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한협 회장선거에 김승호-김만정 후보 단독 출마

기사입력 2021.12.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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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과 공보의 코로나19 재택 치료 참여 등 공약
    10일부터 이틀 간 투표기간 거쳐 13일 당선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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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측부터 = 제36대 대공한협 김승호 회장 후보, 김만정 부회장 후보]

     

    제36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김영준, 이하 대공한협) 회장 선거에 김승호-김만정 공중보건한의사가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31일 대공한협에 따르면 기호1번 김승호(세종시 금남면 보건지소) 회장 후보와 김만정(전남 진도군 의신면 보건지소) 부회장 후보가 최근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승호-김만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한의과 공보의 코로나19 환자 재택치료 참여 △코로나19 업무 수당 보장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숲캠프’와 연계한 도지사 표창 확대 △한의과 공보의 표창 확보 위한 지자체 협의 등을 내세웠다.

     

    회원 복지 강화 공약으로는 △편리한 인계장 제공(인계장 플랫폼 변경, 웹지도 지원) △체육대회 개최 노력(축구, 농구, 야구, 골프, e-sports 등) △온라인 강의 확대(제작 특강 횟수 증가) 등을 약속했다.

     

    최근 통합한 도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와의 연계 강화를 위한 공약으로는 △대의원 총회를 통한 정관 변경 △도공협과 연계한 생필품 배송 등을 제시했다.

     

    김승호 회장 후보는 “올해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한의과 공중보건의 선생님들이 새로운 업무를 하게 됐다.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공중보건의를 지원하고 발생하는 어려움들을 파악해 해결해 보려한다”면서 “또한 다양한 연차의 공중보건의 선생님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임상강의도 더욱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대공한협과 도공협이 통합돼 나아가는 첫 해”라면서 “도대표들과 힘을 합쳐 전국 각지의 공보의 선생님들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만정 부회장 후보는 “대공한협 법제이사로 임명된 후, 카톡 채널을 통해 많은 회원들의 민원상담을 해왔지만 제대로 된 도움을 주지 못해 답답했다”면서 “특히 관사 문제와 같은 일반적인 경우부터 섬 공보의의 결항 관련 문제나 법무부 소속 공보의의 개별 운영지침에 따른 문제 같은 특이한 경우까지 소속 기관의 재량이라는 애매한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감내해야 했다. 공보의 개인으로서 해결할 수 없는 그 모호함을 협회 차원에서 바로잡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제36대 대공한협 회장 선거의 투표기간은 오는 1월10일 오전 9시부터 11일 18시까지다. 이어 12일과 13일 18시까지 선거에 대한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 다음 이날 최종 제36대 신임 집행부 당선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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