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의 미래의학의 가능성 모색

기사입력 2021.09.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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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과 세션, ‘한의학의 전통과 가치’ 및 ‘한의학의 변화와 미래’ 주제
    경희의료원, 내달 8일 유튜브 채널 통해 ‘개원 50주년 기념 학술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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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의료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내달 8일 ‘개원 50주년 기념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경희의료원의 공식채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될 예정으로, 누구나 시청가능하다.


    이날 학술행사는 김기택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 직무대행,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의 축사와 함께 한의과-의과-치과-간호-행정의 5개로 구성된 각 분야별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의 보건의료의 인문학적 의료 실천에 대한 고찰 및 미래의학의 가능성 모색’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학술행사는 △한의학의 전통과 가치 △한의학의 변화와 미래 △맞춤의학-정밀의학의 나아갈 방향 △데이터 의료의 현재와 미래 △임상현장에서의 간호사의 인식과 변화 노력 △코로나19 이후 의료경영의 변화와 대응 △미래 치의학의 변화와 가치 △정밀 치의학으로 나아갈 방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분야별 특별 순서로 ‘경희의 과거-현재-미래를 말하다’란 코너가 마련됐는데, 한의과에서는 류기원 전 경희의료원한방병원장이 출연해 ‘누구도 가지 않던 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와 함께 한의과 세션을 보면 ‘한의학의 전통과 가치’ 세션에서는 △한국 한의학의 인문학적 실험과 경희의료원(김태우 경희한의대 교수) △일본의사의 전통의학 계승(조기호 경희대한방병원 교수) △한의학의 국제표준화(김용석 경희대한방병원 교수)가, 또 ‘한의학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한 세션에선 △가능성 있는 분자타겟의 새로운 항암 천연약제의 발전(고성규 경희한의대 교수) △침 치료에서 체성감각적 요소와 인지정서적 요소의 차별적 효과(박경모 경희대 생체의공학과 교수) △AI의 등장으로 인한 미래 의료환경의 변화와 한의학(이상훈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경희의료원 오승준 학술위원장은 “경희의료원 개원 50주년을 축하하며, 한의학·의학·치의학·간호학·약학의 5개 의학 분야를 보유하며 협진 시스템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50년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학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팬데믹 후 급변하는 의료환경을 대비하기 위해 미래를 함께 꿰뚫어 보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고민하는 학술교류와 정보교환의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술행사 예고 유튜브 영상’을 보고 50주년을 기념한 ‘축하댓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조회수 1660회 이상, 270건 이상의 댓글 반응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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