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분기 보건산업 고용, 100만명 돌파

기사입력 2022.09.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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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병원 종사자 수, 전년比 9.6% 상승…성장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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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0만5천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명 돌파는 지난 2017년 3/4분기 조사 이래 최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2년 2/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13일 발표했다. 


    전체 제조업 종사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증가했으며, 보건제조산업 종사자 수는 전체 제조업 증가율보다 0.7%p 높은 3%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2% 감소했으나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7%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 수는 5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의료서비스(+3.7%), 제약(+2%), 화장품(+0.8%) 순으로 종사자 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의료서비스 종사자 수는 촌 83만 2천명으로 올해 1/4분기에 이어 건강검진 관련 업종인 ‘방사선진단 및 병리검사 의원’(+14.3%) 분야 종사자 수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한방병원’ 사업장 수의 지속적 증가로 관련 분야 종사자 수도 전년 동기대비 높은 성장률(+9.6%)을 보였다.


    2022년 2/4분기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 수는 12,746개 창출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587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일자리는 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 분야 (89.0%,11,345개)의 비중이 가장 컸으며, 그 뒤로 의료기기, 제약 화장품 분야 순서로 나타났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보건·의료 종사자(응급구조사, 위생사, 간호조무사, 안마사 등)’ 신규 일자리 수가 39.1% (4,985개)로 가장 컸으며, 이어서 ‘간호사’ 23.0%(2,933개), ‘의료기사·치료사·재활사’ 9.4%(1,192개), ‘의사, 한의사 및 치과의사’ 8.5%(1,084개), ‘제조 단순 종사자’ 3.4%(432개) 순으로 분석됐다.


    산업별 특징을 보면, 의료기기 및 화장품산업 분야는 ‘제조 단순 종사자’ 신규 일자리 수가 각각 37%, 36.6%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약산업 분야는 ‘생명과학연구원 및 시험원’ 직종에서 21.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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