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한의약 정책 전문저널 ‘한의정책’ 발간

기사입력 2021.07.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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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사용데이터 활용한 한의약 연구·정책과제 ‘집중 조명’
    올 하반기 예정된 한의 방문진료 시범사업 및 방문진료 현황 소개

    2.jpg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 한의정책팀은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RWD)를 활용한 한의약 연구와 정책 과제’를 주제로 한의약 정책의 전문저널인 ‘한의정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호의 주제인 실사용데이터란 환자 의무기록, 건강보험 청구자료 등 다양한 자료원을 통해 수집한 환자 건강상태 및 보건의료 전달체계 관련 자료로, 임상시험에서 생성되는 자료의 한계를 넘어 연구·정책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의학연은 한의약 정책 수립자 및 연구자가 정책 동향과 통계자료를 효과적으로 파악·분석할 수 있도록 매년 ‘한의정책’을 발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호에서는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실사용데이터를 활용한 한의약 연구 사례 및 발전 방안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담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한의약 분야에서 활용된 △진료기반연구망(근거중심 진료를 위한 일차의료 종사자의 연구 모임) △보건의료 빅데이터(청구자료) △레지스트리 △의무기록 분석 등의 사례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해결과제를 다루는 한편 실사용데이터를 활용한 해외 연구 동향도 함께 수록해 한의약 연구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했다.


    이와 함께 ‘정책 돋보기’ 코너를 통해서는 한의약 방문진료 현황 및 정부 유관 사업과 더불어 올 하반기에 예정된 한의 방문진료 시범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현장의 소리’ 코너에서는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수립에 참여한 연구원들의 소감을 수록했다.


    이와 관련 이진용 원장은 “이번에 발간된 한의정책이 실사용데이터를 활용하는 한의약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한의학연은 앞으로도 한의약 연구 및 정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정책은 한의학연 홈페이지의 ‘출판물-한의정책저널’ 또는 한의온라인정책서비스 홈페이지 내 ‘정책자료실’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의학연 주요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한의학연 한의정책팀은 지난 2012년 12월 ‘한의정책’ 창간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5회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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