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중 유통 한약재 품질 ‘안전’

기사입력 2021.12.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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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재 50품목, 의약품 171품목 등 총 359개 품목 대상 품질관리 검사 실시
    의약품 2개 품목만 중금속 및 용출시험서 기준·규격 부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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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는 유통 의약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 품질검사 결과 99.4%가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관내 한약도매상, 약국,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 중인 한약재,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등 359개 품목에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제품의 기준 및 규격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대상 시료는 고빈도 사용 예상 한약재 50품목을 비롯해 △의약품 171품목 △구중청량제, 비말차단마스크 등 의약외품 78품목 △기능성화장품(주름 개선) 60품목 등 총 359품목으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각각의 성분 확인 및 함량, 중금속, pH, 아플라톡신, 인장강도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다.

     

    시험 검사 결과, 조사 대상 359개 품목 가운데 의약품 2개 품목이 각각 중금속 및 용출시험에서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으로 판정된 의약품은 그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계부처에 긴급 통보했으며,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다. 또한 올해 조사한 모든 품목의 검사 결과는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와 관련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건강 위해요소에 대한 검사 강화 차원에서 한약재,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에 대한 품질관리검사를 시행, 시민들이 시중 유통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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