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부 소속 한의사 34명,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선언

기사입력 2021.09.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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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한 보건의료를 지향하는 건강한 대한민국 만드는데 동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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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 34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황병태 원장 등 인천광역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34명은 지난 17일 인천광역시의회 앞에서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선언식을 개최하고, 이 후보가 공정한 보건의료를 지향하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여정에 동행하여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들 한의사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 모든 국민은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으며, 예방과 치료를 위한 동등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믿음과는 달리 공공의료가 완벽하게 작동하지 못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모두가 동등한 기회 속에서 의료를 제공하고 제공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라 말했다.


    이어 “한의사는 보건의료인으로서 감염병의 치료와 예방의 참여가 명백히 법으로 규정되어 있음에도, 양의계의 집요한 방해와 정부의 무관심 속에 감염병 관련 업무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한민족의 태동과 함께 시작되어 반만년 역사를 가진 우리민족의 그 아픔을 치유하고 생명을 수호해 온 한의약이지만, 일제강점기에 강제로 이식된 기형적인 양방의료 위주의 의료 제도를 바로잡지 못한 채 그 잔재가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지향히며, 누구나 보호받을 수 있는 공정한 보건의료에 참여하고 싶다”며 “때문에, 공정성을 시대정신으로 차기 대통령선거 후보로 나선 이재명 후보야말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의료의 공정성을 돌려놓을 수 있는 기수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후보는 일찌감치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직 시 공공보건의료에 대해 뚜렷한 의지와 뚝심있는 추진력을 보인 바 있으며, 자신의 공약을 시립의료원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산후조리비 지원 등을 통해 그 성과로 이미 증명한 바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들은 “소수의 편익보다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움직였던 그는,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설치 등 절대 깨지지 않을 성역과도 같았던 양방 중심의 의료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도약시킬 적임자”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한 한의사는 다음과 같다.

    ▲김경선 ▲김규식 ▲김성진 ▲김영균 ▲김영순 ▲김영찬 ▲김우진 ▲김필재 ▲김현호 ▲노스텔라 ▲문영춘 ▲박재홍 ▲박종운 ▲상형철 ▲서성연 ▲송학수 ▲신 건 ▲신원수 ▲심현기 ▲양기호 ▲이금수 ▲이상욱 ▲이재수 ▲이정헌 ▲정춘근 ▲정필기 ▲정혜승 ▲조현익 ▲지종관 ▲최정호 ▲한상균 ▲한상표 ▲황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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