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암한방의료봉사단, 경북 예천서 한의의료봉사 진행

기사입력 2021.06.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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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혜택 받기 어려운 지역주민에 인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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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암한방의료봉사단이 코로나19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경북 예천의 지역주민들에게 인술을 전했다.


    사암한방의료봉사단(단장 김홍경·이하 봉사단)은 지난달 23일 경북 예천군 내지리(이장 유영종) 1리와 2리의 경로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지난 2018년부터 농어촌공사의 농촌재능나눔활동 사업 공모에 참여, 오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봉사단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도 신경을 쓰며 안전한 의료봉사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실제 봉사 장소에 대한 소득을 비롯 의료진들은 마스크 착용, 손 세정제를 이용한 손 소독, 체온 체크, 일회용 위생장갑 착용, 안면 보호 페이스 쉴드 작용 등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준비했으며, 침 시술시 안전거리도 확보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장기남·정유옹·권대호·박준상·곽하심 원장과 한의대 학생, 일반 봉사자들이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사암침법을 포함한 치료를 했으며, 더불어 생활건강지도와 함께 탕약과 소화제도 함께 처방했다.


    이와 관련 정유옹 봉사단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며 “올해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길 기다리는 것보다는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의 농어촌 주민들이 원하신다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올해 정말 많이 준비했다. 봉사 전 봉사자의 코로나 검사를 독려해 주민들에게 안심을 시켰다”며 “코로나19가 오래가면서 의료기관 방문을 자재한 나머지 만성병에 시달리고 있는 주민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에게 찾아가서 희망을 드리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봉사단 고문인 장기남 원장은 “적절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어촌 주민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에게 우리 침법인 사암침법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또 코로나19 치료에 있어 한의학적으로 분석하고 접근하고 치료를 시도, 앞으로 지속될 감염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한의학의 역할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격려했다.


    한편 봉사단은 이달부터 오는 7월과 9월 둘째 주 일요일에도 마을을 방문해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한 여러 가지 변동사항에 대해서는 마을 이장과 지속적인 연락망을 유지해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올해 봉사는 충남 예산군 좌방2리에 이어 강원도 인제군 현리 진다리 마을, 충북군 영동군 신항1리 등 의료기관이 없는 오지 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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