통한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한의학 기반 이명 치료에 대한 학술적 근거 확충을 통해 대국민 인식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백 부회장은 “앞으로 학술단체를 넘어 치료율 향상과 예방 중심 건강문화 조성, 정책 변화 유도, 한의계 전문성 강화라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세계 의료진들을 위한 이명·난청 연구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재옥 회장은 향후 법인화를 추진해 시민사회와 언론, 행정부, 입법부가 함께 참여하는 공익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 학회 초청 제1회 세미나도 개최…차세대 ‘마통운모약침’ 임상 공유 한편 창립총회 이후에는 손영태 제천 명의촌한의원장을 초청해 ‘마통운모약침의 임상 실전’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손 원장은 고대 의서에 기록된 ‘운모(雲母)’의 활용 역사와 현대 과학적 분석 결과를 소개하며 운모의 △항균·항염 △혈행 개선 △조직 재생 촉진 △면역기능 강화 가능성 등을 설명했다. 특히 선가와 도가에서 장생약으로 활용된 운모의 전통적 기록을 소개하는 한편, 현대 연구를 통해 확인된 혈관 건강 개선과 퇴행성 질환 관리 가능성, 피부·모발·손톱 건강 증진 효과 등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또한 수용성 운모약침 제조 원리와 초고온 용융 공정을 통한 약침화 기술, 공명 기반 AMTR(Atomic Molecular Technology for Resonance)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운모약침의 약리적 특성과 임상 활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어진 임상 실전 강의에서는 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명, 어깨결림과 항강, 두통, 견비통, 슬관절통, 디스크, 척추협착증, 좌골신경통 등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질환 증례를 소개하고 실제 자침 시연을 진행해 큰 관심을 받았다. -
부산시한의사회, 보훈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한의신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송상화)가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한약 지원을 통해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송상화 회장과 홍성운 사무처장은 2일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을 방문해 400만원 상당의 ‘보훈가족 한약 교환권’을 전달,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다. 2008년 부산지방보훈청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매년 6월마다 부산시한의사회는 고령으로 인해 건강기능이 저하된 보훈가족 20명에게 한약을 전달하면서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해까지 약 8000만원 상당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송상화 회장은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일상이 있기까지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국가유공자들의 공로를 한 순간도 잊지 않고,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매년 ‘보훈가족 한약 교환권’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국가유공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송 회장은 “인천시와 인천시한의사회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국가보훈 대상자 한의의료 지원사업’이 고령으로 인해 노인성·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의 건강한 삶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부산 지역에서도 보훈병원뿐만 아니라 각 구에 위치한 보훈회관에 한의사 주치의가 제도적으로 정착된다면 국가유공자들에 건강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이어 “국가보훈부에서도 한의원 위탁의료기관을 신규로 지정하는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한의진료의 확산을 위한 정책 추진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산시한의사회에서도 보훈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남일 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보훈가족에게 한약을 지원해주고 있는 부산시한의사회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은 전한다”면서 “부산지방보훈청도 정성을 대해 보훈가족의 입장에서 열린 보훈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송상화 회장과 이남일 청장은 간담회를 갖고, 국가유공자들의 건강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안양시한의사회, 성장부진 아동·여성청소년으로 한의약 지원 확대[한의신문] 성장 발달 지연 아동과 여성청소년을 위한 한의약 건강지원사업이 민간 복지 네트워크와 연계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안양시한의사회가 추진해온 건강지원사업도 NGO와의 협력을 계기로 한의약 기반 복지모델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한의사회(회장 전지명·이하 안양시분회)는 지난달 29일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본부장 홍상진)와 관내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의 건강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양시분회 회원 한의원들의 의료자원과 굿네이버스의 아동복지 지원 체계를 연계해 지역 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성장 발달 지연 소견이 있는 취약계층 아동 대상 ‘아동 성장부스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성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한의약 치료를 지원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월경통 한방지원 치료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한의약 치료와 생리대 키트 지원을 병행해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시분회는 그동안 지역 내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월경통 한의진료와 건강상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굿네이버스가 매년 진행하는 여아지원사업과 해당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대상자 발굴부터 치료, 사후관리까지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양 기관은 굿네이버스의 대표 나눔 캠페인인 ‘좋은이웃한의원’ 확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좋은이웃한의원’은 한의원이 진료 수익금 일부를 국내외 아동 지원사업에 정기 후원함으로써 의료 나눔과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안양시분회는 회원 한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내 나눔 네트워크를 구축해 취약계층 아동 성장지원사업과 청소년 월경통 지원사업의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아동 건강권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의학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모델 발굴과 확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지명 회장은 “안양시분회의 한의학적 전문성이 굿네이버스의 복지 노하우와 만나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상진 본부장은 “여아 건강권을 중요한 사회적 의제로 다뤄온 굿네이버스에게 안양시한의사회는 매우 든든한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적절한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방신약 ‘경방이진탕연조엑스’ 건강보험 급여목록 신규 등재[한의신문] 보건복지부는 1일 ‘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일부개정 고시(보건복지부 고시 제2026-124호)를 발령하고, 경방신약㈜의 ‘경방이진탕연조엑스(단미엑스혼합제)’를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신규 등재했다. 이번 개정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22조 제2항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8조 제2항에 근거해 이뤄졌다. 기존 ‘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보건복지부 고시 제2026-106호, 2026년 4월30일)의 일부 내용을 변경하는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별표 1의 ‘2. 단미엑스혼합제’ 항목에 경방신약㈜의 ‘경방이진탕연조엑스’ 1품목을 새로 추가했다. 한편 이번 고시는 6월1일부터 시행됐으며, 해당 품목은 시행일 이후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게 된다. -
경기도 교의사업에 AI·3D 분석 접목…“한의약 건강증진 효과 객관화”[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가 학교한의사 사업에 AI와 3D 비전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접목한다.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지난달 29일 경기지부 회관에서 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팀엘리시움(공동대표 김원진·박은식)과 학교한의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에서 운영되는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2026 경기도 찾아가는 학생건강증진센터 학교 의사·약사 지원사업’과 연계해 학교 기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프로그램 효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평가하고자 추진됐다. 팀엘리시움은 AI 기반 근골격계 질환 진단 및 체형 분석 솔루션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특히 한의의료기관 전용 3D 체형 분석기 개발을 통해 자세 불균형과 척추 정렬 상태, 신체 좌우 균형 등을 비접촉 방식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교한의사가 실시하는 척추 건강관리, 자세 교정 교육, 성장기 근골격계 건강증진 프로그램 전후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비교·평가할 수 있으며, 학생 개개인의 체형 변화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건강교육이 주로 설문조사나 만족도 평가에 의존했다면 향후에는 체형 데이터와 영상 분석 결과를 활용해 프로그램 효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호 회장은 “성장기 청소년은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학업 중심 생활환경으로 인해 거북목, 척추측만증, 자세 불균형 등 근골격계 문제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디지털 체형 분석 기술을 결합하면 학생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학교한의사 강의 및 교육 진행 시 전문 장비 지원 △경기도한의사회 보수교육 시 팀엘리시움 부스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한의사 사업의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하는 한편 학생 건강 상태에 대한 객관적 평가 기반을 구축해 학교 현장의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현대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보유한 팀엘리시움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한의사들이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객관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학생들의 척추 건강과 근골격계 건강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식 대표는 “경기지부와 함께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학교한의사 활동을 돕고, 성장기 학생들이 올바른 자세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2년간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체형 분석 모델 개발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효과 평가 체계 구축을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기지부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기반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전문가 네트워크와 연계한 학교보건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
근골격계·외상 절반 이상…‘상병수당’ 본사업 앞두고 재정·보장성 쟁점[한의신문] 상병수당 시범사업 수급자 가운데 근골격계 질환과 부상·사고 환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본사업 추진 과정에선 보장 수준과 재원 조달, 운영체계 설계는 물론 질병 판단과 치료 연계 체계를 둘러싼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지동하)는 최근 ‘상병수당 도입의 정책적 쟁점과 제도 설계 방향’을 주제로 보고서(NABO Focus)를 발간, 상병수당 시범사업 현황을 분석하고, 본사업 도입을 위한 정책적 과제를 제시했다. 안태훈 분석관(사회행정사업평가과)은 보고서를 통해 “상병수당이 단순한 복지제도를 넘어 의료보장과 소득보장을 연결하는 핵심 사회안전망이라는 점에서 향후 재정·형평성·효율성 간 균형을 고려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OECD 최하위 수준의 ‘질병휴식권’…코로나19 계기로 제도화 추진 상병수당은 업무 외 질병이나 부상으로 근로활동이 어려울 경우 소득 일부를 보전하는 제도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라도 아픈 사람이 생계 걱정 없이 쉬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정부는 2022년 7월부터 ‘한국형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시범사업은 보편형과 선별형, 정액형과 정률형 등 다양한 모형을 적용해 대상자 선정과 급여 수준, 대기기간 및 보장기간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 수급자 1만3945명…“아픈 날 출근 감소, 적시 치료 증가” 안태훈 분석관은 시범사업이 실제 소득보전 기능과 건강보호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2022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누적 기준 상병수당 수급자는 1만3945명으로 집계됐으며, 1인당 평균 지급기간은 30.3일, 평균 지급액은 약 143만원으로, 실제 질병기간 동안 소득공백을 완화하는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연령별로는 50~59세가 전체의 40.3%로 가장 많았고, 60~64세가 20.9%, 40~49세가 23.8%를 차지해 중고령층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수급자가 56.8%로 남성보다 많았고, 직종별로는 비사무직이 74.3%를 차지했다. 특히 질환 유형은 부상·사고가 29.7%로 가장 많았고, 근골격계 질환 25.5%, 암 21.9% 순으로 나타났다. 근골격계 질환과 외상성 질환이 전체 수급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정책 효과도 확인됐다. 아픈 상태에서도 출근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제도 이용 전 33.0%에서 이용 후 17.8%로 감소했다. 적시에 치료를 받았다는 응답은 59.9%에서 70.2%로 상승했으며, 충분한 치료를 받았다는 응답도 48.1%에서 55.9%로 높아졌다. ■ 낮은 소득대체율·긴 대기기간…“실질적 소득보전 한계” 반면 시범사업은 여러 한계도 드러냈다. 가장 큰 문제는 보장 수준이다. 현재 3단계 시범사업의 경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닌 수급자는 최저임금의 약 60% 수준을 정액으로 지급받는다. 안 분석관은 “실제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일정 금액만 지급되기 때문에 자영업자나 특수고용직, 플랫폼 노동자 등은 질병 발생 시 실질적인 소득손실을 충분히 보전받기 어렵다”며 “상병수당의 본질적 목적이 소득보전에 있다는 점에서 현행 급여 수준은 제도 실효성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대기기간도 문제로 지적됐다. 현재 시범사업은 모형에 따라 3~14일의 대기기간을 두고 있는데, 비교적 짧은 기간의 질병이나 부상은 실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조기 치료 유인과 근로자 보호라는 정책 목표 달성에도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 ILO(국제노동기구)는 이전 소득의 45~60% 이상 보장과 최소 26~52주의 보장기간을 권고하고 있으며, 다수 OECD 국가도 법정 유급병가나 사회보험을 통해 이와 유사한 수준의 소득보장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시범사업은 최대 보장기간이 120~150일 수준에 머물고 있다. ■ 재원 얼마나 필요한가…최대 수조원 규모 추계도 안 분석관은 이번 보고서에서 상병수당 본사업 논의에서 가장 첨예한 쟁점으로 ‘재정’을 꼽았다. 보건복지부는 전체 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모델을 적용할 경우 대기기간과 보장기간에 따라 연간 1115~4151억원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나 다른 연구에서는 급여 수준과 보장기간, 대기기간 등에 따라 연간 6000억원에서 최대 2조8000억원까지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시되고 있다. 운영체계 역시 중요한 정책 선택지로 제시됐다. 현재 시범사업은 국민건강보험법상 부가급여 근거를 활용해 추진되고 있으나 상병수당의 성격상 건강보험 체계에서 운영할지, 고용보험과 연계할지, 또는 별도의 독립 사회보험으로 설계할지에 따라 재정 구조와 가입 대상, 보험료 부과 체계가 달라질 수 있다. 건강보험 체계 내 운영 여부에 따라 가입 대상과 보험료 부과체계, 재원 조달 방식 등 추가적인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 “재정 지속가능성과 보장성 균형이 핵심…‘범정부 논의체’ 필요” 안 분석관은 상병수당이 재원과 적용 대상, 보장 수준, 운영 체계 등 거의 모든 요소에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복합 정책인 만큼 정부가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OECD 다수 국가가 고용주 제공 병가와 사회보험을 결합한 혼합형 구조를 참고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재정 지속가능성과 충분한 소득보장 사이의 균형을 확보하면서 단계적 확대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질병 위험은 보편적이지만 소득보장 책임은 국가와 고용주, 사회보험이 함께 분담하는 방식이 국제적으로 가장 일반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보건복지부 중심의 추진체계만으로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체를 구축하고, 노동계·경영계·전문가·가입자 대표 등이 참여하는 실질적 사회적 합의 메커니즘을 마련해야 제도 정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제언했다. 상병수당이 본사업 단계로 진입할 경우 향후 논의의 초점은 ‘누가, 어떤 기준으로, 어느 수준까지 보장받을 것인가’에 맞춰질 전망이다. 현재 3단계 시범사업에는 한의의료기관도 참여기관으로 포함돼 있으며, 한의사는 상병수당 신청에 필요한 의무기록과 관련 서류도 발급할 수 있다. 제도가 건강보험 체계와 근로활동 불가 여부에 대한 의학적 판단을 중심으로 운영됨에 따라 본사업 설계 과정에선 한·양방 각 의료기관의 역할과 운영체계에 대한 추가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한의협, 의료제품 수급 안정화에 힘 보태[한의신문] 중동전쟁으로 촉발된 의료제품 수급 애로에 대응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운영하는 아콤몰(AKOM MALL)의 부항컵 구매 제한 조건을 삭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이 같은 보건의약단체의 노력을 바탕으로 정부는 의료 현장의 의료제품 수급 여건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한의협을 포함한 12개 보건의약단체와 정부 관계 부처와 함께 ‘중동전쟁 대응 제10차 보건의약단체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제품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의료제품 재고량 4차 조사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재고는 전년대비 품목별로 100~126%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공급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복지부는 한의원과 의원의 의료제품 구매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는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의협이 운영하는 아콤몰은 부항컵 구매 횟수 제한을 전면 삭제해 중동전쟁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고, 대한의사협회가 운영하는 의사장터도 주사기 공급 대상을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 중이다. 복지부는 이러한 수급 안정화의 주요 배경으로 의료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의 우선 공급 조치를 꼽았다. 복지부는 중동전쟁 발발 이후 수액제 포장재, 주사기·주사침, 약포지, 투약병 등에 대한 원료 공급을 우선 지원하고, 주사기·주사침 매점매석 방지 대책과 치료재료 환율 기준등급 개선 등을 추진해왔다. 회의 참석자들은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원료 우선 공급 정책이 의료제품 공급 안정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료제품 원료를 공급하는 석유화학 업계의 설비 가동률이 중동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6~7월에도 의료제품 생산에 대한 원료 공급 최우선 조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실제 성공 데이터 중심으로 유학·투자이민 맞춤형 정보 제공[한의신문] 자녀들의 유학이나 투자 이민에 관심이 있는 한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가 제공되는 장이 마련된다.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봉현)가 오는 2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26년도 보수교육’ 현장에서는 다채로운 교육과 더불어 이민·해외진출 부스 운영을 통해 한의사 회원에게 깊이 있는 현장 맞춤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부스를 운영하는 한마음이민법인(대표 김미현)은 1996년 이민컨설팅 서비스를 창업해 현재까지 30년 운영돼 온 외교부 등록 해외 이주 컨설팅 업체로, 이날 부스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독보적인 성공 데이터와 자산가들을 위한 해외 투자이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한의사 미국 독립이민(EB1&NIW) 분야에서 그동안의 성공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실제 성공 사례 분석을 통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미국 진출 경로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상담은 단순한 이민 절차 안내에 그치지 않고, 자녀 유학과 미국 상담과 정착 계획은 물론 최근 자산가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글로벌 절세 전략’까지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가장 관심이 높은 미국 지역의 경우 미국 변호사, 회계사, 교육 컨설턴트 및 현지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루어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산 규모와 가족 구성원의 생애주기에 맞춘 차별화된 세무·이민 전략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현 대표는 “그동안 한의사 고객님들의 케이스를 성공시켜온 데이터와 자산가들을 위한 투자이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경북한의사회 보수교육 현장에서 깊이 있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녀 유학, 미국 진출은 물론 자산가들의 최대 관심사인 절세 전략까지 아우르는 30년 전통의 차별화된 컨설팅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봉현 회장은 “올해 보수교육은 학술적 교육과 회원들의 화합을 위한 문화행사에 더해 의료기기·기자재·이민/해외진출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을 통해 단순한 교육 현장이 아닌 회원들이 한의약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평소 관심이 있었던 해외진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기획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준비했다”면서 “특히 보수교육 이외에도 자녀 유학이나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회원을 비롯해 한의 임상가에 점차 확대되고 있는 의료기기에 대한 활용 정보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내용들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수 산약초연구회, ‘제5회 약초교실’ 성료[한의신문] 사단법인 천수산약초연구회(이사장 이창무·이하 연구회)가 지난달 29일 ‘제5회 건강약초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4월3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연구회 강의실에서 열린 이론 교육 및 약재 감별 실습을 비롯해 실생활에 유용한 약초 활용 모기 기피제 만들기, 약초원 현장 실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매회 진행된 모든 강의는 연구회 부설 산약초연구소장인 박종철 국립순천대학교 바이오한약자원학과 명예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이번 약초교실의 김용빈 회장은 “10회 동안 실생활에 유용한 약초 정보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면서 “주변의 관심 있는 분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또한 10주 전 과정에 참여한 유정식 교육생은 “세세하고 깊이 있는 강의 덕분에 큰 도움이 됐고, 약초를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감별 수업 후 나누어 준 약재 샘플은 초보자들에게는 정말 귀한 교보재였으며, 향후 연구회에서 진행되는 후속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창무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회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유익하고 알찬 산약초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에서는 한약재와 관련된 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는 등 한약재 자원의 보다 활발한 활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한의사, ‘코어팀(Core Team)’ 편입이 일차의료 미래 좌우”▲(왼쪽부터) 김용진·오명균·이원구 회장 [한의신문] 정부가 일차의료 혁신·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중심의 의료개혁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국 시도지부가 일차의료 역할 정립과 보험·행정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전광역시한의사회 보험정책연구회(회장 김용진)는 지난달 30일 대전대대전한방병원에서 ‘전국 보험업무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 정부 의료혁신 정책과 진료기록부 관리, 의료인 행정처분 대응 방안 등을 공유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오명균)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변화하는 의료·보험 제도와 정부 의료혁신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의계 보험정책의 현황 점검 및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김용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3년만에 열린 이번 세미나를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와 함께 개최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최근 의료계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한의계의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명균 회장은 “최근 한의의료기관에 대한 여러 조사와 점검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부장과 보험이사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 보험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슬기롭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원구 대전광역시한의사회장은 “변화하는 보험 환경 속에서 협회 정책과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세미나가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는 전국 시도지부장 및 시도지부 보험 담당 임원진, 고호연 한국한의약진흥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 △정부의 일차의료 정책 현황과 한의약의 미래(김동수 동신대 한의대 교수) △최근 조사 사례와 진료기록부 작성 요령(박용연 대전광역시한의사회 보험이사) △의료법과 행정처분(이원구 대전광역시한의사회장)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 제5차 종합계획 핵심은 ‘일차의료·AI·글로벌화’ 이은경 본부장은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종합계획의 핵심 방향으로 △일차의료 기반 한의약 접근성 강화 △AI·디지털 전환 △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인프라 확충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 본부장은 최우선 과제로 ‘한의약 일차의료 기능 확대’를 제시하며 △한의약 건강·돌봄 기능 강화 △공공의료 연계 확대 △기후보건·재난 대응체계 구축 △한·의 통합의료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 중심 건강관리 체계에서 한의약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디지털 전환 분야에선 △한의약 임상데이터 표준화 △AI 인프라 구축 △디지털 의료제품 개발 △통합돌봄 연계 서비스 개발 등을, 산업 경쟁력 강화 분야에서는 △제조·서비스·콘텐츠 산업 다변화 △해외 진출 기반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인프라 확충을 위한 방안으로 △한약 안전사용 체계 구축 △임상표준 실용화 확대 △일차·공공·필수의료 중심 전문인력 역량 강화 등을 제시한 이 본부장은 “향후 5년은 한의약이 돌봄과 일차의료, AI·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산업시장 안에서 새로운 역할을 확보하는 전환점으로, 국민체감형 서비스 확대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의약 주변화 막으려면 전달체계 안으로 들어가야” 김동수 교수는 전 정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된 방향성이 현 정부 의료혁신위원회 정책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의계가 대응해야 할 과제로 △필수의료 중심 지원 강화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구축 △지역·필수의료 중심 병원 기능 재편 △일차의료 혁신 등을 제시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포괄 2차종합병원’ 체계를 향후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핵심 축으로 지목하며 “일차의료혁신 시범사업은 지역의료전달체계 개편의 큰 틀 안에서 추진되는 구조적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행위별 수가 중심 의료체계에서 벗어나 지역 단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환되고 있다”며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 포함된 ‘책임의료조직(ACO) 시범사업’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김 교수는 한의계가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못할 경우 지역의료전달체계 내에서 입지가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한의주치의 시범사업이 향후 일차의료 혁신체계 안으로 편입되지 못한다면 한의약은 지역의료전달체계에서 주변화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차의료는 특정 의료기관이 아닌 기능의 문제”라며 △최초접촉성·포괄성·조정성·지속성 기반의 방문진료 수행 △지역사회 자원 연계 모델을 제시한 데 이어 향후 ‘팀 기반 일차의료’ 체계 속에서 한의사가 핵심(Core) 팀의 구성원 여부가 한의약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으로 전망했다. 김 교수는 “이제는 ‘한의사가 일차의료팀 안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것인가’를 논의해야 한다”며 “노쇠·근감소증·완화의료 등 지역 중심 일차의료 영역에서의 역할 정립과 다직종 협력 매뉴얼·교육체계를 통한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진료기록부, 시술 부위 임상 소견 등 구체적으로 기록해야 박용연 보험이사는 최근 건보공단과 심평원의 방문확인·현지조사 사례를 분석하는 한편 진료기록부의 충실한 작성 중요성을 설명했다. 최근 조사 사례로는 △변증기술료 산정을 위한 변증기록 적정성 △비급여 진료 시 진찰료 청구 △자동차보험 첩약처방 관리 등이 집중 확인되고 있다. 특히 변증기술료와 자동차보험 첩약의 경우 변증 기록과 처방 근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거나 획일적인 기록·처방이 반복될 경우 수가 불인정 사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이사는 진료기록부 작성 원칙으로 △진료 당일 신속한 기록 △환자 진술과 의료인 판단을 구분한 객관적 기록 △시술 부위와 치료 경과를 포함한 상세한 기록 △수정 시 원본 보존 및 사유 병기 △전자서명을 포함한 적법한 서명 절차를 제시한 데 이어 “2026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으로 건강보험 분야의 자락관법과 자동차보험 분야의 추나요법, 약침술, 첩약 등이 예고된 만큼 시술 부위와 임상소견, 변증 및 처방 사유 등을 진료기록부에 구체적으로 기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시간 지났다고 안심 금물”…강화된 의료인 결격사유 점검 이원구 회장은 의료인 결격사유와 행정처분 기준, 현지조사 대응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쟁점을 소개하며 회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강화된 의료인 결격사유 규정에선 ‘의료법’ 위반이 아니더라도 다른 법률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거나 집행유예를 받은 경우에도 행정기관이 뒤늦게 사실을 확인하면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 특히 가장 빈번한 면허취소 사례로 음주운전을 꼽으며 “한 번의 음주운전이 형사처벌을 넘어 의료인 면허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 건강보험 청구 오류는 자진신고 시 처분 감경 또는 면제가 가능하지만, 현지조사에서는 정확한 진료기록과 소명이 중요하며 부당청구 비율과 확인서 작성 방식에 따라 처분 수위가 달라질 수 있다. 아울러 정부가 실손보험 적용 가능성을 내세운 의료광고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광고 위반 시 의료기관 전체가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현지조사가 시작된 시점에는 대부분의 자료가 확보된 상태인 만큼 과도하게 불안해하기보다 사실관계를 정확히 정리해 소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의료법’과 행정처분 기준을 숙지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향후 한의계가 의료개혁과 일차의료 혁신체계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도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영상판독 기술 발전에 맞춘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 근거 마련 △재난·방문진료·통합돌봄 분야 성과의 체계적 수집·홍보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본사업 전환을 위한 안전성·유효성·경제성 데이터 축적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주치의·통합돌봄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한의재택의료 표준모델 개발 △요양병원·지역거점병원 연계 교육체계 구축 △임종돌봄·완화의료 교육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
한약제제 청혈단, 허혈성 뇌손상 줄이고 혈류 개선에 도움[한의신문] 경희대한방병원 순환신경내과 문상관·권승원·이한결 교수팀(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조익현 교수·권태우 연구원)은 한약제제 ‘청혈단’의 혈류 개선 및 신경혈관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약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gy(IF: 4.8)’에 ‘Chunghyul-dan, a multi-botanical ethanol extract, improves collateral perfusion and neurovascular stability in permanent focal cerebral ischemia’라는 제하로 발표됐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혈류가 차단되는 질환으로, 뇌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려면 신속한 혈류 회복이 중요하다. 막힌 혈관을 대신해 혈액을 공급하는 측부순환은 뇌 손상 범위와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지만, 이를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기존 연구에서 항염증, 항산화 및 혈관 보호 효과가 보고된 한약제제 ‘청혈단’을 활용해 허혈성 뇌졸중 동물모델에서 뇌경색 범위와 뇌혈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청혈단 투여군은 용량에 따라 대조군 대비 뇌경색 부피가 최대 31%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졸중 초기 단계에서는 전대뇌동맥 영역의 측부 혈류량이 증가했으며, 염증 반응 억제와 혈관 안정성 유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제1저자인 이한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청혈단이 혈류 개선과 측부순환 촉진 등 다양한 기전으로 허혈성 뇌손상을 완화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측부순환 조절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향후 뇌졸중 치료 분야의 새로운 연구 방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신저자인 문상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청혈단의 측부순환 개선 효과를 최초로 보고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후속연구를 통해 장기적인 효과와 실제 환자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뇌졸중 환자를 위한 중개 및 임상연구의 기반 자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권승원·이한결 교수는 청혈단의 허혈성 뇌졸중 재발 억제 효과를 규명, SCI급 국제학술지 ‘메디슨’에 연구결과를 게재한 바 있다. 이 연구에선 허혈성 뇌졸중 재발률은 4.45%(202명 중 9명)로, 재발은 모두 1회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군의 뇌졸중 재발은 소혈관폐색에서 1.12%(1명), 심인성색전에서 5%(1명), 대동맥죽상경화 5.48%(4명) 등으로 나타났으며, 청혈단 복용으로 인한 이상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
한평원, 2026학년도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설명회 개최[한의신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서형식·이하 한평원)은 지난달 31일 삼경교육센터에서 ‘2026학년도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설명회’를 개최,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제도와 평가기준, 자체평가 준비 방안 등을 공유했다. 서형식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의과대학 평가인증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대학이 자체평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한의학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역량 있는 한의사를 양성하는 데 평가인증 제도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평가인증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한의학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과정”이라며 “각 대학이 교육의 질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는 한의사와 공중보건한의사, 한의대 재학생, 수험생 및 학부모 등 한의학교육에 관심 있는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평가인증 제도의 취지와 운영 현황,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윤현민 평가인증단장은 ‘평가인증 주안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의 목적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윤 단장은 “평가인증이 단순한 대학 평가가 아니라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한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질 관리 체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평가인증 절차 및 윤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 평가인증 준비 단계부터 자체평가, 서면평가, 방문평가, 인증 판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절차를 소개했다. 특히 윤 단장은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위원과 대학 모두가 윤리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평가 과정의 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KAS2022 평가인증 기준의 이해(1)’를 통해 한의과대학이 갖춰야 할 교육목표와 교육과정, 학생 지원체계, 교육성과 관리 등의 주요 평가영역에 대해 설명을 통해 각 기준이 실제 대학 운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며, 자체평가 보고서 작성과 평가인증 준비 시 유의사항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KAS2022 평가인증 기준의 이해(2)’를 주제로 진행된 발표에서 조성훈 평가인증단 부단장은 자체평가보고서 작성 방법을 중심으로 학생, 교수, 교육자원, 교육프로그램 등 주요 평가영역별 기준을 설명했다. 학생 상담 및 지원 분야에서는 △학생 상담 관련 비밀 보장 △성적 부진 학생의 학업 상황 모니터링 △사명 및 교육과정 설정 과정에서 학생대표의 참여 보장 △학생자치활동 장려 등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기준들이 제시됐다. 교수활동 및 교수개발 분야에서는 교육·연구·봉사활동 간 균형을 위한 정책 수립과 지원체계 마련,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수업적 평가 및 보상체계 구축 등의 기준이 소개됐다. 교육자원 중 시설 분야에서는 △교육기본시설 및 설비 설치 △학생 복지 및 편의시설 관리 △안전한 학습 및 근무환경 보장 △임상실습 시설 확보 △전자교육매체 지원 등 교육과 연구, 임상실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
“서울 강서구, 한의약 대표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야”[한의신문] 서울 강서구한의사회(회장 안영성)는 지난달 30일 마곡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파크에서 ‘2026년도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 200여 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장을 마련했다. 안영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원활히 회무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오늘 하루는 회원은 물론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회원들이 보다 친밀하게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 회장은 “강서구는 허준박물관과 대한한의사협회가 위치해 있는 등 한의약을 대표하는 중심지로서의 보다 명확한 자리매김을 해야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면서 “이에 강서구한의사회에서는 허준축제를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의약 축제로서 발돋움시키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국립한방병원 유치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며, 이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회원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는 진성준 국회의원, 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위지훈 부회장 등 내외빈들도 참여해 강서구한의사회 회원들이 구민건강 증진을 위한 진료 현장에서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강서구한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의 날 행사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풍선놀이 등 회원 가족의 아이들을 위한 행사는 물론 △두더지 게임 △탁구공 넣기 △물병 세우기 △할리갈리 △골프공 넣기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한 한 회원은 “지난해에도 회원의 날에 참여했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회원들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회원은 “회원의 날 행사가 있으면 저보다도 가족들이 꼭 참여하겠다고 말해 매년 참석하고 있다”고 전하는 등 회원의 날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
전자담배 급증에 금연정책 빨간불…젊은층·여성 사용률 크게 늘어[한의신문] 전체 담배 소비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궐련(일반담배) 흡연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전자담배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감소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특히 20~30대 젊은층과 여성의 전자담배 사용 증가가 두드러져 기존 금연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전자담배 사용 현황과 관련 건강행태를 심층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5년 현재흡연율(궐련)은 17.9%로 전년대비 1.0%p 감소했다.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 현재사용률은 6.3%, 액상형 전자담배 현재사용률은 4.5%로 각각 0.3%p, 0.5%p 증가했다. 무엇보다 전자담배 사용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최근 7년간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90.9%,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73.1% 증가했다. 이에 따라 담배 소비 행태가 일반담배 중심에서 전자담배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연 시도율은 40.6%로 전년보다 2.0%p 감소해 전반적인 하락 추세를 보였다. 또 ’25년 전체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2.1%로 조사됐다. 담배제품 사용자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일반담배만 사용하는 비율은 62.1%, 궐련형 전자담배는 9.9%, 액상형 전자담배는 6.7%였으며, 두 종류 이상의 담배제품을 사용하는 다중담배사용자는 21.3%로 나타났다. 다중담배사용은 젊은 연령층에서 두드러졌다. 연령별 비중은 20대 8.8%, 30대 7.5%, 40대 6.1%로 나타나 연령이 낮을수록 여러 종류의 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전자담배 사용 증가세는 젊은층에서 더욱 뚜렷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20대에서 2019년 4.3%에서 2025년 8.8%로 104.7%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30대가 4.2%에서 7.2%로 71.4%, 20대는 5.0%에서 7.9%로 58.0% 증가했다. 여성의 전자담배 사용 증가도 눈에 띄었다.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여성의 경우 2019년 0.5%에서 2025년 1.4%로 180.0% 증가했으며, 액상형 전자담배도 같은 기간 0.5%에서 1.2%로 140.0% 늘었다. 이는 남성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연령별 사용 양상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일반담배는 40~50대에서 상대적으로 흡연율이 높았으나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는 20~30대에서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특히 젊은 여성층에서 전자담배 사용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차이도 뚜렷했다. 시·도별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충북(24.7%), 강원·충남(23.8%), 경북(23.3%) 순으로 높았으며, 세종(17.3%), 서울·전북(19.7%), 부산(20.2%) 순으로 낮았다. 제품 유형별로는 일반담배 사용률이 충남·충북·강원에서 높았고, 궐련형 전자담배는 경기·세종·대전·울산, 액상형 전자담배는 울산·서울·충남·경기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시·군·구 단위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 일반담배 사용률은 강원 정선군과 경기 포천시, 충남 청양군에서 높았으며, 궐련형 전자담배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와 부산 수영구, 대전 유성구 순이었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경기 포천시와 울산 중구, 부산 기장군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담배제품 사용자의 5명 중 1명 이상이 다중담배사용자로 확인됐다. 다중담배사용자는 니코틴 의존도가 높고 다양한 유해화학물질에 동시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 건강 위해가 더욱 클 수 있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
서울시한의사회, ‘한의학교육개선위원회’ 개최[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지난달 30일 송촌지석영홀에서 ‘제1회 한의학교육개선위원회(이하 교육개선위)’를 개최, 현재 한의학교육에 대한 현황을 되짚어보는 한편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곽도원 교육개선위원장(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한의교육학 박사)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에서는 의학교육 발전을 위해 관련 협회와 학회가 적극적으로 교류와 협업을 이어가면서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면서 “한의계 역시 협회와 학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교육 발전의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서형식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은 “한의학 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한상윤 한의학교육학회장도 “한의학교육학회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의과대학의 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곽도원 위원장이 ‘마취학’을 주제로 한의과대학의 교육방향에 대해 발표에 나섰다. 곽 위원장은 “한의과대학에서는 이미 마취학이 약리학, 침구의학, 소아과학, 재활의학, 피부외과학 등에서 적극적으로 교육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학에서의 도침, 매선, 레이저 술기 등이 점점 더 고도화 되는 만큼 전국 한의과대학에서의 마취학 교육이 더욱 더 전문성 있게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차기 회의에서 마취학 교육 강화 시행방안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또한 장인수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장은 레이저 교육을 한의대 독립 교육으로 반영하고, 지속적 연구해 온 사례에 대해, 또한 서울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한 김창업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는 한의학 교육 개선을 위한 동기요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하는 한편 현재 학계도 교육 개선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공유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원 임상 현장에서 진료하고 있는 김서형·김준태·전재승 원장과 한의과대학 졸업 후 로스쿨에 재학 중인 고윤근 한의사, 홍순상 한의대생 등 학계와 임상계, 학생 등 한의계의 다양한 인사가 참여해 한의학교육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대한여한의사회, ‘한의융합인재상’ 공모…이달 12일까지[한의신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가 올해에도 한의학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차세대 여성 인재 발굴에 나선다. 대한여한의사회는 ‘2026년 대한여한의사회 한의융합인재상’ 후보자 추천 공고를 발표하고, 오는 12일까지 학술 및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 한의사를 대상으로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의융합인재상은 연구와 산업 현장을 비롯해 교육·공공정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융합적 성과를 창출하며 한의학의 외연 확대와 발전에 기여한 여성 한의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인재 육성 사업이다. 대한여한의사회는 한의융합인재상을 꾸준히 운영하며 학술·산업 분야의 유망 인재를 발굴해 왔다. 특히 역대 수상자 가운데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미래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한 데 이어 대학 교수와 연구자, 산업계 전문가로 성장한 사례도 이어지며 여성 한의계 인재 양성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시상은 학술 부문과 산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부문별 1명씩 총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학술 부문은 추천 마감일 기준 만 40세 미만의 정규직 여성 한의사 가운데 연구 업적이 우수한 인재를 대상으로 하며,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여야 한다. 산업 부문은 만 40세 미만 여성 한의사 중 한의약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거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인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자격은 △박사학위 소지자 △석사학위 취득 후 해당 분야 5년 이상 경력자 △학사학위 취득 후 해당 분야 7년 이상 경력자 가운데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미래인재상 후보자로 추천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박소연 회장은 “한의융합인재상은 학술과 산업 현장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여성 한의사들을 발굴하며 미래 한의계 인재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며 “역대 수상자들이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 현장은 물론 여성과학기술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올해도 우수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추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임상과 연구, 산업과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는 여성 한의사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한의계의 미래 성장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보자 추천서 및 제출 서류 양식은 대한여한의사회 홈페이지(alkom.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alkom1@daum.net)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오는 23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7월4일 개최될 예정이다. -
2027년도 한의건강보험 수가 ‘3.0%’ 인상[한의신문] 내년도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수가가 올해보다 3.0% 인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대한한의사협회 등 7개 단체와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완료하고, 지난달 30일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양성일·이하 재정위)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협상 결과 2027년도 평균 인상률 1.65%(1조2058억원)이며, 환산지수 인상률은 1.45%, 상대가치 연계 0.20%이다. 세부적인 인상률을 살펴보면 한의 유형 3.0%를 비롯해 △병원 유형 1.2%(요양·정신 1.3%) △치과 2.6% △약국 3.7% △조산 6.0%으로 타결한 가운데 병원 유형은 환산지수 인상률 중 0.1%를 필수의료 및 저평가 항목에 투입하고, 한의 및 치과 유형은 환산지수 인상률 중 각각 0.1%, 0.2%를 진찰료 등에 투입키로 했다. 하지만 의원 유형의 경우 건보공단이 최종적으로 제시한 1.6%의 인상률을 받아들이지 못해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한의원의 경우 외래초진료는 1만5860원에서 1만6320원으로 460원이 증가되며, 외래 재진 진찰료의 경우에는 1만10원에서 1만300원으로 290원 늘어나게 된다. 또한 본인부담액(초진 기준)은 4700원에서 48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건보공단의 따르면 올해 수가협상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이뤄졌다. 먼저 건강보험 재정적자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의료 인프라 유지와 가입자의 부담능력, 수가인상에 따른 보험료 영향 등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가밴드가 설정되는 한편 수가협상 기간 동안 가입자 중심의 재정소위원회와 공급자단체가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과 안정적인 의료 인프라 유지라는 큰 틀에서 서로의 입장과 고충을 공유하고 상호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 따라 필수의료 강화와 수가 불균형 완화를 위해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부터 병원·의원 유형에 적용된 환산지수-상대가치 연계를 올해 수가협상에서는 한의·치과 유형까지 확대해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김남훈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장은 “금년도 수가협상 환경은 건강보험 재정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과거 코로나19 및 전년도 비상 진료 상황보다 훨씬 더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가입자-공급자-건보공단이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존중, 소통과 배려의 마음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협상에 임했다”면서 “건보공단은 어려운 협상 환경 속에서도 건강보험제도 지속가능성을 위해 협상 종료 후에는 가입자, 공급자, 보험자, 정부,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제도발전협의체를 통해 합리적인 수가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험난한 수가협상 과정을 거친 유창길 대한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장은 “작년 수가협상은 의정사태의 영향으로 인해 유형간 SGR 모형 불균형이 나타나 매우 어려운 협상을 했는데, 올해 역시 쉽지 않은 협상을 진행한 것 같다”면서 “올해 수가협상을 위해 애써준 건보공단 김남훈 수가협상단장을 비롯한 협상단원들 및 재정운영위원회 양성일 위원장과 운영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은 전한다”고 운을 뗐다. 유 부회장은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한의협 수가협상단은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통해 한의계의 어려운 현실을 전달하고, 우리나라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며 국민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의의료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했다”면서 “한의계는 정부의 보장성 정책에서 소외됨으로 인해 건강보험 점유율 최하위, 실수진자 수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느 유형보다 환산지수 인상을 통한 보상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장성 정책에서 소외된 부분뿐만 아니라 기본진찰·방문진료료와 같이 의과와 동일한 행위에 대해서도 한의 수가가 저보상 되어 있는 문제점도 함께 지적했다. 유 부회장은 “진료시간 실측을 통해 한의원 진료시간이 의원·치과의원 대비 2∼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그럼에도 2011년 이후 현재까지 15년간 의원은 초진 4.8%, 재진 4.0%가 인상된 반면 한의원 진찰료는 단 1점도 인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의 방문진료료는 의과 대비 75%로 낮게 책정돼 있고, 동반인력 가산 수가도 한의만 인정되지 않고 있다”며 “이처럼 동일행위에 대한 한의수가 저보상 문제는 한의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의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 조속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 부회장은 “한의협 수가협상단은 한의계의 어려운 상황이 오롯이 반영되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저평가된 한의 행위 항목을 환산지수와 상대가치점수를 연계해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의 약속이 성실히 이행될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타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협상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뢰와 배려로 노력해준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저평가된 한의 행위에 대한 환산지수-상대가치점수 연계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수가협상 현장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과 서만선 부회장이 협상단을 격려 방문해 회원들의 경영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을 방문한 윤성찬 회장은 “한의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면서 “국민건강을 위해 진료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한의사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의 유형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상에서 결렬된 의원 유형의 환산지수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6월30일까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연말까지 2027년도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의 내역을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할 예정이다. -
“정약용 실학·웰니스 결합”...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에 3대 정책 제안[국민의힘]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공공의료와 지역문화, 공직자 복지를 아우르는 ‘3대 한의약 정책 패키지’를 제안했다. 경기지부는 25일 지부회관에서 양향자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도민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향자 후보를 비롯해 경기지부 이용호 회장·민상준 수석부회장·최병준 총무부회장·신동권 정책부회장·조상원 보험부회장·이계석 의무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의료 접근성 확대와 지역문화 자원 활용, 공공안전 인력 건강관리 방안을 담은 정책제안서가 전달됐다. 경기지부는 먼저 경기도의료원 한의과 진료부 설치 확대를 건의했다. 현재 경기도의료원은 수원·안성·의정부·이천·파주·포천 등 6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한의과 진료가 이뤄지는 곳은 의정부병원과 파주병원 두 곳뿐이다. 또한 산하 전 병원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에도 한의진료는 포함되지 않고 있다. 이용호 회장은 “공공의료기관 역시 의료이원화 체계에 따라 양의약과 한의약이 함께 제공돼야 하며, 공공의료 영역에서조차 도민의 의료선택권이 제한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이 추진 중인 ‘동서의학 연계센터’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산하 병원에 한의과 진료실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경기지부는 ‘정약용 문화제와 한의약 콘텐츠 융합’ 방안도 제시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과 한의약을 접목해 전국적 경쟁력을 갖춘 경기도형 웰니스 관광 브랜드를 육성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정약용 유적지 내 실학 의학 체험관을 디지털 실감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체성분 검사와 한의학적 건강평가를 결합한 ‘다산식 맞춤형 건강처방’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아울러 명상·기공·약선음식·한방 웰니스를 연계한 ‘실학-한의약 융합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한의원 연계 건강관리 바우처 제도 도입 방안도 함께 내놓았다. 이 회장은 “기존 지자체의 획일적인 한방축제와 차별화하기 위해선 정약용이라는 강력한 역사적 스토리텔링과 한의약 전문성을 결합한 경기도만의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지역 기반 K-메디 웰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소방·경찰 공무원을 위한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 도입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경기지부는 서울시가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기도 역시 제복 공무원을 위한 현장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소방서와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는 순회 진료체계를 구축해 침·약침 치료와 건강상담,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예방·회복 중심 건강관리 모델을 제안했다. 양향자 후보는 정책 제안에 공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검토 의사를 밝혔다. 양 후보는 “한의약은 오랜 기간 국민건강을 지켜온 소중한 자산이자 예방의학과 만성질환 관리 측면에서도 실용적 가치가 높은 분야”라며 “경기지부가 제안한 공공의료 강화와 지역문화 융합 정책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면밀히 검토해 도정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회장은 “오늘 제안한 정책들은 특정 직역의 이익이 아닌 도민 건강권 확대와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제안”이라며 “차기 경기도정이 한의약 자원을 적극 활용해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지부 역시 여야를 떠나 도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긴밀한 정책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행정문서부터 ‘한의사’ 병기해야”…안교재 수원시장 후보에 제안[한의신문] 수원특례시한의사회가 수원시 보건의료 행정 문서와 공공 홍보물에 ‘한의사·의사’ 병기를 명시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시민 의료선택권 확대와 한의약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수원특례시한의사회(회장 강서원·이하 수원시분회)가 국민의힘 안교재 수원시장 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수원시 보건의료 정책 전반에서 한의약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서원 회장을 비롯한 수원시분회 임원진이 참석해 지역사회 공익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수원시민의 의료선택권 확대와 한의약 활용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강서원 회장은 우선 수원시가 추진하는 보건의료·복지 사업과 건강증진 정책 전반에 한의약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특히 시가 발행하는 각종 행정 문건과 공공 홍보자료에서 특정 직역 중심의 표현을 지양하고 ‘한의사·의사’ 병기를 명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제도적 장벽을 해소할 것을 제안했다. 강 회장은 “공공 보건의료 행정체계와 문서 단계에서부터 한의약의 참여 기반을 확대해야 시민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한의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치료 목적에 따라 보다 폭넓은 의료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교재 후보는 특히 수원시분회와 수원시와 협력해 추진해 온 ‘둘째아 출산가정 산후조리 한의약 할인 지원사업’ 성과에 주목했다. 해당 사업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산모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수원시 대표 출산장려 사업 중 하나로,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산후조리 한의약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분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6000여 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으며, 저출생 대응과 산모 건강관리, 지역사회 공헌,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교재 후보는 이러한 사업 성과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한의사회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 후보는 “저출생 극복과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민간 차원에서 오랜 기간 출산 가정을 지원해 온 한의사 회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분회가 제안한 ‘한의사·의사’ 병기 방안을 비롯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한의사회의 노력이 더욱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정 운영 과정에서 한의약 지원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 회장은 “한의사회의 공익적 가치와 지역사회 기여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혀준 데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분회는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든든한 협력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책 건의나 선언적 만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보건의료의 제도적 개선과 실질적인 정책 공조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한의의료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도시 수원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의료 현장과의 소통 강화로 협력 기반 확대 나선다”[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이경수·이하 대전충청본부)는 지난달 22일 충남 의약단체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충북, 28일에는 대전 의약단체와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 의료현장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전·충남·충북 지역 의약단체장(한의사회·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등이 참석해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최근 심사기준 및 지침 변경 사항과 지역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충청본부는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 의료자원 신고 등 주요 심사평가 업무와 관련한 최신 정보를 안내하고 의료현장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특히 의료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개선 필요사항을 함께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경수 본부장은 “지역 의약단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고 협력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충청본부는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를 관할하면서 지역 요양기관에서 청구된 건강보험·의료급여·보훈대상자가 진료받은 진료비의 심사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경기도의료원 한의과 확대”…추미애 도지사 후보에 3대 정책과제 제안[한의신문]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에 공공의료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의약 정책 제안에 나섰다. 이용호 회장을 비롯한 경기지부 회장단은 28일 추미애 후보 캠프 사무소를 방문해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조직수석본부장)과 고영인 상임선대위원장에게 △도민 의료선택권 확대 △공공보건의료 강화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한의약 산업 육성 등 3대 정책 과제를 담은 ‘경기도 한의약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먼저 경기지부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 내 한의과 설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 가운데 한의과가 설치된 곳은 의정부병원과 파주병원 두 곳뿐이며, 2024년부터 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서 전면 시행 중인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사업에도 한의진료는 포함되지 않고 있다. 이용호 회장은 “도민들의 한의의료 이용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공공의료 영역의 한의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통증·재활·노인성 질환 관리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공공의료기관 내 한의 진료체계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회장은 의료원 산하 수원·이천·안성·포천병원까지 한의과를 확대해 공공의료서비스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제고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지부는 이어 경기도 대표 역사·문화 자산인 정약용 문화제와 한의약 콘텐츠를 접목한 ‘경기도형 K-Medi 컬처’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의학서 ‘마과회통(麻科會通)’을 저술하고, 종두법을 연구한 ‘실천적 의가(醫家)’ 정약용 선생의 의학적 업적이 충분히 조명되지 못한 채 기존 축제가 문학·행정적 측면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이다. 이 회장은 “K-Medi는 글로벌 관광과 도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고부가가치 콘텐츠”라며 “포스트 팬데믹 이후 면역과 치유를 결합한 웰니스 관광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전국 최대 규모의 한의 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한 경기도가 차별화된 메디컬 투어리즘 모델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적지 내 ‘실학 의학 체험관’ 상설 운영 △체성분 측정과 한의학적 진단을 접목한 ‘다산식 맞춤형 건강처방전’ 도입 △‘경기도 실학-한의약 융합 웰니스 프로그램’ 인증제(가칭) 기반 관광상품 개발 △‘경기도 실학의학 진흥 조례’ 제정 및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안했다. 또한 소방·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 사업 추진도 건의했다. 재난과 치안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경찰 공무원들은 근골격계 질환과 외상 후 스트레스, 수면장애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있으나 근무 특성상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이러한 질환은 한의진료의 강점이 발휘될 수 있는 분야라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한의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진료체계 구축과 건강상담·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공안전 인력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을 제시했다. 이날 문정복 의원은 “경기도민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외연 확대를 위한 경기지부의 고민과 정책 제안에 깊이 공감한다”며 “제안된 3대 과제가 추미애 후보의 보건의료 공약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캠프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정책 제안은 특정 직역의 이익이 아닌 경기도민의 의료선택권 확대와 공공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필수과제”라며 “차기 도정과 함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부는 지방선거를 계기로 각 정당 및 후보들과 정책 소통을 이어가며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확대와 지역사회 건강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KOMSTA, 피부미용·레이저 시술 등 임상특강 개최[한의신문]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주영·KOMSTA)는 16일 턱관절 치료를 비롯 피부미용·레이저 시술 등 임상에서 활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갖고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2026 상반기 KOMSTA 임상특강’을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강은 김주영 단장(자양한방병원)의 ‘TMJ disorder(턱관절) 치료 및 하행성 이론’, 이경민 원장(강서 강산한의원)의 ‘최신 피부미용·레이저 시술 트렌드와 임상 입문’, 김상균 원장(자양한방병원)의 ‘전문의 vs 공보의 vs 부원장 비교’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강은 학교 교육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제 임상 중심의 진단 및 치료 접근법과 졸업 이후 진로 선택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특강은 참가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시간 임상 시연 라이브'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TMJ(턱관절) 강의에서는 턱관절 교정 추나요법 시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진행된 피부 레이저 강의에서도 강사진이 직접 시연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미세한 시술 과정을 프로젝터 화면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동시 상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임상 시연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주영 단장은 턱관절 질환을 단순한 국소 통증 문제가 아닌 전신 균형과 연결된 관점에서 설명한데 이어 턱관절 불균형이 경추와 두개골 정렬, 자율신경계 반응, 근육 긴장 등과 연관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TMJ balancing appliance와 침·추나 치료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경민 원장은 피부미용·레이저 시술의 최신 트렌드와 장비별 특징을 소개했다. 특히 박피 레이저, 비박피 레이저, 리프팅 장비, 스킨부스터 등 장비를 타깃과 원리에 따라 구분해 설명하면서 환자의 피부 타입과 병변 특성에 맞는 장비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상균 원장은 전문의 과정과 공중보건의, 부원장 등 각각의 진로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하며 졸업 이후 진로 설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특히 각 진로마다 요구되는 역량과 생활 방식이 다른 만큼 자신의 성향과 목표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임상과 진로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참가했던 특강 중 가장 유익했다”, “임상 한의사들의 실제 경험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김주영 단장은 “이번 특강은 한의대생들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어떤 고민과 선택을 하게 되는지 보다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교과서 중심의 학습도 중요하지만, 실제 환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하는지에 대한 임상적 사고를 접하는 과정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어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받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분야 임상가들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 방향과 관심 분야를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의대생들이 임상 현장과 진로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실질적인 회원 권익 증진 위한 회무에 박차”[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28일 송촌지석영홀에서 ‘2026회계연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진행된 주요 회무에 대한 경과를 공유하는 한편 새로운 회계연도를 맞아 진행되는 각종 회무를 점검했다. 이날 박성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난 4월 25·26일 이틀간 개최된 K-MEX 2026 및 회원 보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2026회계연도에도 회원들의 실질적인 권익이 증진될 수 있는 회무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보다 편안한 진료환경에서 국민건강 증진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제73회 정기대의원총회 회의 결과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지부 수시감사 지적사항 △교의운영위원회·학술 및 보수교육위원회·홍보위원회 △K-MEX 2026 및 회원 보수교육 개최 △한의사 지방선거 참여 백서 발간 △2026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 사업 등의 주요 경과들이 공유됐다. 또한 2026회계연도 제1회부터 3회까지의 상임이사회 회의결과를 추인한 데 이어 기채금 상환을 위해 ‘2026회계연도 세출 예산 내 전용(안)’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차기 대의원총회에서 추인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각 분회를 대상으로 회비 및 각종 부담금이 조속한 시일 내에 납부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김계진 전 부의장과 조호직 전 감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한편 윤기찬 법무법인 대덕 대표변호사와 김진욱 신한대학교 특임교수를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
대구지부, 추경호 후보와 한의약 정책협약 체결[한의신문] 대구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이하 대구지부)는 27일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개최하고, 대구지역의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펼쳤다. 또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대구지역 한의사·의사·치과의사·약사·간호사 모임이 추경호 후보와 만나 지지를 선언하고 대구지부는 ‘지지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협약에 대구지부에서는 장효정·김재홍 부회장, 김태우 북구한의사회장, 신호필 동구한의사회장, 이제원 비엠한방내과한의원 원장, 김만제 만제네한의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추경호 후보 측에서는 추경호 후보와 이인선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역 보건의료 정책 방향과 한의약 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책협약은 시민 건강 증진과 지속가능한 지역 보건의료체계 구축, 대구 한의약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대구약령시의 역사성과 지역 한의약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관광·웰니스 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미래산업 육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한의약 전달부서 신설 및 산업 지원체계 구축 △한방난임·생리통·산후 건강관리 지원 확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한의약 건강돌봄 및 방문서비스 확대 △대구한방웰니스케어타운(가칭) 조성 및 K메디웰니스페스타 활성화 △디지털 헬스케어·웰니스·뷰티 산업 융복합 지원 △글로벌 의료관광 콘텐츠 개발 등 6대 정책 과제가 담겼다. 무엇보다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방문형 한의약 건강돌봄서비스 확대와 의료비 절감, 건강수명 연장 등 지역 돌봄경제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장효정 부회장은 “한의약은 시민 건강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중요한 미래 자산”이라며 “대구의 전통 한의약 자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융합해 세계적인 메디웰니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구지부,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지지선언 서명부 전달[한의신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이하 대구지부)가 김부겸 대구광역시장 후보에게 지지선언 서명부를 전달하고, 지역 한의약 발전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에 나섰다. 대구지부는 27일 김부겸 대구광역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김부겸 후보 지지선언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탁 대구시한의사회 부회장을 비롯해 전병욱 명예회장, 오승민 부회장, 하홍기 학술이사, 이재환 남구한의사회 회장, 최재영 수성구한의사회 회장, 최빈혜 서구한의사회 회장, 김진희 전 감사, 이승우 척추신경추나의학회 부회장, 허수영 전 대구경북추나의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부겸 후보 측에서는 권칠승 국회의원과 채홍호 정책본부장이 자리해 한의계의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이날 대구지부는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확대 △한방난임사업 확대 및 산후 건강관리지원 사업 추진 △K-메디웰니스페스타(MediwellnessFesta) 정례화 △‘대구한방헬스케어타운’ 조성 추진 등 지역 한의약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과 지역 의료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의약 기반 건강돌봄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대구를 한의약·웰니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지원도 요청했다. 박홍탁 부회장은 “한의약은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 돌봄체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의료자원”이라며 “대구시가 한의약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 건강과 지역 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학축제 현장에서 한의 진료를 체험하다”[한의신문] “효과 최고 한의원, 치료 아직도 안받아 보신 분 찾습니다∼”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송상화)는 28일 부산외국어대학교 축제현장에서 재학생 및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의체험 의료봉사를 진행, 근육통·소화불량·염좌·감기 등 일상 속 4대 질환의 한의치료 우수성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은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동의대 부속 한방병원 윤하준·김시헌 수련의가 참여해 진료부스를 운영, 불편한 증상 등에 대한 한의약적 상담을 통해 건강상의 문제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침·약침 등의 치료를 진행했다.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어디가 아프세요? 지금 몸 상태는 어떤까요? 진맥으로 알아보는 나의 건강상태” 등 젊은층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다양한 홍보문구를 통해 현장의 참여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 이날 진료부스에서 한의진료를 경험한 대학생들은 “어제 농구를 하다 손목이 삐끗했는데, 침 치료 후 한결 나아져서 신기했다”, “한의사라고 하면 으레 나이가 지긋할 줄 알았는데, 저희 또래의 한의사 선생님들이 상담과 치료를 해주셔서 공감대가 더 높았던 것 같다”, “대학축제 현장에서 침 치료를 받는다는 것이 너무나도 낯선 경험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최미라 부산시한의사회 홍보이사는 “한의진료를 경험하는 젊은층의 비율이 점차 감소되는 추세는 한의약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있어 커다란 장애물이 되고 있다”면서 “이에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10년 넘게 대학생 홍보공모전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부산 락페스티벌 및 대학축제 현장에서의 의료봉사 등 젊은층이 한의약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 이사는 “앞으로도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한의약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효사랑메디컬그룹,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진그룹’ 비전 선포식 성료[한의신문]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사람의 삶과 마음까지 돌보는 ‘진심의 의료’를 실천해온 효사랑메디컬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향한 거대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효사랑메디컬그룹(효사랑전주요양병원·효사랑가족요양병원·가족사랑요양병원)은 28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기존 의료 중심의 사업 영역을 넘어 복지, 교육, 유통, 문화를 아우르는 그룹사로 도약하기 위한 ‘진그룹’ 비전 선포식 및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출범하는 ‘진그룹’의 5대 핵심 사업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5대 핵심 사업은 △건강과 헬스케어를 책임지는 메디컬사업 △삶을 풍요롭게 하는 레저&문화사업 △미래를 선도하는 AI & 테크사업 △종합자산관리 사업 △시니어유통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비전 선포에 나선 박진만 이사장은 ‘진(眞)·진(進)·진(辰)’이라는 그룹의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사람을 향한 ‘진심(眞)’, 멈추지 않는 ‘전진(進)’, 그리고 삶의 완성을 상징하는 ‘완성(辰)’을 통해 “당신이 머무는 그곳에 진그룹의 진심을 띄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룹의 20년을 축하하기 위해 임태경, 라클라쎄, 고성현, 린 등 대한민국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진심콘서트’가 함께 열려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축제의 장을 선사했다. 박진상(효사랑전주요양병원)·김정연(효사랑가족요양병원) 병원장은 지난 20년의 성장이 임직원들의 헌신과 신뢰 덕분이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 진그룹이 그려나갈 비전 ‘Design your 5 star life’라는 새로운 미래 지도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박진상 병원장은 “효사랑메디컬그룹이 쌓아온 진심의 가치가 진그룹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더 크게 확장될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의료와 복지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황만기 원장, ‘키 성장 촉진 한약 조성물 제조방법’ 미국 특허 등록 승인[한의신문] 황만기키본한의원 대표원장이자 서강대학교 겸임교수인 황만기 한의학박사가 출원한 식물성 천연물(한약) 기반 ‘키(뼈) 성장 촉진 조성물 제조 방법(Method for Manufacturing Bone Growth Promoting Composition)’이 최근 미국 특허청(USPTO) 심사를 통과해 특허 등록 승인을 받았다. 이번 특허는 황만기 박사의 개인 통산 11번째 등록 특허(미국 특허 3건·국내 특허 8건)다. 이번 발명은 식물성 천연물(한약)의 유효 성분 추출 효율을 높이기 위해 ‘2단계 식초 발효 공정’과 ‘이산화탄소(CO₂)를 활용한 저온 가압 추출 방식’을 결합한 제조 기술이다. 특허 기술은 다시마 식초를 이용한 1차 발효(45℃·1시간)에 이어 울금 식초를 활용한 2차 발효(45℃·1시간)를 거친 후, 이산화탄소(CO₂)를 이용해 35℃, 8MPa(약 80기압) 조건에서 유효 성분을 추출하는 공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저온 환경을 통해 열에 민감한 유효 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고압 조건에서 식물 세포벽 내부 성분의 효율적인 용출을 유도한 점이 특징이다. 미국 특허 청구항에 포함된 주요 식물성 천연물은 △황기(黃耆, Astragalus membranaceus) △가시오가피(刺五加皮, Acanthopanax senticosus) △속단(續斷, Phlomis umbrosa) △빌베리(Bilberry) 등이다. 황기는 소아·청소년의 성장과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약재로 알려져 있으며, 가시오가피는 근골격계 건강과 근력 강화에 활용된다. 속단은 골밀도와 골강도 개선, 골절 회복 및 지연유합 예방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한약재이며, 빌베리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생체 기능 유지에 기여하는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성물은 이들 소재를 복합 배합해 어린이의 골 성장 증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황만기 박사는 “이번 미국 특허는 단순한 원료 혼합 수준을 넘어 체계적인 2단계 발효 기술과 저온 가압 추출 공정을 접목해 식물성 천연물의 추출 효율성과 과학적 객관성, 공정 표준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골(뼈) 면역학(Osteoimmunology)에 기반한 식물성 천연물(한약)을 활용해 소아청소년의 키 성장뿐 아니라 전 연령층의 골절·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 분야 한의약 원천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日관광객 사로잡은 K-한의약”…수성구한의사회, 한의학 매력 각인[한의신문] 대구광역시수성구한의사회(회장 최재영)가 수성문화재단과 공동 운영한 ‘글로벌 한방스쿨 2기 입문코스’가 일본 참가자들에게 K-한의약의 매력을 깊이 각인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단순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한방진료와 전통문화 체험, 의료관광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한의학의 전문성과 생활 속 활용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일본인 39명(온라인 강좌 23명, 온라인 강좌+현장학습 16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강좌만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 했다. 또 프로그램의 한방 의료관광에 참가한 한의원은 6개소다. 먼저 온라인 홍보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10일부터 5월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 강좌가 진행됐고, 5월16일부터 19일까지는 대구 수성구 일원에서 3박4일간 현장학습과 수료식이 이어졌다. 온라인 강좌는 △경락과 한방미용(경희효성한의원 신애숙 원장) △한방과 음양오행(최재영한의원 최재영 원장) △한의학의 치료 원칙과 치법(BM한방내과한의원 이제원 원장) △약선음식과 한방차(청산한의원 김한균 원장)로 진행했다. 현장학습 투어는 미용침, 체질, 내과, 근골격 등의 한방진료 체험, 생활습관병 예방, 약선음식과 한방차 등 한의학 기초와 생활 건강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지역 한의원 원장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총 39명 가운데 16명은 온라인 강좌와 현장학습 프로그램 모두에 참가했다. 참가자 전원이 여성이었고, 40~50대가 전체의 66.7%로 가장 많았다. 참가자들은 침구사, 한방차 전문가, 한방살롱 운영자 등 일본 내에서 한방 관련 활동을 하는 이들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프로그램 기간 중 24명이 수성구 지역 한의의료기관 6곳에서 실제 한방진료를 체험하는 등 의료관광 연계 효과도 나타났다. 최재영 회장은 “이번 글로벌 한방스쿨은 단순한 한방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일본 참가자들이 한의학의 치료 원리와 생활 속 활용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특히 미용, 체질관리, 근골격 질환, 약선음식 등 실생활과 밀접한 콘텐츠를 통해 한의학이 세계인들에게 충분히 경쟁력 있는 건강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참가자들이 실제 한의원 진료와 한국 전통문화를 함께 경험하면서 한의학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수성구한의사회는 지역 관광·문화 자원과 연계한 글로벌 한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K-한의약과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철저히 유지해달라” 당부[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승권 원장은 27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미래인재개발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안전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연수원 건립 공사가 본 궤도에 오른 가운데 건설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건축물을 완공하기 위한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홍 원장은 현장에서 시공사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경과와 공사 진행 상황,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품질과 안전 시설물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휴게시설과 작업환경 개선 사항도 함께 살펴보며,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냉방‧휴게시설 운영 상황과 온열질환 예방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홍승권 원장은 “안전은 초보 운전자의 마음으로 매 순간 긴장감을 갖고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면서 “남은 공사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수칙 준수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철저히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심평원에서는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턱관절 장애, 매선침으로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 동시에밥을 먹을 때 턱이 아프거나, 아침에 일어나면 입이 잘 벌어지지 않아 불편을 겪는 경우, 하품을 할 때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귀 앞쪽이 묵직하게 아픈 느낌이 지속된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과 저작근 통증, 턱 움직임 제한, 턱관절 소리 등을 호소하는 질환으로, 일상 생활과 밀접해 만성 피로, 우울감 등의 2차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현대인의 불균형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턱관절 장애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46만 여명이었지만, 2023년에는 56만6000여 명으로 그 수치가 1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선침, 치료의 신속성 및 유효성 검증 이런 가운데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안면마비센터 남상수 교수 연구팀(구본혁·김정현·이동민 교수)이 만성 턱관절 장애 치료에서 매선침의 효과와 안전성을 객관적 임상 지표로 입증했다. 연구 결과, 4주간 매선침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통증 지수는 치료 전 56.1점에서 27.2점으로 절반 이상 급감, 일반 물리치료군의 호전도(54.7점→40.4점)를 크게 상회했다. 또한 턱을 벌리는 개구량과 음식을 씹는 저작 기능 등 핵심 기능 지표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을 이끌어내며 치료의 신속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증명했다. 이와 함께 총 60회의 매선침 시술이 진행되는 동안 중증 부작용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1건의 경미한 피부 반응 역시 4일 내에 완전히 회복되는 등 치료의 안전성도 명확히 입증했다. 남상수 교수는 “매선침은 만성 턱관절 장애처럼 지속적인 자극이 필요한 질환에 특히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며 “오래 참아온 턱관절 통증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턱관절 장애의 주범은?…나쁜 자세와 스트레스 턱관절 장애는 귀 양쪽 앞부분에 위치한 턱관절과 주변 근육, 인대 등에 이상이 생겨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특히 잘못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이를 꽉 악물거나 수면 중 이를 가는 습관, 스마트폰을 보며 목을 길게 빼는 거북목 자세 등은 턱관절과 주변 근육에 지속적인 무리를 준다. 누적된 자극으로 통증이 길어지면 일상적인 식사나 대화조차 고통스러워져 우울감이나 불안 같은 심리적 문제로 이어지기 쉽다. 동반된 심리적 스트레스는 다시 근육을 긴장시켜 통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부른다. 따라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 통증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급성 염증엔 ‘봉침’, 만성 통증엔 ‘매선침’ 일반적으로 턱관절 장애에는 물리치료나 구강장치(스플린트) 등 보존적 치료가 쓰이지만, 기존 방법만으로 충분한 호전을 느끼지 못하는 만성 환자들에게는 ‘봉침’과 ‘매선침’이 대안으로 활용된다. 봉침은 강력한 소염·진통 작용으로 턱관절 주변의 극심한 염증과 부종을 빠르게 가라앉혀, 통증이 심한 급성기 환자에게도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반면, 증상이 반복되는 만성 환자에게는 매선침이 권장되는데, 매선침의 경우 실이 분해되는 수 주 동안 지속적인 침 치료 자극을 주어 뻣뻣한 근육을 풀고 약해진 인대를 강화하기 때문에 만성 통증 관리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한편 매선침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환자들에게 더 큰 신뢰를 얻기 위해서 더 많은 과학적인 근거 확립을 위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남상수 교수 연구팀은 이미 ‘Medicine’에 매선침을 통한 안면신경마비 치료 효과를 증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
원광대한방병원·카카오헬스케어, “K-Med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추진”[한의신문] 원광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이 주관하고 통합의료혁신센터(IMIC)와 JABA대학원이 공동 주최한 '제10회 원광 통합의료 글로컬 포럼'이 지난 27일 원광대학교 WON웰니스센터 XR스튜디오에서 열려 'K-Med 기반 통합의료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략'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지역상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K-Med 기반 통합의료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략'을 주제로, 전통 한의학과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 의료 혁신 방향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포럼에는 원광대한방병원, 카카오헬스케어, 전북특별자치도 등 산·학·연·지자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데이터 플랫폼 구축 로드맵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했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이원융 원광대 한의예과 교수는 동의보감과 사상체질 등 전통 한의학 지식을 디지털화하고, AI 기반 의료 데이터로 전환하기 위한 3단계 추진 전략(2026~2028)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한의학의 비정형 임상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국제 표준 코드와 연결해 글로벌 의료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면서 AI 기반 의료 데이터 구축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카카오헬스케어 제갈한철 부사장은 현재 의료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대부분이 기록에만 그칠 뿐 실제 분석과 연구에는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AI 경쟁력은 모델 자체보다 얼마나 좋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AI 기반 데이터 표준화 기술로 비정형 의료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실세계 임상근거(RWE) 기반의 글로벌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하원배 원광대 한방병원 진료부장은 실제 입원 환자의 의무기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한 사례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하 교수는 “의료 AI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제 역할을 하려면 무엇보다 데이터 품질과 표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찬엽 UAE 칼리파대학교(Khalifa University) 교수는 메타버스·AI 에이전트 기술, 다기관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등을 활용한 글로벌 바이오신호 데이터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 이후 강형원 통합의료혁신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참석자들간 초정밀 통합의료 플랫폼의 실현 가능성,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방안, AI 시대 의료 데이터 활용 전략 등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강형원 센터장은 “현재 한방 의료 데이터는 서술형 중심의 비정형 기록이 많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원광대 한방병원의 실제 진료 데이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술을 결합해 한의학 임상 데이터를 'AI-ready 데이터'로 전환하고, 전통 한의학의 디지털화와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의료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AI 모델의 크기가 아니라 '좋은 데이터(Good Data)'와 표준화에 있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모아졌으며, 의료 AI가 단순 분석 도구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여러 시스템을 연결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AI-ready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확인됐다. -
원광대 한방병원, 제생의세 인술, 일본 오사카에 전하다[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조한백)이 21일부터 26일까지 5박6일간 일본 오사카교당에서 재일교포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한의약의 따뜻한 인술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조한백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소속 의료진과 관계자 등 총 4명이 참여했으며, 현지 진료소를 찾은 주민과 교도 등 총 110명을 대상으로 침 치료, 부항, 한약 처방 등 다양한 한의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소에는 평소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만성 근골격계 통증과 소화불량, 부인과 질환 등을 호소하는 재일교포와 현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관심이 쏠렸다. 특히 한방부인과 전문의인 조한백 병원장의 맞춤형 진료는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한백 병원장은 “해외 의료봉사가 재개된 이후 3년 연속 오사카를 찾아 현지 교민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국경을 넘어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의 설립 이념인 ‘제생의세(濟生醫世)’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 소외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확대해 한의학의 세계화와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타원 김법조 원불교 일본교구장은 “매년 오사카를 방문해 교민들의 건강을 세심히 돌봐준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의료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해가 갈수록 한방진료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이 교포사회에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원불교의 ‘제생의세’ 이념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 사각지대 발굴과 의료나눔 활동을 지속 전개하며, 글로벌 한의약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
분당서울대병원 HIP, 경기도 초음파 교육 대관 ‘일방 취소’ 파문[한의신문] 그동안 활발히 진행돼 온 한의사 초음파 교육이 국립대병원 산하 시설에서 돌연 제동이 걸리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한의사회가 대관 승인과 사용료 선결제까지 모두 마친 상태에서 행사 개최 열흘 전 일방적인 취소 통보를 받자 “사실상 한의사 초음파 교육을 문제 삼은 것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공공기관의 부당 행정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산하 시설인 헬스케어혁신파크(HIP)의 일방적인 대관 취소 통보로 회원 보수교육이 무산 위기에 처했다며 강력 반발에 나섰다. 경기지부는 오는 6월7일 해당 장소에서 ‘2026년도 경기도한의사회 회원 보수교육’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초음파 진단의 이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보수교육에는 송한덕 원장(경희한송한의원)이 강사로 초빙돼 △복부 △비뇨기과 △산부인과 △갑상선 △경동맥 등을 중심으로 한 이론 교육과 함께 실습 교육까지 진행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특히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실습 교육까지 포함된 대규모 학술행사라는 점에서 회원들의 관심도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부에 따르면 해당 교육은 ‘의료법’에 근거한 정당한 법정 보수교육으로, 대관 승인 절차를 모두 거쳐 사용료 선결제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 온라인에 게재된 경기지부 공고문 中 그러나 헬스케어혁신파크 측은 27일 돌연 “대관규약에 따라 취소한다”는 짧은 문구만 기재된 ‘대관 취소 확인서’를 보내오며 행사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문제는 취소 시점과 방식이다. 행사 개최를 불과 열흘 앞둔 시점에서 구체적인 사유 설명이나 협의 절차 없이 사실상 일방 통보 형식으로 취소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경기지부는 “납득하기 어려운 비상식적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경기지부는 이번 사태가 지난 6일 온라인으로 공개된 보수교육 프로그램의 주제인 ‘초음파 진단의 이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의사의 초음파 기기 활용은 이미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등을 통해 법적 적법성이 인정된 사안임에도, 양방 대학병원 산하 시설이라는 이유로 내부 의료계 반발이나 이른바 ‘눈치보기’ 차원의 조치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 헬스케어혁신파크 측이 제시한 대관 취소 사항 실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의 대관 규약에는 ‘병원 및 의생명연구원의 공식 행사 우선 대관’ 등의 경합 기준이 존재하지만 이번 건은 이미 단독 승인까지 완료된 수시 대관이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규약 제6조상 취소 가능 사유 역시 △시설 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당초 목적 외 사용 △공공질서 저해 우려 등의 제한적 상황으로 규정돼 있으나, 의료법상 정당한 한의사 보수교육이 여기에 해당할 수 있느냐는 문제 제기도 나온다. 경기지부는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교육이 병원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판단 자체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대법원 판결로 적법성이 인정된 의료행위를 국립대병원 산하 기관이 사실상 차별적으로 배제한 것이라면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취소로 경기지부는 대체 장소 확보와 회원 재안내, 실습 장비 운영 계획 수정 등 상당한 행정적·재정적 피해까지 떠안게 됐다. 특히 실습 중심으로 설계된 교육 특성상 단기간 내 동일 조건의 장소를 다시 확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용호 회장은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활용과 학술 역량 강화를 위한 정당한 교육을 이토록 일방적이고 불투명한 방식으로 가로막는 것은 공공기관 성격을 가진 국립대병원 산하 시설로서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측에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대관 취소 사유를 청구할 예정”이라며 “합당한 설명과 사과, 재발방지 대책이 없다면 법적·행정적 대응을 포함한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의학으로 우리 군 장병 건강 지킨다”[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와 국방부가 한의학을 통해 우리 군 장병들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키고 의료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의협과 국방부는 28일 국방부 청사에서 군 관계자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한의의료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군 장병과 군 관계자들이 보다 원활히 한의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한의원의 자율적 참여 기반의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의협에서 윤성찬 회장, 정유옹 수석부회장, 이준호 부회장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과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협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민간 한의원이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진료비 일부를 감면하는 ‘군 관계자 우대한의원’ 제도 도입이 눈에 띈다. 지원 대상은 군 장병(장교·준사관·부사관·병)을 비롯해 군무원과 국방부 소속 공무원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또한 참여 한의원은 자체적으로 감면율을 산정해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한의협과 국방부는 제도의 홍보와 참여 한의원 모집·관리, 정책 개선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특히 군 복무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디스크, 염좌 등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한의의료가 예방과 치료 측면에서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병들의 의료 선택권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국가방위에 헌신하는 군 관계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건강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병들이 민간 한의원에서 보다 원활하게 진료를 받는 등 의료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한의의료는 군 장병들의 다빈도 질환인 디스크, 염좌 등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강점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며 “민간 한의원들의 자율적 동참을 통해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군 관계자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국 참여 한의원 모집과 안내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향후 군 관계자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한의사-물리치료사의 협업으로 부산 통합돌봄 선도한다”[한의신문] 한의사와 물리치료사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재택의료 서비스 혁신모델이 제시돼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진구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는 박지호한의원(원장 박지호)과 한걸음재활연구소(소장 신준범·물리치료사)는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앞으로 통합돌봄 서비스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은 전국에서도 선도적으로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을 운영하며, 노년층 등 재택환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학제간 협력 모델을 도입 중이다. 특히 물리치료사의 방문운동사업이 활성화되어 재가환자들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생명체의 전인적 접근과 근골격계 재활에 있어 각각의 강점을 지니고 있는 한의학과 물리치료 분야가 상호 협력해 나간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재택의료센터와 물리치료사 간 환자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인력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간호와 운동치료, 한의약적 처치가 통합된 맞춤형 환자 관리가 가능해지는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방문 운동사업과 재활 치료, 한의학적 접근이 조화롭게 이뤄지면 환자의 신체 기능 회복과 정신적 안정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지호 원장은 “한의사와 물리치료사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업할 경우, 환자 개개인에게 보다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재활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한의사-물리치료사의 협업 모델은 건강 관리의 주체와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통합돌봄 지역사업은 의료서비스가 병원 중심에서 지역사회 방문 중심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흐름”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직역과의 상생과 협력 모델을 적극 강구해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한의통합돌봄위원회’ 운영을 통해 정책의 변화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응해 나가는 등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사의 역할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농어촌 어르신, 근골격계 질환에도 생업 지속…“의료취약지 특별법 필요”[한의신문] 농촌 주민 80%가 근골격계 질환을 경험하고, 섬 주민들은 처방약에 의존한 채 생업을 이어가는 현실이 드러난 가운데 지역의료 붕괴를 ‘지역시장 축소의 결과’로 바라봐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방문진료 확대와 공중보건의 제도 재설계, ‘의료취약지 지원 특별법’ 제정이 제시됐다. 국회 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와 엄태영·윤준병·김윤·김선민 의원은 ‘도서·산간 및 비수도권·비도시 지역 주민의 건강과 의료, 또 다시 외면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농어촌 의료 실태를 공유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엄태영 의원(국민의힘)은 인사말에서 “아직도 응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조차 보장받기 힘든 지역이 존재해 공보의를 방문진료사업에 투입하는 ‘농어촌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며 “의료는 국민의 기본권인 만큼 전 지역에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선 △비수도권 비도시 지역 보건의료의 정치, 경제, 사회 구조(김창엽 시민건강연구소 이사장) △농촌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공백과 고통(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장)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이용 현황과 개선방안(강제윤 한국 섬 연구소장)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 “비수도권 의료 붕괴는 의사 부족 아닌 ‘시장 축소’의 결과” 김창엽 이사장은 비수도권·비도시 지역의 의료 공백 문제를 시장 중심 의료체계와 지역 불평등 구조의 결과로 진단했다. 그는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건강보험 때문에 공공서비스처럼 보이지만 실제 병·의원의 대부분은 민간이 설립·운영하는 경제 주체인 만큼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지역 의료 붕괴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국 단일 건강보험체계와 중앙정부 중심 보건의료 거버넌스가 지역 의료 문제를 지방정부의 책임 의제로 만들지 못해 △지역 책임성 약화 △비수도권 소수지역 우선순위 배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했다. 김 이사장은 “현재 한국 사회는 자본축적 위기와 기후위기, 지정학적 위기, 인구위기가 중첩된 ‘다중위기(Poly-crisis) 상황’”이라며 “향후에는 돌봄, 건강, 복지, 공동체성, 지속가능성 등이 새로운 사회체계의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농촌 주민 10명 중 8명 근골격계 질환…여성농업인 심화 이수미 소장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초고령화와 기후위기까지 중첩된 환경 속에서 심각한 만성질환에 노출되고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필수 보건의료 과제로 접근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농업인의 높은 근골격계 질환 유병률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발표에 따르면 농업인 10명 중 8명이 근골격계 질환을 경험했으며, 특히 여성 농업인의 경우 남성보다 주요 근골격계 질환 유병률과 통증 수준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여성 농업인의 통증 정도(VAS)는 △50대 4.17 △60대 4.3 △70대 4.85 △80대 5.29로 연령 증가에 따라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고, 노동 특성상 위험 부위 역시 △허리(90.2%) △무릎(88%) △손가락·손목(78.2%) △어깨(61.2%)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폭염 심화에 따른 온열질환 증가 문제도 심각했다. ’24년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는 671명으로 전년대비 33.4% 증가했으며, 발생 장소의 78.7%가 논밭으로 조사되는 등 기후위기가 건강위험으로 직결되고 있다. 이 소장 역시 “의료 공백·인프라 불균형이 지방소멸을 가속화한다”면서 지역의사제와 관련해선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역 정주여건 확보,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대해선 안정적 재정 및 지역 연계 강화를 병행할 것을 제시했다. 이 소장은 “농촌 보건의료는 단순 복지가 아닌 국가 책임 영역”이라며 △필수의료서비스 공급 강화 △의료사각지대 해소 △생애주기별 의료 접근성 확대 △공공의료 및 사회적경제조직 확대를 통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과 지역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것을 강조했다. ■ “유인도 61.95% 의료시설 전무”…섬 주민들 ‘통증 참으며 생업’ 섬 지역 의료 문제를 의사 부족이 아닌 정주여건과 국가 재정 우선순위의 문제로 접근할 것을 제시한 강제윤 소장은 “섬 어르신들은 경제적 강박 속에서 처방약에 의존해 통증을 참고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공보의 또한 초임 인력이라 임상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 유인도의 61.95%에는 의료시설이 전무한 상태이며 △악천후·야간 운항 제한 등 닥터헬기 운용의 한계 △육지 병원 이동을 위한 행정선·해경선의 장시간 소요 문제 △병원선 이용의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특히 인천 옹진군 소야도 사례에 따르면 보건진료소에는 공중보건의조차 배치되지 않아 간호사 출신 보건진료소장이 주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노인 인구가 대부분인 섬 지역 특성상 각종 만성질환 관리 수요가 높아 사실상 한 곳에서 24시간 대응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그는 “(양방)의료계는 정작 섬·오지 근무는 기피하면서도 의사 증원에는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방문진료 확대 △응급의료체계 구축 △원격의료 기반 건강관리시스템 도입 △여객선 공영제 등 정주여건 개선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 △방문진료 강화 △공공 해상교통 강를 중심으로 국가 예산 방향이 설계될 것을 주문했다. ■ “섬·농촌 의료, 현행 법체계 한계”…‘의료취약지 특별법’ 제안 정백근 경상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토론에서 의료취약지 지원을 위한 별도 법체계와 지방정부 책임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김슬기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팀장은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이나 병상수급계획처럼 진료권 중심으로 설계된 정책은 섬·농촌 지역의 의료시설 확충과 기능 강화를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방정부 내부에서도 취약지역 의료접근성 문제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의료취약지는 시장 논리만으로 유지될 수 없는 영역인 만큼 지방정부 차원의 책무성과 재정 투입 체계를 보다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명석 전남 신안대우병원장은 “의사 인력의 절대적 부족과 농어촌 인구 감소로 인해 병원 매출 자체도 급감하면서 도서·산간 의료기관의 지속가능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며 ‘인구감소지역법’, 농어촌복지법’, ‘농어촌의료법’ 등을 아우르는 독립법인 ‘의료취약지 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한승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책위원장은 “현재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과 차별성이 부족하고, 농약중독이나 정신건강 문제 등 농촌 현장의 특수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개인 맞춤형 상담과 사후 연계 시스템도 미흡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정부 측에선 조직 개편과 지역 중심 전달체계 개편 방향을 설명했다. 임은정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은 “취약지 의료접근성 문제는 정부 차원에서도 핵심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지역 보건의료 전담부서 신설 등 조직 개편과 더불어 농어촌 의료취약지의 근간인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체계를 지역 중심으로 재편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진옥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취약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존 공중보건의사 제도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의과 공보의뿐 아니라 다양한 의료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인공지능 시대, 일과 조직의 미래는?”[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26일 원주 본부에서 동국대학교 이중학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AI) 시대 일과 조직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건보공단 본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이하 AI) 공존 시대에 부합하는 조직체계 변화를 공감하도록 하고, AI 기반 실무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탐색 및 적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우리 조직은 인공지능(AI)과 함께 일할 준비가 되었는가?’라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AI와 협업하는 조직의 모습과 개인의 특성 변화, 업무 흐름 재설계 및 실무 적용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강연자로 나선 이중학 교수는 △폭발적인 AI 발전과 업무 효율성 △A와 함께 일하는 조직의 방향 △멀티 AI 에이전트와의 소통·협업 구축 및 역할 분담 중요성 등을 특히 강조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AI 시대에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조성이 중요하다”면서 “임직원들이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함께 일하는 협업 파트너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학습과 공유를 통해 업무 혁신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내부 지식을 결합한 업무비서 ‘나이스-메이트(NHIS-MATE)’를 도입해 본부 직원 대상 시범 운영 중이다. ‘나이스-메이트’는 외부 유출 걱정이 없는 내부망 보안환경에서 운영되며, 법령·지침·매뉴얼 등 약 941건의 내부지식 자료를 기반으로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지침·매뉴얼 등 변동정보 사전 알림 기능, 보고서 작성 지원 및 요약‧번역 기능 등을 제공해 직원의 일상 업무를 지원한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과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
원광대 한방병원, 원불교 교정원 공익복지부에 기부금 전달[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조한백)이 최근 개최된 ‘개원 48주년 기념식’에서 원불교 교정원 공익복지부(부장 문수영)에 기부금을 기탁하고, 상호 유대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공익복지부를 통해 원광대 한방병원을 이용하는 교무들의 진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양 기관은 향후 교단 구성원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한백 병원장은 “지난 48년간 원광대 한방병원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교단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이번 협약이 교무님들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수영 공익복지부장은 “평생 교단과 공익을 위해 헌신해 온 교무들에게 큰 힘이 되는 뜻깊은 지원”이라며 “우수한 의료진의 정성과 진료 지원이 교무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한방병원에서는 지난 4월 병원장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 화환 등을 포함해 500kg의 쌀을 원불교 교정원 공익복지부에 전달,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 바 있다. -
“극심한 통증질환 CRPS, 국내 발생률·유병률 감소 추세”좌측부터 이은정 교수, 박소현 박사 [한의신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원장 박양춘) 이은정 교수 및 박소현 박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자의 10년간 변화 양상을 전국 단위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CRPS 환자의 발생률과 유병률 변화를 분석한 연구로, 국내 CRPS의 장기 역학 변화를 전국 규모로 추적한 대표적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 (F: 4.3) 4월호에 게재됐다. “살짝 스치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 CRPS란?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은 외상이나 수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난치성 통증질환이다. 손이나 발이 붓고 타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며, 가벼운 접촉에도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조차 어려워 ‘세계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질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고, 객관적인 검사법도 부족해 국내 환자 현황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장기 연구는 드물다. 이은정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의 전국 단위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CRPS 환자 현황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신경손상이 명확하지 않은 CRPS type I 환자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RPS type I의 발생률은 2013년 인구 10만 명당 20.5명에서 2022년 6.5명으로 감소했으며, 유병률 역시 같은 기간 10만 명당 30.6명에서 16.8명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런 원인으로 Budapest 진단 기준의 정착, 외상 및 수술 후 관리의 질적 향상, 조기 재활 및 통증치료 전략의 발전 등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진단코드 체계 변화 역시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실제 신경손상이 동반되는 CRPS type II는 연구기간 동안 비교적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구진은 type II의 경우 객관적인 신경손상 소견을 기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진단 기준 변화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체 환자 유병률은 감소, 초고령층에서는 증가 CRPS 유병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았으며, 60~70대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과 유병률을 보였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주목할 결과는 초고령층에서 나타났고, 대부분 연령대에서는 CRPS 환자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80세 이상에서는 증가하는 양상이 관찰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이 고령층에서 증가하는 골절과 수술, 여러 만성질환이 함께 존재하는 다질환 상태(multimorbidity), 회복력 저하 및 의료 이용 패턴 변화 등과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이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노인 통증 및 재활의료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초고령 사회 대비한 통증·재활 전략 필요” 박소현 박사는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10년간 국내 CRPS 환자의 변화 양상을 전국 단위로 분석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특히 CRPS를 유형별·연령별로 세분화해 분석함으로써 국내 역학적 특성과 초고령층에서의 증가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은정 교수는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만큼 향후 노인 맞춤형 통증 관리와 재활의료 전략 마련이 중요하며, 이번 연구가 난치성 통증질환 정책 수립과 CRPS 진료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2026년도 제1차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이사회 -
서울지부,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성과공유 및 발전방향 토론회(11일) -
한의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간담회 개최(11일) -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한의학은 수천년 동안 쌓아온 지혜로 사람의 몸을 이해하고 치유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화의 흐름 안에서 한의학은 더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기술이 만나면 진단은 더 정밀해지고 치료의 방향은 더 뚜렷해집니다. 한의학, 이제는 전통을 넘어 미래를 치유하며 더 넓고 더 깊게 바라봅니다.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 -
- '어떻게 오셨어요?' 편 -
-
[자막뉴스] 국회와 정부, K-MEDI 동행 선언'2025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정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K-MEDI의 글로벌 도약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
[자막뉴스] '2025 한의혜민대상' 원성호 서울대 보건대학교 교수 대상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한의신문사가 주관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7주년, 한의신문 창간 58주년 기념식 및 2025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
[자막뉴스] 가천대 길한방병원 '전인 케어·통합암치료 결합 호스피스' 본격 시동가천대 한의학연구소는 '생애 말기 돌봄, 호스피스·완화의료 세미나'를 열고 생애 말기 환자 돌봄을 위한 통합 의학적 관점을 공유했습니다. -
- '트렌드가 모이는 곳' 편 - -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
[자막뉴스] 원외탕전실 평가인증 기준안 공개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한 '원외탕전실 평가인증 기준안' 공청회가 개최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될 3주기 원외탕전실 인증기준이 공개됐습니다. -
[자막뉴스] 한의사의 레이저 국소마취제 활용은 '합법'한의사의 국소마취제 및 피부미용 의료기기 사용이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사실이 재확인됐습니다. -
대한한의사협회 제4회 홍보위원회 개최 (22일) -
[자막뉴스] 각 지역 특성 살려 한의약 육성 계획 추진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 및 2026년 설명회'가 개최돼 각 지역에서 추진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
한의협-대한간호조무사협회, 업무 협의 통해 양 단체 발전 방안 논의(19일)
-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 및 설명회 (18일) -
대한한의사협회 제33회 중앙이사회(18일) -
[자막뉴스] 한의진료 보장 시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전국 소비자 조사 결과 한의진료가 보장된다면 기존 보험에서 5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고 보험료 인상도 감수하겠다는 응답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
[자막뉴스]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 해외진출 플랫폼 구축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한의사 해외진출 풀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념하는 첫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
[자막뉴스]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한의약이 함께해요대한한의사협회가 '2025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에 참여해 한의약 홍보부스를 운영한 가운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의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한의약 대국민 홍보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많이 본 뉴스
- 1 “코로나19 백신 부작용···폭넓은 피해보상 적극 지원”
- 2 “프로브 잡은 미래 여한의사들”…부인과 한의진단 외연 확장
- 3 한의학과 레이저 치료 융합…기혈순환 개선으로 치료효과 증대
- 4 “이명, ‘불치’에서 ‘관리’로 전환”…韓·日, 전인적 통합치료 로드맵 제시
- 5 “PDRN 약침 논란…직역 아닌 ‘헌법·인식·제도’ 문제”
- 6 범대위 구성, 의료제품 수급 대처 등 주요 현안 논의
- 7 한의재택의료, ‘기능 중심 주치의’로 재편…“성패는 질관리·데이터”
- 8 국립한방병원에서 경로당 주치의까지…‘서울형 한의약 정책패키지’ 제시
- 9 “한의 임상가의 최신 트렌드, 한의대생과의 공유 나서”
- 10 “한의임상에 AI 뇌파 분석·바이오마커 등장…맞춤형 표적치료 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