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의사회, 한의사 실무 역량 강화 교육 ‘스타트’

기사입력 2022.04.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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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생명유지·양약투약 등 교육…당직 한의사로서 역량 강화
    박성우 회장 “한의계 외연 확장 위한 역량 강화 사업에 동참” 주문
    서울시회-대공한협, 회무·학술교류 위한 업무협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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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 이하 서울시회)가 당직 한의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서울시회는 지난 24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관에서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회원과 의료기관 원장, 요양병원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제1회 한의사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환자생명유지 및 양약투약, 한의술기 및 의무기록 작성, 서식관리(사망진단서, 진료의뢰서, 당직일지), 실습 등의 내용을 두고 약 6시간 동안 진행됐다.

     

    앞서 서울시회는 지난 2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신규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첫 당직 한의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시범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박성우 회장은 “한의계의 외연 확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의사들이 요양의료기관 개설자나 요양의료기관 당직 한의사로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의사들이 정말 제대로 된 의료인의 역할과 주어진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서로 동료라는 마음을 갖고 역량 강화에 적극 동참해 한의계의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강의를 준비한 한의사역량강화 학술위원회 박지나 위원장은 "'제1회 한의사 역량강화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한의사의 의권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 강의를 제공하겠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수강을 부탁한다"고 했다.


    남호문 법제/국제이사는 “교육 수강을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수강자에게 감사하다”며 “열심히 준비한 강의인 만큼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한의계의 저변 확대 및 한의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강의를 기획·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회는 이날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김승호)와 대공한협 회원 역량 강화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대공한협 김승호 회장 및 박진렬 대외협력이사, 정태인 정책이사가 참석했으며, 한의계 발전을 위한 양 단체의 회무 공조와 학술교류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성우 회장은 “대공한협이 최근 보여준 홍보 역량과 한의약의 발전방향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한의계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대공한협과 최대한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호 회장은 “36대 대공한협의 슬로건은 함께하는 한의사, 실력 있는 한의사”라고 소개하며 “슬로건처럼 회원과 한의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단체와 교류를 통해서 선순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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