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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6일 (일)

교통사고로 한의진료 받은 환자 85.2% ‘증상 호전’

교통사고로 한의진료 받은 환자 85.2% ‘증상 호전’

[caption id="attachment_401426" align="alignleft" width="734"]Driver Suffering From Whiplash After Traffic Collision Driver Suffering From Whiplash After Traffic Collision[/caption]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외래 및 입원환자 대상 연구결과 발표



교통사고에 대한 한의치료 효과 및 만족도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한방재활의학과학회지’ 7월호에 게재된 ‘교통사고 환자 237예에 대한 한의치료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에서 교통사고 치료를 받은 외래 및 입원 환자의 85.2%가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의치료에 대한 만족도 측면에서는 환자의 75.1%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0대 이상 환자 많고, 양방의료기관

거쳐 내원하는 환자 비율 높아

설문대상자는 총 237명으로 성별은 남성 118명(49.7%), 여성 116명(48.9%)으로 비슷했으며, 연령에 따른 분포는 30세 미만 43명(18.1%), 30세 이상 40세 미만 40명(16.9%), 40세 이상 49세 미만 51명(21.5%), 50세 이상 100명(42.2%)으로 비교적 40대 이상의 환자가 많이 분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통사고 후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에 최초로 내원한 환자는 91명(38.4%)이었고, 타 한방병원 또는 한의원을 거쳐 내원한 경우는 46명(17.8%), 양방병원 또는 양방의원을 거쳐 내원한 경우는 97명(41%), 한방 및 양방의료기관을 모두 거쳐 온 경우는 3명(1.3%)으로 집계되는 등 양방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다 한의의료기관으로 옮기는 환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발생일로부터 경과일은 1주 이내가 77명(32.5%), 1~2주 이내가 70명(29.5%), 3~4주 이내가 49명(20.7%) 등으로 1주 및 2주 이내의 환자가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치료를 받은 기간은 1주 이내 93명(39.2%), 1~2주 이내 92명(38.8%)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교통사고 후 상해 치료를 위해 한방병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5점 척도 결과에서는 ‘양방치료보다 한방치료를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항목의 점수가 가장 높았고(3.81±0.865), ‘한방치료 경험이 있는 주변사람의 권유’(3.79±0.752), ‘교통사고 치료에 있어 한의의료가 양방의료보다 효과가 우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3.77±0.796), ‘양방병원보다 진료비가 저렴해서’(2.69±0.829)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의 의료서비스 결과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좋은 점수를 매겼다.



치료 후 증상 개선의 정도를 묻는 질문에 매우 호전 34명(14.3%), 호전 168명(70.9%)으로 대부분의 환자(85.2%)가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한의치료에 대한 민족도는 매우 만족 37명(15.6%), 만족 141명(59.5%)으로 응답자의 75.1%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치료방법별로는 부항, 침, 약침, 추나, 한약, 한의물리치료 등의 순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항목의 금액 적정성에 대한 의견으로 ‘약침 치료’의 경우 적정하다는 의견이 141명(59.5%), 비싸다는 의견이 76명(32.1%)으로 조사되었고, 한약은 비싸다 105명(44.3%), 적정하다 104명(43.9%), 추나 치료는 적정하다 99명(41.8%), 비싸다 81명(34.2%)으로 조사되었다.

교통사고로 치료가 필요한 주변인에게 한방병원을 추천할 의향에 관한 설문의 답변으로는 추천하겠다가 185명(78.1%), 교통사고 이외 근골격계 통증 질환으로 한방병원을 이용할 의향에 관한 설문으로는 이용하겠다가 173명(73%)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성별에 따른 만족도 차이는 없었으며, 연령에 따른 만족도는 40세 이상 50세 미만에서 가장 높았고, 50세 이상 군에서 가장 낮게 조사됐다.

해당 연구자들은 “교통사고 치료에 대한 한의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광고 매체 등의 수단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불편 증상을 개선시켜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환자의 재내원 의향 및 주변인에게 추천할 의향을 고취시키는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17년 2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에 교통사고 발생 후 내원해 입원 및 외래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의 한방재활의학과 신희라, 박경태, 염승용, 권영달 및 침구의학과 양무학, 대한한방병원협회 김영배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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