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난달, ‘영락애니아의 집’서 의료봉사 진행

기사입력 2021.05.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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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년간 37회 봉사 나서…“받은 사랑 나누며 베푸는 것을 항상 실천코자 노력할 것”
    사회소외계층의 방역·생활 물품 지원 등 더불어 사는 삶 실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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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동의난달(이사장 김홍신·명예이사장 신재용)은 지난 17일 중증장애아센터인 ‘영락애니아의 집’에 한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의난달은 지난 2003년 5월19일부터 현재까지 1년에 2회씩 총 37회에서 걸쳐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현지의 출입이 불가한 관계로 영락애니아의 집 원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유선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진행한 이후 그에 맞는 한약을 처방해 전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계석 이사(동의난달 의료전산회)는 “동의난달의 이념 중 하나는 ‘사랑의 실천’”이라며 “사랑을 실천한다는 말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는 것이며, 또한 받은 사랑을 나누며 베푸는 것을 항상 실천하고자 노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의료봉사처럼 여러 방식을 통해 동의난달 회원들의 사랑 실천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의난달은 한의학의 전통 계승 발전 및 의료봉사와 복지활동을 통해 인간의 생명을 어여삐 여기며 인간적 우월성을 함양하고 인간의 건강한 행복을 달성하려고 창설한 단체로, 지난 1992년부터 의료봉사를 시작한 이래 국내외에서 정기적으로 의료봉사와 더불어 ‘포유웰니스센터’도 발족해 ‘이주민노동자 건강돌봄’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하에 장애인 복지를 위한 조직을 두고 △시각장애학생 미술작품초대전 △시청각장애학생 가창 및 무용대회 △시각장애학생 사진촬영 및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의 복지를 위해서는 의료봉사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로 구성된 합창단을 조직해 뮤지컬도 공연하고 있다.


    이밖에도 십시일반으로 모은 방역 및 생활 물품들을 시각청각장애인학교, 영락애니아의 집, 인천 국공립어린이집, 송파 결손가정학생 공동체, 캄보디아 수녀원 등에 전달하는 등 사회 소외계층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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