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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6일 (일)

“양의사, 일제 의해 독점했던 의료 폭력 내려놔야”

“양의사, 일제 의해 독점했던 의료 폭력 내려놔야”

경북한의사회, 최대집 의협 회장 막말에 반박



응급진료 거부? 우리가 하겠다의료기기 사용 방해말라



경북지부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경상북도한의사회가 한의학을 ‘일제 강점 통치의 유산’이라고 주장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에 대해 ‘독점적인 의료 폭력 행사’라고 규정했다.



경북한의사회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내고 “의료폭력을 일삼고 있는 양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이제 와서 한의학을 일제 잔재라고 표현한 건 일제 강점기 ‘고문왕’으로 불린 고등계형사 김태석이 광복 후 반민특위에서 친일을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너무나도 똑같다”고 밝혔다.



경북한의사회는 근현대 한의사 제도에 대해 “조선말기 이미 현대의학을 수용해 통합의료를 펼치던 한의사들은 일제에 의해 의생으로 격하됐으나, 해방이 되면서 오히려 당시 양의사들과 함께 한의사제도를 부활시키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양의사들은 그런 선배들의 독립의식을 잊어버리고, 21세기에 이르러 까지 일제 식민사관에 다시 쪄들었다”면서 “자기들이 의사라는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오히려 그들 자신이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독점했던 의료 폭력을 이제는 내려놓을 때”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경북한의사회는 오히려 과잉진료, 의료쇼핑의 온상이 되고 있는 양의계의 철저한 반성이 뒤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한의사회는 “수십 알 처방은 물론 억지 수술을 강요까지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고문과 같은 양의사들의 의료폭력을 이제 중단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한의 부작용 응급상황 무개입 선언에 대해서도 “응급진료를 거부한다면 우리 한의사가 모두 하겠다”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양의사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의 한의사들이 있다. 의료인이기를 포기한 양의사 제도를 철폐하라. 한의사들의 모든 의료행위 및 의료기기 사용을 방해말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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