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용 신임 한국한의학연구원장, 9일 취임식 갖고 업무 시작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9일 한의학연 본원 한의기술표준센터 제마홀에서 ‘제10대 이진용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이진용 신임 원장 및 임직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이진용 신임 원장은 “한의학연이 지금까지 갖춰온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를 대비한 창의적이고 실천 가능한 한의학 R&D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판 뉴딜정책의 3대 핵심인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에 적극 부응하는 경영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세부적인 정책으로는 △ICT기술을 적용한 디지털한의학 선도 △만성·난치성 질환, 신종 감염병 등 국민보건 현안 해결을 위한 한·양방 새로운 통합의학의 탄생 △진단·치료기기 개발 및 산업화 △한약의 안전성 확보 △북한, 중국은 물론 서아시아, 동유럽 국가와의 교류를 통한 한의학의 세계화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 신임 원장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25개 연구기관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더불어 국가출연연구기관으로서 한국한의약진흥원,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 등 한의계 기관과의 유대를 공고히 하며 한의학 발전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 원장은 임직원들에게는 “한의학연이 지나온 그동안의 과정을 소중히 하며 연구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수평적 열린 소통으로 구성원간 상호존중과 이해, 배려가 충만한 한의학연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임혜숙)는 지난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49회 임시이사회를 개최, 이진용 한의학연 원장 및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을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신임 원장들은 이튿날인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임명장을 받았으며, 이날부터 향후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한편 이진용 신임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청소년센터장·기획진료부원장·기획조정부실장을 거쳐 지난 2019년부터 경희대한방병원장으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대한한방소아과학회·대한한방알레르기 및 면역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의약 혁신기술개발사업 총괄조정위원, 문재인 대통령 주치의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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