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의학학술대회 등록 절차 간편화로 순조로운 출발

기사입력 2021.09.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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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오픈 첫날 ‘순항’
    임상현장에 도움 되는 36개 강의 무한시청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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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 이하 한의학회)가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오픈한 2021 전국한의학학술대회(https://www.havest.kr)는 지난해에 비해 수강 회원들의 도움 요청이 줄고 원활하게 강의가 재생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온라인 학술대회·상설강좌 플랫폼 하베스트에 따르면 사전등록자 수는 약 2000명이었고 오픈 당일 등록한 인원은 약 500명 정도다. 동시 접속자 수가 한꺼번에 몰릴 때도 있었지만 강제 로그아웃 등 서버 상의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다.


    김현호 하베스트 대표는 “1000명 단위로 올라갔을 때에도 홈페이지 시스템은 원활하게 작동했던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IT 기기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의 문의도 있었지만 작년에 비해 도움 요청이 확실히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강의를 듣기 위해 하베스트 홈페이지를 찾은 한 회원은 “코로나19가 한참 심해지던 때 온라인 학술대회가 개최돼 여러모로 혼란이 많았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이런 혼란이 많이 줄어든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회원은 “임상현장에서 바로 필요한 지식이나 팁,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최신 지견을 들을 수 있는 36개의 강의를 기간 내 무한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라면서도 “강의 보안이나 부정시청 방지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 강의 속도를 임의로 설정할 수 없는 등의 불편함은 여전히 있다. 협회에서는 이런 부분을 어느 정도 재검토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의학회는 원활한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하베스트와 API 연동 시스템을 도입해 정회원의 자동 할인을 가능하게 했다. 이와 관련 하베스트는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 차등부과를 진행하고 있다.


    한방비만학회,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 척추신경추나의학회, 대한한방내과학회,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대한약침학회, 대한암한의학회,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 척추도인안교학회 등 9개 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료의학 한의학,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을 주제로 지난 1일부터 시작해 15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추첨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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