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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7일 (수)

진정·반삭 등 척추도인안교학회 활용 의료기기 ‘인증’

진정·반삭 등 척추도인안교학회 활용 의료기기 ‘인증’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인증서 받아…안전한 의료기기 ‘입증’
김중배 회장 “문헌자료 토대로 현대에 맞게 개발…임상 편의성 증대”

한의계에서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등 한의치료의 표준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학회에서 개발해 실제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의료기기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척추도인안교학회(회장 김중배)는 도인안교요법에서 활용되어진 진정(의료용 해머)과 반삭(인상기)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치료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되 임상 활용에 있어서는 보다 편리함을 추구한 의료기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바 있으며, 최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인증서를 받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도인안교요법에서 사용하는 도구인 ‘진정’은 목봉으로 길이는 한척 반이고, 둘레는 동전 크기만 하며, 밀방망이와 같은 것으로 대개 손상 부위의 氣血이 凝結하고 疼痛, 浮腫, 硬結할 때 이를 활용해 환부의 상하좌우 사방을 부드럽게 두드리고 쳐서 기혈을 유통시켜 사방으로 순환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또한 높은 곳에 줄을 걸어놓고 양발을 그곳에 매다는 방법으로 自家體重의 重力 이용한 견인법으로 양발을 매다는 ‘반삭’은 환자의 발목에 걸어 지면에서 들어 올려주는 기능이 있으며, 양발을 매다는 반삭과 양손을 매달아 양발 아래 벽돌을 좌우 각각 3장씩 포개 쌓고 그 위를 밟는 '첩전'이 있다. 첩전은 기본적으로 攀索의 방법을 사용하며, 발 아래 벽돌을 한장씩 빼면서 단계적으로 체중의 비율을 높여 급격한 충격 없이 자가견인하는 도인안교법이다.


이같은 반삭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시술할 수 있으며, 이번에 척추도인안교학회에서 제작한 반삭은 현대화된 설계를 통해 시술자의 의도대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시술자가 환자의 체중과 중심을 이동시켜 골반과 하지변형을 바로잡는데 특화돼 있으며, 이는 골반과 하지변형으로 발생된 인체와 척추 전체의 불균형을 중심이동과 공간 확보를 통해 환원시킬 수 있는 중요한 도인안교의 기법이다.


특히 체중이 적은 소아부터 100㎏이 넘는 건장한 환자들에게까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용 가능하며, 시술자가 쉽고 편하게 원하는 곳에 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의료기기다.


척추도인안교학회에서는 학회 창립 초기부터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ERC연구센터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이들 기기들의 현대화에 매진해 왔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그 결실을 맺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김중배 회장은 “의료용 해머의 치료효과는 △뇌에 대한 자극 △고법(鼓法·굳어진 분절간 연부조직을 풀고 가동성 증가) 및 타법(打法·극돌기의 배열을 바꾸는 적극적 안교) △주변 근육이완과 혈액순환 촉진 △골밀도 상승 △성장 촉진 등으로 제시할 수 있다”며 “또한 손으로는 힘들었던 정밀한 교정이 가능해 내과질환까지 치료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한의사들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인의 한축으로서 법적·제도적으로 명시돼 있는 반면 도구의 사용에 있어서 만큼은 전통의학을 활용하고 있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사의 치료영역 확장 및 치료도구의 다양화에 대한 필요성은 한의사라면 누구나가 공감하고 있는 부분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척추도인안교학회에서는 문헌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이번에 인증받은 의료기기 이외에도 보다 다양한 의료기기 개발을 추진, 한의학 치료영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인체의 불균형을 바로잡아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 적용하면서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내과질환에도 치료효과를 낼 수 있는 치료기술이라는 것을 많은 회원들과 함께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 근골격계질환은 물론 내과·부인과 등과 같은 내과질환에 대한 치료매뉴얼 등을 정립해 나가는 등 국민들에게 보편적인 의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학회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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