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한의대, 한의사 국시 CBT실 구축 완료

기사입력 2021.09.01 13:2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부정행위 방지 책상 맞춤 제작 등 2억 5천만원 투입

    씨비티.jpg

    대전대학교가 2023년 컴퓨터 시험 방식으로 전환되는 한의사 국가시험(필기) 및 한의학 기초 종합능력 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한의학관 내 ‘컴퓨터 전용 국가시험(Computer Based Test, CBT)실’ 구축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의학관 내 1개 강의실을 컴퓨터 기반 국가시험 전용 공간으로 전환했으며, 총 50대의 컴퓨터를 구입해 국가시험 대비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아울러 부정 행위 방지용 전동식 스크린이 내재된 책상을 맞춤 제작했다. CBT실 구축 사업은 대전대학교 대학혁신사업단 주관 하에 진행됐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비 2억 5천만원이 투입됐다. 


    김동희 한의과대학장은 “이로써 한의사 국가시험 대비 컴퓨터 시험실 구축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다”며,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컴퓨터 시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전 시뮬레이션 수업과 사진 및 동영상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수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보건의료 관련 국가시험을 진행하는 학과의 학생들에게도 실습수업이 가능하도록 개방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편리하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2월, 2023년도 제78회 한의사 국가시험(필기)부터 컴퓨터를 기반으로 하는 시험 방식을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사국가시험(필기)과 치과의사 국가시험은(필기)은 각각 2022년, 2023년부터 컴퓨터 시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