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한의가족 정당가입 캠페인’ 시동

기사입력 2021.08.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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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지방선거 맞아 회원 1000명 1인1정당 가입 목표로 독려 나서
    윤성찬 회장 “정치 참여, 국민의무·책임 측면에서 바람직한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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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 이하 경기지부)가 ‘한의가족 정당가입(1인1정당 가입)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경기지부는 지난 13일 경기지부 회관에서 한의사 정치참여 프로젝트인 ‘한의가족 정당가입 캠페인’을 개최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우수사례와 분회별 추진 방법 등을 온라인 Zoom 회의 방식으로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는 윤성찬 회장을 비롯한 이용호 대선기획단장(수석부회장), 경기지부 33개 분회장 등이 참여했다. 

     

    먼저 최병준 정책기획부회장(수원시분회장)은 내년 6월1일 열릴 제8회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맞아 한의사 정치 참여의 일환으로 1인1정당 가입의 필요성과 방법, 향후일정 등을 설명했다. 

     

    이어 황재형 전 용인시분회장은 사례발표를 통해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시장 후보자들을 초청해 용인시한의사회 주최로 정견발표회를 개최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황 전 분회장은 “용인시와 함께 한의건강증진사업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후보자에게 용인시한의사회 요구사항을 전달해 ‘월경곤란증’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호상 용인시분회장도 “분회 원로회원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시장, 국회의원 등이 각종 모임에 분회임원들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원만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치권과 접촉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경기지부는 전 회원 4500명 중 약 20%에 해당하는 1000명의 한의가족이 정당에 가입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회원들에게 한의사의 정치참여에 대한 필요성을 독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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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통해서 내년 6월 열릴 지방선거에서는 각 분회들을 중심으로 정당 권리당원의 의견으로써 각 정당 후보자에게 한의약 정책제안서를 전달한다는 목표다.

     

    윤성찬 회장은 “지금은 참여민주주의 시대인 만큼 의식 있는 국민들이 정당에 가입해 정당의 후보 결정 과정이나 정책 결정 과정에서부터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건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운동은 어느 특정정당을 지지하자는 운동이 아닌 진보든 보수든 자신의 정치적 소신에 따라 선호하는 정당에 가입하되 정당 내에서부터 의견을 반영하자는 운동”이라며 “한의가족들이 이러한 적극적인 정치 참여 의식을 보여줄 때, 정치권에서도 한의사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되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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