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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2일 (토)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들 “한의치료 최고!”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들 “한의치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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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중 선수촌 내‘한의진료소’운영…인기 만점

한국 선수단 최초‘한의사 팀닥터’임명…‘국가대표-전종목’으로 확대 신호탄





최근 개최된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치료효과로 각광을 받은 바 있는 선수촌 내 ‘한의진료소’가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류인수)는 지난 13일 인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병원 3층에 2개실 규모의 한의진료소를 개원하고, 오는 26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대회에 참가하는 아시아 각국의 대표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관계자 및 운영요원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한의진료소’에는 인천광역시한의사회 및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소속 한의사 40여명이 교대로 진료에 임하고 있으며, 경희대 한의과대학 본과 3, 4학년 학생 12명이 통역 및 진료 보조를 지원하고 있다.



정준택 공동 진료단장(인천광역시한의사회 부회장)은 “짧은 대회기간으로 인한 빡빡한 경기일정 속에서도 많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한의진료소를 찾고 있으며, 재진율도 상당히 높다”고 설명하고 “진료 후 ‘대한민국 한의학 최고’라는 칭찬을 들으면 큰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총 486명)의 팀닥터로 한의사인 제정진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부회장이 최초로 임명되어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치료 및 예방, 경기력 관리 등 의무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국가대표 선수단의 팀닥터로 한의사가 임명된 것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주최하는 국제대회 사상 첫 한의진료소 운영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로, 정부의 정식 요청에 의해 한의사가 선수단을 진료하게 되는 첫 단추를 끼웠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한편 최근 개최된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운영됐던 한의진료소에서는 총 25일간 1578명이 진료를 받아 모든 한의와 양방 진료과 중 일평균 가장 많은 진료인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환자 1578명 중 선수 비율 역시 약 52%(826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한의진료소 운영기간 동안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 외에도 한의진료의 우수성을 경험한 아시아 각국 선수들과 임원들의 입소문을 타고 진료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탁월한 치료효과가 있는 한의진료를 통해 국가대표 장애인 선수들의 체력증진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 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국제경기에 보다 많은 한의사들이 진료에 참여하여 스포츠를 통한 국위선양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의협은 “이번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한의사가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 팀닥터로 임명되는 기쁜 일도 있었다”며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이번 국가대표 선수단의 한의사 팀닥터 임명을 계기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태릉선수촌내 한의진료소 개설을 비롯하여 국가대표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든 스포츠 종목에 한의사 팀닥터 임명이 적극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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