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부, 산후건강관리·치매예방관리사업 지속사업으로 자리매김 추진

기사입력 2021.03.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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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6회 전라북도한의사회 정기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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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양선호)가 지난해 진행한 산후건강관리지원사업과 장수군 치매관리사업을 지속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의정활동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전북지부는 지난 26일 우석대학교 한의학관 합동강의실에서 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회계연도 사업 및 예산 179,203,750원을 확정했다.

     

    전라북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후건강관리지원사업은 임산부의 출산과 출산 후 산후풍 등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도내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의의료기관을 포함한 도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은 전북 거주 산모에게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인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의료비 지원이 가능한 진료 항목에 진찰료·주사료·처치료 및 수술료·검사료와 함께 침구치료·추나치료·약침·한약 등의 한의의료서비스가 포함돼 지역 산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북 장수군이 장수군한의사회와 함께 지난해 실시한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은 60세 이상 지역내 경도인지장애자, 인지저하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군비 5000만원을 투입하여 실시,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된 바 있다. 환자 당 6개월에 걸쳐 주 2회 한의원에 내원하여 한의치료를 받았는데, 한의변증 진단을 통해 영신귀비탕, 인삼양영탕, 유미지황탕, 온담탕, 억간산 등의 처방을 선정하여 하루에 2번 1회 1포씩 80일 동안 총 한약 4제를 투약하게 했고, 대상자들의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 총명침을 치료기간 중 주 2회 이상 시술하고 전침과 뜸, 부항치료 등을 병행해 개선상태를 확인하였으며, 참가자들 역시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지부 의장단과 감사의 연임을 결정하는 한편 신년도 지부회비를 현금 계좌이체시 전액납부자 기준 5만원을 할인하도록 했는데, 할인기간은 중앙회의 중앙회비 할인기간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도지사표창 : 안욱환(순창 누가한의원), 박용권(익산 이레한의원)

     

    △ 중앙회장 표창

    고영철원장(전주 한별), 이해자원장(전주 전동), 장혁수원장(전주 아중약선당), 박평범원장(익산 혜화당), 고종석원장(군산 경희더), 나일두원장(김제 지평선), 이호섭교수(원광대)

     

    △ 지부장상

    이태영원장(전주 상생), 곽길호원장(전주 박달나무), 김현희원장(전주 미소), 장석오원장(익산 장한의원), 한혜연원장(군산 경희혜원), 이현승원장(무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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