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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7일 (월)

한의의료기관 한약 소비실태는?(10)

한의의료기관 한약 소비실태는?(10)

[편집자 주] 한의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한약은 무엇이고 처방한약의 선호제형은 무엇인지, 평소 한약재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2017년 한약소비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알아본다.






한의원, ‘한약소비량 감소’·‘한약재 가격상승’ 심각성 크다

구입하기 가장 어려운 한약재는 ‘사향’

한의원에서 가장 많이 소비한 한약재는 ‘당귀’








한의원에서 한약재를 가장 많이 구입하는 곳은 ‘한약도매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76.6%가 ‘한약도매상’에서 구입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한약제조업소’가 17.4%를 차지했다.

이는 한의원 진료분야가 ‘일반’이고 매출 규모가 ‘1억원 미만’인 경우 ‘한약도매상’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한의원에서 사용한 한약재의 총 가지 수는 평균 93.8개로 조사됐다.



‘50~100개’가 34.5%, ‘100~150개’가 33.4%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50개 미만’ 15.4%, ‘150~200개’ 9.3%, ‘2000~300개’ 6.2%, ‘300개 이상’ 1.3% 순이었다.

한의원 진료분야가 ‘특화분야’이고 매출 규모가 ‘5억원 이상’인 경우 ‘50~100개 미만’의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진료분야별 사용한 한약재 평균 가지 수는 ‘부분특화’가 98.5개로 가장 많았고 ‘일반’이 94.6개, ‘특화’가 81.1개였다.



한의원에서 가장 많이 소비한 한약재는 ‘당귀’였다.



‘당귀’가 32.8%를 차지했으며 감초 11.9%, 황기 8.9%, 인삼 7.0%, 숙지황 6.1%, 백출 5.5%, 작약 4.9%, 복령 2.9%,

창출 1.7%, 갈근 1.6%, 향부자 1.3%, 반하 1.2%, 진피 1.2%, 시호 1.2%, 생지황 1.1%,

마황 0.9%, 계지 0.9%, 천궁 0.7%, 대추 0.6%, 황련 0.5% 순으로 집계됐다.



29-1

진료분야별로는 약간의 차이를 보였는데 ‘일반’은 당귀(33.5%), 감초(12.4%), 황기(9.0%),

인삼(7.1%), 숙지황(5.9%), 백출(5.7%), 작약(4.9%), 복령(3.0%), 창출(1.8%),

갈근(1.3%) 순인 반면 ‘특화’의 경우 당귀(26.6%), 숙지황(8.9%), 황기(8.4%),

감초(7.1%), 갈근(5.5%), 생지황(4.8%), 작약(4.6%), 마황(4.1%), 백출(3.7%), 황련(3.0%) 순이었다.



‘부분특화’에서는 당귀(31.0%), 감초(11.6%), 인삼(10.9%), 황기(7.6%), 숙지황(5.6%), 복령(5.2%),

백출(4.9%), 작약(4.5%), 창출(2.6%), 마황(2.6%) 순으로 나타났다.



한의원에서 한약재 구입에 어려움이 있었는지의 여부에 대해 11.8%가 ‘있었다’고 응답했으며

구입에 가장 어려움이 있었던 한약재로 ‘사향’을 꼽았다.



구입에 어려움이 있었던 한약재로 ‘사향’이 21.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활석’(3.3%), ‘삼칠’(2.6%), ‘하수오’(2.6%), ‘백수오’(1.8%), ‘오가피’(1.8%),

‘백출’(1.6%), ‘전갈/전충’(1.6%), ‘청몽석’(1.6%), ‘천산갑’(1.5%), ‘맥아’(1.4%),

‘보두’(1.4%), ‘용골’(1.4%), ‘파극천’(1.4%), ‘복신’(1.4%), ‘석위’(1.4%),

‘마황’(1.2%), ‘정향’(1.2%), ‘천마’(1.2%), ‘동충하초’(1.1%)가 뒤를 이었다.

한의원 진료분야가 ‘부분특화분야’인 경우 ‘활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매출 규모가 ‘5억원 이상’인 경우 ‘사향’의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구입이 어려웠던 주된 이유로는

‘저빈도 한약재라서 수요량이 적거나 한약규격품을 공급받기 어려워서’(53.9%)와

‘수입을 통한 수급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아서’(51.9%)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가격이 너무 올라서’(27.6%), ‘지표성분 함량 부족 등에 의한 품질문제가 있어서’(9.3%),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위해물질 함량기준을 미달하거나 위반해서’(6.5%),

‘변질 우려가 큰 신선 한약재라서 보관 등이 어려울 것 같아서’(5.3%)가 주된 이유였다.



진료분야가 ‘특화분야’인 경우 ‘수입을 통한 수급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아서’의 비율이 높았고

매출 규모가 ‘1억원 미만’인 경우에는 ‘저빈도 한약재라서 수요량이 적거나 한약규격품을 공급받기 어려워서’의 비율이 비교적 높게 조사됐다.



한약재 관련 평소 생각을 물어본 질문에서 한의원은 ‘한약소비량 감소’를 가장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심각함’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비율을 살펴보면 ‘한약소비량 감소’는 75.2%였으며 ‘한약재 가격 상승’에 대해서도 69.4%가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유통단계 복잡’(53.1%), ‘한약규격품에 대한 품질검사 미흡’(45.2%),

‘수급 불안(농가에서 재배하지 않거나 수입이 되지 않아서)’(44.4%),

‘잔류금속 및 중금속 오염문제’(44.2%), ‘한약재의 위변조’(43.6%),

‘기원불명의 종자혼용 재배’(40.2%)는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많은 가운데 ‘유통단계가 복잡’(29.8%),

‘잔류금속 및 중금속 오염문제’(33.8%)는 심각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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