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약연구원, 직장여성 월경곤란증 한의진료 지원

기사입력 2021.06.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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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와 첩약 처방 뒤 개선정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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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과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이상기)가 23일부터 9월까지 직장여성 월경곤란증 한의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2017년부터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특별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발된 다양한 스트레스에 취약한 직장 여성을 대상으로 월경곤란증 개선을 위한 진료사업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직장 여성들은 한의사의 진단을 받고 개인에게 맞는 한약을 처방받아 복용한 후 월경곤란증 개선 정도를 평가하게 된다.

    송민호 원장은“많은 지자체에서 한의약난임치료사업, 산후첩약지원 이외에도 한의치매예방, 갱년기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청소년건강관리 사업 등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제주한의약연구원도 지역에 필요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확대해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지난해 한의진료를 통해 직장여성들의 월경통증과 진통제 복용비율이 감소했으며, 한의진료 서비스 만족도와 한약 복용 편리성도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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