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준비 소위’ 구성

기사입력 2021.11.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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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위원장에 정진호 위원…위원에 김지희·김세중 위원 위촉
    171개국 5만 명 참가 대회 위한 한의 의료지원단 운영에 만전
    초·중·고 교과서 내 근대 의학사 오류 바로잡기 사업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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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위원장 황만기, 이하 소청위)가 오는 2023년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개최될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위한 잼버리 준비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소청위는 지난 4일 서울 종로에서 ‘제10회 소아청소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준비 소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비롯한 7개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소청위는 잼버리 준비 소위원장에 정진호 위원을, 위원에 각각 김지희, 김세중 위원을 위촉했다. 추가 위원 및 부위원장의 위촉은 소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앞서 한의협은 지난 8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의 의료지원단을 잼버리 대회에 파견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체결한 바 있다.

     

    171개국 5만 여명의 청소년 참가가 예상되는 국제 행사에 한의약 의료봉사를 실시함으로써 전 세계에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자는 취지에서다.

     

    이와 함께 소청위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에 한의사 멘토로서 참여하기로 의결하고, 소위원장과 위원에 김지희 위원과 김세중 위원을 각각 위촉했다.

     

    소청위는 또 초·중·고 대상 교과서 내용 중 근대 의학사 부분에 대한 오류 바로잡기 사업도 진행키로 의결했다. 당시 보건의료의 주축을 담당했던 한의사들의 활동이 활발했음에도 조명 받지 못한 채 기록에서 누락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외부 연구용역 발주를 검토키로 했다.

     

    교의(校醫) 사업 참여를 희망한 공중보건한의사 교육위원들에게 소청위가 한의사 교의 활동 보고서 양식을 만들어 이들의 교의 활동을 적극 독려하는 방안도 함께 의결했다.

     

    한편 이날 보고안건으로는 △공중보건한의사 대상 오리엔테이션 실시 결과 △충청강원권 교육기부센터 교육기부자 참여 결과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학교 강연 결과 등이 보고됐다.

     

    이 자리에서 황건순 소청위 제1부위원장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산하 충청강원권 교육기부센터의 교육기부 요청에 따라 송재문 공보의(충남 당진), 김준연 공보의(강원 삼척), 최치호 공보의(강원 춘천) 등 3인과 김현동, 김세중 위원이 교육기부자로 참여키로 했음을 보고했다.

     

    지난달 20일 실시한 서울시한의사회의 한의사 교의 강연에서는 박재현 원장(경희바름한의원)이 서울산업정보학교 및 경기고등학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동서양의 인문학 및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관점, 수험생 다빈도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등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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