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창단

기사입력 2021.07.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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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대왕 애민정신 이어받아 사랑나눔 실천
    서만선 단장 “지속 가능한 봉사단 되도록 적극 참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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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최병준)가 20일 수원시 내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나눔봉사단(단장 서만선)’을 창단했다.

     

    이번 나눔봉사단에는 서만선 단장을 비롯한 총 43명의 창단발기인이 모였으며, 흉년 때 ‘자휼전칙’이란 법을 만들어 아이들을 구제토록한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이어받고자 창단했다.

     

    이에 나눔봉사단은 먼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돌봄 공백에 처한 아이들을 주된 후원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나눔봉사단은 현재 모은 1245만 원의 후원금을 통해 사업을 기획 중에 있으며, 회원들이 후원한 후원금 전액을 후원 대상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후원사업과 지출내역은 수원시한의사회 감사에게 감사를 받고, 정기총회에서 회원에게 보고키로 했다.

     

    서만선 단장은 “수원시한의사회는 그동안 많은 사업과 봉사를 통해 수원시민의 건강을 위해 힘써왔고, 이런 회원들의 사랑 나눔의 노력과 마음을 모아 나눔봉사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체계적이고 조직적이며 지속 가능한 사랑나눔의 봉사단이 되도록 수원시한의사회 420여명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창단을 계기로 한의학이라는 위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우리 한의사들이 숭고한 선학들의 제세구민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할 것을 알리는 뜻깊은 순간이 될 것”이라며 “또한 이번 창단을 계기로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한의의료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한의계의 노력과 참여가 널리 알려지고, 들불처럼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나눔봉사단 후원회원은 상시모집 중에 있으며, 후원문의는 수원시한의사회 사무국(031-246-15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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