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인지한의원, 견운모 효능 연구 위해 국립의대와 맞손

기사입력 2021.03.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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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환자들이 견운모로 천연 항암효과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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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인지한의원이 견운모의 항암 작용 및 기전 연구를 위해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김국성 교수 연구팀, 헬스케어기업 ‘조윈’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천인지한의원은 실제 환자에게 처방하고 있는 ‘견운모’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받고, 김국성 교수팀은 암세포 성장 및 전이 억제와 암조직 성장 억제에 대한 견운모 항암 작용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점토광물의 한 종류인 견운모는 인체에 좋은 게르마늄을 비롯해 셀레늄, 칼슘, 마그네슘 등 몸에 유익한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다. 동의보감에 나오는 견운모는 천연미네랄이 풍부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독소를 제거해 눈을 맑게 하거나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항산화작용으로 늙지 않고 오래 살게 해주는 약돌이다.

     

    지난 10년 동안 혈관 질환 연구를 이어온 김국성 교수는 지난 2019년 국제 학술지에 견운모의 혈관질환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를 등재하는 등 다수의 SCI급 논문에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우수한 기술이나 제품력을 가진 흑자기업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을 진행해온 조윈은 이번 연구를 기점으로 헬스케어 제품의 유통·판매 등 기존 사업영역을 넘어 암 케어 전문 사업으로 분야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암환자에게 견운모 등 천연항암 한약을 처방하는 박우희 천인지한의원장은 “최근 4기와 말기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좋은 예후를 보고 있는데 이번에 국립의대와의 협약을 통해 효과에 대한 기전을 연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많은 암환자들이 견운모로 인한 천연 항암 효과를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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