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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7일 (토)

국민건강보험공단, 제11대 강청희 이사장 취임

국민건강보험공단, 제11대 강청희 이사장 취임

인간의 존엄 지키는 리부트 건강보험, AI로 여는 건강복지플랫폼 선언
“나 자신의 변화로 시작해 국민과 함께 혁신하고, 직원과 함께 미래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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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제11대 강청희 이사장이 2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강청희 이사장은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용인시 기흥구보건소장,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의료 현장과 공공행정을 두루 경험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로, 특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 재직하며, 보험급여 정책과 실무를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과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보공단은 국민의 인간다운 삶과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건강보험은 단순히 진료비를 지급하는 보험제도가 아니라 질병 때문에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또한 경제적 이유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더불어 고령과 장애 앞에서도 마지막까지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는 대한민국 공동체의 약속”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건보공단은 사람을 위한 기관이자, 사람을 지키는 기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기관”이라며 “‘인간의 존엄’이 앞으로 건보공단이 추구해야 할 혁신의 출발점이자 최종 지향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과거의 성공만으로 미래를 지킬 수 없는 만큼 이제는 변화에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건강보험의 미래를 다시 설계해야 할 때”라며 “건강보험의 존재 이유를 다시 세우고 국민 중심으로 서비스와 조직, 재정과 운영체계를 처음부터 다시 혁신하겠다”고 강조하며, ‘리부트 건강보험’을 선언했다.

 

이어 리부트 건강보험이 지향하는 미래와 관련해선 “건강보험은 이제 치료를 보장하는 제도에서 건강한 삶을 설계하는 제도로 진화해야 한다”며 “병들기 전에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고, 건강한 노후와 돌봄까지 함께 책임지는 생애주기 건강보장체계로 변화시켜 나가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강 이사장은 건보공단을 국민 중심의 건강복지플랫폼으로 혁신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그는 “국민에게는 건강과 복지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며, 영역별로 분절된 제도와 행정의 벽을 허무는 것이 건보공단의 새로운 역할이라 강조하는 한편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하나로 연결하는 국가 건강복지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AI는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인 시대의 표준”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정 누수와 부당청구를 더욱 정밀하게 관리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강 이사장은 △인간의 존엄을 모든 정책의 기준으로 삼을 것 △‘리부트 건강보험’으로 건강보험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 △건보공단을 국민 중심의 건강복지플랫폼으로 혁신할 것 △AI 대전환을 통해 세계 최고의 디지털 건강보험기관으로 만들어낼 것 등을 꼭 이뤄내겠다고 약속하며, “이 네 가지는 건강보험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제 자신이 이 자리에 선 이유”라며 “가장 먼저 저부터 변화할 것이며, 국민과 함께 혁신하며, 직원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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