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한의사 정치 활동으로는 정당가입·정치인 후원 적절
경기도한의사회, 414명 대상 한의사 정치 인식 온라인 설문조사
한의사들은 현재 우리나라의 한의약 관련 정책과 환경에 대해 대부분 ‘불만족스럽다’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러한 불만족스런 보건의료 환경이 만들어진 원인에는 정치적인 영향이 가장 큰 만큼, 한의사 중 절반은 정치 관련 활동을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는 오는 2022년 6월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한의사의 정치(보건정책 관련)에 대한 인식과 함께 향후 이를 기반으로 각 지자체에서 한의약 정책을 수립하는 기틀을 만들고자 경기도한의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에 걸쳐 네이버폼을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실시했으며, 총 414명의 한의사들이 응답했다.
설문조사에서 한의사 84.3%는 현재 우리나라의 한의약 관련 보건 정책과 환경이 ‘대부분 불만족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런 불만족스런 보건의료 환경이 만들어진 원인이 정당이나 국회의원, 정부기관 등 정치적인 영향이 가장 크다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응답 한의사의 91.5%는 현재 한의계의 정치협상력(정치력)이 ‘부족하다’ 생각하고 있었다. 한의사 95.9%는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수립을 위해 한의계의 정치력을 강화시켜야 된다는데 동의했다.
이어 한의계의 정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한한의사협회뿐만 아니라 지부 및 분회, 그리고 개인 한의사들이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좀 더 활동적으로 정치활동을 해야 된다고 답했다.
특히 한의계의 정치력 향상을 위해서는 한의사 절반 이상이 정치 관련 활동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개인 한의사의 정치 관련 활동으로는 정당 가입이나 정치인 후원 등의 방법이 ‘가장 적절하다(96.1%)’고 답했다.
아울러 한의계의 정치력 향상을 위해서는 단기적인 계획 뿐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와 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한의사 출신 정치인 배출 및 국가 고위직에서 한의사 임명을 위한 노력을 해야 된다고 답했다.
대한한의사협회나 지부 등에서 개인 한의사들에게 정치 관련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치활동 참여를 위한 독려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한의사회에서는 한의계의 정치력 향상 및 올바른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실행계획을 도출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단계로 한의사 정치참여 프로젝트 ‘한의가족 정당가입(1인1정당 가입하기) 1차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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