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고교 이달 22일부터 전면 등교 실시

기사입력 2021.11.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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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은 내년 1학기부터 대면수업
    교육부,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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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부터 시작되는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유·초·중·고교 등 학교도 3주동안 ‘학교 일상회복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22일부터 전면 등교에 들어간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교육 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보면, 모든 학교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지역·학교급 구분 없이 전면 등교 원칙을 적용받아 축제·대회 등 학교 단위 활동과 숙박형 체험 학습 허용, 방과 후 학교 전면 운영을 검토한다.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지속하되 등교중지 기준 조정 등 세부 방안은 감염 상황과 일상회복 경과 정도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축적된 원격수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융합수업과 인공지능 활용 융합교육 등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수학습방법과 창의적 수업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케이-에듀 통합 플랫폼’ 등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온라인 교육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활용 맞춤형 학습지원 등 미래교육 환경을 마련한다.

     

    대학은 ‘단계적 회복, 학생 학습권 보호, 생활 속 방역 철저’라는 기본 원칙 아래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고, 내년 1학기에는 대면 수업에 들어간다.

     

    먼저 전 국민 70%가 백신 접종을 마친 이후부터는 대학생의 학습 부진과 사회·정서적 결손 예방을 위해 대면활동을 전반적으로 확대한다. 소규모 수업과 실험·실습·실시 수업은 대면을 원칙으로 하고, 그 외의 수업도 철저한 방역 관리 아래 가급적 대면으로 운영한다.

     

    2학기 동안 강의실 방역관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전의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기준을 유지하되, 수업 참여 기준과 통학버스 운영 기준 등 대학 방역지침 일부를 완화한다.

     

    2학기 끝난 후 겨울 계절학기부터는 완화된 강의실 방역관리 기준을 적용해 대면수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대학혁신지원 사업비 등을 활용해 진로 탐색과 마음건강 지원, 학교생활 적응 등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대학에 안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내년 1학기부터는 대학의 원격교육 역량과 인프라에 따라 대학별 교육과정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내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자율혁신계획’에 반영해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 일상회복의 핵심은 코로나 일상 속에서도 학생 안전을 지키며 교육활동을 정상화하는 것으로, 내년 1학기 완전 정상화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학교 일상회복의 성공은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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