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CO, 농촌 의료취약지역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 실시

기사입력 2021.07.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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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영월 주천면 일대서 통합의료서비스 제공
    통합진료소·치매스크리닝 프로그램 운영…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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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 이하 IHCO)가 지난 10일 강원도 영월군에서 통합의료서비스 봉사활동을 진행해 화제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년-노년, 도시-농촌, 다시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영월군 주천면 일대에서 당일 봉사로 진행 됐으며, 의료진 8명·봉사자 28명 총 36명이 참여해 △의료봉사(한·양방 통합 진료소 운영 및 치매스크리닝 인지기능개선 키트봉사) △보건의료 교육(응급 처치, 노인성 5대 질환) △맞춤형 체험활동(건강 체조, 아로마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선준브레인센터와 함께 진행한 치매스크리닝 및 인지기능개선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든 농촌에 젊은이들이 직접 방문해 진료·진찰과 함께 치매스크리닝 프로그램까지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영월군뿐만 아니라 강원도 곳곳에 위치한 의료취약지역까지도 살펴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창현 회장은 “앞으로도 보건의료 교육, 맞춤형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농촌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신체 및 심리적 건강증진을 이끌어 내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주천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조금이나마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 진료부장을 맡은 연나현 한의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사각지대가 증가했지만, 거리두기 단계의 상향으로 찾아갈 수 있는 의료봉사지가 많이 제한됐다”며 “코로나 확산세가 꺾여 의료봉사가 활성화 되고, 이로 인해 의료사각지대도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IHCO는 오는 31일에 강원도 양구를 찾아 두 번째 농촌 의료취약지역 통합의료서비스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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