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 오는 9월17일 ‘개막’

기사입력 2021.07.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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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4일까지 18일간 진행…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방역지침 철저히 준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민 소득 증대에 초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123.jpg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는 9월17일부터 10월4일까지 18일간 산청IC입구 한방약초산업특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위원장 임종식)는 9일 40여명의 축제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2회 총회’를 개최, 축제일정과 주요 행사 추진계획 등 제2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준비를 위한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축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혜민서 등 체험관과 음식관 등 시식행사는 제외하고, 약초·한방제품·농특산물 판매 중심의 부스를 운영할 방침이며, 지역문화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행사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임종식 위원장은 “산청한방약초축제를 통해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정한 쉼을 체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느 때보다 조심스럽게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방문객은 물론 축제 종사자 모두가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근 산청군수는 “치유와 휴식, 건강을 테마로 하는 산청한방약초축제와 동의보감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각광받는 항노화 웰니스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23년 예정인 제2회 산청엑스포 개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전통 한방과 웰니스 관광을 접목한 축제 콘텐츠로, 지난 2001년부터 개최된 바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 2019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된데 이어 2020∼2021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는 등 국가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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