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방 협진 장점 접목한 충주위담통합병원 개원

기사입력 2021.06.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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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권 통합의학센터로 자리매김…초대 병원장에 최도영 한의학회장 취임
    충주위담.PNG출처:충주위담통합병원 홈페이지.

      

    한·양방 협진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충주 수안보 소재 충주위담통합병원이 오는 15일 개원과 동시에 진료에 들어간다.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이 초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이 병원에는 한의사 4명이 암과 난치성 위장 질환 등을 치료하게 된다.

     

    134병상 규모의 충주위담통합병원은 통합검사센터, 통합진료센터, 통합치료센터, 통합치유센터 등 4센터와 수치료실, 건강증진실 등 2실을 갖추고 있다. 1~3층의 입원실은 특실, 1인실, 2인실, 4인실로 이뤄졌다. 

     

    또한 입원 환자들은 수안보온천의 물로 온열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야외 온천욕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환자들은 면역주사·항산화주사, 고주파 온열암치료, 고압산소치료, 도수치료와 함께 병원 운영을 맡고 있는 위담한방병원의 난치성 위장질환 치료법인 복부온열치료, 아로마 고주파치료, 소적치료, 한의 약물·약침치료 등도 받을 수 있다.

     

    이달 11월에는 암환자 지휘자, 단원으로 구성된 ‘CTS 엘레이손 합창단’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휘자인 이열 대표는 백혈병과 림프암으로 투병 중이며 50대 여성 단원 10명은 유방암, 위암, 간암, 췌장암 투병 중이거나 완치된 상태로 알려졌다.

     

    최도영 초대 병원장은 “전통적 의미의 양한방 질병치료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질병을 넘어 생명을 치료하는 병원”이라며 “영양·마음·운동 면역 회복을 위해 근거 기반의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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