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사회, 한의 난임치료 확대 등 이사회 개최

기사입력 2021.04.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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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정기이사회…5월 통합돌봄사업 준비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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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이하 제주지부)가 한의 난임치료 지원자 확대 등을 다룬 제1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제주지부는 한의 난임치료 사업에 참여할 54개 한의원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3월 초에 관련 교육이 진행됐으며 한의원에서 사용될 포스터 등을 배부한 상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지원자를 4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했으며, 도에서 치료비용의 3분의 2를, 나머지를 한의원에서 부담하는 형태다. 

     

    지난해 추진했던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도 5월부터 시작된다.


    서비스는 지역내 거주 등록 장애인 중 뇌졸중과 성인병(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중 1개 이상)을 동반한 중증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건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 개개인에 개인정보제공 동의를 구하고, 이후 읍면동에서 가구 방문을 통해 초기상담 및 욕구조사 후 다양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지원·연계하게 된다.


    제주물리치료사협회와 협업해 주 1회 정기적인 방문으로 장애인 개개인에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하며, 진료 상담 및 치료(침, 뜸, 부항 등), 생활요법과 밀접한 양생론을 통해 환자 스스로 건강행태 개선 및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금연이침치료사업의 건, 오사카 한의봉사 진료의 건, 제주한의사회 창립기념 행사의 건, 2021 제주지부 회장배 골프대회 건 등이 논의됐다. 


    또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온라인 보수교육 공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세부내용은 상한론을 통한 수면장애 치료, 수족냉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과 사상의학, 아동학대 예방요령 등이다. 


    이상기 제주한의사회장은 "난임사업의 경우 한의 치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 지부 내 교육, 홍보비 등을 활용해 지원자를 10명 더 늘렸고 통합돌봄사업의 경우 젊은 한의사들의 적극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며 "제주한의사회는 도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한의약 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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